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제네시스' 태그의 글 목록 (4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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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 오는 28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현대차는 최근 GV80의 출시일을 잠정 확정하고 막바지 신차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GV80의 국내 출시 일정을 오는 28일로 잠정 확정 했으며 일산 킨텍스에서 공식 런칭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제네시스 GV80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살펴 볼 수 있는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이달 중순께로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신차 대부분의 정보가 공식적으로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올 하반기로 예정된 G80 완전변경모델의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할 만큼 현대차는 GV80 출시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최근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해외는 물론 국내 도로에서도 다양한 프토토타입이 목격되는 등 제네시스 GV80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앞서 목격된 프토토타입을 통해 예상 가능한 GV80의 디자인은 먼저 외관의 경우 긴 후드와 부드럽게 이어진 루프 라인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SUV 라인업에 주요 특징으로 자리할 독특한 'C 필러' 라인이 탑재될 예정이다.

여기에 전면부는 지난해 출시된 G90과 패밀리룩을 이룬 대형 그레스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브랜드의 시그니처 요소로 자리한 4개의 램프로 구성된 쿼드 램프 역시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GV80의 후면부는 대형 더블 머플러를 특징으로 낮은 범퍼 디자인 그리고 콘셉트카에 적용된 직사각형 모양 리어 윈도우와 스포일러 등이 사용될 예정이며 상하로 나뉜 테일램프의 경우 위쪽은 방향지시등 기능을 겸비하고 있어 뚜렷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는 2스포크 형태의 운전대를 바탕으로 가로형 대형 와이드 스크린이 센터페시아 상단에 배치된다. 또한 날렵한 디자인의 송풍구와 센터 콘솔에 위치한 새로운 형태의 메탈 소재 다이얼식 트렉션 셀렉트 시스템이 자리한다. 트렉션 셀렉트 시스템을 통해 GV80은 노면 상황에 따라 각 바퀴에 전달되는 토크와 서스펜션 감쇠력 등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인승과 7인승 등 2가지 시트 구조로 판매될 GV80의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터보와 3.5리터 6기통 터보 등 2종의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6기통 디젤 등 3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들 중 3.5리터 6기통 가솔린 터보의 경우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4.0kg.m을 발휘하며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디젤 엔진은 278마력의 최대 출력과 60.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V80 3종의 엔진 라인업 중 올해 디젤 엔진을 시작으로 내년 가솔린 엔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으로 대형 SUV 세그먼트에서 여전히 디젤차 판매 비중이 높은 부분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GV80의 판매 가격은 디젤 엔진 기준으로 6000만원대 중반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어 내년 선보일 2.5리터와 3.5리터 가솔린은 각각 5000만원대 후반, 6000만원대 초반에 걸쳐 형성될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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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자동차(주), 기아자동차(주),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5일(화)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 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에 참가해 친환경< span> ㆍ미래차 기술력과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열리는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내 제품 소개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한 행사로, 박람회가 처음 개최된 작년 누적 관람객이 80만 명을 초과하는 등 중국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수입박람회에 자동차 업체 중 최대 규모로 참여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3개 브랜드가 모두 참가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 전시했다.

특히, 기아차는 자사의 미래지향적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전기차 기반 SUV 쿠페 콘셉트 '퓨처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신기술과 친환경차 기술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중국 내 사업적 기반을 다지고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 기술력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보여

현대자동차는 이번 수입박람회에 총 65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수소차·전기차 등 그동안 축적해온 친환경 기술력과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8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EV 비전 콘셉트 '45'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45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디자인의 이정표가 될 전동화 플랫폼 기반의 콘셉트카로 현대차의 새로운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토대로 제작했다.

'스타일 셋 프리'는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전동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이다.

