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진정한 탐험가(Explorer), 포드 익스플로러 팀버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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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포드가 오프로드 성능을 끌어올린 익스플로러 팀버라인(Timberline)을 공개했다.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LSD, 지형에 따른 주행 모드, 강철 스키드 플레이트를 더해 오프로드 및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노린다.

 

실제로 지난 10년 동안, 미국 내 SUV 판매량은 36%→55%로 뛰었다. 판매 대수로 따지면 2011년 약 460만 대에서 2020년 약 780만 대로 늘었다고 한다. 그중 익스플로러의 오너들은 지난 3년 동안 오프로드를 찾는 시간이 56%나 올랐다. 더불어, 설문에 참여한 미국인의 40%는 팬데믹 이후 레저 활동 비율이 크게 늘었다고 답했다. 익스플로러 팀버라인은 이들을 위해 준비한 포드의 선물인 셈.

 

사륜구동 시스템에는 토센(Torsen)이 만든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SD)을 짝지었다. 바위와 눈길, 모래 등 일곱 가지 주행 모드와 연동해 공중에 뜬 바퀴가 헛돌지 않게 스스로 힘을 나눈다. 또한, 내리막길 주행 보조 장치인 ‘힐 디센트 컨트롤(Hill Descent Control)’은 가파른 경사를 시속 3~20㎞로 일정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돕는다.

타이어는 P265/65 R 18 사이즈의 브리지스톤 듀얼러(Dueler).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들기 위한 트레드 패턴 때문에 지상고가 약 20㎜ 올라가, 최저지상고는 약 221㎜다. 접근각과 이탈각은 23.5°와 23.7°.

 

파워트레인은 기본형 익스플로러 2.3 에코부스트와 같다. 직렬 4기통 2.3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304마력과 42.9㎏·m. 트레일러 견인 패키지를 골랐을 때의 최대 견인 무게는 약 2,400㎏다. 가족용 캠핑 카라반이나 ATV, 보트 정도는 손쉽게 끌고 다닐 수 있는 힘이다.

 

험로 주행을 대비해 전용 부품도 둘렀다. 먼저 차체 하부에 엔진과 변속기, 차축을 보호하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넓게 덧댔다. 스티어링 휠과 스태빌라이저는 오프로드 세팅에 맞게 조율하고, 앞쪽에는 갑작스러운 충돌을 방지하는 리바운드 스프링을 달았다. 헤드램프 사이에 자리한 LED 안개등은 상향등보다 2.5배 밝은 빛을 내뿜는다.

한편, 포드 익스플로러 팀버라인은 올해 여름부터 미국 포드 전시장에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서동현 기자
사진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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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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