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 전기차 제조업 진출 선언..자율주행차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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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산업에 뛰어드는 오포 </figcation>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 직접 전기차를 생산하고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미 애플을 비롯해 중국 샤오미와 화웨이 등 거대 IT기업들과 유사한 행보다.

5일(중국 현지시각) 오포의 창립자인 토니 첸(Tony Chen) CEO는 사내 채널을 통해 '오포가 전기차 제조사로 거듭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오포는 이미 물 밑에서 전기차에 관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사내 전문가팀이 수 년 간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조사를 추진했고,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과도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회사는 중국 청두에 자동차사업부를 신설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최고 경영진 2명이 신설 사업부를 지휘한다.

오포 롤러블 폰 </figcation>

현지 언론들은 오포가 단순히 전기차 제조 부문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오포가 자율주행차, 무인주행 솔루션, 카메라, 센서, 커넥티드카 등 관련 특허를 다수 공개해서다.

토니 첸 CEO도 이날 사내 메시지를 통해 “오포가 미래 전기차 시장을 구축할 것이다"라며 "자동차 제조에서도 전자 장치와 마찬가지로 오포가 잘 수행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포는 중국 스마트폰 업계에서 '포스트 화웨이'로 주목 받는 회사다.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판매 제재로 영향력이 약해지는 동안 오포는 다양한 모양으로 접히는 폴더블(접는 형태) 스마트폰과 롤러블(돌돌 마는 형태) 스마트폰 시제품을 선보이며 세를 넓혀가고 있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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