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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경쟁에 중국 업체도 합류한다.

중국매체 카이신(CaiXin) 등에 따르면 장성기차(Great Wall Motor Co.)는 지난 29일 자사 최초의 수소연료 전지 SUV를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기차의 수소연료전지부문 자회사인 FTXT 에너지 테크놀로지의 장 티안유(Zhang Tianyu) 최고책임자는 이날 미디어 브리핑에서 장성기차의 수쇼연료전지 전략을 소개하면서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수소 구동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기차는 지난 5년 동안 차량과 해상 및 철도운송에 사용될 수 있는 수소 전력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20 억 위안(3,450억 원)을 투자했으며, 향후 3년 동안 30억 위안(5,175억 원)을 추가로 투자, 2025년까지 수소차 3대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FTXT는 필요 자금은 외부에서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정부는 10년 내에 100만대 가량의 수소연료전지차량 보급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구매 보조금과 연구개발비 지원을 위해 수억 위안을 배정해 놓고 있다.

장성기차 외에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상하이자동차(SAIC Motor Corp)도 2025년까지 10개 수소차 모델을 투입, 중국 수소차 시장의 10%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중국업체들의 수소차시장 공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수소차 시장은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일본 토요타가 자동차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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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드가 야심차게 내놓은 오프로더 브롱코(Bronco)가 중국의 레이더를 피하지 못했다. 창청자동차(Great Wall)의 프리미엄 브랜드 웨이(Wey)가 내놓은 웨이 탱크(Wey Tank)는 브롱코를 빼닮은 오프로더 모델로 호주 수출길을 준비 중이다.

중국 내에서 SUV에 특화된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창정자동차가 지난해 포드 브롱코 공개에 맞춰 짝퉁 모델 웨이 탱크를 선보였다. 동그란 눈매에 투박한 직선으로 공개 직후 지프 랭글러의 강력한 경쟁모델로 단숨에 떠오른 브롱코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내수 판매에 집중한 웨이는 상반기 내 호주를 시작으로 첫 수출길을 준비 중이다. 2도어와 4도어 등 두 가지 차체로 공개된 브롱코와 달리 짝퉁 브롱코 웨이 탱크는 4도어 모델로만 판매된다.

전장 4800mm의 당당한 체구를 지닌 웨이 탱크는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위에 얹힌 2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본격 오프로더를 지향한다.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기계식 4륜 구동 시스템을 채택한 웨이 탱크는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하며, 별도의 오프로드 주행 모드를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 대응력을 높였다.

첫 수출길로 정한 호주시장은 벌써부터 시장 조사에 돌입한 상태다. 호주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 CarsGuide의 관계자는 “웨이 탱크에 대한 소비자 설문 조사가 수행 중이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집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웨이는 수출형 웨이 탱크에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도 준비 중이다. 이미 자국 내에서 P8 모델을 통해 시스템 출력 34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을 판매 중인 웨이는 수출형 웨이 탱크에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얹혀 친환경 오프로더 전략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호주 수출의 반응에 따라 유럽 무대 진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유럽 내 외신들도 웨이 탱크의 수출 소식을 전하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이 유럽 내에서도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웨이측은 웨이 탱크의 판매가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상태로, 외신들은 호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웨이 SUV H6(약 1만9000유로, 약 2560만원)와 플래그십 SUV H7(약 2만7000유로, 약 363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것이라 전하고 있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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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중국 북경자동차 그룹(이하 BAIC)는 자사의 EV용 고체 배터리 개발에 진전을 이루었으며 테스트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10년을 목표로 하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개발계획을 밝힌 BAIC는 리튬이온 배터리, 고체배터리 및 연료 전지 배터리와 같은 여러 에너지 자원을 포괄하는 전기구동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BAIC에 따르면 2017년부터 이 분야에 투자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또 2020년 7월 30일 고체배터리 시스템으로 구동하는 최초의 완전 전기 프로토 타입 차량도 생산라인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쓰는 EV의 다음 버전으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다. 전해질 액체가 아닌 고체로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배터리로 알려져 있는데, 이 분야의 특허 거의 대부분을 일본 토요타와 나머지 일본 업체들이 손에 쥐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가 적용된 토요타의 EV는 10분 1회 충전에 무려 1000km를 갈 수 있고, 30년간 90%의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압축시 고열-발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정적이고 매우 낮은 극 관성 모멘트(low polar moment of inetia)를 갖도록 설계할 수 있다.

전고체 배터리를 엄청난 스펙으로 인해 전기차의 차세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테슬라도 이미 전환을 선언한 바 있으며, 폭스바겐 역시 대세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현재 해결과제는 산적해 있다. 일단 생산 중에 극도로 건조한 환경을 유지해야 할 정도로 공정 자체가 까다롭고 불량률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높아 이 분야에 생산경험이 대단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또 원료 자체도 굉장히 부족하기에 생산단가를 일반 양산차 수준에서 맞추기가 쉽지 않다.

BAIC가 고체배터리의 생산 및 시제차 개발과 테스트까지 완료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향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다만 BAIC는 최근 급격한 침체에 직면했다. 최근 신차 판매량이 78% 이상 급락하면서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반전의 기회로 고체배터리 개발과 성공을 주장한다는 일각의 주장도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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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니오 [MotorGraph]

중국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한다. 이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50%를 중국이 점유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2025년까지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의 25%를 전기차로 채우겠다고 발표한 영향이 크다. 현재는 5% 수준이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이다. 하지만 최근 니오(Nio), 샤오펑모터스(Xpeng), 리오토(Li-Auto)가 시선을 끌고 있다. 이들은 설립된지 10년이 넘지 않은 스타트업이다. 포브스는 재정 지표를 바탕으로 세 기업을 분석했다.

