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총괄 고든 바그너
고든 바그너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은 최근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 회사들이 내놓은 콘셉트카 가운데 흥미로운 디자인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현대차가 최근 미국이나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한 차량들은 매우 아시아적이고 한국적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1968년 독일 에센(Essen)에서 태어난 바그너 디자인 총괄은 에센 대학에서 산업 디자인, 런던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s)에서 수송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을 전공했다. 1997년 메르세데스벤츠에 입사, A·B·C·E클래스와 CLK CLS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후 일본 디자인 스튜디오, 본사 전략 선행디자인(Strategic Advanced Design)을 거쳐, 올해 3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바그너 디자인 총괄은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벤츠의 준중형 SUV 'GLK'에 대해 "기존의 중형 SUV인 G클래스의 전통적이고 단단하고 각진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된 차량으로, 경쟁차들과 차별화된 강건한 외관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고객들이 GLK를 몰고 길을 나설 때 메르세데스벤츠가 주는 사회적 지위감을 충분히 느낄 것이기 때문에 인기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 판매 신장세가 크다고 해서 벤츠가 디자인에 아시아적 가치를 반영해야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 한다고 했다. 물론 해외 고객의 요구나 추구하는 바를 감안하기 위해 글로벌 조직이 있고, 미국, 도쿄 등에 디자인 스튜디오도 두고 있지만, 결국 벤츠는 벤츠여야 한다는 것. 바그너 디자인 총괄은 또 "자동차 디자인은 가장 멋지면서도 큰 도전이지만, 또한 최고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디자인 중 가장 복잡하고 어렵다"고 말했다.
벤츠의 차량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차는 클래식카인 300SL이라고 했다. 40세에 벤츠 디자인 수장에 오른 비결에 대해서는 "재능도 있어야 하지만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전임 디자인 총괄인 페터 파이퍼로부터 많은 일을 배웠고, 열심히 일했고 또 운도 좋았다"고 말했다.
→ 콘셉트카(Concept car)
자동차회사가 앞으로 나올 양산차의 디자인 방향을 보여주기 위해 만드는 실험적인 성격의 차량. 국제모터쇼에 출품해 전문가·대중의 반응을 살펴보게 되며, 반응이 좋으면 2~3년 뒤 실제 차량으로 나와 판매되기도 한다.
고든 바그너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은 최근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 회사들이 내놓은 콘셉트카 가운데 흥미로운 디자인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현대차가 최근 미국이나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한 차량들은 매우 아시아적이고 한국적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1968년 독일 에센(Essen)에서 태어난 바그너 디자인 총괄은 에센 대학에서 산업 디자인, 런던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s)에서 수송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을 전공했다. 1997년 메르세데스벤츠에 입사, A·B·C·E클래스와 CLK CLS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후 일본 디자인 스튜디오, 본사 전략 선행디자인(Strategic Advanced Design)을 거쳐, 올해 3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바그너 디자인 총괄은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벤츠의 준중형 SUV 'GLK'에 대해 "기존의 중형 SUV인 G클래스의 전통적이고 단단하고 각진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된 차량으로, 경쟁차들과 차별화된 강건한 외관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고객들이 GLK를 몰고 길을 나설 때 메르세데스벤츠가 주는 사회적 지위감을 충분히 느낄 것이기 때문에 인기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 판매 신장세가 크다고 해서 벤츠가 디자인에 아시아적 가치를 반영해야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 한다고 했다. 물론 해외 고객의 요구나 추구하는 바를 감안하기 위해 글로벌 조직이 있고, 미국, 도쿄 등에 디자인 스튜디오도 두고 있지만, 결국 벤츠는 벤츠여야 한다는 것. 바그너 디자인 총괄은 또 "자동차 디자인은 가장 멋지면서도 큰 도전이지만, 또한 최고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디자인 중 가장 복잡하고 어렵다"고 말했다.
벤츠의 차량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차는 클래식카인 300SL이라고 했다. 40세에 벤츠 디자인 수장에 오른 비결에 대해서는 "재능도 있어야 하지만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전임 디자인 총괄인 페터 파이퍼로부터 많은 일을 배웠고, 열심히 일했고 또 운도 좋았다"고 말했다.
→ 콘셉트카(Concept car)
자동차회사가 앞으로 나올 양산차의 디자인 방향을 보여주기 위해 만드는 실험적인 성격의 차량. 국제모터쇼에 출품해 전문가·대중의 반응을 살펴보게 되며, 반응이 좋으면 2~3년 뒤 실제 차량으로 나와 판매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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