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포르쉐, 신형 카이엔 인테리어 선공개…동승석까지 화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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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내달 18일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신형 카이엔의 실내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등장한 3세대 카이엔의 부분변경 모델로, 꽤 많은 부분에서 업데이트를 치렀다.

우선 디스플레이의 변화가 눈에 띈다. 계기판은 포르쉐 전동화 모델인 타이칸처럼, 12.6인치 고화질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교체했다. 운전자는 총 7개의 디스플레이 모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의 전통대로, 화면 중앙에 타코미터를 배치할 수도 있다.

기존 카이엔의 실내

 

2024 신형 카이엔의 실내

센터페시아 중앙엔 12.3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심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시리(Siri)로 각종 기능을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다. 기존에 없던 동반석 디스플레이도 눈에 띈다. 10.9인치로, 동승자는 주행 중에도 해당 화면을 통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앙 모니터 아래 송풍구 디자인도 심플하게 변했다. 특히 기어레버를 계기판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며, 원래 자리엔 공조장치 조작 패널을 심었다. 온도 조절이나 바람 방향 등은 스위치로 조작할 수 있어 직관성을 높였으며, 아래에 큼직한 오디오 볼륨조절 다이얼을 배치했다. USB 포트는 최신 C타입 2개를 마련했다.

 

스티어링 휠은 신형 911과 같다. 오른쪽에 주행모드 셀렉터가 있으며, 크루즈 컨트롤 조작 스위치는 이전처럼 운전대 왼쪽 뒤에 구성했다.

파워트레인도 개선한다. 카이엔 기본 모델엔 V6 3.0L 가솔린 터보 349마력 엔진을 얹고, 고성능 카이엔 S는 같은 엔진에 트윈터보를 맞물려 최고출력 468마력을 뿜는다. 특히 전동화 모델인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배터리 용량을 17.9→25.9㎾h로 대폭 늘려 EV 주행거리를 개선했으며, 향후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포르쉐는 오는 4월 18일 2024 신형 카이엔을 공개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글 강준기 기자(joonkik89@gmail.com)

사진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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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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