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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가 2021년 1월 26일, 폭스바겐 ID.3와 ID.4에 BEV용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폭스바겐 그룹의 모듈형 전용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인 MEB 시스템에서 표준으로 설정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브레이크 컨트롤을 통해 ZF는 높은 편안함과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동 에너지의 회복을 최적화하여 전기 자동차의 주행 거리와 일상적인 사용성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ZF 의 BEV용 브레이크 시스템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폭스바겐 차량의 전자 아키텍처에 쉽게 통합되고 상호 연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ZF 시스템은 자동 비상 제동과 같은 운전자 지원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ZF의 솔루션은 이전에 필요한 기계 구성 요소를 소프트웨어 기능으로 대체하여 무게와 비용을 모두 절감했다.

 

기술적 수준에서 ZF 브레이크 제어는 전자 브레이크 부스터 (EBB)와 최신 세대 EBC470 전자 안정성 제어 (ESC)의 조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EBB 및 ESC는 소형차에서 SUV 및 경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량에 적용된다. 이 두 가지 구성 요소는 브레이크 작동을 향상시키기 위한 별도의 전기 브레이크 부스터와 전자 안정성 제어를 결합한 브레이크 아키텍처의 일부로, 특히 습한 조건에서 어려운 도로 시나리오에서 차량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폭스바겐 프로젝트에서 시스템은 안정성 제어 장치에 들어있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의 일부이다. 유럽 도로안전협회 EuroNCAP에서 설정한 엄격한 안전 표준을 충족한다. 자동 비상 제동과 같은 기능에 대한 새로운 테스트 프로토콜은 제동력을 더 빠르고 동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더 강력한 부스트에 대한 필요성을 유발할 것이며 이러한 결합 된 구성 요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요구 사항 외에도 ZF의 제동 시스템은 광범위한 자동화 기능의 손쉬운 통합을 지원한다.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은 다른 섀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여 정확한 차량 제어를 제공한다.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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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파사트 GT는 어떤가?
성실함으로 무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돌아왔다

 

몇 년 전, 폭스바겐 영상 광고를 기억하는가? 폭스바겐을 타는 사람이 등장하고 그걸 본 지인들이 “폭스바겐 타?”, “차 바꿨어?” 등등. 질투 어린 말을 던지는 광고였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문구가 압권이다. ‘남들에겐 질투, 당신에겐 기회’ 폭스바겐 타는 사람이 질투의 대상이자 기회를 잡은 행운아라는 짧고 굵은 메시지를 담아냈다.

나쁘지 않은 광고였지만 반응은 갈렸다. 찬성하는 입장은 폭스바겐의 품질을 옹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반대 입장으로는 지금까지도 기억나는 댓글이 있다. ‘폭스바겐 뜻은 국민차다. 쏘나타를 탄다고 부러워하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광고가 이야기하는 잘못된 허영심과 제작 방향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다.

폭스바겐도 BMW나 메르세데스-벤츠처럼 독일에서 태어난 수입차지만 실용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브랜드다. 광고는 아쉬웠지만 그렇다고 제품까지 불만족스러운 건 아니다. 폭스바겐을 직접 타 본 사람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품질은 두말할 필요 없다. 한국에서 활약하는 독일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몇 년 전 곤두박질쳤던 브랜드 이미지 정도랄까? 폭스바겐은 깊고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는 중이다.

2021년은 공격적으로 신차를 내놓으면서 다시 날아오를 계획이다. 시작은 중형 세단 파사트 GT가 문을 열었다. 얼른 달려가 파사트 GT 시트에 엉덩이를 밀어 넣었다. 폭스바겐 모델 라인업에서 중심을 잡아 줄 중형 세단이 궁금해서다. 눈이 내려 조금은 질척질척한 도로 위로 파사트 GT를 올렸다. 보도자료 한가득 편의 장비와 첨단 기술을 담았다고 자랑을 늘어놓았기에 기대감을 안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 파사트 GT는 과연 다른 독일 친구들 뺨 때릴 준비를 마쳤을까?

 

P-POWER IS ENOUGH

엔진은 그대로다. 이전 모델에 탑재했던 2.0L 터보 엔진을 그대로 옮겨 달았다. 변속기는 6단 DSG에서 7단 DSG로 업그레이드했다. 변속은 빠른 편. 충격 없이 부드럽게 단수를 바꿔 문다. 엔진이 그대로라고 실망했는가? 일단 달려보면 생각이 바뀐다. 강력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힘이 부족하지도 않다. 큰 부담 없이 원하는 만큼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터보랙이 성가시게 하는 편도 아니다. 다만 고속 영역에서는 갑자기 몸이 무거워진 듯 주춤거리는데, 속도 욕심을 버리고 가속 페달에 실린 힘을 살짝 풀어주면 매끄럽게 크루징을 이어간다. 마치 이렇게 달리는 차라는 듯이.

