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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대형 SUV GLS에는 북미 대륙을 바라보는 게르만의 시선이 그대로 담겨 있다
크고 넉넉하고 아늑하며 여유가 있다.   

 | 유일한   사진 | 최재혁

 

 

북미 대륙특히 미국은 상상 그 이상의 것들을 도로에서 볼 수 있다예전에는 가족들이 대형 마차에 식량과 가재도구를 잔뜩 싣고서 동쪽에서 서쪽으로 계속 모험을 떠났고그 성격은 현재도 남아 도로를 지배하고 있다예전에 국내 도로에서 미국 출신 픽업트럭을 보고 ‘너무 크다고 생각했었는데미 대륙을 달려보니 그 정도 크기의 픽업트럭은 아주 평범한 것이었다국내 도로에서 중형 SUV를 보는 느낌이었으니 말이다.

 

 

그 광활한 대륙에서 모험을 수행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수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도전을 했고 벤츠 역시 그래왔다그리고 이제는 어느 정도 답을 낸 것 같다넉넉함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GLE도 모자라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더 큰 덩치를 갖고 등장한 것이 바로 이번에 풀체인지를 단행한 GLS. SUV S클래스가 되겠다는 야망을 담고독일 브랜드 최초의 7인승 SUV가 되었었던 그 개척 정신을 다시 갖고 왔다.

 

 

크고 아름다워

 

뭐든지 크다멀리서 봐도 한 눈에 띄지만가까이에서 보면 크기가 실감난다그릴도헤드램프도바퀴와 휠하우스도창문도 크다게다가 정말 길고 넓다그 와중에 사각형을 중심으로 디자인하면서도 모서리를 되도록 둥글게 처리해 모나는 곳이 없도록 했다전면 그릴에 대형 엠블럼이 있으니 이 차가 벤츠인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뭐 그게 아니더라도 디자인만으로 이미 벤츠임이 드러나고 있지만 말이다.

 

 

그 크기가 실내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두 개의 패널을 가로로 길게 이은 형태를 중심으로 하는 대시보드는 벤츠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다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의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야 예전에도 그랬지만이제는 화면 터치를 받아들이면서 조작이 조금 더 쉬워진 느낌이 든다사각형의 송풍구와 직선으로 올곧게 다듬은 디자인으로 인해 낮에는 약간 심심해 보일 수 있지만밤이 되면 앰비언트 라이트가 아름답게 빛난다.

 

 

7인승 모델인데 차체가 길고 폭이 넓다 보니 3열도 성인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 2열 시트도 전동으로 한 번에 조작할 수 있고, 3열로 수월하게 진입하는 공간이 만들어진다트렁크에서 버튼들을 조작하면 3열과 2열이 순식간에 접히면서 차박이 가능한 공간이 만들어진다그야말로 ‘대륙의 실용성이라 할 만하다플라스틱을 뭉친 것 같은 변속 레버와 힘 없이 처지는 지붕 가리개만 어떻게 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달리는 감각은 흔히들 이야기하는 ‘미 대륙의 그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다흔히 독일 출신의 자동차라고 하면 느낄 수 있는 단단함 혹은 탄탄함그리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맞물리는 것 같은 핸들링은 이 GLS에 없다. 4.0ℓ 8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니 힘에서 부족함을 느낄 일이야 없지만스포츠카처럼 호쾌하게 가속하지는 않는다그나마 8기통 특유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으니 그 점에서 주행의 만족이 오기는 한다.

 

 

그러니까 크고 무거운 차체를 이끌면서도 조금 남는 것 같은 힘을 느끼고탄탄함보다는 푹신한 승차감 쪽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있는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느끼며 여유를 부리면 된다빨리 달릴 수 있다고 굳이 빠르게 달릴 필요가 없고코너를 예리하게 공략할 필요도 없다애초에 이 거대한 덩치와 제법 지름이 큰 스티어링 휠이 그런 느낌을 제어하겠지만 말이다브레이크는 일부러 테스트해 보지 않았지만일상 주행에서 필요한 제동력은 충분히 보장한다.

