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제네시스' 태그의 글 목록 (48 Page)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국내외에서 많은 상을 거머쥐며 국산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제네시스 G70가 2020년형 연식 변경으로 보다 완벽하게 진화했다.

 

2017년 9월 탄생한 제네시스 G70는 단 기간 내에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상 제품은 탄생 후 시간이 흐를수록 판매량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G70는 지난해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차’와 올해 초 ‘2019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으며, 오히려 지난해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 같은 역주행 현상이 벌어지는 데에는 G70 자체의 상품성이 훌륭한 것도 있지만, 시기적절한 연식 변경이 한몫했다는 걸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된 2019년형 G70는 세계 최초의 12.3인치 3D 클러스터, 스마트 트렁크 등 소비자 선호 사양을 듬뿍 담으며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제네시스는 G70의 데뷔 2주년과 함께 상품성 향상을 위해 연식 변경을 다시 한번 진행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2020년형 G70는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새로운 사양이 눈에 띈다. 그중 핵심은 ‘얼티밋 패키지’의 도입이다.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하는 얼티밋 패키지의 추가

리얼 카본 트림은 탄소섬유 소재가 주는 강렬한 그래픽과 감성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2020년형 G70에 새롭게 추가된 얼티밋 패키지의 첫 번째 특징은 리얼 카본 트림이다. 얼티밋 패키지는 트림에 따라 총 3단계(얼티밋 패키지 1, 2, 3)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통적으로 리얼 카본 트림이 실내외 곳곳에 적용돼 한결 스포티한 감각을 더해준다.

얼티밋 패키지의 주 요소인 리얼 카본 트림을 구성하는 탄소섬유(Carbon fiber)란 말 그대로 탄소 원자 구조로 이뤄진 섬유다. 무게는 강철의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높아 자동차 업계는 물론 여러 산업군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재 중 하나다.

탄소섬유 트림은 길고 복잡한 제조 과정을 거쳐 탄생한다

고성능 차량에서나 만날 수 있는 탄소섬유 트림은 앞서 언급했듯 여러 가지 장점을 품고 있지만 사실 대중적으로 쓰이기는 쉽지 않다. 이는 제조공정이 상당히 복잡해 제작 단가가 높은 탓으로, 탄소섬유 트림 성형은 고가의 제조 장비와 더불어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리얼 카본 트림을 제조하기 위해선 탄소섬유를 화학적인 생산과정을 통해 뽑아내는 것이 우선이다. 이후 용도에 따라 가공 방법은 다소 다르지만, 내외장 파츠의 경우에는 특유의 트윌(Twill) 패턴으로 탄소섬유를 엮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직조를 마친 탄소섬유가 그 자체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고압 프레스 장비로 단단히 압축시킨 후 내외장 부품으로 장착할 수 있게 합성수지를 입혀 모양을 굳히는 것이 마지막 단계다. 이 과정을 거쳐 완성된 리얼 카본 트림은 자동차 내외관 곳곳에 사용되며 감성 품질 향상과 더불어 경량화에도 일조한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은 향후 탄소섬유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와 신소재 개발 협력 강화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탄소섬유 대량생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효성그룹과도 손을 잡으며 고품질 탄소섬유 트림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애프터마켓 제품 대비 신뢰도와 디자인 완성도가 높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020년형 G70에 새롭게 추가된 얼티밋 패키지를 선택하면 리얼 카본 트림이 적용된 사이드 미러를 장착할 수 있다

근래에는 탄소섬유 트림이 장식적인 요소로도 사용되며 인테리어의 감성 품질을 높여준다. 특히 격자 모양으로 직조한 탄소섬유 특유의 패턴이 고성능 자동차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로망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와 같이 제네시스가 리얼 카본 트림이 포함된 얼티밋 패키지를 2020년형 G70에 추가한 것은 소비자가 느끼는 감성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그에 따라 2.0 터보 모델에서 얼티밋 패키지 1을 선택하면, 아웃사이드미러 커버, 크래시패드 가니시, 이너 도어 트림, 센터콘솔, 스티어링 휠 이너 베젤 등 5개 부위에 리얼 카본이 적용된다. 여기에 레드 컬러 스티치가 어우러져 정통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는 G70의 이미지에 걸맞은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다.


