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모터스포츠' 카테고리의 글 목록 (21 Page)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세계 최고의 스피드의 향연 포뮬러원(F1).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만이 아니다. 2010년 우리나라에서도 시속 300㎞를 넘나드는 F1 경주차(머신)의 질주를 볼 수 있다. 전남 영암에 현대식 국제자동차경주장이 2010년 6월을 완공 목표로 건설 중이다. 영암 F1 경주장은 현재 185만㎡ 사업부지에서 토목 공사가 진행중이다. 독일의 서킷 전문기업인 틸케가 설계한 서킷의 트랙 길이는 5545m로 아시아에서 가장 길다.

전 세계 128개국에 생중계되는 F1은 경기당 평균 3억 5000만 명이 시청한다. 경기장을 직접 찾는 관전 인원만도 대회당 20만 명이 넘고 연간 400만 명에 이른다.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월드컵을 모두 개최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일본·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페인·스웨덴·멕시코 등 10개국 정도다. 그 가운데 F1을 개최하지 않은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또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 중에서 F1 대회를 개최하지 않은 국가 역시 한국뿐이다.

유럽에서 F1 제작 과정은 항공우주국까지 참여하는 첨단 프로젝트다. F1 머신이 1년에 경기에 참가하는 시간은 기껏해야 30시간 남짓이다. 이를 위해 F1 팀들은 건조 비용만 500억원이 넘는 풍동 시설을 만들어 1만 시간 이상 공기역학을 테스트한다. 기껏해야 수명이 1000㎞에 불과한 엔진 몇 개를 만들기 위해 200명의 전문가들이 365일 연구실에서 생활한다. 이렇게 태어난 F1 엔진은 배기량이 2.4L에 불과하지만 780마력을 뿜어내는 괴물이다. 출력을 제한하는 규정만 아니라면 1000마력 이상도 가능하다. F1 레이싱카를 차가 아니라 머신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F1 머신은 하이테크가 빚어낸 명품이다.

경기 중 볼거리는 추월이다. 긴 직선주로를 달리는 머신의 바로 뒷부분에는 바람의 저항이 약한 공간이 8m 정도 생긴다. 뒷 차량이 이 공간에 진입하게 되면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다. 레이싱에서는 이를 '슬립 스트림을 탄다'고 이야기한다. 후미 차량이 슬립 스트림을 탄 후에 엔진의 출력을 최고로 높여 가속 페달을 밟으면 튕겨나가듯 앞 차량을 추월할 수 있다. 놓치면 안 되는 순간이다.

다음은 경기 중간 급유를 하거나 타이어를 갈아 끼우기 위해 정비소(피트)에 들러야 하는 시간(피트 스톱)이다.

피트 스톱을 하는 시간 동안 경쟁 선수는 계속 서킷을 달리기 때문에 재빨리 작업을 마쳐야 한다. 타이어를 갈아 끼우는 데는 3~4초에 불과하다. 급유는 초당 12L를 주유할 수 있다. 머신의 부러진 부분을 갈아 끼우는 데도 불과 5초 걸린다. 머신이 피트에 도착하면 20명 이상의 팀원이 한몸이 돼 임무를 끝낸다. 총소요시간은 빠른 경우 6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이를 위해 F1 팀들은 연간 300회 이상의 연습을 한다.

F1 대회는 평균 한 시간 반 남짓 소요된다. 선두 주자가 서킷을 50바퀴 이상 돌아 총 305㎞ 이상을 달리면 다음 결승 라인에서 경기가 끝난다. 평균 주행속도는 빠를 경우 시속 240㎞ 내외다. 최고시속은 360㎞를 넘기지만 직선구간의 길이와 서킷 특성에 따라 평균 주행속도가 달라진다. 코너가 많은 서킷은 머신 앞뒤에 달린 날개 각도를 높이 세워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게 한다. 그래야 차량을 밑으로 가라앉히는 힘(다운포스)이 생겨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반면 직선 위주의 경기장에서는 날개를 바람의 방향과 비슷하게 해서 저항을 덜 받는 쪽으로 세팅한다.

F1팀들은 시뮬레이션과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가장 이상적인 날개의 각도를 정한다. 차량 개발과 세팅에는 연간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승권 팀의 일년 예산은 4000억원 이상, 그중 절반 이상이 연구개발비다. 그러기에 F1은 과학이고 산업이다. 하지만 열광하는 팬이 있고 땀흘리는 선수가 있기에 F1은 스포츠이기도 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가장 열정적이며 가장 폭발적인 스포츠이자 산업이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뉘르부르크링에 모인 경주용차들 모습. 파란색 테두리는 뉘르부르크링의 자랑인 ‘노르트슐라이페’의 실제 코스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다.
독일 모터스포츠의 성지 '뉘르부르크링'