 

 

GLS는 독일 출신이지만 미국 대륙을 정복할 것 같은 아주 특이한 성질을 보여준다마치 먼 옛날독일의 선조들이 미국에 건너와 몇 세대를 정착하면서 독일의 특성을 버리고 완전히 미국인이 된 것 같은 그 감각이 그대로 전달된다그래도 그 안에는 미세하게나마 독일의 특성이 남아있고그것이 일반적인 미국 SUV와는 조금이나마 다른 감각을 만들어낸다그것이 바로 벤츠의 킹, GLS가 가진 캐릭터이고매력이며끌리는 부분이다.

 

 

SPECIFICATION
MERCEDES-BENZ GLS 580 4MATIC
길이×너비×높이  5220×2030×1840mm  |  휠베이스 3135mm
엔진형식  ​​V8 터보가솔린  |  배기량 3982cc  |  최고출력  489ps
최대토크  71.3kg·m  |  변속기  9단 자동  |  구동방식  AWD
복합연비  7.3km/ℓ  |  가격  16260만원

자동차 전문 잡지 <모터매거진>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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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S클래스의 북미 가격이 공개됐다. 4MATIC이 기본화 된 신형 S클래스 엔트리 모델 S500 4MATIC의 가격은 11만850달러(약 1억2100만원)로 기존 S450과 비교해 1만5650달러(약 1700만원)가 상승했다. S580 4MATIC은 11만7350달러(약 1억2800만원)다.

신형 S클래스의 엔트리 모델 S500 4MATIC은 기존 S클래스 엔트리 모델인 S450과 다르게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특히 기존의 V6 엔진에서 직렬 6기통 엔진으로 교체되며 성능이 향상됐다. S500의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73마력 상승한 435마력이다.

S580 4MATIC의 V8 엔진의 출력도 높아졌다. 신형 S580 4MATIC의 최고출력은 496마력으로 기존보다 33마력이 증가했다. S500과 S580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Q부스트가 기본 탑재됐다. EQ부스트는 가속시 25.5kgm 토크와 22마력을 추가로 지원한다.

S500 및 S580 AMG 라인에는 최대 4.5도로 조정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 AMG 보디키트,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온열 팔걸이가 포함된 웜쓰&컴포트 패키지 등이 적용된다. S580 익스클루시브 라인에는 2열 마사지 시트, 리어 엔티터엔먼트 등이 추가된다.

또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의 조정 범위는 최대 10도로 늘어난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은 리어 액슬에 연결된 전기모터가 스티어링 입력값에 따라 리어 휠의 각도를 조정한다. 회전반경은 기존보다 최대 2m까지 줄어든다. 튜브형 구조체의 2열 에어백이 제공된다.

신형 S클래스의 외관은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을 갖춰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세단 형태로 디자인됐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자동 플러시 도어 핸들은 운전자가 차량에 다가가거나 표면을 만졌을 때 자동으로 전개된다.

실내에는 OLED 기술이 포함된 최대 5개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2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 콘텐츠를 지원한다. 음성 제어는 뒷좌석에서도 호출 키워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MBUX 인테리어 어시스트가 새롭게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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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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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누구보다 활발하게 전기차를 연구해왔다. EQC는 그들의 미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첫 순수 전기차 양산 모델이다
 | 이승용  사진 | 최재혁

전기는 다루기 힘든 에너지다전기 장치로 자동차를 움직이는 건 내연기관보다 단순해 보이지만배터리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전기모터를 통해 역학적 에너지로 변환해 앞과 뒷바퀴를 구동하는 기술은 까다롭기 그지없다.

 

 

차를 움직이는 것뿐만 아니라 이동 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야 하기에 더욱더 그렇다대부분 자동차업체가 미래 차 전동화 전략을 세우면서 배터리 전기 에너지 효율 기술 개발과 충전 인프라 보급에 귀를 쫑긋 세우고 관심을 두는 이유다.

EQC 80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앞과 뒷바퀴에 장착된 2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408마력의 역학적 에너지를 네 바퀴에 전달한다네바퀴굴림방식의 전기 SUV. 1회 충전으로 최대 309km를 이동할 수 있다.