차명인 45는 45년 전 포니 쿠페 콘셉트(Pony Coupe Concept)가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시작된 도전 정신이 현재 현대자동차를 끊임없이 진보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이어져 내려오며 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청사진으로서 기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전기차 기술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수소전기차 '넥쏘'와 수소차의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넥쏘 절개차', '연료전지 시스템 목업' 등을 전시해 미래 수소사회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한 수소 전용 대형 트럭 콘셉트 '넵튠(Neptune)'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전시해 미래 친환경 상용차 비전을 함께 선보였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H-SPACE'와 고성능차와 친환경차 기술력이 집약된 일렉트릭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Veloster N ETCR) 등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를 선보이며 미래 자동차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현대차는 이 밖에도 'E-Scooter', 'E-Bike' 등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공개하고 상향 작업용 착용 로봇 '벡스(Vest ExoskeletonㆍVEX)', 의자형 착용 로봇 '첵스(CEXㆍChairless Exoskeleton)' 등 웨어러블 로봇도 함께 전시했다.

 

■기아자동차, 전기차 기반 SUV 쿠페 콘셉트 '퓨처론(Futuron)' 세계 최초 공개

이번 수입박람회에서 400㎡의 전시관을 운영하는 기아차는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중국인들의 디자인 선호도를 반영해 개발된 전기차 기반 SUV 쿠페 콘셉트 '퓨처론(Futuro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명인 '퓨처론'은 'Future is on'의 줄임말로 기아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동적 순수성(Dynamic Purity)'을 적용해 순수하고 심플한 조형에 역동성이 가미된 기아차만의 미래지향적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동화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된 '퓨처론'은 도어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하나의 캐릭터라인으로 구성된 심플한 바디 볼륨 등 장식적인 요소가 배제된 단순한 구조의 미(Beauty of basic structure)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전면부는 '용'에서 모티브를 받아 유니크하면서도 모던하게 표현한 '드래곤 스킨(Dragon Skin)' 패턴이 적용된 헤드램프와 밤하늘의 성운에서 영감을 얻은 기아차의 새로운 라이팅 아이덴티티 '스타 클라우드(Star Cloud)'가 적용된 라이팅 시그니처의 결합을 통해 하이테크한 미래 전기차 이미지 방향성을 나타냈다.

측면부는 SUV의 당당한 하체에 얹혀진 낮고 날렵한 바디가 다이내믹한 제스쳐를 만들어 내고 샤프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따라 흐르는 360도 라이팅은 외부 움직임에 따라 반응을 해, 사용자와 차량 간의 교감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인다.

스타 클라우드가 적용된 테일램프와 드래곤스킨 패턴이 결합된 후면부는 마치 SUV 플랫폼 위에 얹혀진 스포츠카와 같은 느낌을 준다.

내장의 경우 자율 주행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한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으며 크래쉬패드 끝부터 도어패널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 조형으로 더욱 안락하고 연결감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유연한 소재로 제작된 좌석은 휴식 모드를 제공해, 무중력 시트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며 비행기 1등석과 같은 수준의 안락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내에도 기아차의 새로운 시그니처 라이팅인 스타 클라우드가 적용된 인터렉션 라이팅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퓨처론'과 더불어 쏘울 부스터 EV와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을 선보였으며 CES 2019에서 공개한 ‘실시간 감정 반응 차량 제어(R.E.A.D.) 시스템’등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였다.

이번 수입박람회에서 기아차는 정갈한 디자인의 부스와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젊고 감각적인(Young&Emotive)' 기아차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전달했다.

 

■제네시스, 디자인 방향과 친환경 비전 중국 시장에 첫 선보여

이번 수입박람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과 친환경 비전을 소개했다.

제네시스는 400㎡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 콘셉트', 지난 3월 열린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차 기반의 프리미엄 씨티카(City Car)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Mint Concept)'등을 전시해 친환경 비전을 선보였다

또한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 G90를 전시해 제네시스 디자인 방향 및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입박람회는 현대차그룹이 그동안 축적해온 미래 신기술과 친환경차 기술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친환경 비전 및 미래차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와 고성능 브랜드 N의 벨로스터 N은 이번 수입 박람회에 "자동차 혁신기술 및 자율 주행 체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미래 첨단 신기술 시연회에서 참가해 관람객들이 수소전기차기술 및 고성능차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현장 관계자 및 참관 기자단들에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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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출시될 제네시스 GV80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4일 현대차 카마스터 사전 교육을 통해 공개된 제네시스 GV80은 신규 파워트레인, 경량화 차체가 적용되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직각 원격스마트주차가 지원되는 등 신기술이 집약됐다.

