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체인 장착’ 후륜구동 뒷바퀴… 전륜은 앞바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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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가들은 기온이 낮아 자동차 부품도 얼고 눈길·빙판길이 있는 겨울철에는 차 관리에 한층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먼저 눈·비가 와 길이 얼어붙었을 때는 스노타이어 등을 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타이어 옆면의 마모 한계선을 살펴봤을 때 타이어 트레드(지면과 닿는 부분)가 많이 닳았다면 눈길, 빗길에서 정지가 어려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스노체인도 싣고 다니는 게 좋다. 쇠사슬 스노체인은 주로 화물차나 대형버스에 많이 쓴다. ‘육각형’ ‘와이어’ ‘막체인’이라고도 불리는 케이블 체인은 승용차나 레저형(RV) 차량에 적합하다. 충격이나 소음이 쇠사슬 체인보다 작다. 그러나 접합장치가 잘 끊어질 수도 있다.

우레탄 체인은 3~4년 전부터 인기를 끌며 일반화된 제품으로 주로 승용차나 RV차량에 적합하다. 노면과의 마찰력이 작고 승차감도 뛰어나며 쇠를 쓰지 않아 녹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단, 가격이 비싼 것은 단점이다. 간편한 스프레이형 체인은 효과가 30분~1시간 정도로, 뿌린 뒤 스며들 때까지 3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간편하지만 다른 체인보다 효과는 낮은 편이다.

체인 장착 뒤에는 서행으로 50m 정도 달린 뒤 늘어진 부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후륜 구동차는 뒷바퀴에, 전륜 구동차는 앞바퀴에 스노체인을 달아야 제대로 효과를 낸다.

또 냉각수가 얼면 엔진에 손상이 가거나 라디에이터가 터지는 수가 있으므로 부동액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보통 냉각수 색깔은 초록색인데 붉게 녹물로 우러나거나 다른 색으로 바뀌었으면 기능이 떨어졌으므로 교환해야 한다. 부동액 원액과 수돗물을 절반씩 섞어야 적절한 농도다. 부동액 원액만 넣으면 농도가 너무 높아 냉각수 순환을 방해해 엔진 과열을 일으킬 수 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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