 

 

이동 거리는 아주 아쉽지만우리나라 급속 충전 표준인 100kWh DC콤보 충전기로 완전 방전 상태에서30~40분 정도 충전하면 80% 이상 전기 에너지를 채울 수 있어 대한민국 어디든 갈 수 있다전기 충전기(완속급속 포함)는 현재 전국에 6만 기 정도 보급되었다그중 급속 충전기는 1만여 개 정도다환경부가 올해 중 급속 충전기 1307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부는 정유업계와 협력해 2025년까지 전국 주유소에 전기 충전기 50여만 기와 급속 충전기 1 5000여 기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하니 전기차에 대한 충전 불편도 해소될 듯하다충전소 구축도 중요하지만설비가 방치되지 않게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디젤 엔진의 소음과 진동에 따른 스트레스가 없고 가솔린 엔진보다 유지 비용이 저렴하다는 전기차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충전의 불편 때문에 전기차를 외면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C 구매 고객에게 스마트 코치를 배정해 자택에 홈 충전기를 무료로 설치해주거나 설치가 어려운 고객에게 1년간 무제한 무료로 충전이 가능한 충전 카드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충전 편의를 도와주는 종합적인 충전 컨설팅 서비스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와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소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 이 차지 멤버십 카드를 제공한다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고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지난 10월 말부터 테슬라도 슈퍼차저의 이용료를 받고 있으니 1년간 무료 충전 카드는 이로운 혜택이다. EQC의 가장 큰 장점은 브랜드다세꼭지별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그다음이다.

 

 

쿠페 스타일의 SUV

 

EQC의 앞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과 고광택 블랙 테두리멀티 빔 LED 헤드램프가 일체형처럼 한 데 붙어있고 그릴 상단에 가로로 쭉 뻗은 고유의 일자형 라이트 라인이 멋스럽다간결한 선과 유려한 면이 만나 담백함을 담아낸 우아한 자태를 지니고 있다.


고혹할 만한 아름다운 실루엣의 옆 모습도 곱다메르세데스-벤츠가 내연기관 자동차 특허를 받은 1886년을 기념하는 에디션 1886만의 블루 1886 배지와 화이트 하이라이트 림의 20인치 휠 디자인은 전기차의 특별함을 보여주는 흔적들이다뒷모습도 세련미가 넘친다디자인만으로도 가치가 높은 상품에 세꼭지별이 새겨져 부가가치가 높아졌다.

 

 

실내의 디자인은 한눈에 봐도 메르세데스란 걸 알 수 있는 디테일로 채워졌다. 10.25인치 디스플레이 2개가 나란히 붙어있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MBUX 시스템이 장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부메스터 오디오 시스템은 세꼭지별의 개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로즈골드 컬러의 송풍구는 독창적인 미적 감각을 드러낸다시트는 블랙 컬러의 다이내미카 극세사와 인디고블루 색채의 아르티코 인조 가죽으로 조화를 이루고 등받이에 자수로 1886를 새겨 특별함을 강조하고 있다.

운전석은 조금 높은 편이지만시야가 좋고 공간적으로 여유롭다뒷좌석의 무릎 공간은 넉넉하나 엉덩이 방석이 좀 작은 게 흠이다머리 위 공간도 다소 아쉽다열선 시트만 장착되었다통풍 시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옵션 사양으로 프리미엄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 2열 시트를 접으면 꽤 넉넉한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전원을 켰다전기차라서 실내가 너무 조용하다가속 페달을 슬쩍 밟았다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느낌은 그냥 스르륵 미끄러지는 기분이다시속 30km에서 가속 페달을 50% 정도 지그시 밟았다시속 80km까지 재빠르게 가속했다추월을 위해 가속 페달에 힘을 더 줄 필요도 없다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회생 제동 때문에 관성이 줄어들며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 배터리에 저장한다가속과 감속을 가속 페달로 조절하니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횟수가 줄어든다편한 듯 불편한 회생 제동 시스템은 개인적으로 이질감이 들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스티어링 휠에 시프트 레버가 달려있다전기차는 변속기가 없고 대신 고회전 영역에서 높은 토크가 필요할 때 모터의 회전수를 줄여주는 1단 감속기가 장착되어 있다. EQC에 달린 시프트 레버는 변속을 위한 게 아니라 회생 제동의 강약을 조절한다회생 제동을 강하게 하면 관성에 의한 운동 에너지가 강해져 감속되는 동시에 전기 에너지의 저장량이 많아지지만다시 가속하려면 많은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회생 제동을 약하게 해 부드러운 관성 주행을 끌어 내는 게 연비에 유리할 때가 있다.

