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오토모빌이 12일(토), 13일(일) 양일간 DS 스토어 강남점에서 DS 7크로스백과 DS 3 크로스백을 경험할 수 있는 ‘DS 익스피리언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특별히 ‘DS 7 크로스백 포칼 뮤직 라운지(DS 7 CROSSBACK FOCAL MUSIC LOUNGE)’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포칼® (FOCAL®) 일렉트라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의 풍부한 사운드를 느껴볼 수 있는 청음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DS만의 품격과 가치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청음 라운지에 마련한 차량에 탑승해 전면의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유명 오케스트라 실황 콘서트 영상을 시청하며, 포칼 일렉트라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의 14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포칼(FOCAL®)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풍부한 음색으로 세계 3대 오디오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DS는 2015년 브랜드 설립 당시부터 포칼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차종에 DS만을 위해 개발한 고품격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객들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DS 3 크로스백(E-TENSE) 언택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고객들만 차량 안에 탑승해서 전면 스크린의 소개 영상과 음성을 통해 차량의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승 및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시승행사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USB 케이블, 친환경 나무 식기 세트, 고급 우산 중 하나를 증정하며, 시승 완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DS 7 크로스백 2박 3일 장기 시승권 및 5만원 주유권을 제공한다.
특히, 6월 내 출고 고객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지벤트 틴팅 필름 시공권을 선착순 3명에게 제공하고, 현장 계약한 고객에 한해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 ‘메모(MEMO)’ 향수도 증정한다.
한편, DS는 행사 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1:1로 고객을 응대하며, 전시 및 시승차량 내부의 집중 소독 작업 등 방역 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행사에 자세한 사항은 DS 오토모빌(https://www.dsautomobiles.c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SA그룹 고급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현지시각 3일 ‘DS 4(디에스 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숫자로 엿볼 수 있듯 ‘DS 7 크로스백’과 ‘DS 3 크로스백’ 사이를 매우는 C 세그먼트급 준중형 크로스오버다. 온갖 첨단 기술과 DS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선보이며 DS 7 크로스백 못지않은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DS 4는 놀랍도록 납작하다. 길이 4400mm, 너비 1830mm 덩치는 우리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길이 4425mm, 너비 1810mm)와 비슷하지만 높이는 단 1470mm에 불과하다. 1660mm 트레일블레이저보다 190mm 더 낮은 셈. 아래급인 DS 3 크로스백보다도 80mm 더 납작하다.
덕분에 비율이 양산차라기보다는 콘셉트카에 가깝다. 20인치 휠을 감싼 바퀴와 지름 720mm 휠하우스는 거대하다. 보닛과 문짝은 높이 솟았으나, 옆 유리창은 늘씬하다. 뒷 유리창까지 사선으로 눕히면서 해치백과 쿠페, 그리고 SUV 매력까지 모두 챙겼다. 매끈한 윤곽은 지난해 공개한 DS 에어로 스포츠 라운지 콘셉트를 계승했다고.
디자인 언어도 색다르다. DS 4는 곡선과 둥근 볼륨을 강조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마치 최근 푸조처럼 직선과 각을 적극 활용한다. 여기에 DS윙스라고 부르는 입체적인 다이아몬드 패턴 육각형 그릴과 시동을 걸면 180° 회전하며 빛을 발하는 헤드램프를 심어 DS 브랜드 정체성을 심었다.
실내는 구성 요소를 말끔히 정리한 가운데 디테일에 심혈을 기울여 ‘순수미’를 강조했다. 공조장치 송풍구를 얇은 은색 장식 옆구리에 숨겼고, 유리창 조작 버튼도 문짝 장식과 하나로 이었다. 생김새처럼 미래적인 기능은 가득하다. 10인치 센터페시아 화면은 목소리나 제스처로 조작할 수 있으며, 센터콘솔 위 터치패드를 리모컨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존재를 감춘 시프트레버는 토글스위치 모양으로 작게 남겨 놨다.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 등 차급을 넘어선 고급 소재, 그리고 손목시계에 정교하게 새겨 넣는 끌루드파리 기요셰 패턴 장식을 활용해 고급 브랜드로서 디테일을 높였다. 스피커도 남다르다.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 포칼의 690W 일렉트라 사운드 시스템과 14개 스피커를 배치했다.
DS 4는 윗급 DS 7 크로스백과 공유하는 EMP2 플랫폼을 바탕으로 빚는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0마력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텐스’ 두 가지. E-텐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터보 엔진을 맞물려 시스템 출력 225마력을 발휘하며 전기만으로 최대 50km를 달릴 수 있다. 향후 130마력, 225마력 가솔린 터보 엔진과 130마력 디젤 엔진까지 선택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물론 진짜 DS 4 핵심은 첨단 기능이다. 차체를 둘러싼 5개 센서와 전방 카메라를 활용해 반자동 추월과 차로 변경, 코너 진입 전 자동속도조절 및 교통표지 인식 기능 등 2단계 반자율주행 기술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2.0’을 구현했다. 이 밖에 DS 7 크로스백이 그렇듯 전방 카메라로 노면을 읽고 서스펜션을 조율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이 들어가며, 적외선 카메라로 어둠을 극복하는 ‘DS 나이트 비전’, 중앙 3개의 LED 모듈과 15개의 독립적인 LED 모듈이 전방 도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밝기와 각도를 조절하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 등 다채로운 기술을 담았다.