감성 뿐만 아니라 주행 성능도 극대화하는 얼티밋 패키지

2020년형 G70는 스포츠 주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미쉐린 PS4S가 적용됐다

3.3 터보 모델에는 다이내믹한 주행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얼티밋 패키지 2, 3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에는 리얼 카본 트림과 더불어 새로운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4 S(Pilot Sport 4 S, 이하 PS4S)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와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금속 성분 비율을 높여 제동 성능을 강화한 로우스틸 브레이크 패드(기존 순정 패드는 Non 스틸) 등을 적용해 조금 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특히, PS4S 타이어는 해외 유수의 고성능 스포츠카에 장착되던 파일럿 슈퍼 스포츠의 후속작으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한 단계 더 진보한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로 인해 주행 한계가 높아지면서 핸들링과 브레이킹 성능이 향상돼 주행 안정성이 좋아지고 서킷에서는 랩타임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장비의 추가로 완성도를 높인 2020년형 G70

G70는 연식 변경을 거듭하며 더욱 완벽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에 가까워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형 G70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 안전성과 더불어 주행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지난해 연식 변경과 함께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어 모았던 3D 클러스터를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편의사양 및 장비의 적용 폭을 넓혔다. 우선 뛰어난 승차감과 소음 억제 능력을 자랑하는 미쉐린의 사계절용 타이어를 19인치 휠에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2019년형 G70 출시 당시 화려한 그래픽과 별도의 장치 없이도 펼쳐지는 3D 효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12.3인치 3D 클러스터가 이제 전 트림 옵션으로 확대됐다. 터널 진입 시 자동차 스스로 창문을 닫고 공조장치를 내기 순환 모드로 변경해 오염된 공기의 실내 유입을 막는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하기도 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현대자동차가 내달 선보일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와 제네시스 ’GV80‘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가 내달 선보일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와 제네시스 ’GV80‘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지난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며, 제네시스 GV80는 지난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중형 럭셔리 SUV다.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가 단순 부분변경 수준이 아닌 풀체인지 급의 파격적인 내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제네시스 GV80 또한 브랜드 첫 후륜기반의 럭셔리 SUV인 만큼 이들 차종은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구며 가장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신형 그랜저IG 부분변경 모델은 그동안 두꺼운 위장막으로 덮인 모습만 포착돼왔으나, 최근 위장막을 완전히 걷어낸 내외관 디자인이 그대로 유출, 현대차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그랜저는 준중형 아반떼나 중형 쏘나타처럼 젊은층이 아닌 중장년층 수요가 많은 준대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가 가장 파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그동안 그랜저 디자인이 젊어짐과 동시에 고객층이 4-50대 뿐만 아니라, 30대에서도 패밀리세단으로 많이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더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현대차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신형 그랜저는 신규 디자인 언어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극 반영해 아반떼와 신형 쏘나타를 뛰어넘는 가장 파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된다.

전면부는 캐스캐이딩 그릴 디자인 변경 및 내부 그래픽에 격자무늬의 기하학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했으며, 헤드램프는 아반떼처럼 그릴 안쪽으로 날카롭게 파고든 형태도 변경됐다.

또 헤드램프에는 기존 램프 하단의 ‘U’자 주간주행등(DRL)이 그릴 내부의 다이아몬드 패턴의 화살표 '〉' 형태로 점등되며, 입체적인 분위기를 더해주지만 디자인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나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측면부는 페이스리프트임에도 이례적으로 휠베이스를 더 늘려 동급 최대 크기와 실내공간을 갖추게 되며, C필러 쿼터글래스 윈도우라인(DLO) 디자인도 플래그십 세단임을 드러내듯 차분한 형태로 바뀌었다.