제네시스 GV80은 전장 4945mm, 전폭 19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955mm의 차체를 갖는다. 최근 출시된 벤츠 GLE에 가까운 크기다. 벤츠 GLE는 전장 4930mm, 전폭 2020mm, 전고 1770mm, 휠베이스 2995mm로 전장을 제외한 수치에서 GV80 대비 크다.

특히 제네시스 GV80에는 차체 전반에 걸쳐 경량화가 이뤄졌다.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도어에서 25kg, 후드에서 9kg, 테일게이트에서 7kg 감량해 연료 소비효율을 높이고 주행성능을 높였다. 19인치와 20인치 다아몬드커팅 휠, 22인치 스퍼터링 휠의 3종이 적용된다.

GV80 파워트레인은 총 3종이다. GV80 2.5에는 2.5리터 4기통 터보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6.9초다. GV80 3.5에는 3.5리터 V6 터보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다.

GV80 3.5 모델의 100km/h 정지가속은 5.7초로 국산 SUV 중 가장 고성능 모델로 출시된다. 먼저 출고가 시작될 GV80 디젤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kgm를 발휘한다. 제원상 정지에서 100km/h 가속은 6.8초다.

GV80은 5인승과 7인승의 2가지 시트 구성으로 출시된다. 2열과 3열은 전동식으로 동작된다. 2열 전동시트는 6웨이 방식으로 최대 42도 리클라이닝을 지원한다. 3열도 전동폴딩 역시 제공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GV80에는 새로운 에르고 모던 에어 시트가 적용된다.

에르고 모던 에어 시트는 기존 옆구리 조임을 조절하는 방식에서 진화해 엉덩이 부분에 2개, 허리 부분에는 3개의 조절부를 추가해 최적화된 착좌감을 전한다. 또한 차속연동 통풍시트와 함께 엉덩이는 뜨겁게, 등은 차갑게 설정할 수 있는 세부 설정이 지원된다.

GV80에는 14.5인치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된다. 또한 통합컨트롤러 필기인식, 음성인식 차량제어, 1열 센터 에어백, 차내 결제를 지원하는 제네시스 카페이, 카메라 기반 운전자 주의 경보, 4단계 미세먼지 제거 등 최초 사양이 다양하게 적용된다.

또한 2열 전동식 사이드 커튼, 1-2열 이중접합차음유리가 적용된다. 승차감을 높이기 위한 신기술도 적용됐다. GV80 전 모델에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LSD)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터레인모드, ECU, ELSD, ESC를 조절해 승차감을 높여준다.

그 밖에 기존 노이즈컨트롤에서 한 단계 진화한 액티브 로드 노이즈컨트롤이 적용된다. 원격 스마트주차 기능은 평행과 직각 주차까지 지원하는 진보된 형태다. 운전 보조장치의 경우 SCC 패턴러닝을 지원해 운전자 성향에 따라 반응 속도를 다르게 적용한다.

개선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은 턴시그널시 자동 차선변경, 교차로 대항차 대응, 교차 차량 대응, 측방 접근차 대응, 고속도로 램프 구간 대응 등 신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인텔리전트 LED 헤드램프가 적용돼 대항차에 따라 선별적으로 부분적인 조사가 가능하다.

빌트인캠에는 발렛모드가 지원돼 실시간 주행영상을 운전자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발렛파킹 주차원의 주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그 밖에 비스포크 계약이 시행될 예정으로 모델, 트림, 엔진, 2WD/AWD, 5인승/7인승, 시그니처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선택한다.

