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운전요령' 태그의 글 목록 (1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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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안개가 끼었을 때에는 보이는 거리가 짧아져서 시계가 극히 나빠지기 때문에 속도를 낮추어 주행해야 한다.

② 짙은 안개 속에서는 연쇄 충돌사고가 일어날 위험성이 많으므로 운행을 삼간다.

③ 전조등 또는 안개 등 · 미등을 켜고 낮은 속도로 주행하여야 할 뿐 아니라 갑자기 가속하거나 감속하지 않는다.

④ 커브길이나 구부러진 도로에서는 경음기를 울려서 마주 오는 차 · 앞차 · 뒤따르는 차가 있는가를 확인하여 안전한 속도로 운행하여야 한다.

⑤ 안개가 낀 날에는 차 폭등이나 안개 등을 켜서 자기 차의 존재를 다른 차의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알려 주어야 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뒤따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⑥ 안개가 끼었을 때는 눈을 통해 들어오는 교통정보가 현저하게 줄어들므로 창문을 열어 귀를 통해 교통정보의 일부를 받아들여야 한다.
따라서 라디오나 카세트를 크게 틀어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⑦ 강변도로와 하천주변 도로는 상습적으로 안개가 끼는 지역이므로 이곳을 지날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하고 안개 구간에서 방향을 바꿀 때는 시간과 거리를 충분히 두고 가능한 한 저속으로 주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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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간운전의 특성 - 증발현상

야간주행 시 대향차와 엇갈려 지날 때에 양쪽 차가 같이 전조등을 상향으로 비추면 전조등 불빛은 도로 중앙선 부근에 있는 보행자와 동시에 상대방 운전자의 눈에도 비추게 되어 시력에 장애를 주게 된다. 따라서 운전자의 눈이 부셔서 보행자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증발현상은 대향차의 위치 · 전조등 · 보행자의 위치 · 자기 차의 위치 · 전조등 불빛의 광도 등에 의해서 여러 가지 형태로 변한다.

야간운전에 있어서 증발현상은 위험하므로 이 현상을 일으키거나 당하지 않도록 미리 조심하고 전조등의 조작을 정확히 하여야 한다.

2. 야간운전과 추종운행

야간의 차간거리는 주간보다 매우 좁다.
일반적으로 야간에 운전자들은 자기 차의 전조등 불빛이 앞차의 뒷부분을 비출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하여 그 불안을 해소하려고 한다.

3. 야간운전과 각성저하

야간운전시계는 전조등 불빛이 비치는 범위 내에 한정되어 주간에 비해 노면과 앞차의 후미 등 불빛만이 보이게 되므로 매우 단조롭다.

그래서 무의식중에 단조로운 시계에 익숙해져 운전자는 일종의 감각마비 상태에 빠져들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안구동작이 활발치 못해 자극에 대한 반응이 둔해진다.

이러한 현상이 고조되면 근육이나 뇌파의 반응이 저하되어 졸음이 오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4. 야간운전의 수칙

①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과 뒤따르는 차량의 전조등 불빛에 의해 순간적으로 눈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현혹 현상에 대비해야 한다.

② 야간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전조등, 미등, 차 폭등, 제동등과 같은 각종 등화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③ 야간에는 전조등에 의존하면서 운전하게 되므로 전조등 불빛이 비추는 거리와 전방의 장애물과의 거리를 고려하면서 운전한다.

④ 서로 마주 보고 진행하거나 앞차의 뒤를 따라갈 때는 전조등 불빛의 방향을 아래로 향하도록 한다.

⑤ 해가 저물면 곧바로 전조등을 점등한다.

⑥ 야간운전을 할 때는 주간보다 속도를 낮추어 주행한다.

⑦ 야간에 어두운 복장을 한 보행자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 하며 운전한다.

⑧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많이 확보한다.

⑨ 대향차의 전조등을 직시하지 않는다.

⑩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운행계획을 세운다.

