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DRIVING SCHOOL - 도쿠다이지의 초보운전교실 2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아주 중요한 급브레이크 밟기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으면 OK
운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저 앞으로만 나간다면 아주 간단하다. 액셀 페달을 밟지 않아도 AT차라면 이른바 크립(creep) 현상으로 앞으로 가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동이다. 갑자기 보행자가 뛰어나오거나 앞차가 급정거했을 때처럼, 필요할 때 제대로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는가가 차를 모는 데에 아주 중요하다. ‘아차’ 할 때 초보나 여성 운전자는 밟는 힘이 약해서 브레이크가 충분히 말을 듣지 않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힘껏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수 있어야 한다.

01 급브레이크 밟기를 익히자
급브레이크를 안 밟을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무엇인가 튀어나왔을 때 급브레이크를 밟지 못한다면 사고를 내게 된다.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는 페달을 힘껏 밟는 것이 요령이다. 이때 뒤축이 바닥에서 떨어져야 한다. 뒤축이 바닥에 닿아 있으면 페달을 세게 끝까지 밟을 수 없다. 힘을 빼지 말고 차가 멈출 때까지 끝까지 밟고 있어야 한다.

02 차는 곧장 서지 않는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는 그 자리에 바로 서지 않는다. 정지거리는 차의 속도가 빠를수록 길어진다. 또 운전자가 피곤하면 판단이 늦어지고, 비 등으로 도로가 미끄럽거나 타이어가 닳았을 경우도 차가 멈춰 서기까지의 거리가 길어진다.

03 배기량이 큰 차는 액셀을 조심해야
경자동차를 비롯해 작은 차에 익숙해지면 큰 차를 몰게 되었을 때 과속으로 달리는 경우가 있다. 배기량이 큰 차는 출발할 때의 힘도 커진다. 액셀 페달을 가볍게 밟았다고 생각해도 그보다 훨씬 빠르게 출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One Step Up
ABS가 있으면 급브레이크를 밟아도 핸들이 말을 듣는다
예전의 차들은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핸들이 록되어 버렸다. 지금은 ABS(앤티 록 브레이킹 시스템)으로 급브레이크를 밟아도 핸들이 말을 듣지만, ABS가 달린 차는 세게 밟아야 효과가 나타난다. ABS가 작동하면 브레이크 페달이 진동하므로 이 진동을 느끼게 세게 밟는다.

요령을 알면 아주 간단해
잘하는 후진방법

운전에 익숙하다고 해도 차고에 들어가거나 한 줄로 늘어서게 주차하는 것이 힘들다는 이들이 많다. 몸을 비튼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몇 가지 요령을 익히면서 제대로 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몸을 바르게 고정하고 신중하게 하면 후진이 힘들지 않게 된다.
또 후진할 때는 액셀 페달을 밟지 않아도 된다. AT차라면 시프트를 ‘R’에 넣고 브레이크에서 힘을 조금 빼면 크립 현상으로 후진해서, 차고에 넣는 정도라면 이런 추진력으로 충분하다. 액셀 페달을 밟아, 후진하는 힘이 세지면 위험하므로 브레이크 조작만으로 후진하는 것이 안전하다.

차의 사각에 주의해야
자동차는 구조상 어쩔 수 없이 사각(死角)이 되는 부분이 생긴다. 따라서 룸미러와 사이드 미러 등을 잘 써서 주위상황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특히 조심해야 하는 곳이 차 둘레이다. 거기에 어린이가 있으면 안 보이는 경우가 있다. 주택가 주차장 같은 데는 아이들이 놀고 있는 곳이 많아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01 후진할 때는 뒤쪽 전체를 보면서
후진할 때 뒤쪽을 살피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도어를 열고 보는 것이 있다. 그러면 왼쪽 바깥을 직접 볼 수 있으나, 얼굴을 내미는 경우 차 왼쪽에 공간이 없으면 위험하다. 그래서 또 하나의 다른 방법이 바람직하다. 몸을 오른쪽으로 비틀면서 뒤쪽을 보면 좌우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

02 후진 때도 핸들은 가려는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거나 주차하려고 후진하면서 핸들을 꺾을 때는 가려는 방향으로 핸들을 꺾으면 된다. 앞으로 달릴 때나 후진할 때 모두, 핸들 꺾는 방향은 가려는 쪽이다.

이젠 두렵지 않다
교차로에서회전하는 법

큰 도로에 나갔을 때 긴장하게 되는 곳이 교차로이다. 우회전할 때는 오른쪽을 막아버리는 꼴이 되어, 오토바이 같은 것과 부딪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많은 초보 운전자들에게 두려운 것은 좌회전이다. 좌회전하려는데, 직진하고 있는 차들 흐름이 끊어지는 타이밍에 맞추지 못해 주저하는 사이에 신호가 바뀌어 당황한 경험을 한 이가 많을 것이다.
좌회전이 두렵게 생각되는 것은 대향차의 속도와 거리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회전이든 죄회전이든 자기 눈으로 차들의 흐름을 제대로 읽으면서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우회전에서는 접촉사고를 조심해야
우회전할 때는 옆을 지나려는 오토바이나 눈 앞의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와 부딪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좌회전에서는 대향차를 조심해야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때의 가장 큰 문제는 대향차다. 대향차가 오기 전에 자기 차가 회전을 끝낼 수 있는 타이밍을 알아야 한다.

01 횡단보도에서는 바로 앞에 서서 보행자가 건널 때까지 기다려야
교차로에서 회전을 마친 곳에 있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반드시 일단 정지해 보행자가 끝까지 건너기를 기다려야 한다. 신호가 바뀌기 직전에 보행자가 튀어나오는 일도 있으므로 조심한다.

02 손으로 신호해서 보행자가 건너게 한다
횡단보도는 보행자 우선이다. 그러나 정지하지 않는 차가 많아 보행자도 건너도 좋을까 망설일 수 있다. 횡단보도 앞에서 정지했을 때는 손으로 신호하는 등으로 이쪽 생각을 알려 주면 보행자가 안심하고 건너게 된다.

One Step Up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오른쪽 우선이 원칙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오른쪽 도로를 우선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오른쪽에서 나오는 차에 길을 양보하자. 특히 비슷한 도로 폭인 도로에서는 양쪽 도로에 일시 정지 표지판이 있는 경우도 있다. 비슷한 폭의 도로가 교차하는 교차로에서는 양쪽에서 튀어나와 사고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조심한다. 이쪽(자기 쪽)이 우선도로라도 그것을 알아보지 못하고 튀어나오는 차가 있으므로 양보하는 정신을 앞세워야 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