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 카테고리의 글 목록 (1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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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세상에 빛을 본 메르세데스-벤츠의 G바겐이 어느덧 4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역사적인 40만번째 생산 모델은 빨간색의 G400d가 그 영광을 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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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서브 브랜드 중 하나다메르데세스-벤츠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브랜드가 될 것이며이러한 여정을 위해 G를 위한 부품 공급 업체들 또한 탄소 중립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G바겐을 생산하는 Magna Steyr 공장은 모든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장과 마찬가지로 2022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오래 생산하고 있는 승용차 모델이며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SUV 모델들의 조상이기도 하다첫 출시 당시인 1979년 봄에는 최고 출력 72마력에서 156마력까지의 4가지 엔진이 제공됐다또한 휠베이스가 짧은 카브리올레 모델 또는 휠베이스가 짧거나 긴 스테이션 웨건 모델을 선택할 수 있었다.
 
1989년에는 463시리즈는 기술 발전 뿐만 아니라 오프로더를 위한 진화를 시작했다덕분에 꾸준히 팬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그리고 1993년부터 현재 사용하는 공식 명칭인 G-클래스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모델답게 남다른 이력도 가지고 있다바로 천주교 교황의 SUV로 선택된 것이다. 1978년부터 천주교의 교황이 된 오른 요한 바오로 2세가 1980년 독일 방문 당시 클래스 230G 모델을 이용했다기존 G 클래스를 개량해서 투명한 보호창을 붙이고 그 안에 서서 시민들을 만났다.

 

 

클래스가 25주년을 맞이했을 때 메르세데스-AMG G55 AMG Kompressor를 출시했다. 8기통 엔진에서 나오는 476마력이라는 최고 출력은 당시 SUV로써는 매우 놀라운 수치였다견고한 오프로더에 전례없는 수준의 성능을 가지게 됐고, G 클래스의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준 모델이었다.

 

 

스페셜 모델도 남달랐다. 2017년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제작한 G 650 런들렛 모델 덕분에 다시 G의 상징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V12 엔진포털 액슬패브릭으로 만들어진 지붕 등 아주 호화스러운 사양을 갖춘 G 클래스가 99대 한정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현재의 G 클래스는 도로 안팎에서 어떠한 작동 조건이든 상관없이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모두 똑똑한 전자장비들 덕분이다온로드에서도 좋은 성능을 발휘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새로운 서스펜션과 다이나믹 셀렉트 주행 시스템 덕분에 승차감과 어떠한 노면에서든 민첩성을 가지게 됐다
 
한편메르세데스-벤츠 G GmbH의 오프로드 차량 부문 책임자인 에머리히 쉴러(Emmerich Schiller) 박사는 우리의 오프로드 차량이 40만대나 생산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충성스러운 고객 및 팬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현재 수요는 가용 생상 능력을 훨씬 초과한 생황이다며 우리는 이제 이 시리즈를 전기화하여 미래를 보장하는 모델로 변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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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는 신형 E클래스 쿠페·카브리올레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형 E클래스 쿠페·카브리올레는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EQ부스트, 최신 주행 보조 탑재 등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E450 쿠페·카브리올레, 고성능 AMG E53 쿠페로 운영된다. 가격은 1억60만원부터다.

세부 가격은 E450 4MATIC 쿠페 1억60만원, AMG E53 4MATIC+ 쿠페 1억1540만원, E450 4MATIC 카브리올레 1억660만원이다. E450 4MATIC 쿠페의 외관은 AMG 라인 패키지가 적용됐다. 에어로다이내믹에 최적화된 특유의 쿠페 라인과 20인치 휠이 탑재됐다.

실내에는 D컷 형태의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나파 가죽으로 이뤄진 일체형 스포츠 시트 등이 기본 적용됐다. 에어 보디 컨트롤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이다.

E450 4MATIC 쿠페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Q부스트,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367마력, 최대토크는 51kgm다.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에어 퀄리티 패키지, 통풍 시트 등이 제공된다.

AMG E53 4MATIC+ 쿠페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3kgm의 성능을 낸다. EQ부스트가 가속시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추가한다. AMG 라이드 컨트롤+가 탑재됐다.

AMG 전용 내외관 디자인과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나파 가죽 시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앞좌석 멀티컨투어 시트, AMG 퍼포먼스 가변 배기 시스템, AMG 트랙 페이스, 에어 퀄리티 패키지, 파워클로징,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등이 적용됐다.

