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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된 가격과 트림 구성
효율적이고 강력한 성능

출처: 토요타 (2025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의 상징이자 토요타의 대표 모델인 프리우스가 2025년형으로 돌아왔다. 이번 모델은 새로운 나이트쉐이드 트림을 추가하며 디자인과 기능에서 진일보했다.

세대를 거듭하며 초창기의 논란 많은 외관에서 벗어나 5세대부터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한 프리우스는 이제 하이브리드 시장의 중심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25년형 프리우스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나이트쉐이드 트림의 추가다. 이 트림은 XLE를 기반으로 하며, 블랙 컬러로 통일된 외장 요소로 독특함을 더했다.

19인치 블랙 휠, 검은색 배지, 그릴과 사이드미러를 포함한 외장 디테일이 특징이다.

출처: 토요타 (2025 프리우스)

특히 ‘카라시 옐로(Karashi Yellow)’라는 독점 색상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일본 겨자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색감으로 차량의 존재감을 극대화한다.

그 외에도 ‘미드나잇 블랙(Midnight Black)’과 ‘윈드 칠 화이트(Wind Chill White)’ 색상이 제공된다. 내부에는 블랙 인조 가죽 시트와 그레이 스티칭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2025년형 프리우스는 LE, XLE, 나이트쉐이드, Limited의 네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기본 트림인 LE는 29,485달러(약 4,303만 원)부터 시작하며, XLE는 32,930달러(약 4,811만 원), 나이트쉐이드는 33,630달러(약 4,907만 원), 최상위 트림인 Limited는 36,500달러(약 5,334만 원)로 책정되었다.

출처: 토요타 (2025 프리우스)

이 가격에는 1,135달러(약 166만 원)의 목적지 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든 트림에서 AWD 옵션을 추가하려면 1,400달러(약 205만 원)가 추가된다.

2025년형 프리우스는 2.0리터 4기통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륜구동(FWD) 모델은 194마력을, 상시 사륜구동(AWD) 모델은 196마력을 발휘하며, 모두 연속 가변 자동 변속기(CVT)가 적용된다.

연비는 트림과 구동 방식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기본 트림인 LE FWD는 도시/고속도로/복합 기준으로 약 24.2km/L의 연비를 기록하며, AWD 모델은 약 23.0km/L이다.

출처: 토요타 (2025 프리우스)

XLE, 나이트쉐이드, Limited의 경우, FWD는 약 22.1km/L, AWD는 약 20.8km/L의 연비를 제공한다.

모든 트림에는 토요타의 최신 안전 기술인 Safety Sense 3.0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전방 충돌 경고,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자동 비상 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본 트림 LE는 17인치 휠, LED 헤드램프, 열선 사이드미러 등을 갖추었으며, XLE부터는 19인치 휠, 인조 가죽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무선 충전 기능이 추가된다.

나이트쉐이드는 XLE 사양에 블랙 테마를 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상위 트림 Limited는 고정형 파노라마 루프, 파워 리프트게이트, 12.3인치 터치스크린, JBL 오디오 시스템 등 프리미엄 옵션이 탑재된다.

출처: 토요타 (2025 프리우스)

스마트폰을 차량 키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키와 360도 카메라 시스템은 Limited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2025년형 프리우스는 곧 전 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 프라임의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계획이다.

프리우스는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효율성, 그리고 더욱 다양해진 트림 선택을 앞세워 다시 한번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 준비를 마쳤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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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내연기관 자동차와 구조가 다른 하이브리드 자동차.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관리법은 내연기관 자동차와는 다른 걸까요? 아니면 내연기관 자동차와 동일하게 관리해 주면 되는 걸까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관리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엔진오일 점도 체크하기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존 차량의 내연기관에 추가적으로 전기 모터를 달아 사실상 2개의 동력 기관으로 움직이는 차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차량과 마찬가지로 엔진오일을 점검하고 교환하는 것은 필수인데요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은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과 전기 모터를 교차하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엔진오일의 점도를 가장 중요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만약 점도가 높은 오일을 사용하면 전기 모터로 구동되다가 엔진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엔진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저점도 오일을 사용해 엔진의 부담을 줄이고 전기모터로 전환되는 과정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용 오일도 있다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하세요!