 

 

정지상태에서 급가속해 시속 100km까지 5.1초가 채 걸리지 않았다가속 페달을 밟는 대로 가속도가 비례적으로 증가했다전기차 특유의 빠르고 화끈한 가속도에 흠칫 놀랐다시속 80km에서 시속 120km의 추월 가속도 역시 경쾌하고 빠르다고속 영역에서 직진 안정성도 좋다급가속 시 앞쪽이 들리는 노즈 리프트 현상이 조금 있고제동 시에도 앞쪽이 가라앉는 노즈 다이브 현상이 일어났지만이 정도면 SUV치곤 괜찮은 피칭 모션이다요철을 넘을 때도 충격을 부드럽게 분산시켜서 머리가 크게 흔들리는 일이 적다충격 소음도 듣기 거북할 정도의 주파수대역이 아니다다만 너무 조용하다 보니 타이어 노면 마찰음이 조금 거슬릴 때가 있었다코너링과 급차선 변경에서 핸들링도 만족스럽다롤링이 조금 있고 날카롭지는 않아도 스티어링 앵글에 따라 꽁무니가 잘 따라붙었다.

급제동은 탐탁지 않았다회생 제동과 유압 브레이크의 밸런스가 이질감을 느끼게 했다대부분 전기차와HEV, PHEV가 그렇듯이전체적으로 가속 성능은 A 학점제동 성능은 B-, 도로 위에서 몸놀림은 B 학점 정도 줄 만하다.

 

 

늦은 밤 한적한 국도를 지날 때쯤 운전하고 있는 차 안에 적막만이 가득 찼다이상한 고요함에 맘이 쓸쓸해졌다음악을 켰다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부메스터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왔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가사에 동화된 것일까지난 흔적들이 떠올랐다미래를 지향하는 전기차를 타고 기억 속에 박제된 옛날을 떠올렸다괜히 센티해지는 밤이었다.

 

자동차 전문 잡지 <모터매거진>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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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7세대 S-클래스는 어느 때보다 힘든 과제를 안고 있다. 기술과 디지털화에 대한 강조는 어떤 결실을 맺을까?

메르세데스-벤츠의 세 꼭지별이 빛나는 가장 진보된 양산차를 만나보자. 1926년 최초의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이 세계적인 고급차 브랜드로 명성을 떨치기 위해 생산라인을 빠져 나온 이래, 벤츠는 새로운 S-클래스 세단을 내놓을 때마다 복잡한 엔지니어링과 기술에 대한 순수한 야망을 담아왔다.

"투자 측면에서 다른 벤츠 모델은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다." 7세대 S-클래스와 곧 출시될 전기차 버전 형제차 EQS 개발을 맡은 위르겐 바이싱어가 말했다. 

7세대 S-클래스는 단순히 새로운 차가 아니다. 이전 모델과 완전히 달라진 엔지니어링과 기술 철학을 상징한다. 편안함, 세련됨, 성능이라는 플래그십 모델의 전통적인 가치 외에도 전기화, 디지털화, 연결성에 중점을 뒀다.

운전자 없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최초의 벤츠다. 적절한 네트워크 시설을 갖춘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찾아 완전 원격으로 주차를 해낸다. 이는 새로 개발된 파크 파일럿 시스템의 일부로, 경쟁사들이 아직 선보이지 못한 레벨 4 수준 자율주행 기술을 실현한 것이다. 

 

이전 모델과 현저하게 달라진 인테리어

아울러 S-클래스는 EU가 제한한 최고시속 60km 범위에서(처음에는 독일 아우토반의 일부 구간에서만) 레벨 3 주행을 지원한다. 이를 구현하는 새로운 드라이브 파일럿 시스템은 라이다, 단거리 및 장거리 레이더, 초음파 센서, 카메라, 현재 양산차에 탑재된 것 중 가장 진보한(벤츠 주장) GPS를 사용한다. 