다만, DS 4를 직접 볼 날은 아직 멀었다. 올해 4분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우리나라에는 올해를 넘긴 2022년에나 상륙할 예정이다.
섬세한 스타일링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존재감..DS 매트릭스 LED 비전,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등 15가지 첨단기술 전 트림 기본 적용
DS 오토모빌(이하 DS)이 프리미엄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DS 3 CROSSBACK)을 공식 출시했다. DS는 올해 초 선보인 플래그십 모델 DS 7 크로스백에 이어 이번에는 DS 3 크로스백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DS는 정교한 디테일과 첨단기술의 조화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프렌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DS는 “DS 3 크로스백은 대담함과 혁신을 추구하는 DS의 아방가르드 철학을 기반으로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했다”며, “예술품 같은 완벽한 비율과 선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존재감,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춰 프리미엄 콤팩트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DS 3 크로스백은 전장 4120mm, 전폭 1770mm의 안정적인 차체비율에 화려한 빛과 세련된 스타일링을 더했다. 입체적인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갖춘 ‘DS 매트릭스 LED 비전’부터 펄 스티치가 돋보이는 주간주행등,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는 그릴과 크롬라인의 DS 윙스(DS WINGS)에 이르는 조각적인 선들은 DS 3 크로스백만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상어의 뾰족한 지느러미를 닮은 샥스핀 스타일링 B필러와 매끈한 옆모습을 연출하는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 스크롤링 방향지시등, 컬러에 변화를 준 보디와 루프 등은 섬세한 스타일링을 더해 기능적 가치까지 선사한다.
DS 3 크로스백의 실내는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에 적용된 고급소재와 섬세한 디테일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했다. DS 엠블럼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센터페시아와 터치형 조작버튼, 에어컨 송풍구는 DS만의 독창성을 보여준다. 대시보드와 시트의 펄 스티치, 워치스트랩 패턴으로 마감한 나파가죽시트, 끌루드파리 기요셰 장식의 크롬 등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이 어우러진 실내는 감각적이면서도 우아하다.
DS 3 크로스백에는 상급 세그먼트에서 경험할수 있는 청각적인 요소도 반영됐다. PSA그룹의 새로운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고밀도 폼시트, 두꺼운 도어, 공기배출부의 위치, 차음 유리 등을 통해 정숙성(NVH)을 높였다. 또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음향기업 포칼(FOCAL)이 DS용으로 개발한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과 세심하게 배치된 12개의 스피커는 뛰어난 몰입감의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으로 불리는 실내 테마는 두 가지로, 페블그레이 룩셈부르크 패브릭과 나파가죽을 사용한 시트, 대시보드 및 도어 패널에 다이아몬드 스티치를 더해 파리의 럭셔리함과 우아함 표현한 리볼리 인스퍼레이션, 워치스트랩 패턴의 최고급 나파가죽시트, 펄 스티치 마감으로 가르니에 오페라 하우스의 위엄을 표현한 오페라 인스퍼레이션으로 구성된다.
DS 3 크로스백은 동급 최고 수준의 15가지 첨단 안전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DS 매트릭스 LED 비전은 매트릭스빔이라는 DS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한 헤드램프다. 3개의 LED 모듈과 15개의 독립적인 LED 모듈이 윈드스크린 상단의 카메라가 감지하는 주행조건 및 도로상황에 따라 밝기와 각도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상향등을 유지하면서도 상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스톱앤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위치보조(LPA)가 결합된 레벨2 자율주행기술인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첨단 레이다를 사용해 낮과 밤에 상관없이 차량을 비롯해 자전거와 사람까지 인식하는 3세대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이와 함께, 8개의 에어백과 능동형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교통 표지판 인식 및 표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해 유로앤캡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 각각 96%, 86%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모든 트림이 7인치 풀디지털 계기반과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은 물론이고, 운전석 마사지기능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그랜드시크 트림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포칼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DS 3 크로스백은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1kg.m를 발휘하는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 경량소재를 사용한 CMP 플랫폼과 공기역학적 설계,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 조치들 덕에 효율과 주행 안정성이 높아지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줄었다. DS 3 크로스백은 파리 근교 푸아시(Poissy) 공장에서 생산된다.
DS 3 크로스백은 엔진과 편의사양에 따라 다양한 트림이 존재하지만, 국내에서는 고급화 전략에 따라 세 가지 상위 트림을 출시한다.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한 가격으로 쏘시크 테크팩(So Chic + Tech pack) 트림 3945만원, 그랜드시크(Grand Chic) 트림 4242만원, 그리고 오페라 인스퍼레이션이 적용된 그랜드시크 트림은 4340만원이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DS 3 크로스백의 출시를 기념해 12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5년/10만 km 보증연장 혜택과 소모성 부품 연장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전시장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당초 내년 국내 시장에 C세그먼트급 SUV를 출시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하지만, 최근까지 해당 전기차의 개발 계획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없다. 또 쌍용차의 판매와 실적 상황 등이 좋지 않아 전기차 출시 시기가 2021년 이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GM은 내년에 주행거리가 개선된 2020년형 볼트 EV를 국내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 글로벌 프레스룸에 따르면, 2020년형 볼트 EV의 미국 환경보호청(EPA) 인증 주행거리는 259마일(약 416km)이다. 기존보다 10% 주행거리가 개선된 것이다.
