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소가 최근 발표한 영국 ‘2021 GQ 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대체 에너지 자동차'상을 수상했다.
넥소는 SUV의 실용성과 첨단 기술, 운전자 지원 기능, 혁신적인 디자인 등을 제공하면서도, 깨끗한 물방울 외에는 배출가스를 생성하지 않는 것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넥소의 연료전지 시스템은 산소와 수소를 결합해 생성한 에너지로 전기모터에 동력을 공급하고, 1.56kWh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한다.
GQ는 “수소는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동력원이 될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넥소는 큰 가치가 있다”면서 “현대차의 대담한 시도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기반이 될 새로운 E-GMP 기반 아이오닉 5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차 13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6대, 배터리 전기차 23대 연료전지전기차 2대 등 44개 친환경 모델을 갖출 계획이다.
이외에 20년 이상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표할 새로운 브랜드 ‘HTWO’를 선보였다. 새로운 시스템은 자동차, 트럭, UAM, 선박, 기차 등 다양한 형태에 적용돼, 고효율 수소동력 라인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수아 기자
@thedriv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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