후면부에도 테일램프의 아웃라인 형상을 현행 모델보다 훨씬 슬림하게 리디자인했으며, 범퍼의 디퓨저와 듀얼 트윈팁 머플러 등 현행 그랜저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현대차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 인테리어

현대차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 인테리어인테리어는 디지털 계기판을 비롯해 계기판과 연결된 듯한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버튼식 기어 변속기가 적용됐으며, 기존에 센터 디스플레이 우측에 위치했던 아날로그시계는 배제됐다. 또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실내에 엠비언트 라이트와 가죽 및 스웨이드 등 소프트 소재 마감 범위를 넓혀 이전보다 럭셔리한 모습이다.

첨단사양으로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빌트인 캠, 디지털 키 등 각종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다.

파워트레인도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진다. 신형 그랜저에는 제네시스 G80 풀체인지와 GV80 등에도 탑재될 최신 2.5L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과 R-MDPS가 적용된다.

아울러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엔진 라인업 및 최상위 트림에 3.3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으로써 위용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80'제네시스 GV80도 해외에서 위장막을 걷어낸 모습이 포착되면서 각종 추측이 난무했던 내외관 디자인 윤곽이 거의 드러난 바 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지난 2017년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였던 ’GV80 컨셉트‘의 디자인 특징이 대거 반영된다.

전면부는 거대한 크레스트 그릴과 격자무늬 패턴, 쿼드 헤드램프가 적용되며, 측면부는 후륜기반의 럭셔리 SUV인 만큼 역동적인 프로포션과 날렵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또 제네시스 GV80 컨셉트의 독특한 캐릭터라인이 그대로 적용됐고,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와 샤프한 윈도우라인 및 날카로운 쿼터글래스 디자인이 눈에 띈다. 특히, 제네시스 GV80에는 국산차 최초이자 최대크기인 22인치 휠이 옵션사양으로 제공된다.

후면부도 전면부와 일체감을 이루는 쿼드 테일램프 및 번호판이 범퍼 하단에 위치하면서 테일게이트 중앙에는 ‘GENESIS‘ 레터링이 부착된다. 이외에 듀얼머플러는 전면 크레스트 그릴을 형상화한 형태를 띄며, 뒤로 완만하게 기울어진 리어 윈드실드는 마치 쿠페형 SUV처럼 스포티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80'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GV80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대거 반영, 입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센터페시아 디자인과 전체적으로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안정감과 더불어 차체가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스티어링휠 디자인은 독특한 2 스포크를 띄고 있으며, 계기판은 디지털이 적용된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플로팅 타입의 와이드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위치했고, 이외에 전자식 기어 다이얼과 터치형 공조시스템, 슬림한 에어벤트 등이 인상적이다.

제네시스 GV80 파워트레인은 3.0L 직렬 6기통 디젤엔진 및 2.5L 가솔린 터보, 3.5L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구성되며, 향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라인업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 모든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 ‘유로 6d-TEMP’를 만족한다.

하지만, 제네시스 GV80는 내달 디젤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일정대로 가솔린과 디젤 모델을 동시에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차세대 신형 가솔린 엔진 개발이 지연되면서 디젤 모델만 우선 투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는 출시에 앞서 오는 10월 24일 언론 대상 디자인 프리뷰를 실시하며, 내달 중순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GV80는 11월 말에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전기차 콘셉트디자인을 내놓고 있다. 그들이 공개한 콘셉트디자인을 살펴보며 미래에는 어떤 전기차들이 도로를 누비게 될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도록 하자.


메르세데스 벤츠 비전 EQS

▲'IAA 2019'를 통해 공개된 전기 세단 콘셉트카 '메르세데스 벤츠 비전 EQS' (사진: www.mbusa.com)

메르세데스 벤츠는 'IAA 2019'를 통해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 콘셉트카 '비전(Vision) EQS'를 공개했다. 팽팽히 당겨진 활과 같은 혁신적인 비율을 보여주는 비전 EQS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EQ 모델에서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물 흐르듯 매끄러운 외관은 참신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기역학까지 고려한 디자인과 함께 이상적인 조화를 이뤄냈다.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 www.mbusa.com)

