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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BMW의 대형 프리미엄 SUV 승승장구를 지켜만 보고 있을 순 없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가 준대형 프리미엄급 SUV 'GV80'을 다음달 내놓는다. GV80은 제네시스의 첫 SUV인 만큼 디자인과 품질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다.

GV 시리즈의 첫 모델인 만큼 기대 역시 크다. 회장님용 차량은 반드시 G90같은 세단일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가 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네시스는 GV80 핵심을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나눠보면 심플함과 완벽한 옵션이라고 강조한다. 한눈에 봐도 단일 컬러로 완벽에 가까운 심플함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테두리가 필요한 부분은 크롬으로 얇게 처리했다.

차체 크기는 팰리세이드 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준대형 SUV를 유지한다. 내년에 선보일 GV70이 좀 더 작은 차체이니 사실상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는 GV80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주행에 있어서는 렉서스급에 다가갈 전망이다. 흡음진동 차단제를 아낌없이 투입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아늑함을 준다는 계획이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엔진, 2.5리터 가솔린 터보, 3.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라인업은 내년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와 내구성 테스트로 가장 혹독하다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택해 주행성능 막바지 점검을 끝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본부 임원 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파워트레인에 신경을 쓴 것.

지난 2017년 뉴욕오토쇼 컨셉카로 미뤄볼때 실내는 굵은 선과 질좋은 가죽 등 인테리어 소재를 다량 적용해 선보일 전망이다. 국내 출시 차량 중 가장 큰 14.5인치 와이드형 터치스크린도 처음 선보이는 부분이 될 전망이다. 반자율주행기능은 자동 차선변경 등 한발 더 나간 첨단 옵션이 적용된다. 시트형태도 미래형 디자인을 택해 팰리세이드를 통해 한단계 끌어올린 내장 인테리어 수준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보인다.

GV80의 판매 가격은 6000만원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쟁모델은 벤츠 GLE(9000만원~1억1000만원), BMW X5(9790만~1억3890만원), 렉서스 RX(8210만원), 아우디 Q7(7000만원 내외) 정도로 볼 수 있다. (사진=kolesa)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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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SUV ‘GV80’의 인,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해외에서 새롭게 포착됐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이번 스파이샷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포착됐던 곳과 비슷한 것으로 추정되며, Kurdistan Automotive Blog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공개됐다.

특히, 사진 속 제네시스 GV80는 그동안 꽁꽁 싸매고 있던 위장막을 대거 걷어냈고, 그로인해 각종 추측이 난무했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윤곽이 거의 드러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GV80 위장막 프로토타입' (상), 제네시스 'GV80 컨셉트'(하)

제네시스 'GV80 위장막 프로토타입' (상), 제네시스 'GV80 컨셉트'(하)먼저 전면부는 지금껏 GV80 프로토타입에서 유추할 수 있었던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다이아몬드 패턴의 격자형 그릴 그래픽이 적용됐으며, GV80 컨셉트처럼 완전히 분리된 쿼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쿼드램프는 Full LED가 적용되며, 그래픽은 각 상, 하단에 일자형 주간주행등(DRL) 두 줄과 두 개씩 메인 램프가 위치했고, 헤드램프의 아웃라인 윤곽도 선명해졌다.

또 위장테이프 때문에 보닛의 라인과 볼륨은 정확히 살펴보기 어렵지만, 후륜구동 기반의 SUV인 만큼 보닛 길이가 상당히 길고 플랫한 느낌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전 라인업이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향후 출시될 G80 풀체인지, GV70, GV90 등에도 동일한 디자인 및 프로포션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전면 범퍼는 좌우 끝단에는 버티컬(세로형) 타입의 에어인테이크홀이 자리 잡고 있으며, 범퍼 중앙 하단에도 가로로 긴 공기흡입구가 눈에 띈다.

제네시스 'GV80 위장막 프로토타입'

제네시스 'GV80 위장막 프로토타입'측면부는 후륜구동 특유의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프로포션이 돋보이며, 윈도우 라인(DLO)는 GV80 컨셉트처럼 쿼터글래스 끝의 날카로운 크롬 디테일을 이어받았다. 이부분 역시 향후 제네시스 라인업의 디자인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드미러는 1열 도어에 위치한 플래그타입이 적용됐고, 캐릭터라인도 GV80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동일하게 반영됐다. 이어 휠 디자인은 5스포크 타입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19인치 또는 20인치 크기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네시스 GV80에는 국산차 최초이자 최대크기인 22인치 휠도 적용된다.

제네시스 'GV80 위장막 프로토타입' (상), 제네시스 'GV80 컨셉트'(하)

제네시스 'GV80 위장막 프로토타입' (상), 제네시스 'GV80 컨셉트'(하)후면부에서도 상당부분 디자인을 유추해볼 수 있을 정도로 위장막이 걷어진 모습이다.

그동안 G90처럼 연결된다는 등 말이 많았던 테일램프는 GV80 컨셉트처럼 정확히 나뉘며,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는 쿼드테일램프가 적용됐다. 또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 구성 역시 헤드램프와 일체감을 준 듯 동일한 레이아웃을 띄고 있다.

테일게이트 부분의 디자인도 위장테이프로 명확히 볼 수 없지만, ‘GENESIS‘ 레터링이 중앙에 위치하게 되고 번호판은 범퍼 하단에 그대로 위치했다.

