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새로운 맵과 디자인, 이보다 좋을 순 없다 - FINEDRIVE 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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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이 7인치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를 선보였다. 세련된 디자인에 새로운 음향 시스템을 갖췄고 성능도 좋아져, 7인치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내비게이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는 보디와 맵을 함께 만들어온 파인디지털이 최근 파인드라이브 iQ란 이름의 새로운 내비게이션을 선보였다. 파인드라이브 iQ는 이전의 파인-M 시리즈와는 다른 새로운 보디에, 파인맵을 업그레이드한 내비게이션 맵 아틀란을 데이터베이스로 갖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진화했다.

새로운 맵과 디자인으로 자신감을 얻다
파인드라이브 iQ의 디자인은 7인치 내비게이션으로서 흠잡을 데가 없을 만큼 깔끔하다. 보디는 검은색을 띠고 있지만, 양옆으로 크롬과 회색 터치를 넣어 세련된 멋을 더했다. 보디의 재질도 눈여겨 볼 부분. 앞면은 에나멜 톤으로 된 검정색 플라스틱이지만, 뒷면은 직물 재질로 되어 있어 한층 고급스러워 보인다. 각종 조정버튼을 비롯해 메모리 슬롯, 시거 잭 연결부분, 내장 안테나도 위치를 양옆으로 옮겨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이다.
이 제품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아틀란’이란 이름의 맵이다. 아틀란은 그동안 파인드라이브가 자체적으로 만든 파인맵을 바탕으로 각종 지역정보를 새롭게 더했다. 뿐만 아니라 튼튼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3D로 만든 그래픽을 더해 이전 파인맵보다 비주얼을 강화했다. 따라서 내비게이션 맵을 켰을 때 눈에 부담을 덜어주는 파스텔 톤의 색채들과 선명한 선으로, 맵이 보다 깔끔하게 구연된다.
맵에서 좋아진 부분은 그래픽뿐만이 아니다. 길을 따라 나타나는 지역정보도 비교적으로 상세히 보여주고 있고, 안내 도중 운전자가 이해하기 쉽지 않은 교차로나 고속도로 진입로 같은 곳은 실제 교차로나 진입로 화면으로 전환해 방향표시를 한다.
목적지 검색이 타 내비게이션과 다른 것도 파인드라이브 iQ 맵의 특징
원하는 목적지를 검색창에 입력하고 길을 찾으면 ‘추천 1, 2, 3’으로 최대 3개의 길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보통 내비게이션의 맵은 1개의 최단거리를 찾고, 다른 우회하는 길을 찾으려면 다시 메뉴를 눌러 일일이 기능에 맞도록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아틀란은 직접 여러 번 검색해야 하는 운전자의 수고를 덜어 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테스트 기간 중 자동으로 검색되는 3개의 추천도로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예컨대 여의도에서 용인 에버랜드를 검색했을 때 거리와 방향에 따라 에버랜드로 가는 3개의 루트를 제시하지만, 안내하는 도로는 모두 1,300원의 요금을 들여야 하는 유료도로였다. 에버랜드로 가는 무료도로나 일반 국도도 포함된다면 더욱 좋을 듯. 물론 세팅하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문제는 없다.
선명한 화질과 음질도 파인드라이브 iQ의 장점이다. 파인드라이브 iQ는 최근 LCD나 PDP TV 등에 달려 주사선을 없애고 화질을 선명하게 하는 보조장치인 MXD 비디오 엔진을 갖추었다. 보통 DMB는 전송받는 화면의 크기가 작아 7인치에서 볼 때는 4인치 내비게이션보다 화질이 선명하지 않다. 하지만 파인드라이브 iQ는 MXD 비디오 엔진을 통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 영화나 DMB를 볼 때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달려 음질 부분도 많이 개선되었다. 영국 울프슨 사의 사운드 시스템 소냅틱 3D(Sonaptic 3D)를 기반으로,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때 잡음 없고 선명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3D 음질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화면에 있는 아이콘을 이용해야 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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