80년된 노르트슐라이페 자신의 차로 체험 가능

20.8㎞… 코너만 73개 세계 자동차 팬들에 인기


독일 쾰른에서 70km, 프랑크푸르트에서 120km 떨어진 시골 마을 뉘르부르크(Nuerburg). 전원 풍경이 무척 사랑스러운 곳이지만,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독일 모터스포츠의 성지(聖地) '뉘르부르크링(Nuerburgring)'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1920년대부터 자동차 경주가 벌어진 이곳은 독일 최대 서킷일 뿐아니라 독일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역사를 같이하는 곳이다. 지금도 독일 투어링카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지만, 1930년대 그랑프리대회 때 이미 20여만 명의 관객이 몰렸을 만큼 대단했다. 한 바퀴 도는 데 4556m인 '그랑프리코스'는 전문 레이서들의 경연장. 그러나 이곳이 여느 서킷과 다른 것은 바로 그 옆에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노르트슐라이페(Nordschleife)' 즉 북쪽 환상로(環狀路) 덕택이다. 이곳은 일반인들이 자신의 차를 몰고 와서 코스를 체험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자동차 열성 팬들이 한 번쯤 꼭 운전해 보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찾은 지난달 26일 토요일. 노르트슐라이페 시작점 주변의 주차장은 BMW M3, 포르쉐 911, 아우디 R8 같은 고성능 스포츠카로부터 클래식카·오토바이 등을 몰고 온 이들 1000여명이 모인 축제 분위기였다.

한 바퀴 도는 데 정확히 20.8km인 노르트슐라이페 코스는 구간 고저(高低)차가 최대 300m나 되며, 코너가 73개나 된다. 또 코너에 진입했을 때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다. 연속 S자 코너, 고속 다운힐(하강), 지면에서 솟아오른 뒤 착지 이후 급제동, 180도로 꺾어지는 헤어핀 코스 뒤 마지막엔 초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직선 주로까지 다양하다. 최대한의 가혹조건으로 한 바퀴 달리면 일반도로에서 2000km를 주행한 것과 같고, 일반도로에서 시험하기 어려운 각종 최악의 주행상황을 상정할 수 있어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테스트 코스로도 즐겨 활용된다.

'노르트슐라이페' 코스의 실제 주행 장면.

이곳을 안내해준 모터스포츠 회사 '스피드 마케팅'의 토비아스 보크빙켈 씨는 "실제로 서킷 주변에는 유럽·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테스트차량 센터가 즐비하며, 유럽·일본 회사들이 고성능차를 만들어 팔 때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한 바퀴 도는 데 몇 분밖에 거리지 않았다는 식의 문구를 마케팅수단으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이 코스는 자동차 회사의 신차 테스트나 운전교습이 벌어지는 날을 빼고는 대부분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한 바퀴 돌 수 있는 티켓은 21유로(약 3만2500원), 4바퀴짜리는 70유로(약 10만8500원)다. 결코 싼 값은 아니지만 이 이름 높은 서킷을 달려보기 위해 유럽의 이웃나라는 물론 바다 건너 영국, 심지어 미국에서 찾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국내에서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플레이스테이션2나 X박스 같은 게임기의 가상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실제 주행의 스릴이야 느끼기 어렵지만 워낙 실제와 비슷하게 재현돼 있어 코스를 익히는 데는 충분히 도움이 된다.

BMW 120i를 몰고 서킷을 달려봤는데 웬만큼 코스에 익숙하지 않고는 고속주행이 어려울 만큼 난도가 높았다. 또 숙련자가 모는 고성능차와 초심자가 모는 일반차량, 또 오토바이 등이 뒤섞여 달리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안전수칙도 지켜야 한다. 실제로 3바퀴를 도는 동안 무려 4차례의 가벼운 충돌 사고 장면을 목격했다.

노르트슐라이페를 롤러코스터 타듯 짜릿하게 돌아 볼 수 있는 ‘링 택시’타는 곳.

이외에 '링 택시(ring taxi)'라는 전문드라이버 동승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봤다. 500마력짜리 초고성능 세단 BMW M5로 노르트슐라이페를 돌면서 코스가 가진 최대 능력을 시험해 보는 것이다. 운전을 맡아준 필립 베닝거씨는 마치 모터스포츠 중계를 하듯이 각 코스의 특징과 가속·브레이킹 시점 등을 쉴새없이 설명하며 마치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듯 정신 없이 내달렸다.

뉘르부르크링이 단순히 차를 좋아하는 이들의 놀이터인 것만은 아니다. 2억1500만유로(약 3400억원)를 들여 서킷 주변에 다양한 오락·휴양·숙박 시설을 세우는 '2009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다. 뉘르부르크링 자체를 강력한 브랜드로 만들어, 전 세계 자동차팬들이 방문해 직접 노르트슐라이페 코스를 체험하고 모터스포츠 경기도 즐기면서 가족·친구들끼리 마음껏 놀다 갈 수 있는 모터스포츠의 원 스톱 놀이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지역 경제부양 효과는 연간 최대 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뉘르부르크(독일)=최원석 기자 ws-choi@chosun.com]

[☞ 모바일 조선일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 [☞ 스크린신문 다운로드]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르트슐라이페 코스 출발 선 모습. 티켓만 구입하면 누구나 체험주행을 해 볼 수 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1일 디자인 공모전 결과발표…단국대 박경렬씨, 대상과 1500만원 상금

 A1GP의 국내 공식 마케팅 프로모션사인 ㈜굿이엠지(대표:이혁수)는 6월 중순부터 진행된 ‘A1팀코리아’의 레이싱카 외부 디자인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응모내용은 ‘모터스포츠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A1GP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레이싱카의 외부 이미지 디자인으로 총 150여 점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심사는 총 3차에 걸쳐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성재혁 교수를 비롯한 총 6명의 전문가가 맡았다.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단국대 시각디자인과 박경렬씨가 차지했다. 박씨는 상금 15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A1GP 참관기회를 부상으로 받는다.