리어 범퍼에는 좌우 끝단에 후방 리플렉터(반사판)를 배치했고, 아래로 크롬몰딩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듀얼머플러는 전면 크레스트 그릴을 형상화한 형태를 띄며, 뒤로 많이 기울어진 리어 윈드실드는 마치 쿠페형 SUV의 루프라인을 연상케 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한껏 살려준다.

제네시스 'GV80 위장막 프로토타입' 인테리어

제네시스 'GV80 위장막 프로토타입' 인테리어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GV80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대거 반영, 입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센터페시아 디자인과 전체적으로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안정감과 더불어 차체가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또 스티어링휠 디자인은 독특한 2 스포크를 띄고 있으며, 계기판은 디지털이 적용된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GV80 컨셉트처럼 길진 않지만 비교적 와이드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위치했고, 앞서 메르세데스-벤츠 모델들처럼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형태가 아닌 G90와 유사한 레이아웃이다.

이외에 전자식 기어 다이얼과 재규어랜드로버 모델들처럼 터치형 공조시스템, 최근 현대차 팰리세이드나 신형 쏘나타처럼 슬림한 에어벤트가 적용됐다.

아울러 제네시스 GV80 파워트레인은 3.0L 직렬 6기통 디젤엔진 및 2.5L 가솔린 터보, 3.5L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구성되며, 향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라인업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 모든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 ‘유로 6d-TEMP’를 만족한다.

제네시스 브랜드 SUV의 시작을 알리게 될 GV80는 오는 11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고급 SUV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GLE, BMW X5, 아우디 Q7, 볼보 XC90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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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의 활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제네시스 G90, 미국 본토에서 넘어온 캐딜락 CT6가 맞붙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여기 대한민국에서.

제네시스 G90는 EQ 900에서 이름을 개명했다.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하며 럭셔리 시장 공략 의지를 확고히 드러낸 것. EQ 900에서 G90로 이름을 변경한 것은 제네시스 라인업의 통일성을 갖춤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고려했을 것은 당연지사. G90에는 그런 현대차 그룹의 의지가 반영돼있다.

명문가문의 당당하고 품위있는 모습을 표현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멀리서도 존재를 알 수 있는 후면 레터링 엠블럼은 G90를 적극 표현한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시장에서 제네시스는 아직 새내기다. 경쟁자들과 어깨를 견주기 위해선 임팩트를 줄 필요가 있었을 터, G90는 웅장함을 표현해 임팩트를 남기고 싶었던 듯하다.

전면과 후면에서 시선을 잡아끄는데 성공했다면 측면은 단연 디시타입 휠이다. 디시타입 휠은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췄을 때 나타나는 난반사를 표현했다. 일부에선 고기집 불판같다며 불평을 늘어놓지만 눈에 띄는 것만은 확실하다.

나파가죽과 우드로 대시보드를 꾸며 고급감을 연출하고 아날로그 시계를 박았다. 전형적인 럭셔리 세단의 형태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은 분할 기능을 추가하며 조작성을 높였고 EQ 900에선 볼 수없었던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했다. 또한 방향지시등 조작 시 계기판에 측면 시야를 비춰 편의성도 높인 모습.

뒷좌석은 REST 버튼으로 간편하게 자세를 취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헤드레스트에 장착된 쿠션은 적당히 포근해 잠이 솔솔 찾아온다. 암레스트를 비롯해 곳곳에 배치된 버튼류의 터치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솔직한 말로 편의성에서 현대차 그룹만큼 월드클래스 능력을 보여주는 브랜드도 없을 테다. 또한 홈그라운드의 이점으로 차량관리, 전용 고객센터, 보디 케어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 서비스 프로그램은 G90를 최상위 포지션에 올려놓는데 부족함이 없다.

캐딜락 CT6는 재탄생했단 의미로 REBORN이 부여됐는데 대대적인 변화보단 차세대 캐딜락 아이텐티티를 정의하는 의미가 강하다.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로 에스칼라 콘셉트카 디자인을 계승하며 방향성을 내포하고 있다.

CT6 역시 라디에이터 그릴로 변화를 먼저 알린다. 기존의 역 오각형 모양은 유지한채 크롬을 촘촘히 메웠다. 그릴 중앙에 힘을 잔뜩 줬던 모습이 다소 누그러진 것도 바뀐 점이다.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은 이전보다 조금 더 길고 매끄럽게 다듬었다. 세로로 떨어졌던 리어램프는 가로 방향으로 덧대고 크롬을 이용해 일체감을 줬다. 여기에 차체는 약 40mm 늘렸다.

고급 가죽 소재를 두른 실내는 컷 앤 소운 공법으로 매만져졌다. 또한 캐딜락 최초로 적용된 ‘조그 셔틀 다이얼(Jog Shuttle Dial)’을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것도 변화된 점이다. 기어노브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 모습으로 바뀌었고 34개의 보스 파나레이 사운드 시스템이 실내를 채운다.

여기에 G90가 측후방 카메라로 안전을 도모했다면 CT6는 차량 후방을 보여주는 룸미러와 나이트 비전으로 주야간 안전을 강화했다.

뒷좌석은 공간을 적절히 확보했지만 플래그십 모델이라기엔 조금 좁은감이 든다. 다만 승차감이나 편리성에서 크게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 덕분에 안정감이 높다는 점은 CT6의 킬링 포인트. 가격면에선 CT6 플래티넘 모델이 9768만원으로 G90 3.3T 프레스티지 1억1388만원보다 1620만원 저렴하다는 게 또 다른 공략점이라면 공략점이다.

글 | 김상혁
사진 | 최재혁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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