#2. 배터리 관리하기

소모품인 배터리의 특성상 주행기간이 길수록 점점 노후화될 수밖에 없는데요. 때문에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점검해 방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온도가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더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주행하지 않을 경우에도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최소 2개월에 한 번씩은 장거리 운행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시동을 켜서 배터리를 충전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장시간 주차를 할 경우에는 외부 온도의 영향을 덜 받도록 서늘한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럴 때 블랙박스의 전원을 꺼두는 것도 배터리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최신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배터리 방전을 대비하기 위해 전원을 스스로 차단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스마트키가 작동하지 않고, 시동 버튼을 눌러도 전원이 공급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 당황하는 운전자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해보세요!

먼저 문을 열기 위해 도어록을 수동으로 해제해야 합니다. 스마트키에서 보조키를 분리한 다음 도어 핸들을 당긴 채 홈에 보조키를 넣어 커버를 벗겨 냅니다. 이후 보조키를 시계방향으로 돌려 도어록을 해제해 주세요. 이후 차에 탑승했다면 12V BATT RESET 버튼을 눌러 배터리 보호 기능을 해제하고 시동을 걸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버튼을 누른 후 15초 이내에 시동을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배터리가 과방전 될 수 있으니 이 점 꼭 주의하세요!

#3. 꼼꼼한 관리를 통해 연비 향상시키기

꼼꼼한 관리를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낮은 점도의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과 함께, 배터리 충전 시간을 늘린다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차량은 감속될 때 배터리를 충전하는데요. 이 감속 시간을 늘려 배터리 충전 시간을 조금이라도 길게 해준다면 충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신호 대기를 할 때 기어를 중립으로 놓으면 연비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는 필요에 따라 엔진을 켜고 끄기 때문에 이런 기어 조작이 불필요하며, 오히려 기어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겨울이 되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비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 히터가 꼽히는데요.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의 경우, 히터를 작동시키면 엔진 부하가 일어나 연비가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너무 추운 겨울 날씨가 아니라면 히터 대신 시트에 열선을 작동시켜 주행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일반 차량 못지않게 꼼꼼히 관리해 줘야 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이런 꼼꼼한 관리와 점검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 잊지 마세요!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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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고차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16% 미세하게 하락해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 열풍이 중고차 시장에도 이어지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세 상승세가 이어졌다. 


엔카닷컴이 2022년 10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달과 크게 변화 없이 0.36% 하락한 가운데, 대형 SUV, RV는 시세 상승폭이 다소 컸다. 반면 소·준중형 SUV 모델들의 시세는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패밀리카로 꾸준한 수요를 이끄는 대형 SUV, RV 모델의 시세 상승이 눈에 띈다. 국산차 중 시세가 가장 많이 상승한 모델은 현대 팰리세이드로 전월 대비 평균 2.66% 상승했으며, 기아 카니발 또한 평균 1.80% 시세가 올랐다. 

반면, 현대 코나는 평균 1.53%, 올 뉴 투싼은 평균 1.89%, 기아 스포티지 더 볼드는 평균 2.32% 하락했다.

이와 함께 지난 달부터 시세 상승 흐름을 탄 기아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는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1.89% 상승, 최대가 기준으로는 2.92% 올랐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0.01% 하락으로 전월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세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친환경차 트렌드에 더해 국산 하이브리드차의 출고 대기로 인해 이들 수요의 상당 부분이 수입 하이브리드차로 옮겨온 것으로 분석된다.

토요타 캠리 (XV70)의 시세는 최대가 및 최소가 기준 모두 5%대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렉서스 ES300h 7세대 역시 최대가 기준 4.15%, 최소가 기준 3.45% 올랐다. 포르쉐 카이엔 (PO536)은 3.46%, 미니 쿠퍼는 1.20% 평균 시세가 상승했다.

반면 독일 브랜드 모델의 경우 평균 시세 변동폭 보다 다소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아우디의 경우 뉴 A6는 평균 3.19%, 최대가는 4.86% 하락했으며, A4 (B9) 역시 평균 2.77% 시세가 떨어졌다. 