기본 내장된 SIM 카드를 통해 50개 이상의 다른 구성 요소를 원격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오버-더-에어 능력도 처음 선보인다. 

S-클래스 기준으로도 과감한 기술 도약을 단행한 것은 최신형 아우디 A8, BMW 7시리즈, 렉서스 LS, 테슬라 모델 S 등 경쟁자들로부터 자극받은 결과다. 벤츠도 이를 알고 있다. 출시 행사장에서 만난 엔지니어들은 자신만만했던 평소와 달리 초조한 듯 보였다. 

비록 새로운 것들을 많이 담아내긴 했지만 출시 초기에는 검증된 기존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예정이다. 영국에는 12월에 당도하는데, 이전 모델의 것을 조금 개선한 두 가지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옵션인 에어 서스펜션으로 S500은 마치 도로 위를 활공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286마력 2.9L 디젤 터보 엔진이 S350d(기본 뒷바퀴굴림에 네바퀴굴림은 옵션)와 335마력 S400d 4MATIC에 탑재된다. 이번에 시승한 S500 4MATIC은 3.0L 가솔린 터보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결합돼 441마력을 낸다. 

추후 더해질 선택지로는 새로운 V8 4.0L 가솔린 트윈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인 S580, 그리고 전기만으로 100km를 주행(WLTP 기준 기존 S560e의 두 배)한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S580e가 있다. 

이게 끝이 아니다. 마이바흐 S650은 V12 6.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1992년부터 이어온 V12 S-클래스 전통을 유지할 것이다. 

분명 선택의 폭은 충분하다. 그런데 항상 S-클래스를 차별화해온 외모는 어떨까? 외관 스타일링의 진화를 위한 변화는 보수적인 고급차 구매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훨씬 대담한 그릴, 더 각진 헤드라이트(벤츠의 뛰어난 '디지털 라이트' 기술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전통적으로 부드럽고 단조로운 측면, CLS와 유사한 뒷모습을 만드는 경사진 트렁크와 길게 연장된 새 LED 테일라이트 등 예측 가능했던 변화를 이뤘다. 영국 시장용 차량에는 스포티한 AMG 스타일링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다. 

 

뒷좌석 승객은 이제 더 많은 머리, 다리, 팔꿈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벤츠 최초로 고객은 문손잡이를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세대 벤츠 모델에 사용되고 있는 것과 유사한 전통적인 그립 핸들이 기본이고, 시동키를 소지하고 차에 접근하면 전자식으로 도어에서 튀어나오는 플러시-피팅 핸들이 옵션이다. 

매끈한 옵션 문손잡이는 거의 평평한 차체 하부를 비롯한 S-클래스의 광범위한 공기역학 개발의 일부다. 그 결과 공기저항 계수는 기존 0.24Cd보다 낮은 0.22Cd로서 동급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런 효율 향상은 신형 S-클래스 차체가 34mm 더 길어지고 55mm 더 넓어지고 12mm 더 높아진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51mm 연장됐으며 롱휠베이스 모델에서는 3216mm에 달한다. 

신형 S-클래스의 기반은 벤츠의 MRA(Modular Rear Architecture) 플랫폼을 대폭 개량한 버전이다. 핵심적인 개발로는 새로운 리어 휠 스티어링 시스템을 들 수 있다. 구매자는 두 가지 다른 수준의 뒷바퀴 조향 보조장치 중 선택할 수 있다. 하나는 시승차에 적용된 것처럼 최대 4.5도 조향된다. 다른 하나는 보다 진보된 설정으로서, 최대 10도 조향된다. 이에 따라 롱휠베이스 S-클래스 4MATIC의 회전 반경은 0.9m 감소한 11.9m, 또는 1.9m 작아진 10.9m까지 줄어든다. 

표준 서스펜션은 벤츠 에어매틱과 최신 세대 ADS+ 어댑티브 댐핑 컨트롤을 결합시킨다. 최신 GLE와 GLS에서 가져온 새 E-액티브 보디 컨트롤도 준비된다. 

