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中 '샤오펑', 자율주행 기술 적용된 전기차 P5 세단 출시..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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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P5 </figcation>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중국의 샤오펑(XPeng Inc)이 자사의 3번째 공식 생산모델인 P5 세단을 출시하고 올해 4분기 본격적인 보급을 선언했다.

14일(현지시각)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자사의 3번째 공식 출시모델인 P5의 4분기 납품을 공식화하며 출시를 알렸다.

샤오펑은 이번 전기차 세단 P5는 라이다 기술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양산 스마트 전기자동차 모델이라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버전과 로컬 버전으로 나누어 보급할 예정일 정도로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5의 글로벌 버전은 먼저 노르웨이와 유럽연합 시장을 타겟으로 설정했다.

샤오펑 P5 </figcation>

이 차의 키 포인트는 무엇보다 라이다 센서를 지붕이 아닌 전면에 설치하고 공기저항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이다. 특히 기존에 지붕에 라이다 센서를 붙이는 방식에서 탈피함으로서 보기에도 더 납득이 가는 모습이다. 참고로 샤오펑 P5의 라이다 장치는 중국 드론업체 DJI 출신 스타트업 기업인 라이복스(Livox)에서 공급한다.

샤오펑 P5의 외관은 무엇보다 세련되고 매끄럽게 다듬어진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전면은 얼핏 보면 기아 EV6처럼 보이지만 X자형 라이트 스트립으로 차폭을 강조할 뿐 아니라 샤오펑의 로고를 더 도드라지게 만들어준다.

리어뷰도 화려하다. 패스백 차체 디자인을 특징으로 P7보다 눈에 더 잘 띄게 만들었다. 한편 옆으로 내려가는 P5 스포트백 디자인덕분에 오히려 더 큰 차급인 P7보다 존재감은 더 확실히 키운 듯 하다.

샤오펑 P5 </figcation>

샤오펑 P5의 크기는 길이 4,808mm, 폭 1,840mm, 높이 1,530mm, 휠베이스 2,768mm로 소형 세단차급이다. 하지만 내연기관이 아니므로 엔진을 통한 실내 공간의 소모가 적어 공간 효율성은 상당한 수준.

인테리어는 미래차 기준으로 미학적인 완성도가 뛰어나다. 특히 기존 내연기관의 드라이빙 모드를 흉내낸 ‘영화모드’, ‘수면모드’ 등이 탑재해 있어 일상에서 자율주행으로 생긴 여유를 한껏 누릴 수 있다.

샤오펑 P5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엑스파일럿(XPILOT)으로 버전은 3.5다. 기본적으로 내비게이션 기반의 자율주행 기능이다. 엑스파일럿 3.5는 32개의 인식 센서 (2개의 LiDAR 장치, 12개의 초음파 센서, 5mm 파장 레이더 및 13개의 고해상도 카메라 포함)와 1개의 고정밀 위치 확인 장치 (GNSS + IMU)로 구성되어 있다.

샤오펑 P5 </figcation>

까다롭고 복잡한 도로 조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인식 센서 전체에 충분한 중복성을 제공하기 위해 360° 이중 인식 기능과 조합을 이룬 처리방식을 채택했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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