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GM' 카테고리의 글 목록 (47 Page)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GM대우자동차가 ‘경차에서부터 대형차’에 이르기까지 전 차종을 새롭게 바꾼다.

특히 내년에 2400㏄, 3200㏄급 토스카 후속모델을 출시하는 등 수익성이 높은 중형급 이상 승용차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최근 미국 금융위기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GM본사가 한국의 GM대우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것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18일 GM대우에 따르면 GM대우는 경차에서 대형차까지 각 세그먼트별로 전면적인 쇄신작업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부터 이를 본격 가시화할 예정이다.

특히 GM대우는 중형급이상 승용차쪽에 초점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3600㏄급 대형세단 베리타스를 다음달 1일부터 판매, 부진했던 기존 스테이츠맨을 대신해 대형시장에서 위상 회복에 나선다는 생각이다.

중형급이상에서는 내년에 토스카를 이를 모델들을 잇달아 내놓는다. 차종은 2.4와 3.2 두가지로 우선 3.2를 먼저 출시한다. 기아차도 내년에 배기량이 비슷한 VG(프로젝트명)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현대차 그랜저와 함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GM대우는 준중형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우선 준중형 세단 라세티 후속모델로 11월 크루즈(프로젝트명 J300)를 선보인다. 크루즈는 내년에 2.0 모델도 내놓으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경차쪽의 마티즈의 명성은 ‘비트’(1000㏄)가 새롭게 이어받는다.

아울러 GM대우는 레조 후속모델인 7인승 미니밴 ‘시보레 올란도’를 내년에 출시해 윈스톰과 함께 미니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GM대우 관계자는 “전 차종의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하는 것은 진정한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서의 면목을 갖춰가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GM대우의 전체 라인업이 바뀌는 것은 GM내에서 GM대우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GM본사가 미 정부에 구제기금을 요청하는 등 흔들리면서 GM 12개 계열사 전체 생산 중 약 25%를 차지하는 GM대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GM본사가 생산, 판매, 인사 등에서 GM대우의 위상을 높이려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현재 GM계열사 중 준중형과 소형은 GM대우, 중형급은 시보레와 오펠, 대형급은 홀덴에서 개발해 플랫폼(차체 뼈대) 공유하는 전세계 단일 출시 차종으로 출시하고 있다. 최근엔 고유가 영향 등으로 GM대우가 만드는 중소형차 판매가 늘고 있다. GM은 이례적으로 GM대우가 만드는 경차 비트를 미국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미국 최대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이번 주에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회사의 장래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08년 9월16일 윌리엄 듀런드가 설립한 GM은 한 때 미국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승승장구했으나 최근 일본차의 공세와 고유가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만 155억달러의 순손실을 내는 등 2005년 이후 손실 규모가 700억달러 가까이에 이르고 현금이 빠르게 고갈되면서 생존 자체에도 의문이 제기될 정도의 상황에 이르렀다. 주가도 작년 10월 43달러에서 최근에는 10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도 할 정도로 급락했다. 12일 종가는 13달러 수준이다.

1962년에는 GM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51%에 달하면서 독과점 문제로 회사가 분할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은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빅3'로 불리는 미국 자동차 3사를 다 합쳐도 미국시장 점유율은 40%를 조금 넘는 정도다.

뉴욕타임스(NYT)는 GM이 기뻐해야할 100주년을 맞이했지만 그럴 수 없다면서 GM의 경영진들은 시장을 주물렀던 옛 영광의 시절을 기리며 축배를 들기보다는 하이브리드 전기차인 시보레 '볼트'가 출시되는 2010년 연말을 고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오는 16일 GM의 100주년 행사에서도 '볼트'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GM은 그동안 볼트의 외관을 일부만 공개했을 뿐 노출을 막음으로써 볼트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켜왔다.

신문은 GM이 새로운 한세기를 여는데 추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는 볼트가 성공을 거두면 어려움에 빠진 GM에게 새로운 길이 열리겠지만 볼트가 실패하면 GM은 물론 곤경에 빠진 미국 자동차업체들은 아시아의 경쟁자에게 더욱 뒤지게 만들 것이라며 볼트 등 전기차에 거는 미 자동차업체들의 기대가 큼을 소개했다.

시보레 볼트는 리튬이온 전지와 모터로 40마일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도 볼트가 GM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쉽게 낙관만 하지는 못하고 있다.