또한 전륜과 후륜에 장착된 전기 모터와 차체 바닥에 일체화된 배터리를 통해 역동적인 성능과 안전성을 보여준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따르면 비전 EQS는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700km에 달하며 257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77.5kg.m에 이르는 즉각적인 토크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5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아울러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에서 레벨3의 자율주행 기능이 지원되며, 모듈식 센서 시스템이 장착돼 완전 자율주행으로까지 자율주행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르쉐 미션 E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포르쉐 미션 E' (사진: www.porsche.com)

포르쉐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 혁신적인 E-모빌리티 전략을 반영한 4인승 전기 스포츠카 '미션(Mission) E'를 선보였다. 앞서 포르쉐는 'IAA 2015'를 통해 미션 E를 공개한 바 있는데, 이를 내년 초 '타이칸(Taycan)'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최초의 800V 구동 시스템을 지녔으며,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한다 (사진: www.porsche.com)

미션 E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 최초의 800V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그뿐만 아니라 600마력 이상의 출력과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지녔으며, 3.5초 이내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가능하다. 또한 뛰어난 충전 효율로, 단 15분 만에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한편 포르쉐는 이번에 미션 E를 공개하면서 "혁신적인 E-모빌리티 전략과 함께 미래 스포츠카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유니티 원

▲스웨덴 전기차 스타트업이 도심 직장인들을 위해 만든 '유니티 원' (사진: www.uniti.earth)

스웨덴 전기차 스타트업 유니티(Uniti)는 2인승 전기차 '원(One)' 콘셉트디자인을 내놓았다. 도심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제작된 원은 최고 출력 40마력의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또한 3.5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80km/h까지 가속이 가능하며, 최고 시속은 130km/h이다.

▲최고 시속은 130km/h이다 (사진: www.uniti.earth)

여기에 22kWh의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으로 최대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약 3시간 10분 만에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를 2인승, 4인승, 5인승으로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으며, 스티어링 휠 중앙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거의 모든 인포테인먼트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피아트 센토벤티

▲'제네바 모터쇼 2019'를 통해 공개된 '피아트 센토벤티' (사진: www.fiat.com)

피아트는 '제네바 모터쇼 2019'를 통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모듈식 전기 콘셉트카 '센토벤티(Centoventi)'를 공개했다. 운전자는 센토벤티의 기본 디자인에 지붕, 범퍼, 바퀴 커버, 랩핑 필름을 각각 4개씩 선택할 수 있으며, 시트 쿠션과 컵홀더, 글로브 박스를 비롯한 114개의 액세서리를 추가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여분 배터리팩을 장착하면 최대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 www.fiat.com)

심지어 배터리까지 선택 가능한데, 1회 충전으로 약 100km를 운행할 수 있는 표준 크기의 배터리가 제공되지만, 여분 배터리팩을 구매하거나 대여해 추가로 부착하면 최대 5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트렁크 패널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운전자가 원하는 메시지를 띄울 수 있어 이를 광고판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민트

▲'몬터레이 카 위크 2019'에서 공개된 럭셔리 전기 콘셉트카 '현대 제네시스 민트' (사진: www.hyundai.com)

현대자동차는 '몬터레이 카 위크 2019'에서 럭셔리 전기 콘셉트카 '제네시스 민트'를 선보였다. 전 세계 럭셔리카 마켓을 대상으로 고급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앞서 '뉴욕 국제 오토쇼 2019'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제네시스 민트는 씨티 콘셉트카로, 도시에서 구현되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두고 있다.

▲사이드 미러가 없어 디자인이 한층 유려하다 (사진: www.hyundai.com)

제네시스 민트는 사이드 미러를 제거해 유려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21인치 휠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약 321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350Kw급 출력의 급속 충전기로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로 순수 전기차를 내놓은 다음, 크로아티아 고성능 하이퍼 전기차 제조업체 리막(Rimac)과 협력해 수소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제네시스 GV80 @인스타그램 genesis9m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의 첫 SUV ‘GV80’이 15일 해외에서 영상으로 포착됐다. 인스타그램으로 확산하는 이번 스파이샷은 두꺼운 위장막을 완전히 제거하고 스티커만 부착한 채 포착돼 신차의 윤곽이 보다 뚜렷하게 드러났다.

