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英 '더 선' 선정, 2009 센세이션 자동차는?…기아 '쏘울', 3위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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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김경미 인턴기자]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끊이질 않는다. 2009년에 새롭게 선보일 자동차 중 이미 다 팔린 품종도 있을만큼 자동차 매니아들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영국 연예 대중지 '더 선'은 최근 올해 센세이션을 일으킬 자동차 '베스트 3'를 선정 후 공개했다.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각양각색 자동차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순위 안에 우리나라 자동차 기아의 '쏘울'도 올라 관심이 증폭됐다. 올해 가장 인기몰이를 할 자동차 3 종을 살펴봤다.

◆ 1위 '닛산 GT-R'
1위는 닛산의 GT-R이 선정됐다. 이 자동차는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슈퍼카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차종은 스포츠카이며 색상은 흰색, 은색, 검정색, 빨강색으로 구성됐다. 2007년 10월 동경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GT-R은 자동차 시장에 내놓자 마자 품절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닛산의 GT-R의 가격은 69,850달러~71,900달러로 책정됐다. 이 슈퍼카의 외형은 스포츠카답게 날렵한 형틀을 자랑한다. 뒤보단 앞 부분이 길죽하고 넓직하게 디자인됐다. 차 문은 단 두 개이지만 자동차 내부는 충분한 공간으로 제작됐다.

◆ 2위 '포드 포커스 RS'
2위는 포드사의 포커스 RS로 오는 3월 영국의 쇼룸에서 첫 판매를 할 계획이다. 아직 발매 전이지만 1,800대 선주문이 들어올만큼 포커스 RS의 인기는 대단했다. 이 자동차의 최대 장점은 시속 161mph (260km/h)를 육박하는 빠른 속도이다.

포드사는 포커스 RS의 시장 가격으로 24,955파운드를 예정하고 있다. 이 자동차는 준중형 세단으로 전체적인 외형은 둥그런 틀로 제작됐다. 차체 앞 부분을 큼직한 디자인으로 무게를 두었으며 차 문은 총 두 개이다. 또한 빠른 스피드를 위해 타이어는 특수 재질로 만들었다.

◆ 3위 '기아 쏘올'
3위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인 기아가 출시한 소형 CVV 컨셉트카 '쏘올'이다. 기아는 이 자동차 생산에 30개월간 1,9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쏘올은 12.9㎞/l~19.8㎞/l의 1등급 연비로 고유가 시대에 적절한 자동차로 평가받고 있다.

쏘올은 시장 가격도 경쟁력을 갖는다. 1,252만원~2,042만원의 기능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쏘올은 일명 '베이비 슈퍼카'라 불릴만큼 귀여운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전체적으로 사각형 프레임으로 제작했지만 휠 부분은 원형으로 만들었다. 총 4개의 문으로 구성된 소올은 차체도 커다란 규모를 과시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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