따뜻한 우체부 :: 최고속도 537km/h, 가장 빠른 슈퍼카 반열에 오른 헤네시 베놈 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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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미국 튜닝업체 헤네시(hennessey)가 양산형 슈퍼카 베놈 F5(Venom F5)를 공개하고 내년 여름 본격 인도에 나선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헤네시 베놈 F5는 최고속도가 537km/h에 이를 만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탄소 섬유로 둘러 쌓인 가벼운 차체는 건장한 성인 남성 무게와 유사한 86kg에 불과하며, 운전석 뒤에 위치하는 미드십 방식의 6.6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1,817마력을 쏟아낸다.

콘셉트카가 아닌 양산차의 기준을 충족시키며 내구성까지 확보한 헤네시는 내년 여름 첫 인도를 시작으로 24대의 베놈 F5를 생산할 계획이다.

베놈 F5의 최고속도 가능하게 만드는 퓨리(Fury) 엔진은 1,817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함께 165kgf·m의 최대 토크를 생성한다. 7단 수동 변속기만을 통해 오직 뒷바퀴로 출력을 쏟아내는 베놈 F5는 고출력 트윈터보 엔진에도 불구하고 8,500rpm까지 회전수를 높여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출력을 오직 뒷바퀴로만 전달하는 만큼 헤네시는 Sport, Wet, Track, Drag, F5 모드 등 총 5개 주행 모드 가운데 오직 F5 모드에서만 최고 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또 각 모드에는 ABS, 트랙션 컨트롤(TC), 전자제어 미끄럼 방지 시스템, 스티어링 기어비, 출력 제한, 변속 시점 등이 각기 다르게 설정돼 도로 환경에 따라 원하는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헤네시는 베놈 F5의 소유자들에게 별도의 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력한 출력을 제어하는데 필요한 운전법들을 가르칠 예정이며, 최고성능을 발휘하는 F5 모드 사용법 또한 별도의 교육을 통해 이뤄진다.

헤네시는 베놈 F5의 판매 가격을 210만 달러(약 23억원)로 책정하고 최고속도 기록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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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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