차체가 커졌으므로 공차 중량도 무거워졌다. 알루미늄을 더 많이 사용했지만(전체 구조물에서 스틸을 밀어내고 약 60% 차지) S500 4MATIC 무게는 1990kg을 가리킨다. 직접적인 전임 차량과 비교했을 때 무게가 정확히 얼마나 늘어났는지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벤츠는 55kg 정도라고 밝혔다. 

문을 열면 드러나는 찬란한 인테리어는 겉모습에 배인 보수주의를 순식간에 밀쳐낸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인간공학, 편안함, 편의 등의 측면에서 전혀 다른 접근방식을 나타낸다.

대시보드는 앞문까지 연장되는 대형 나무 패널로 장식되어 있으며, 작은 직사각형 공기 통풍구의 4중주와 함께 독특한 해양 분위기를 자아낸다. 넓고 부드러운 쿠션의 운전석에 앉았을 때 우선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은 두 개의 분리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다. 계기판은 12.3인치(옵션 3D 기능 포함)이며 별도의 11.9인치 세로 방향 중앙 터치스크린에 에어컨 및 기타 무수한 기능이 포함된다.

 

직렬 6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은 S500을 열정적으로 힘차게 밀어낸다

새로 개발된 더블 스포크 스티어링 휠의 가죽으로 감싸진 림에는 운전자가 휠을 제대로 잡고 있는지 감지하기 위한 듀얼존 센서가 내장됐다. 아울러 새로운 정전식 터치 컨트롤 버튼과 자동변속기 시프트 패들이 자리 잡았다. 

소재의 풍부함과 더불어 매력적으로 정돈된 운전 환경이다. 시동 버튼을 누르는 순간부터 다루기가 비교적 쉬우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전 S-클래스에서 사용하던 커맨드 시스템보다 컴퓨팅 파워가 50% 이상 높아진 것으로 알려진 벤츠의 MBUX 운영체제를 통해 스와이프, 음성 대화, 제스처 컨트롤로 중심점이 이동하면서 아날로그 조작 장치는 이전보다 27개 줄었다.

중앙 터치스크린의 메인메뉴를 통해 다양한 기능에 접근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깊숙이 쌓인 하위 메뉴를 숙지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제 원형 컨트롤러는 없다. 요즘 벤츠 차에 적용된 성가신 터치패드 역시 감사하게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두 개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보완하는 멋진 새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이전보다 훨씬 넓은 표시 영역을 제공하며 최초로 증강현실 기능을 탑재했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옵션으로는 플래그십 부메스터 4D 사운드 시스템이 있다. 31개 스피커와 앞좌석 등받이에 통합된 서브우퍼를 제공한다. 

한편 뒷좌석에서는 앞좌석 뒤쪽에 장착된 고화질 11.6인치 터치스크린 2개와 MBUX 조작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탑승자가 실내 또는 근접거리에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휴대용 태블릿도 있다. 

 

스티어링은 가볍지만 정확하며 놀라울 만큼 역동적인 섀시를 제어한다

실내 앞쪽 공간 여유는 사실상 그대로지만 뒷좌석 공간은 구형 S-클래스 롱휠베이스와 비교해 머리, 다리, 팔꿈치 공간이 각각 16mm, 24mm, 11mm씩 넓어졌다. 트렁크 용량도 20L 늘어난 550L로 커졌다. 기본 에어백은 총 10개이며 모두 앞쪽에 위치한다. 앞좌석 뒤쪽에서 전개되도록 새로 개발된 에어백을 포함해 8개의 에어백을 뒤쪽에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벤츠는 신형 S-클래스에 20여 개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기본 제공한다.

이전 모델에서 가져온 S500 4MATIC의 6기통 엔진은 파워와 토크가 개선되지 않았고 일부 경쟁모델만큼 비단결 같이 부드럽지 않지만, 유창하고 부드럽게 동력을 전달한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추진의 조합 덕분에 저속 순발력이 훌륭하고, 중간 영역에서는 높은 유연함을 보이며, 가뿐히 정점까지 치닫는다. 이는 초기에 S-클래스 최상위 역할을 맡은 모델에게 V8 엔진을 가진 경쟁자들과 대등한 운전성 및 속도를 낼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S500 4MATIC은 벤츠의 최신 EQ 부스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용했다. 변속기에 통합된 스타트모터는 가속 시 22마력 및 25.4kg·m의 추가 파워를 제공한다. 차의 전체 토크는 6기통 차량치고는 넉넉한 78.5kg·m이다. 

