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4</figcation>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BMW는 올해 출시될 예정인 'i4'가 현재 마지막 단계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데이비드 페루피노(David Ferrufino) i4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가 차량의 최종 테스트 주행을 하는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i4는 지난 2017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소개된 전기차 프로젝트 'i 비전 다이내믹스(i Vision Dynamics)'를 기반으로 한 양산형 모델이다. 이번 테스트는 드라이브와 서스펜션 구성 요소가 함께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설계됐다. 데이비드 페루피노는 영상에서 i4는 스포티함과 안락함이라는 상반되는 특징이 공존하는 차량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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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는 i4는 스티어링을 날렵하고 손쉽게 움직일 수 있다고 말한다. 짧은 영상에서는 차량이 쉽게 드리프트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데이비드 페루피노는 드리프트를 할 때 단지 손가락 두 개가 필요하다고 영상에서 말한다.
더불어 i4는 차체가 아래로 내려가는 움직임을 줄이도록 설계된 특별한 댐퍼 기술이 특징이다. 데이비드 페루피노는 차체가 견고하여 구조적인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차량은 울퉁불퉁한 도로를 주행할 때에도 발생하는 불필요한 소음을 줄여주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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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최고 530마력의 전력 파워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차량은 전기동력 만으로 최장 약 50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차량의 외관 디자인에 대한 세부 사항은 철저한 위장막으로 감춰졌다.
BMW는 i4를 몇 달 후 공식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은 BMW가 올해 출시하는 여러 모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외신은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i4 M모델의 스파이 샷을 포착했지만, M모델의 출시 일정 및 상세 제원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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