총 11종의 외장 컬러, 3종의 휠이 적용되며, 실내는 기본형 외에 지메트릭스 알루미늄의 시그니처1, 리얼우드가 적용된 시그니처2를 적용할 수 있다. 국내호텔연간멤버십, 아시아나 골드클럽의 신규 제네시스 멤버십과 원격 실시간 채팅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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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GV80이 벤틀리 출신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면서 내외관 모습에서 벤틀리 느낌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뛰어난 상품성과 안정적인 가격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을 이끌어온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등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이르면 이달 중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출시할 계획이다. GV80은 2017년 4월 미국 뉴욕에서 콘셉트카로 첫선을 보인 이후 2년 반 만에 완전히 베일을 벗는 셈이다.

GV80은 콘셉트카 시절부터 벤틀리 디자인 이야기를 달고 왔다. 이는 현대ㆍ기아차 디자이너 중 벤틀리 출신이 많은 것도 영향이 있다. GV80 디자인을 총괄하는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벤틀리 최초 SUV '벤테이가' 디자인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 역시 벤틀리에서부터 동커볼케 부사장과 함께 손발을 맞춰왔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담당 상무 역시 벤틀리 디자인을 맡은 적이 있다.

GV80은 내외관 디자인에서 벤틀리 느낌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전면 라데이터그릴에서 A필러를 지나 C필러로 이어지는 라인은 벤틀리 벤테이가와 유사한 느낌이다. 휠하우스 디자인과 후면부 역시 벤테이가 형상이 느껴진다. 실내는 벤테이가와는 다르지만, 벤틀리 특유의 가죽 사용법과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GV80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G80(프로젝트명 RG3)'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파워트레인은 '3.5 람다3 가솔린엔진'과 직렬 6기통 '3.0 디젤엔진'을 주력으로 한다. 올해는 디젤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가솔린 모델은 내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또 3.5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GV80은 현대차그룹 차량 최초로 14.5인치 와이드형 터치스크린을 장착한다. 이는 국내 출시 차량 중 가장 큰 중앙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환경에 적합하게 개발됐다. 또 국내 출시 차량 중 가장 진보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HDA2도 장착된다. HDA2는 전ㆍ측방에 레이더를 추가로 장착해 360도 인식이 가능하고, 방향지시등 조작 만으로 스스로 차선 변경이 가능하다.

GV80은 국내 시장에서는 준대형 SUV, 미국 시장에서는 럭셔리 미드사이즈 SUV로 분류된다. BMW X5, 벤츠 GLE, 아우디 Q7, 렉서스 RX 등과 경쟁한다. 가격대는 국내 시장의 경우 6000만원 내외, 미국 시장에서는 엔트리 트림의 경우 4만달러 중반 수준으로 책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는 직접적인 경쟁 모델인 렉서스 RX(4만4150달러)와 비슷한 가격이다.


이로 인해 수입차 업체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자칫하면 프리미엄 수입차 SUV 고객들까지 뺏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다. 경쟁모델고 꼽히는 벤츠 GLE(9000만원~1억1000만원), BMW X5(9790만~1억3890만원), 렉서스 RX(8210만원), 아우디 Q7(7000만원 내외) 정도에 판매 중이다. GV80과 비교하면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비슷한 느낌의 벤틀리 벤테이가는 3억 중반대부터 시작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벤틀리,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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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KDM-spec G90 세단의 리프레시 버전을 공개한지 거의 1년여가 흘렀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마이바흐에 대항하는 현대자동차의 최고급 차량이다.

G90의 신모델이 미국 시장에 데뷔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현대자동차는 미국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미 매체들에 의하면 G90은 미국 시장에 출시될 것이며, 이번 달 LA 오토쇼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이 11월 20일 LA 오토쇼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물론, 새로운 G90은 미국 외의 다른 시장에는 이미 공개가 되었고, 미국 시장에서의 명품 브랜드의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이번 11월에 공개될 것이 확실한 상황이다.

G90의 새로운 익스테리어는 갈라진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를 지니고 있으며 새로운 삼각 그릴 디자인을 선보였다. 기존 G90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이지만, 개량형 모델에서는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G90의 파워트레인은 365마력과 379파운드의 토크를 내는 3.3리터 트윈터보 V6가 설치되었다. 5.0리터 V8도 419마력과 383파운드의 토크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미시장에서의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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