전문지 '카 앤드 드라이버'의 차바 체두흐 편집장은 볼트가 GM에게 지난 30여년간 가장 긍정적인 면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전지의 내구성과 비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GM 뿐 아니라 도요타나 크라이슬러 등 다른 경쟁사들도 전기차 개발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볼트만으로 GM이 미래 경쟁에서 주도권을 쥘 수는 없다면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하이브리드 전기차 기술로 수익성을 거두고 다양한 첨단차량을 개발하는 것이 GM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GM대우자동차가 오는 10월 출시할 준중형 세단 J300(프로젝트명)을 앞세워 포르테의 신차바람을 잠재우겠다는 의지다. 특히 회사측은 역동성을 내세우는 기아자동차 포르테를 겨냥, J300이 훨씬 더 역동적인 스타일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GM대우에 따르면 최근 사진으로 공개된 J300의 모습에 대해 소비자들은 포르테보다 역동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실차를 본 사람들도 스타일면에선 단연 최고라는 평가를 내렸다. 외관과 함께 인테리어의 완성도도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GM대우가 J300에 강한 자신감을 갖는 건 여러 경로를 통한 소비자 평가 덕분으로 보인다. 출시 전부터 수 차례 품평회를 통해 디자인 완성도가 높다는 얘기를 들어 왔던 것.

회사 관계자는 "기아가 포르테를 먼저 출시해 관심을 모은 게 아쉽지만 역동적인 준중형 세단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J300 출시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해 제품력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J300이 포르테에 비해 출력 등이 떨어지는 데 대해선 "국내 준중형차 소비자들은 성능보다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J300은 그런 소비자들의 시선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르테에 이은 J300의 신차 출시가 임박하면서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등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포르테와 J300 등이 역동성 경쟁을 펼칠 경우 관심 밖으로 밀려날 수 있어서다.

현대측은 "아반떼는 포르테 및 J300 등과는 수요층이 약간 다르다"며 "영향은 있겠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반해 르노삼성은 "당분간 SM3로 견디면서 내년 내놓을 SM3 후속모델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며 "신차에 신차로 맞설 수 있기 전까지는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포르테에 이은 J300의 가세는 국산 준중형차 경쟁에 혼다 시빅 등 일본차도 끌어들일 전망이다. 기아의 경우 이미 포르테와 시빅의 비교시승을 진행했고, GM대우도 시빅을 경쟁상대로 지목하고 있어 일본 준중형차와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서다. 게다가 포르테와 J300 모두 1,600cc급 외에 2,000cc급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어서 시빅과 직접적인 비교선상에 올릴 수 있다.

국산차업계 관계자는 "혼다, 미쓰비시, 닛산, 토요타 등 일본의 대중차업체들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편견을 깨는 게 중요하다"며 "최근들어 일본차와의 비교시승을 잇따라 마련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미니밴, 왜건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크로스오버차를 선보인다.

GM은 오는 10월2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08 파리모터쇼’에 7인승 미니밴 쇼카를 전시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파리모터쇼를 통해 전세계 고객에게 첫 공개되는 5도어 7인승 미니밴 쇼카의 이름은 ‘시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로 GM대우가 전체 디자인과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GM에 따르면 올란도는 기존 미니밴보다 날렵하고 길어진 후드와 입체적인 측면 라인이 조화를 이뤄 SUV의 스포티하고 강인한 개성을 표출했다.

승용 세단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차는 주행성능이 역동적이며 연비도 좋다. 2.0리터 터보 디젤엔진을 얹었고 최대 출력은 150마력이다.

올란도는 긴 휠베이스(앞바퀴 축과 뒷바퀴 축 사이 거리, 2,760mm)를 바탕으로 안정된 승차감과 여유로운 실내공간도 갖췄다. 1열부터 3열까지 실내 공간이 넓어 정원 7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고, 시트를 접으면 화물 적재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매경인터넷 최기성 기자]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GM대우자동차가 국내에선 레조 후속차종으로 판매될 시보레 올란도(Orland)를 9일 공개했다. 

다음달 2일부터 19일까지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파리오토살롱에 전시될 올란도는 SUV와 미니밴 왜건의 장점을 살린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실용성과 함께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엔진은 2,000cc급 터보 디젤이 탑재돼 최대 150마력을 발휘한다. 승차정원은 7명이다. 라세티 후속차종인 시보레 크루즈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디자인은 GM대우가 주도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