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직장인이 꼽은 차 사고 싶은 순간 best '만원버스에 지친 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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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가장 차량구입 충동을 심하게 느낄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길'인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자동차 관련 전문 취업포털 엔카잡(www.encarjob.co.kr, 대표 김화수)이 직장인 남녀 1,090명에게 '차량을 구입하고 싶은 순간이 언제인지' 물었다.

엔카잡 조사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모두 '만원 지하철, 버스에 몸을 실은 출퇴근길(남성 21.9%, 여성 32.7%)'에 가장 차량 구입 충동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의 경우 '출퇴근길'에 이어 '버스가 늦거나 택시가 안 잡힐 때'가 27.9%로 2위를, '쇼핑 등으로 짐이 많을 때'가 19.8%로 3위를 차지해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따른 불편으로 차량을 구입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남성은 '데이트 후 애인을 택시에 태워 귀가하고 싶을 때 차량을 구입하고 싶다'는 응답이 16.4%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으며, '버스가 늦거나 택시가 안 잡힐 때(15.8%)'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신차가 출시되었을 때(남성 10%, 여성 8.9%)', '내 차가 고물차 소리를 들었을 때(남성 14.2%, 여성 0.4%)'도 차량을 구입하고 싶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으로는 '차량 구입 충동을 느낀 적이 없다', '가족이 차로 인해 불편을 겪을 때', '지인의 차가 내 차보다 좋을 때' 등이 있었다.

이렇듯 차를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남성 직장인은 '향후 구입을 위해 차곡차곡 구입비를 마련(46.6%)'하는 것으로, 여성 직장인은 '지금 꼭 필요한지 따져보는(39.2%)' 것으로 차량 구입 충동을 떨쳐버리고 있었다. 그 외 '통장 잔고를 보면 포기가 된다'는 의견도 12.2%를 차지했으며 '해당 차량의 광고를 보거나 웹사이트 등을 보는 등으로 대리 만족 한다'는 의견이 7.7%였다. '실제로 차를 구입해 버린다'는 응답도 3.2%에 달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이 차량을 구입해야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 볼 것으로는 '자동차 구입 비용'이 39.6%로 1위에 꼽혔다. 2위는 '연비(27.6%)', 3위와 4위는 '디자인(13.4%)'과 '안정성(8.0%)'이 각각 차지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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