 금상은 대전시 유성구 김병철, 은상 GK문화사 이동규, 동상 경희대 산업디자인과의 이정현씨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서울시 금천구 유승훈씨와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방한미루씨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인 국민대학교 성재혁 교수는 “레이싱카의 외부 디자인은 한국에서는 매우 낯선 디자인 분야인데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응모했다”면서 “무엇보다 ‘한국적인 멋’을 독창적이면서도 실용적으로 표현해 준 작품들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공모전 결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A1팀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www.a1gp.co.kr)와 공식블로그(http://a1gptk.tistory.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공모전 사무국 (02-334-9044) 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식은 8월 13일(수)에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A1팀코리아’의 창단식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창단식에는 정 재계의 저명인사들을 비롯하여 모터스포츠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석할 것이며, A1팀코리아의 레이싱카를 비롯한 공식 유니폼 공개식을 비롯한 다양한 축하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A1GP에 대하여

 2004년부터 시작된 A1GP는 동일한 조건의 자동차로 드라이빙 기술과 팀워크를 통해 경쟁하는 자동차 경주이며, 국가 대항전으로 경기를 치르는 스포츠카 레이싱 경주로서 2008~2009시즌에는 총 23개국이 참여하여 11개국을 순회하며 경기를 치르게 된다. 국내에서는 코스닥기업인 ㈜굿이엠지의 자회사인 옴니버스파트너에서 모터스포츠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2008년 4월, A1GP 프랜차이즈 권한을 취득했고, 금년 9월부터 열리는 2008-2009 시즌부터는 A1팀코리아(A1 Team Korea) 라는 이름을 갖고 경기에 참여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지난 1948년 출시된 독일의 첫 번째 F-1 경주용 자동차 '베리타스'를 계승한 일인승 스포츠카의 구체적인 모습이 공개되었다.

6일 독일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600마력 출력에 최고 시속 347km를 자랑하는 일인승 스포츠카 '베리타스 RS III'는 독일 쾰른에 위치한 스포츠카 전문 제작 회사인 '베르모트 AG'사가 개발해 공개했다.

1948년 출시된 후 수십 회 이상 각종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우승, 독일이 만든 레이싱카 중 가장 성공한 모델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베리타스'를 계승했다는 '베리타스 RS III'는 5,000cc V10 혹은 V8 BMW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며 차체 중량은 1,080kg이다.

'베르모트 AG'사는 전통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의 레이싱카 '베리타스 RS III'를 연 30대 한정 생산하겠다는 계획인데, 첫 번째 생산품은 올해 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60년 전의 스포츠카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킨 '베리타스 RS III'의 가장 큰 특징은 운전자 혼자만 탑승할 수 있다는 것. 또 60년 전 만들어진 전설의 스포츠카의 전통(?)을 이어받아 ABS 브레이크 시스템, 주행 안전 보조 장치 등 최첨단 전자 장치는 장착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진정한 스포츠카의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소비자들은 최고 시속 347km, 329km를 낼 수 있는 V10, V8 두 종류의 엔진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각 모델의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각각 3.2초, 3.6초다.

'베리타스 RS III'가 부가티, 페라리 등 최고급 스포츠카 수요를 대체할 것이라 제조 회사 측은 내다봤는데, 자동차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 : 최고 시속 347km, 600마력의 스포츠카 '베리타스 RS III' / 제작사 보도자료)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SWRT(Subaru World Rally Team)의 새 임프레자 랠리카가 5월 말 그리스에서 열리는 아크로폴리스에서 데뷔한다. SWRT에 따르면 새 랠리카는 스바루가 WRC 참가 15년 동안 가장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한다. 임프레자 WRC2008는 피터 솔베르그와 크리스 앳킨슨이 운전대를 잡고 5월 29일부터 실전에 투입된다.



새 랠리카는 작년 6월에 출시된 뉴 임프레자를 베이스로 한다. 하지만 해치백 보디와 전통의 박서 엔진 등의 기본 구조는 여전히 유지된다. 외형에서 달라지는 것은 프랑스의 서스펜션 제조사 BOS의 로고가 더해진 것. 서스펜션 제조사가 스폰서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다 자세한 제원은 아크로폴리스 랠리가 열리기 전날인 28일 공개된다.
스바루는 콜린 맥레이 시절 1995~1997년 드라이버 챔피언십 3연패를 차지하는 등 WRC의 강자로 군림했었다. 2001년에도 리차드 번즈와 2003년 피터 솔베르그도 스바루로 챔피언을 차지했다. 하지만 마지막 승리가 2005년 멕시코 랠리일 정도로 최근의 성적은 부진하기 때문에 신형 랠리카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