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토요타가 지난달 역대 최고 판매 대수를 경신하는데 성공했다. 북미에서 다소 실적이 안 좋았지만 아시아에서 크게 만회하면서다.
31일 재팬타임즈에 따르면, 토요타의 지난 2월 글로벌 자동차 판매대수는 77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특히 토요타가 전년 월간 판매 실적을 넘어선 것은 3개월 만인 데다, 매년 2월 실적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주로 일본 내수 시장이 판매 증가에 톡톡히 기여했다. 지난 달 토요타 일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다.
토요타, RAV4 플러그인하이브리드(라브4 PHEV)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판매가 늘었다. 일본 제외 아시아 시장은 8% 증가한 24만대다.
반면 미국에선 판매량이 같은 기간 2% 감소했다(18만대). 유럽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한 8만대다.
이번 실적에 대해 토요타는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부진했던 지난해 실적을 이번 2월 만회하는데 성공했다”며 “다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부품 공급만 이슈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kspark@dailycar.co.kr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토요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작으로 몸삻 앓는 토요타, 태국에 이어 日서 HEV 판매중단 (1) | 2023.05.24 |
---|---|
'그랜저 정조준' 토요타 플래그십 '크라운' 사전계약 돌입 (0) | 2023.05.08 |
럭셔리 미니밴 알파드가 온다..카니발 대항마 (0) | 2023.02.25 |
토요타코리아, '라브4 PHEV' 출시...63km EV 주행가능 (0) | 2023.02.21 |
올해 등장할 9세대 캠리, 이미지 확 바꿔 나온다 (0) | 2023.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