구동계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자체 제작한 9단 자동변속기와 중앙 디퍼렌셜을 사용하여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구동력을 배분하는 4MATIC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주행 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네 가지 사전 설정을 가진다. 추가 개별 모드를 사용하면 조향, 스로틀 및 댐핑 특성을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새로운 S-클래스는 컴포트 모드에서 감탄할만한 최고의 모습을 보인다. 전자 기계식 조향장치(리어 액슬 조향 장치 옵션 중 가벼운 설정과 조합)는 가볍지만 산뜻하게 정확하다. 엔진은 가다 서다 하는 교통량 속이나 일정한 주행 속도에서 적절히 부드럽게 통제된다. 옵션 에어 서스펜션을 갖춘 시승차의 승차감은 매우 유연해서 주변으로부터 완전히 격리된 것처럼 미끄러지듯 달렸다. 

매끄러운 독일 도로에서는 충격 흡수력이 탁월해 작은 요철을 잘 걸러낸다. 전체적인 세련됨이 특출나기 때문에 장거리 주행에 매우 좋은 차다. 엔진 회전수가 높아지면 변속기가 재빨리 높은 기어로 바꾸기에 앞서 멀찍이서 배기음이 들릴 수는 있다. 하지만 도어 미러 하우징 주위 바람소리나 노면 소음과 마찬가지로 가죽 마감 실내 공간의 조용한 주변과는 거리를 유지한다. 

몇 개 남지 않은 아날로그 스위치 중 하나 또는 중앙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스포츠 모드로 바꿀 수 있다. 이렇게 바꾸면 S-클래스는 더욱 예리하고 반응성이 뛰어나며 놀라울 정도로 민첩한 느낌을 준다. 첫 번째 힌트는 무게가 높아지는 스티어링이다. 스로틀 감도가 높아지는 동시에 배기음도 도드라지는데, 듣기 좋은 선율은 아니다. 차체 움직임을 통제하기 위해 서스펜션은 단단해진다. 

도심을 벗어난 주행에서는 묵직해진 조향장치가 자신감을 더한다. S500 4MATIC은 새로 발굴해낸 민첩성 수준을 뽐내며 유창하게 코너를 돌아나간다. 턴인에는 날카로움이 더해졌고 스티어링은 예전보다 더 빨리 직진으로 돌릴 수 있게 됐다. 구불구불한 길을 빠르게 운전하는 것은 놀랄 만큼 쉽다. 유일한 제한 요소는 늘어난 차체 폭이 좁은 구간에서 신경 쓰이는 것이다. 

S-클래스가 이전보다 정점에서 정점으로 더 예리하게 흐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차 중량을 새로운 동적 우수성의 켜 아래로 숨긴 덕분이다. 에어 서스펜션의 3 챔버 에어 스프링은 빠른 반응으로 차체 전후의 상하 움직임을 재빨리 잠재우는 동시에 더 촘촘한 굴곡에서 뛰어난 차체 제어를 제공한다. 한편, 빠르게 작동하는 4MATIC 시스템은 항상 풍부한 그립과 우수한 트랙션을 챙긴다. 

 

시각적 진화는 내부보다 외부가 더 미묘하지만 똑같이 효과적이다

S500은 빠르기도 하다. 고속 영역까지 거리낌 없이 가속하고 기세를 이어간다.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엔진의 실질적인 추진력은 상대적으로 소박한 엔진 배기량이 믿기지 않는 에너지로 차를 도로에 밀어붙인다. 