전면부는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함께 양쪽에 두 줄로 그어진 LED 쿼드램프를 장착했다. 그릴과 헤드램프 하단에 배치된 에어커튼 역시 크고 날카롭게 디자인됐다. 둥근 엣지가 들어간 후면부 디자인은 제네시스가 지난 2017년 뉴욕오토쇼에서 공개한 에센시아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여기에 크레스트 그릴을 형상화한 머플러팁 등을 장착했다. 측면부의 옆 유리창 형상 또한 GV80 콘셉트와 동일하다. 이 밖에 대형 휠을 적용하고 GV80 콘셉트의 휠 디자인을 대폭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

제네시스 GV80 @인스타그램 genesis9m


앞서 공개됐던 실내 스파이샷을 보면 인테리어 역시 GV80 콘셉트와 에센시아 콘셉트에서 선보였던 요소가 대거 적용된다. 가로로 긴 14.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기어 노브 대신 변속 다이얼 방식을 채택한다. 또 UI 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러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센터 콘솔 하단에는 좌우로 뚫린 수납공간을 마련된다.

제네시스는 GV80을 선보이면서 대대적으로 엔진 라인업을 정비할 예정이다. 먼저 GV80의 엔진은 2.5ℓ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3.0ℓ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3.5ℓ 6기통 가솔린 엔진 등 총 3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도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제네시스 GV80 @인스타그램 genesis9m


눈에 띄는 점은 현대기아차가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직렬 6기통 방식이 적용된다는 것. 그동안 제네시스는 3.3ℓ V6 가솔린 터보, 3.8ℓ V6 가솔린 터보, 5.0ℓ V8 등 대체로 고배기량의 V6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왔다. 디젤의 경우는 2.2 4기통 엔진이 전부였다.

이 밖에 신기술도 대거 투입된다. 먼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들어간다. 고속도로주행보조시스템을 보다 업그레이드한 HDA(Highway Driving Assist)2를 선보인다. 여기에는 방향지시등을 켜면 그 방향으로 차선을 스스로 변경하는 ‘자동차선변경기능’이 포함된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유사한 기능으로 국내 기반 내비게이션과 합쳐져 보다 정확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디지털키, 카페이(carpay) 등의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V80을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LA모터쇼가 열리는 20일쯤 신차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에서는 아직 일정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작년 LA모터쇼에서 팰리세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이후 판매량이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공을 했던 현대차에서 같은 데뷔 무대를 사용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dajeong@autocast.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제네시스 G70 2020년형 모델이 이달 출시된다. 2020년형 G70는 전 트림에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이 포함된 제네시스 세이프티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리얼 카본이 적용된 얼티밋 패키지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848~5375만원으로 전 트림 147만원 인상됐다.

G70 2020년형은 연식 변경 모델로 상품성 강화와 주행성능 관련 옵션 추가에 초점에 맞춰졌다. 기존 2019년형 모델에서 157~196만원 옵션인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돼 해당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가격이 소폭 인하되는 셈이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에는 코너에서 속도를 줄여주는 기능이 추가된다. 2019년형부터 추가된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3.3 모델에만 적용되던 것을 2.0 가솔린까지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다만 2.2 디젤에서는 3D 클러스터의 선택이 여전히 불가하다.

2020년형 G70의 대표적인 변화는 얼티밋 패키지의 신설이다. 리얼 카본이 사용된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스티어링 휠 이너 베젤, 크래쉬패드 가니쉬, 콘솔 인디케이터 커버, 도어 어퍼 가니쉬가 포함되며, 3.3 모델에는 PS4S 타이어와 브렘보 로우스틸 패드가 적용된다.

그 밖에 공기 청정 모드,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 기능, 앞좌석&뒷좌석 파워 세이프티 윈도우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19인치 휠 적용 모델의 경우 미쉐린 올시즌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 상품성이 강화된 G70 2020년형 모델은 이달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 태그

쉽고 빠른 자동차 전문 뉴스채널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