⑪ 노상의 주 · 정차는 위험하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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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도 되었으니 차계부를 적어보자.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운동 연합은 2,000cc 오너가 차계부를 잘 쓰면 1년에 60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내비게이션으로 쉽고 편하게 적을 수 있는 차계부도 선보이고 있으니, 차계부로 돈도 절약하고 내 차의 수명도 연장시켜 주자

살림을 잘하고 싶다면 가계부를 제대로 써야 하고, 알뜰한 자동차생활은 차계부에서 출발한다. 차계부에 주행거리, 연비, 자동차세, 보험료 등의 유지비와 오일교환 등 정비 요금과 부품구입비 등을 기록하다보면 가장 싼 주유소와 각종 부품의 교체 예정일을 미리 알 수 있다. 따라서 차계부를 쓰게 되면 자동차 유지비를 줄이는 한편, 고장 없이 오래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차계부를 작성하는 오너가 그다지 많지 않다. 자동차를 즉흥적으로 관리하면서 자동차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아무 곳에서나 기름을 넣으면서 유류비를 더 많이 지출한다. 유럽의 경우 차계부가 없는 차는 중고차로 팔기도 쉽지 않고, 가까운 일본만 해도 차계부가 있는 중고차는 그렇지 않은 차보다 10% 정도 더 높은 값을 받고 있다.
실제로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운동연합(www.carten.or.kr)에 따르면 2,000cc 중형차 1대당 연평균 주유비는 385만 원(휘발유 1,700원/L, 1일 50km 주행 기준)이고, 각종 수리비가 평균 65만 원 이라고 한다. 그러나 차계부를 잘 적으면 적절한 정비/소모품 교환으로 자동차 1대당 연간 60만 원이 절약된다고 한다. 이는 국가 전체적으로 연간 약 4조 원의 경제효과를 낼 수 있는 돈이다.

새해도 되었으니 금연도 하고, 마음먹고 차계부도 적어보자. 처음에는 서툴고 귀찮겠지만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는 차계부를 보면 재미도 있다. 오늘의 주행거리, 주유량, 주유금액은 물론 행선지별 주행거리까지 빠짐없이 적는 운전자도 있는데, 일기를 따로 쓰는 이들이 많지 않은 요즘, 행선지를 꼼꼼히 기록해 놓은 차계부는 지난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의 노트가 될 것이다

차계부에 무엇을 적을까?
기름값과 주유량에 따른 주행거리를 적는다. 주유소명도 적어야 값이 싼 집을 비교할 수 있고, 같은 값이라도 주행거리가 더 긴 집을 비교할 수 있다. 자동차 정비 시점과 값도 꼭 적어야 한다. 각종 오일류와 벨트 등 소모품 비용과 정비소에 차를 넣었다면 정비 내역과 비용 등도 적어야 정비 주기를 확인할 수 있다. 꼼꼼한 오너들은 자동차 액세서리와 보험료, 범칙금도 적는다. 본연의 임무는 아니지만, 이왕 하는 김에 행선지와 동행자 등도 살짝 기록해 두자.

차계부 어디다 적을까?
연습장에 줄을 긋던 시대는 지났다. 요즘은 계산이 쉬운 엑셀을 이용하는 오너가 많다. 나아가 인터넷에 차계부를 관리해 주는 차머니(www.chamoney.com) 등의 사이트도 생겨났다. 회원가입을 하고 포맷에 따라 적어 넣기만 하면 된다. 가입된 회원들의 차계부의 통계를 내어 차종별 유지비 평균을 알 수 있고, 기름값 및 정비비가 싼 곳도 추천해 준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차계부를 쓰는 방법도 있다. 차계부 기능이 들어 있는 내비게이션의 경우 주유나 수리를 한 뒤 그 자리에서 바로 적을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맵을 업데이트할 때 지워질 수 있으니 PC에 데이터를 꼭 저장해 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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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가장 먼저 헤드램프를 켜 내 차의 위치를 다른 차에게 알린다. 밤길 운전에 나설 때는 도로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고, 차가 많지 않은 교차로나 커브길에서는 상향등을 번쩍여 지나가는 차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주는 것이 안전하다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주위가 어두운 밤길 운전은 왠지 불안하고 긴장된다. 하지만 밤길 운전에 익숙해지면 도로가 덜 붐비는 ‘운전의 여유’와 ‘야경의 운치’ 등 낮에는 느낄 수 없는 운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밤길 운전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요령과 안전 수칙을 알아보자.

밤길 운전에서 헤드라이트는 사람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한다. 헤드라이트는 어둠을 밝히는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에게 자기 차의 위치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해가 지면 다른 차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내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헤드램프를 켜는 것이 좋다. 신호대기를 할 때 많은 운전자가 앞차 운전자나 교차로 건너편에 있는 운전자에 대한 배려라는 생각으로 헤드라이트를 끄고 미등만 켜곤 한다. 그러나 신호대기처럼 차 사이의 거리가 짧을 때는 헤드라이트 불빛이 앞차 운전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오히려 차들이 많지 않은 늦은 밤의 교차로에서 헤드라이트를 끄고 대기하면, 오른쪽 길에서 좌회전하는 차와 충돌할 수 있다.