 

A-ALWAYS STOP SMOOTHLY

1.6t을 웃도는 무게 탓인지 제동 성능이 빠릿빠릿한 편은 아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단호하게 서기보단 품위 있게 자세를 유지하며 멈춰서는 감각이다. 어느 정도 탄력을 받았을 때 브레이크 페달을 강하게 밟으면 예상 보다 천천히 속도가 줄어 당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제동력이 일정하고 점진적이라 일단 부드러운 제동감에 적응하고 나면 낯설거나 어색할 염려는 없다.

 

S-STABLE DRIVING FEELS LIKE ANOTHER DIMENSION

파사트로 주행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코너링 능력과 서스펜션 감각이다. 코너를 잡아먹을 듯이 파고든다는 말이 아니다. 시계추 움직임처럼 부드러운 주행 라인을 그리며 코너를 돌아 나간다. 뒤뚱거리지도 않고 중심을 딱 잡고 있어 안정감이 높다. 서스펜션을 딱딱하게 설정하지도 않았다. 거친 노면, 가파른 과속방지턱, 미끄러운 도로를 만나도 한결같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마치 파사트 GT만 다른 세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이다.

 

S-SMART SEDAN IS HERE

파사트에 탑재한 트래블 어시스트는 부분자율주행 기술이다. 각 기능마다 하나씩 눌러줘야 하는 수고는 필요 없다. 스티어링휠 왼쪽 버튼 하나만 누르면 주행보조 기능이 활성화된다. 차로 중심을 따라 달리도록 돕는 조향보조 기능은 특히 유용하다. 파사트에 탑재한 다양한 센서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덕분에 인식율이 뛰어나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을 켜고 스티어링휠에 손을 놓으면 금방 신호가 울린다. 성난 파사트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스티어링휠에 살포시 손을 대기만 해도 충분하다.

 

A-ALL FOR YOUR CONVENIENCE

부분변경 파사트 GT의 핵심은 달리기 능력보다 다양한 첨단 기능 추가다. 정말 반가운 기능은 무선 앱 커넥트다. 출발 전 번잡하게 USB 케이블을 꺼낼 필요 없다. 음성 인식 기능은 놀랍다. 다른 브랜드 음성인식은 공개행사에서부터 말썽을 부리기 일쑤지만 파사트는 놀라울 정도로 똑똑하게 말귀를 알아듣는다. 음악 볼륨을 높이라고 살짝 낮은 목소리로 말해봤는데, 귀신같이 알아듣는다. 제스처 기능도 지원한다. 다만, 손날을 바짝 세우고 디스플레이 바로 앞에서 천천히 움직여야 정확한 인식이 된다. 어디까지나 시작이 반이다. 다음 세대에서는 조금 더 유용한 조작 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T-TOTAL IMPRESSION

파사트 GT는 매일 타고 싶은 차다. 빠르게 달리고 싶을 때는 스포츠카, 짐을 가득 싣고 여행을 떠날 때는 SUV가 제격일 터.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는 확고한 특징이 드러나는 자동차보다는 무난하지만 부족함 없이 알찬 파사트 GT 같은 모델이 필요하다. 주행성능, 편의장비, 안전 기능이 균형 잡힌 조화를 이룬다. 이 차는 앞서 언급한 광고 영상에서처럼 다른 사람의 질투를 유발할 만한 모델은 아닐지도 모른다. 굳이 남의 인정이 필요한가? 언제나 개인적인 만족이 최우선이다. 파사트 GT는 많은 이에게 오롯한 만족을 주기 충분한 매력을 지녔다.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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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EV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판매량이 둔화됐음에도 전기차 판매 속도를 높여가며 테슬라를 빠르게 추격 중이다. 2028년까지 70종의 전기차를 쏟아낼 폭스바겐 그룹은 이른 시일 내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을 목표로 한다.

2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2020년 총 23만1,6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도인 2019년 7만3,600대 대비 3배 이상 높은 성장률로 49만9,550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긴장시키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5.2% 낮은 총 930만5,400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전기차 판매는 역으로 3배 이상 성장하며, 전기차를 미래 성장 먹거리로 지정한 폭스바겐 그룹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테슬라 또한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모델 3, 모델 S, 모델 Y, 모델 X 등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된 라인업으로는 수십종의 전기차를 쏟아낼 폭스바겐 그룹에게 규모 면에서 뒤질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테슬라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해 아우디 e-트론 시리즈와 포르쉐 타이칸, 폭스바겐 ID.3, e-골프, e-업 등 총 6종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는 5만6,500대를 기록한 폭스바겐의 ID.3로 집계됐으며, 아우디 e-트론이 4만7,300대, 폭스바겐 e-골프가 4만1,300대로 뒤를 이었다.