이 외에 BMW X3 (G01)는 평균 3.48%, 3시리즈 (F30)는 평균 1.85%, 벤츠 C-클래스 W205는 평균 2.16% 시세가 떨어졌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최근 경제 침체, 신차 출고 대기 상황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의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차 열풍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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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PHEV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 중인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존 내연기관 엔진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조용한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최대 시장인 미국과 한국에서도 하이브리드 신차는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분석 업체 워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은 총 80만1550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의 5%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76%나 증가한 수치로 전기차 판매대수를 약 두 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대수는 43만4879대로 전년 대비 83%나 성장했지만 점유울은 3%에 그쳤다. 미국의 하이브리드 판매를 이끈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터줏대감 GM을 꺾고 전체 판매순위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토요타가 지난 한 해 미국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PHEV 포함) 신차는 전년 대비 73%나 뛰어오른 총 58만3697대로 전체 하이브리드 시장을 견인했다. 뒤이어 혼다가 10만7060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팔아치우며 전년 대비 67% 성장을 기록했다.

테슬라, 포드, GM 등 미국 제조사들의 전기차 전환 발표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이 공격적인 전기차 투입을 연이어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난 하이브리드의 성장은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와 충전 인프라의 불편함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브렛 스미스 미국 자동차연구센터(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 이사는 “하이브리드는 전기차가 가진 단점을 최소화하면서 높은 연비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다”며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데이브 가드너 혼다 부사장 또한 “전기차 개발과 별도로 핵심 제품에 대한 하이브리드 판매를 늘리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실행 중이다”며 당분간 하이브리드 시장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브리드

같은 기간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도 전기차 보다 하이브리드 판매가 두드러졌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에서 판매된 친환경차는 총 34만7738대로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신차가 22만2869대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전기차가 9만6666대로 2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만9701대로 3위, 수소차는 8502대로 4위를 차지했다. 수출 역시 하이브리드가 21만2857대로 가장 높은 자리를 꿰찼다. 이어 15만4071대 전기차, 3만8875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119대 수소차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달리 소비자들은 당장의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관심이 높다는 증거”라며 “매년 높아지는 충전요금과 수도권에 집중된 충전 인프라, 주차장 내 충전소 자리 싸움 등의 인식 개선 없이는 전기차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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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하이브리드자동차 수준인 70g/㎞ 수준으로 강화한다. 이를 맞추기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고난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10년간 시행되는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오는 16일 공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12년부터 시행 중이다. 시행 첫 해 140g/㎞였던 배출 기준은 2019년 110g/㎞, 지난해 97g/㎞로 강화돼 왔다.

올해 온실가스 배출허용 기준은 지난해와 같은 97g/㎞로 정했다. 이에 더해 2025년까지 89g/㎞, 2030년까지 70g/㎞로 단계적으로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이 기준은 미국의 기준보다는 강화된 것이지만, 유럽연합(EU)보다는 다소 약하다. 미국의 경우 올해 110g/㎞, 2025년 103g/㎞로 규정했다. 반면 EU는 올해 95g/㎞→2025년 81g/㎞→2030년 59g/㎞로 단계적으로 기준을 강화한다.

환경부는 2025년까지 국제 동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자동차 업체별 기준 이행 상황 등을 토대로 2026년 이후 온실가스 기준 적정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1820만t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부는 또 올해부터 자동차 판매사를 대상으로 '저공해차 보급목표제'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자동차 판매사에 저공해차ㆍ무공해차 보급 목표를 지정해 내연기관차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간다는 복안이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시 지급하는 보조금의 상한액도 올릴 계획이다. 노후 차량을 폐차한 뒤엔 보조금의 70%, 친환경차를 사면 나머지 30%를 차등 지급하는 보조금제도 계속 추진한다. 2018년까진 대부분의 자동차 제작업체가 기준을 지켰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9년에는 전체 19개 업체 중 12개가 기준을 달성하지 못했다. 12개 업체 중 기아,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혼다, 포드, 볼보, 캐딜락, 포르쉐 등 9개 업체는 과거 초과 달성분을 이월할 경우 기준을 충족한다.

또 르노삼성, 쌍용, FCA 등 3개 업체는 과거 초과 달성분을 이월하더라도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업체는 향후 3년간 초과 달성분으로 미달성분을 상환하거나 다른 업체와 실적을 거래해야 한다.

3개 업체는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받게 된다. 과징금은 미달성분 1g/㎞에 대해 2019년까지는 3만원, 2020년부터는 5만원의 요율을 적용한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자동차 업계가 강화되는 온실가스 기준에 차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 등을 확대하고 제도 이행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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