하지만 새 S-클래스도 완벽하지 않다. 변속기는 자동 모드의 낮은 회전수에서 부드럽게 작동하지만, 엔진의 레드라인인 6200rpm 근처에서 수동으로 변속하면 4MATIC 시스템을 통해 차축으로 큰 토크 부하가 전개되면서 충격을 동반한다. 시승차의 브레이크 페달은 유달리 흐늘거리고 명확하지 않았으며, 주행거리가 짧은 신차에서 예상할 수 있는 단단함이나 선명함이 결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클래스는 차에 오를 때보다 내릴 때 한결 느긋해진다. 어떤 여정에서건 다른 현대적인 것들과 비교했을 때 더 좋지는 않더라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탑승자의 웰빙을 향상시켜주는 럭셔리 세단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순수한 편안함과 진보의 평온함 이상의 것이 있다. 새 S-클래스는 운전하기에도 좋다. 시승차는 455마력 V8 4.7L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이전 S500보다 더 높은 성능 잠재력을 가졌고 다룰 때 훨씬 높은 정밀함을 보였다. 이런 차를 뒷좌석에서만 경험할 이들이 안타깝다. 

 

 166.6km/L의 연비를 약속하는 S-클래스

신형 S-클래스는 2021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S580e 4MATIC을 통해 보다 진화한 친환경 성능을 보여줄 예정이다.

메르세데스의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일부인 6기통 3.0L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S450과 동일)은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150마력, 52kg·m 성능의 변속기 장착 전기 모터와 트렁크 바닥면 아래의 28.6kWh 리튬이온 배터리 팩이 더해진다.

시스템 출력 510마력, 76.5kg·m의 토크를 바탕으로 한 S580e는 WLTP 기준 최대 100km의 전기주행거리를 달성해 연비가 95.7~166.6km/L에 달하고 평균 CO₂ 배출량은 18~30g/km이다. 또한 구형 S560e의 7.4W와 달리 최대 60kW의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

 

Mercedes-Benz S500 4Matic

기술, 고급스러움, 성능으로 가득찬 편안하고 세련된 
S-클래스는 높은 수준의 뉴 스탠더드를 설정한다

가격    8만7450파운드(약 1억2820만 원)
엔진    직렬 6기통, 2999cc, 터보차저, 가솔린, 48V ISG
최고출력    435마력/6100rpm(엔진), 21마력(ISG)
최대토크    53.0kg·m/1800-5800rpm(엔진), 25.4kg·m(ISG)
변속기    9단 자동
무게    1990kg
0→시속 100km 가속    4.9초
최고시속    250km
연비    10.5-12.5km/L
CO2    181-216g/km
라이벌    아우디 A8, 렉서스 LS, BMW 7 시리즈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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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딜러 와이즈오토가 자사 플래그십 모델인 '유로스타' 4대 한정으로 최대 3천 4백 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자사의 최상위 라인업인 '유로스타 VIP(1억7천9백만원)'는 연식에 따라 최대 24% 할인된 1억 3천 522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지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진행한 특별 프로모션도 지속 전개된다.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인 '유로스타 스탠다드(1억 2천 9백만원)'의 경우 최대 3천 만원까지 할인된 9천 9백 만원에 판매된다. 해당 모델들은 사업자의 경우 모두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며, 이번 4대 한정 프로모션은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유로스타' 시리즈는 와이즈오토가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 밴 최상위 컨버전 모델로, 편안하고 안전한 고품격 여행 및 VIP 의전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차종이다. 나파 가죽이 시공된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 스타일의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 폴딩 테이블, 레그 서포트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리얼 메탈 소재가 가미된 가죽 인테리어, 다양한 컬러와 밝기로 조절이 가능한 파노라마 앰비언트 라이트, 고급형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차체 전고는 모두 2350mm로 국내 운행 환경에 최적화됐다. 와이즈오토의 유로스타 시리즈는 메르세데스- 벤츠 스프린터 밴을 기반으로 한 11인승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의 V6 3.0 트윈 터보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190마력의 최고 출력과 44.9 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11인승 차량임에도 리터 당 10.4km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전장X전폭X전고가 각각 5925X1995X2340mm, 휠베이스 3665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동 풀 사이즈 슬라이딩 도어와 대형 전동 도어스텝을 장착해 탑승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와이즈오토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동차를 직접 시승해보고자 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집 앞까지 찾아가는 '1:1 프리미엄 방문 시승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으며 언택트 계약 및 출고가 가능하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들은 와이즈오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차처럼 빠른 정보, 모토야! www.motoya.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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