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1000마력·V12' 애스턴 마틴 발키리 렌더링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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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의 새로운 하드코어 ‘발키리’가 마침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 

도로 주행이 가능한 애스턴 마틴 익스트림 하이퍼카는 올해 중순부터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 애스턴 마틴은 추가적으로 단 25대 한정인 트랙 전용 버전 ‘발키리 AMR 프로’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이번에 AMR 프로보다 훨씬 더 극적인 새로운 발키리의 이미지가 인터넷에 유출된 것이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는 애스턴 마틴 웹사이트의 한 섹션에서 발견됐는데, ‘고객 기밀’이라는 표시를 볼 때 계획된 공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애스턴 마틴은 곧바로 해당 페이지를 삭제했지만, 이미 누군가 스크린샷을 촬영해 외부에 전달한 뒤였다. 외신 ‘잘롭닉(Jalopnik)’ 등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은 올해 말 새로운 발키리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확한 모델명이 표시돼 있지 않으므로 AMR 프로의 업데이트 버전인지, 혹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 속 모델이 AMR 프로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부분은 눈에 띄게 커다란 리어 윙이다. 

속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르망 스타일의 상어 지느러미도 장착했으며, 또 다른 공격적인 공기역학적 개선사항에는 수정된 프런트 및 리어 펜더, 눈에 띄는 프런트 스플리터, 에어로 휠 등이 있다. 

애스턴 마틴이 이 새로운 발키리로 계획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도로 주행이 가능한 차량은 아니며, 한정 생산으로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언론들은 앞서 애스턴 마틴의 트랙 버전이 공식적으로는 콘셉트만 보여줬다는 점에서 어쩌면 발키리 AMR 프로의 최종 버전 이미지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경기 버전 하이퍼카가 어떻게 생겼는지 봤으니, 이제는 애스턴 마틴이 24시간 르망에서 발키리로 출전하기만을 기다리면 된다고 전했다.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반 발키리는 1000마력과 75kg.m 토크의 6.5리터 자연흡기 V12로 구동된다. 리막이 설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0,500rpm에서 1160마력, 91.5kg.m 토크를 발휘한다.

박도훈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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