헤드램프, 자기 차의 위치 알리는 데 큰 역할 해
반면 골목길에서 마주 오는 차가 지나갈 때는 자신의 헤드라이트를 잠시 끄고 미등만 남겨 상대방이 내 차의 헤드램프 불빛에 방해받지 않고 지나갈 수 있게 한다. 차가 많지 않고 가로등도 없는 지방도를 달릴 때는 마주 오는 차가 없다면 상향등을 켜 시야를 최대한 밝게 하고, 반대 차선에서 차가 올 때는 하향등으로 바꿔준다. 마주 오는 차의 헤드라이트를 직접 보거나 사이드 미러, 룸미러 등에 반사된 뒤차의 헤드라이트 불빛을 보았을 때는 순간적으로 앞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

밤길 운전이 낮보다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지는 데 있다. 초보운전자라면 될 수 있는 대로 잘 아는 길을 이용하고, 좌회전 금지구역이나 일방통행 등의 도로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일반 도로에서는 마주 오는 차의 헤드라이트 불빛 때문에 중앙선 인근에 사람이 서 있어도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특히 길을 건너는 사람이 어두운 색의 옷을 입고 있으면 훨씬 보기 어렵다. 따라서 골목길 같은 곳에서는 반드시 천천히 달리고, 주택가나 유흥가처럼 사람들이 많이 지나는 곳은 항상 주위를 살피며 조심해서 운전한다. 밤길 운전에서는 자기 차가 잘 보이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속도를 줄이거나 차를 세워야 할 때는 미리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 밟아 뒤따라오는 운전자에게 예비 신호를 보내 준다. 차가 많지 않은 교차로나 커브길에서는 상향등을 번쩍여, 지나가는 차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주는 것이 안전하다.

비나 눈이 오면 헤드라이트 불빛이 반사되어 차선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시야가 더욱 좁아진다. 또 비가 많이 내릴 때는 사이드 미러가 거의 보이지 않거나 유리창 안쪽으로 김이 서려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다. 계속 달릴 자신이 없다면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비가 그친 뒤 출발하거나, 안전거리를 충분히 두고 천천히 앞차를 쫓아가는 것이 좋다. 꼭 필요한 때가 아니라면 차선을 바꾸지 말고,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무조건 양보한다. 늦은 밤에 사거리를 지날 때는 반드시 교통신호를 지켜야 한다. 교차로를 지나는 차나 사람이 없다고 교통신호를 어기는 운전자들이 더러 있는데, 언제 어디서나 자기 신호를 받은 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올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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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자세제어장치 등과 같은 제동장치가 있더라도 일단 빙판길에서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차를 제어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을 달릴 때는 차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에는 도로 곳곳에 밤사이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빙판길이 생기기 쉽다. 이런 길 위에서 차가 미끄러지기 시작한다면, 어떤 고성능 자세제어장치를 단다고 해도 차를 제어하는 것이 쉽지 않다. 따라서 겨울철 눈이나 얼음이 언 빙판길 위에서는 속도를 줄이며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먼저 눈이 많이 내리거나 빙판길을 달릴 때는 수동이나 자동 모두 1단 기어보다 2단에 놓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1단 기어는 2단보다 회전력이 세기 때문에 액셀러레이터에 힘을 조금만 주어도 바퀴가 헛도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빙판길 위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가속을 할 때는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보통 앞차가 지나간 타이어 자국을 따라 달리는 것이 안전하다. 아울러 신호대기나 멈췄다가 출발할 때는 스티어링 휠로 앞바퀴 방향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만약 앞바퀴의 방향이 정면을 향해 11자가 아닌 대각선으로 되면, 액셀러레이터를 밟았을 때 차가 미끄러지기 쉽다.

미끄러운 길 위에서는 가급적 브레이크를 대신해 엔진 브레이크를 쓰는 것이 좋으며, 만약 풋 브레이크를 쓰게 되면 여러 번 짧게 반복해 밟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차가 걷잡을 수 없이 미끄러진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사는 이들은 겨울철을 위해 스노타이어를 미리 장만해 놓았다가 시기에 맞춰 갈아끼우는 것이 좋고, 도시와 같이 제설작업이 잘되는 곳에 사는 오너라면 스노타이어보다 스프레이 체인을 하나 마련해 놓는 것이 좋다. 스프레이 체인은 타이어 트레드에 뿌려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이 간단하고 값이 싸며,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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