폭스바겐 그룹은 이중 이미 생산을 종료한 e-골프와 e-업 등은 단계적으로 판매를 종료할 예정이지만 오는 2028년까지 총 70종에 달하는 다양한 전기차를 쏟아낼 계획이다. 올해에는 포르쉐 타이칸의 형제차인 아우디 e-트론 GT와 Q4 e-트론, 폭스바겐 ID.4 등이 출시를 대기 중이다.

테슬라는 이에 맞서 주행거리와 전기모터의 출력을 낮춰 판매가격을 내린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와 하반기 생산에 돌입할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생산을 준비 중이다. 또한 보급형 모델 3 대비 접근성을 높인 모델 2(가칭) 전기차를 약 2만5,000달러(약 2,750만원) 수준에 내놓을 계획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주도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폭스바겐 그룹이 얼마나 빠른 시일 내 전기차 생산량 1위로 뛰어오르며 테슬라를 밀어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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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프로젝트 트리니티(Trinity)로 알려진 새로운 하이테크 플래그십 모델을 개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2020년 말 이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던 폭스바겐 CEO 람프 브란드스태터(Ralf Brandstätter)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용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자율주행차라고 언급했다. 

 

티저 이미지만으로는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추측하기가 어렵지만 폭스바겐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고 한다. 크게는 와이드 & 로라는 공식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ID의 베이스인 MEB의 진화형 플랫폼의 특징일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자율주행 레벨4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레벨4는 운전자가 차량에 대한 제어권을 완전히 넘길 수 있으므로 운전자의 개입없이 조향이 되며 가속 및 제동이 자동으로 제어되는 것을 말한다. 다만 현재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일반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률은 없다.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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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남자가 대세다. 거칠고 무뚝뚝한 상남자의 시대가 간지 오래다. 폭스바겐 파사트GT가 딱 그렇다. 파사트 GT는 유럽형 3세대 모델로 부드러운 주행이 돋보인다.

사실 폭스바겐의 대부분 모델들은 거친 숨소리와 함께 어떤 속도에서도 확 튀어나가는 주행감성이 장점이었다. 폭스바겐의 역사라고 표현되는 TDI 디젤엔진과 DSG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높은 순발력이 자랑이었다.

폭스바겐 차량들은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큰 소음진동으로 지나가는 행인이 깜짝 놀랄 정도로 정숙성과는 거리가 먼 브랜드였다. 하지만 막상 속도가 붙은 후에는 쏜살같은 순발력과 쉽게 연비 20km/l의 수치를 보여줘온 장단점이 확실한 브랜드다.

이렇듯 디젤 엔진의 높은 연비와 파워를 내세웠던 폭스바겐이지만 세상이 변했다. 이번 출시된 파사트GT는 하체 고무류가 마치 이전 세대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느낌이다. 각종 허브부품과 고무부싱류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서스펜션 자체도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신형 파사트GT는 하체와 타이어에 얇은 실리콘을 곳곳에 끼운듯 말캉한 기분을 선사한다. 게다가 엔진룸과 실내간 격벽에 두툼하게 흡음제를 발라놓은 듯 몰라보게 소음을 차단했다.

그러다 보니 고급스러운 기분을 듬뿍 선사하기도 한다. 기존 모델 보다 다양해진 옵션에다 인테리어 재질도 한결 업그레이드 된 데다 주행의 부드러움이 합쳐지니 럭셔리한 기분은 두 배가 된 것.

확 바뀐 파사트GT는 그 밖에 과거 아쉬웠던 부분을 대거 업그레이드 시켰다. 먼저 부분자율주행 기능인 '트래블 어시스트'는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적용된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로 편한 장거리 운전을 도왔다. 특히 스티어링 휠에 있는 트래블 어시스트 버튼은 마치 볼보처럼 원터치 방식으로 아주 편리하게 설계됐다.

이와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 높이 조절이 다이얼 식으로 이뤄져 운전자가 바뀌어도 금세 조작이 가능했다. 인테리어 부분에서 가장 돋보이는 변화는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뷰 버튼 하나로 10.25인치 디지털 콕핏에 내비게이션이 흘러나와 아우디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어졌다.

신형 파사트 GT는 2.0 TDI 엔진에 7단 DSG가 결합된 전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사륜 구동의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등 총 3가지 라인업을 선보인다. 2.0 T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2.0 TDI가 14.9㎞/l, 4모션이 14㎞/l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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