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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OP

자동차정보 2007. 12. 24. 23:25

사진설명 : Hyundai F-segment luxury sedan

현대 제네시스 윗급 세단 만든다
첫 번째 뒷바퀴굴림 플랫폼을 완성한 현대가 이를 이용해 다양한 모델을 개발 중이고, 제네시스보다 차체를 키운 새 모델이 카메라에 잡혔다. 벤츠는 GLK, 차세대 E클래스 등 핵심 모델의 변신을 꾀한다. 쿠페에 이어 시로코 컨버터블 모델을 준비 중인 폭스바겐의 발빠른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Mercedes Benz GLK
컴팩트 SUV 시장에 떠오를 새로운 강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소형 SUV를 책임질 차세대 GLK의 등장이 머지않았다. 정식 데뷔는 내년 3월 열리는 제네바오토살롱으로 예정되었지만 그때까지 기다리기 힘든 매니아들에게 최근 카메라에 잡힌 테스트 사진은 그 윤곽을 알아챌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이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GLK의 K는 ‘짧다’란 뜻의 독일어 ‘Kurz’에서 가져온 말이다. 요컨대 GLK는 7인승 GL의 보디를 줄여 컴팩트하게 만든 것으로, 강조된 펜더라인과 헤드램프를 비롯해 GL의 디자인이 그대로 느껴진다. 엔진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V6 2.8L와 270마력을 내는 V6 3.5L 엔진이 유력하다. 이후에 고성능 AMG 모델도 등장할 예정. 신형 벤츠 CLK는 어큐라 RDX, 아우디 Q5, BMW X3, 폭스바겐 티구안, 볼보 XC60 등 쟁쟁한 라이벌들과 경쟁한다.

BMW 7 Series
개성 버리고 우아함을 택한 차세대 기함

차세대 BMW의 기함이 될 새 7시리즈가 최근 프랑스 ‘남부’에서 브레이킹 테스트 도중 카메라에 잡혔다. 2001년 등장해 디자인에 대한 논쟁을 일으키며 2005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지금의 7시리즈는 2008년 하반기나 2009년 상반기에 후속 모델에게 자리를 물려줄 예정이다. 새 7시리즈는 파격적이라는 평을 들었던 현재 모델보다 무난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태어나고 차체는 지금보다 크다. 기술적으로 주목할 부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새로 개발한 네바퀴굴림 x드라이브 시스템. 8단 변속기의 기어 노브는 센터콘솔의 활용을 위해 스티링 휠 칼럼에 위치한다. 직렬 6기통 3.0L 272마력과 V8 414마력, V12 6.0L 등 세 가지 엔진을 얹는다.

Hyundai F-segment luxury sedan
제네시스 위에 내가 있다구!

현대의 첫 번째 뒷바퀴굴림 플랫폼으로 탄생하는 것은 제네시스 세단과 쿠페 모델이 전부가 아니었다. 최근 카메라에 잡힌 이 변종(?)은 차체가 제네시스보다 크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없지만 F세그먼트 시장을 노리는 대형 세단일 가능성이 높다. 즉, E세그먼트의 제네시스 윗급이고 전형적인 소퍼 드리븐카로 캐딜락의 대형 세단과 경쟁할 것이다. 제네시스 세단과 큰 차이가 없는 실내에는 BMW i드라이브와 비슷한 통합제어 장치를 달았다.

Mercedes Benz E-Class
신세대 벤츠 얼굴로 태어날 베스트셀러

2009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벤츠 E클래스를 만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따를 차세대 E클래스는 외모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겪는다. 그동안 고집해온 센소트로닉 브레이크 컨트롤(브레이크 바이 와이어)을 포기하고 비가 많은 유럽의 날씨를 고려해 보다 직관적인 브레이크 시스템을 단다. 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는 옵션으로 넣을 예정
184마력 직렬 4기통 엔진을 기본으로 6.3L 544마력 AMG 사양까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경제성을 앞세운 136마력 디젤 엔진도 테스트 중이다. 기본 모델 시판 후 적절한 시기에 하이브리드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다. 새로운 능동형 자세 제어 시스템은 횡 방향으로 부는 바람을 비롯해 캠버각, 타이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Audi TT RS
패션카? No, 진짜 스포츠카 나간다

280마력을 내는 TT S소식에 들뜬 기분도 잠시, 아우디가 엔진출력을 450마력까지 끌어올린 TT RS 버전을 개발 중이다. 기본형 TT와 크게 다른 점은 강력한 엔진의 냉각을 위한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 고속주행 때 안정적인 다운포스를 얻기 위해 앞뒤 범퍼에 스필리터를 새로 달았고 뒤 범퍼의 대형 배기 파이프는 강력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휠과 브레이크는 아우디 RS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다.

Scion xD
유럽 Y세대를 접수하기 위한 기밀 병기

2002년 ‘Y세대’라 불리는 미국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토요타의 사이언 브랜드. 비교적 싼 값과 다양한 애프터마켓 용품으로 2004년부터 급성장하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Y세대에게 자동차는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자 이것저것 붙여보는 장난감과 같은 존재다. 토요타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유럽 시장에 사이언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고, 야리스의 형제 모델인 xD가 그 선봉에 선다. 유럽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실내 및 편의사양들로 구성되었지만 128마력의 1.8L 4기통 엔진은 미국에서 사용했던 그대로다. 트랜스미션은 5단 수동변속기.

VW Scirocco Convertible
폭스바겐의 미래를 책임질 영건

‘아프리카 사막지대에서 지중해로 불어오는 뜨거운 열풍’이란 뜻의 시로코. 앞으로 폭스바겐을 이끌 영건이다. 2006년 파리오토살롱에 등장했던 IROC 컨셉트카의 양산 모델인 시로코 쿠페에 대한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더 이상 특종거리가 못한다. 이번에 소개할 시로코 컨버터블은 이오스를 통해 오픈 모델에 자신감을 가진 폭스바겐의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다. 한껏 웅크린 근육질의 스프린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하드톱을 달아 오픈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한다. 엔진 및 기술적인 부분은 쿠페와 같다. 경제성을 앞세운 1.4L 140마력 엔진을 기본으로 골프 GTI에 쓰인 2.0L 터보 200마력 엔진과 170마력 2.0L 디젤 엔진도 얹는다. 240마력 고출력 버전은 R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차후에 등장한다. 2008년 쿠페가 등장하고 2009년 시로코
컨버터블을 손에 넣을 수 있다.

SKODA superb
폭스바겐 기술로 태어난 실용 세단

스파이 포토그래퍼들의 위력을 눈치 챈 것일까? 스코다가 아직 완성되지도 않은 테스트카를 언론에 공개했다. 미국 데스밸리에서 치러진 혹서 테스트 중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한 것.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수퍼브는 가격 대비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고 1.8L TSI 160마력 엔진을 달았다. 눈에 띄는 것은 조향에 따라 움직이는 능동형 바이-제논 헤드램프 시스템으로 정해진 속도영역에 맞춰 4가지 모드로 작동한다. 2008년 제네바오토쇼에서 정식 데뷔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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