E450 4MATIC 카브리올레의 사양은 E450 4MATIC 쿠페와 같다. 카브리올레에는 벤츠의 혁신 기술인 에어캡과 에어스카프 기술이 탑재돼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하고 안락한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탑은 외부 소음과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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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E300e 4매틱 인증이 완료돼, 연내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벤츠는 E클래스 PHEV모델 고객인도로 EQ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친환경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산하 자동차 배기가스 인증 시스템인 KENCIS에 따르면, 벤츠 E300e 4매틱 배출가스 인증이 25일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 E300e 4매틱은 최고출력 211마력의 4기통 2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122마력의 전기모터로 시스템 합산 320마력의 힘을 낸다. 여기에 9단 자동변속기가 더해져 부드러운 승차감을 더할 예정이다.

E300e 4매틱은 기존 모델 기준 배터리 완충시 31km를 전기주행이 가능했다. 아직 국토부 연비인증이 남아있는 상태라 전기모드 주행 가능거리가 알 수 없지만 신형 모델은 최소 31km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300e의 인증으로 E클래스는 디젤모델인 E220d 4매틱과 가솔린 모델 E350 4매틱, PHEV모델 E300e 4매틱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게 된다.

E클래스 PHEV모델은 10월까지 1,168대를 기록하며, E클래스 세단 전체 판매량 1만 6,448대 대비 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300e는 E클래스 구매고객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모델인 것.

벤츠 일선 전시장 영업사원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PHEV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E300e 모델이 출시되면 E클래스 판매량이 더 탄력을 받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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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권위, 모던, 혁신’ 같은 단어가 쏟아져 나왔다. 부분변경 E-클래스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머릿속 어휘 꾸러미를 흔들어댄 탓이다. 그 밖에도 몇몇 표현이 있었는데, 가만 보자…. ‘밋밋, 심심, 민숭민숭’ 같은 말이다.

한국은 10세대 E-클래스를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구입한 나라다. 10세대 E-클래스는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차지하며 출시 3년 만에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뛰어난 주행성, 명민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려한 편의장비…. 성공 비결이야 많고 많지만, 고루하고 답답했던 옛 모습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새 시대의 럭셔리 감성을 추구한 디자인 덕이 크다.

E-클래스는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화려하고 찬란하던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다시 한번 큰 틀의 변화(사실상 완전변경 수준)를 줬다. 이미 CLS, CLA, A-클래스를 지배한 직선 위주의 무덤덤한 스타일이 E-클래스를 덮쳤다. 효과는 다른 모델과 비슷하다. 얼핏 보면 모던하고 어찌 보면 심심하다. 이러나저러나 차체 크기는 실제보다 분명 작아 보인다. 그러니 CLS나 E-클래스처럼 나름 큰 체격을 지닌 녀석들이 전에 없이 겸손한 인상을 준다. 모르고 보면 한 단계 아래 세그먼트로 오해할 정도다.

시승차는 E 350 4매틱. AMG 라인 디자인 패키지가 부족한 존재감을 그나마 살려준다. 디자인 불평하는 입을 쏙 들어가게 하는 명약은 실내 디자인이다.

 

이전 모델의 최첨단 감각 물씬 풍기는 화려한 실내 분위기를 유지한 채 기능미 넘치는 신형 스티어링휠을 추가했다. 디자인도 쓰임새도 뛰어난 스티어링휠의 림앞뒷면에는 정전식 센서 패드를 달아서 운전자가 손을 너무 오래 떼지는 않는지 감시한다. 2단으로 늘어선 좌우 4개의 스티어링휠 스포크에 수놓은 다양한 터치 버튼을 사용하면 거의 모든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조작할수 있다. 아내의 핸드백이 부럽지 않은 AMG 나파 가죽시트와 자녀의 색연필이 부럽지 않은 64색 앰비언트 라이트가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에 화룡점정 한다.

새로 도입한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은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경로 안내를 기대하게 했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크게 유용하지는 않다. 교차로가 다가오면 전면 카메라 영상을 띄우고 그 위에 라인을 그어 진행 방향을 표시하는데,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모든 교차로에서 작동하지는 않아서인지 어색하기만 할 뿐주행에 큰 도움은 주지 못했다.

 

E 350 4매틱 AMG 라인에는 벤츠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EQ 부스트가 적용됐다. 직렬 4기통 트윈스크롤 터보 가솔린 엔진(M264)이 V6 부럽지 않은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EQ 부스트 시스템은 가속 시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추가해 성능과 연료 효율 면에서 두루 보탬이 된다. 주행성과 승차감은 나무랄 데 없다.