국내서 현재 판매중인 볼트 EV의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는 383km다. 2020년형 볼트 EV의 국내 판매가 이뤄질 경우, 국내 인증 주행거리가 미국 EPA와 비슷하게 책정될 수 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 임원진들은 아직까지 내년 국내 전기차 판매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우선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SUV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순수 전기차 EQC. 한번 충전으로 국내 기준 309km 주행 가능하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포르쉐 순수 전기스포츠카 '타이칸 터보S'. (사진=지디넷코리아)
2019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 전시된 테슬라 모델 3 (사진=지디넷코리아)
내년 국내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입차 업체들은 크게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아우디 등이다. 기존에 국내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를 판매해온 BMW와 한국닛산은 아직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차 도입 계획을 전하지 않았다.
테슬라코리아는 오는 22일 경기도 과천 일대에서 모델 3 고객 인도 행사를 연다. 이를 토대로 내년 국내 시장에 모델 3, 모델 S, 모델 X 삼각 편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모델 S와 모델 X도 현재 부분개선형 모델이 국내서 판매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한 EQC를 필두로,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GL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EQ의 해’를 선언한 만큼 내년엔 더 많은 친환경차 라인업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서울 잠실 일대에 EQ 브랜드를 상징하는 ‘차징존’도 구축했다. 현재 다른 브랜드 전기차도 쓸 수 있도록 개방했지만, 이를 토대로 국내 시장에 전기차 입지를 강화해나간다는 자체 의지로 해석이 된다.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가 포르쉐코리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계획을 전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차징존' 모습 (사진=지디넷코리아)
포르쉐는 8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타이칸 아시아 첫 공개 행사를 열었다. 지난 9월 중국, 미국, 독일 등에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행사 이후 첫 공개다.
포르쉐코리아는 우선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 후 내년 하반기에 국내 시장에 타이칸을 인도할 예정이다. 타이칸이 국내 시장에 인도되면, 테슬라 모델 S 등과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국내 기자들과 처음 마주한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는 "포르쉐 차징 솔루션 개발은 현재 내연기관 주류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하게, 그리고 빠르게 충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전국 9개 포르쉐 센터와 10여개의 장소에 초고속 충전기 설치를 준비 중이고, 완속 충전기는 전국 120여개 지점에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 국내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내년 국내 시장에 총 3종 이상의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불모터스가 목표로 삼고 있는 전기차 판매 예정 모델은 DS 3 크로스백, 푸조 e208, 푸조 e2008 등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지난 1월 8일 서울 영동대로 DS 전시장에서 열린 ‘DS 7 크로스백’ 신차출시 행사 “내년 이맘쯤에 DS 전기차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젤로만 판매했던 우리가 파워트레인 다양화의 중간단계 차원으로 전기차 모델을 데려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DS 3 크로스백 전기차는 유럽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s Test Procedure) 기준으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유럽 NEDC 기준으로 변환하면 한번 충전으로 450km 주행이 가능하다.
100kW(136hp) 출력의 모터와 5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DS 3 크로스백 전기차는 100kW 급속 충전시 30분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시속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8.7초다.
DS 3 크로스백 전기차 실내 (사진=DS)
DS 3 크로스백 전기차 (사진=DS)
DS 3 크로스백 전기차 (사진=DS)
푸조 e208은 50kWh 배터리가 탑재돼 최고 출력 100 KW, 최대 토크 260Nm의 힘을 낸다.
e208은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장식 WLTP 기준으로 최대 340km, 유럽 NEDC 기준으로는 최대 450km 까지 주행 가능하다.
e2008도 50kWh 배터리가 들어가며, WLTP 기준으로 최대 310km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 100kW(136마력), 최대 토크 26.51kgm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푸조 순수 전기차 e208 뒷모습 (사진=푸조)
푸조 순수 전기차 e208 (사진=푸조)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e-트론을 내년 출시로 미뤘다. 전 세계적으로 차량 출시가 늦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제프리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남산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8세대 A6 출시 기자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아니면 이르면 이른 시간에 전기차 분야에서 서프라이즈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e-트론은 95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주행거리는 국제표준주행모드(WLTP)로 400km가 넘으며, 아직 국내 공인 주행거리는 발표되지 않았다.
e-트론은 최대 150kW의 충전 용량을 갖춘 아우디 최초 순수 전기 양산차로, 150kW의 고속 충전소를 이용하는 경우 전체 주행 범위를 30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e-트론의 출시가 늦어져도, 전국 주요 전시장 외벽을 활용해 전기차 브랜드 홍보를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트론은 국내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X, 재규어 I-페이스, 벤츠 EQC 등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