고급 비즈니스 세단으로서 갖춰야 할 안락성과 품격으로 완전무장한듯했다. 부분변경 E-클래스에 적용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기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비교해 옆 차로에서 끼어드는 자동차에 대한 인식률을 개선하고 30초였던 재출발 시간을 최대 60초까지 연장한 액티브 스탑앤고 어시스트와 측면 충돌 위험을 감지하여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을 추가했다. 에어 퀄리티 패키지는 PM 2.5의 초미세먼지 센서로 실내·외 초미세먼지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초미세필터로 실내 공기 질을 쾌적하게 관리한다.

이 기능은 미세먼지 강국(?) 한국과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E-클래스에만 적용한다. 겉모습에 실망한 채로 주행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완전히 잊고 말았다. 인테리어, 주행성, 편의 장비, 그밖에 모든 요소에 만족한 채 차에서 내렸다. 브랜드 가치, 주행성, 조립 품질, 편의성을 두루 따져봐도 이 가격에 이보다 고급스럽고 풍요로운 차는 없으리라는 확신이 생겼다. 프리미엄 세단으로서 보편타당한 만족감을 한 아름 안겨주는 E-클래스는 그렇게 또 한 번 한국 시장에서 사랑받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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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른바 착한 코발트와 리튬이 들어간 배터리만 구매한다.

12일(현지시각) 벤츠는 성명을 내고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코발트 및 리튬 채굴을 장려하기 위해 ‘책임있는 채굴 보장을 위한 이니셔티브 IRMA(Initiative for Responsible Mining Assurance)’의 ‘책임 채굴 표준’을 갖춘 광산에서 채굴된 것만 사용한 배터리만 사용하기로 했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코발트와 리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을 채굴하는 광산에서 여러 불법 행위가 드러나고 있다.

실례로 전세계 코발트 공급량의 60%를 차지하는 콩고민주공화국 내 코발트 광산들은 아동 노동 착취를 비롯해 불법 광산 운영, 인권 침해, 부패 등 다양한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권리변호사회(IRA)는 피해자들을 대신해 애플,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IRA는 이 기업들이 코발트 생산에 아동 노동과 밀접히 연루됐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었음에도 공급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아동착취로부터 이득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런 소식에 윤리적인 코발트 생산에 동참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삼성SDI, BMW, 바스프는 지난해 착한 코발트 채굴을 위한 산업협력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이는 3년간 콩고 코발트 광산과 주변 공동체의 생활, 작업 환경 개선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LG화학은 지난해 초 미국 IBM, 포드, 중국 화유코발트, 영국 RCS글로벌 등과 공동으로 코발트 공급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생산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RMI(책임있는 광물 공급 연합)에 가입했다.

RMI에 가입하면 RMI가 확보하고 있는 분쟁광물, 코발트 등 고위험광물의 원산지 및 제련소 등 공급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아동 착취와 같은 인권문제 및 환경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광물을 구매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월 RMI에 가입했다.

한 광부가 콩고민주공화국 내 코발트 광산에서 일하고 있다.여기에 메르세데스 벤츠는 착한 코발트와 리튬이 들어간 배터리만 구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IRMA의 책임 채굴 표준을 갖춘 코발트 광산이 아직 없어 이를 발굴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벤츠는 IRMA, RCS글로벌과 함께 콩고민주공화국의 제한된 코발트 광산을 책임 있는 채굴에 대한 IRMA 표준의 많은 특정 요구사항에 따라 감사할 수 있다는 접근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 접근방식은 광업 공급자의 현실적인 기대를 중기적으로 확립하는 동시에 점점 더 책임감이 높아지는 관행을 장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수준까지 달성하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또 벤츠는 차세대 배터리부터 코발트 함량이 10% 미만인 배터리만 공급받고 장기적으로 코발트가 전혀 없는 배터리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코발트, 리튬뿐만 아니라 비윤리적인 방식으로 생산되는 소재가 있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배터리에 사용되는 모든 소재의 공급망을 투명하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마르쿠스 셰퍼 다임러그룹 리서치 총괄 및 메르세데스 벤츠 카스 COO는 “우리는 향후 배터리 공급업체에게 인증된 곳에서만 채굴된 코발트와 리튬을 적용한 배터리만 공급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것에 동의합는 공급자들과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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