니오, 샤오펑모터스, 리오토 사업 모델

니오는 2014년에 설립됐다. 현재 세 가지 전기 SUV 모델을 판매한다. ES8, ES6와 ES6이다. 가격은 약 6만8천 달러부터이다. 니오는 자율주행 개발에 매진한다. 배터리서비스(BaaS) 사업도 추진 중이다. 차량용 배터리를 구독하는 새로운 충전 시스템이다. 지난해에는 화재로 5천 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도 했다.

리 오토는 긴 주행거리가 특징이다. 기존 전기 배터리 뿐 아니라 작은 휘발유 엔진을 장착해 추가적으로 전력을 자체 생산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전기차 충전 설비에 대한 필요를 낮춰준다. 현재 중국에는 전기차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다. 리 오토의 전략은 성공적이라고 평가를 받는있다. 4만 6천 달러부터 시작하는 Li ONE SUV는 2020년 9월에 신재생 에너지 차량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신재생 에너지 차량에는 동력셀,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포함됐다.

샤오펑모터스는 테슬라의 라이벌로 평가를 받는다. 테슬라 모델 Y, 모델 3에 대항하는 G3 SUV, P7 sedan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도 더 저렴하다. G3 기본 가격은 보조금을 적용하면 2만 2천 달러부터 시작한다. G3은 2019년 중국 전기차 판매 3위안에 들었다. 2018년 말에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는 전통 자동차 제조사와 제휴, 광둥에서 생산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상장 첫날 43% 주가 급등한 리오토 [ChosunBiz]

세 기업의 판매량, 총수입, 순수익 현황

니오는 2019년 2,1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2018년에는 1,100대다. 샤오펑모터스는 2019년에 1,300대, 리 오토는 1,000대를 판매했다. 니오의 올해 판매량은 4,000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리 오토와 샤오펑모터스는 2500대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리 오토 성장세가 가파르다있다.

2019년에 니오 총매출은 11억 달러, 리 오토는 4천만 달러, 샤오펑모터스는 3억3천만 달러였다. 올해 니오 매출은 95%, 샤오펑모터스는 120% 상승할 전망이다.

세 기업의 공통점은 모두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R&D 충전소 확장 비용이 매출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서다. 니오 순수익은 2019년 -195%에 머물렀다. 리오토는 -860%, 샤오펑모터스는 -160%이다. 그러나 2020년 이 지표는 모두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펑모터스의 자율주행 전기차 P7 [Xpeng]

여전히 높게 평가되는 기업 가치...중국 내 제조가 강점

포브스는 세 기업의 주식 가치가 고평가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전기차 시장이 중국에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이 세 기업을 선택하고 있다. 중국의 저렴한 생산 비용과 중국에서 자체 조달할 수 있는 배터리, 풍부한 자동차 부품사 인프라가 강점이라는 분석이다. 니오는 안정적인 확장, 리 오토는 빠른 성장이 강점이다.

김지원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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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300만 대 팔린 지리자동차(吉利汽车) 디하오(帝豪)

중국 토종 자동차 업체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쑥쑥 성장하고 있다. 지리차를 대표로 거대 토종 브랜드는 중국 준중형 세단의 강자로 발돋움한다.

시장의 상당수는 아직도 합작 브랜드이다. 중국 세단 판매량 톱 10은 닛산 실피, 토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폭스바겐 라비다, 뷰익 엑셀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차종이 휩쓴다. 이 가운데 지리자동차(吉利汽车) 디하오(帝豪)가 유일하게 상위 10위 안에 든 중국 토종 브랜드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무려 11년 동안 300만 대가 팔려 디하오 시리즈 신화를 만들었다.

중국 토종 브랜드 세단 분야에서 특출난 성과를 낼 뿐 아니라 합작 브랜드가 거의 독점하다시피한 상황을 깨는 데 성공, 의미가 더해진다. 지리차는 2009년 7월 디하오 세단을 출시하며 “중국 소비자와 정말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 국민 세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발표했던 목표가 현실이 됐다.

지리자동차(吉利汽车) 디하오(帝豪)

300만 대 판매 비결 : 강력한 제품력과 가성비

디하오는 출시 초기 지리차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책을 맡았다. 디하오 시리즈의 첫 모델인 EC718은 높은 가성비와 기품 있는 외관으로 대박을 냈다. 1천만원대 초반에 시작하는 가격이 매력이다. 1년간, 디하오는 세단에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신에너지차 시장으로 뻗어가 거대한 시리즈로 발전해 300만 소비자의 입소문을 탔다.

디하오 성공 비결에는 지리차의 시장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을 빼놓을 수 없다. 디하오는 중국인의 신체 비율과 편안함을 고려해 최적의 시트 각도(93.1°)를 개발했다. 좌석과 등받이 폭을 300mm 늘려 아시아인의 체격에 더 부합,편안한 탑승감을 전달한다. 또 중국 5인 가족을 고려해 뒷좌석 바닥에 돌출된 센터터널 부분을 아예 없애고 3명이 충분히 앉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2020형 모델 기준 전장/전폭/전고는 4632/1789/1470mm이며 휠베이스는 2650mm이다.

디하오의 또다른 매력은 10만 위안도 채 되지 않는 가성비다. 판매가는 한화 1183만~1674만 원이다. 1.5L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대출력 109마력을 낸다. 글로벌 공급사의 고품질 부품, 수준 높은 장비, 정밀도 기계인 조립 등 모든 방면에서 최적 품질을 보장한다. 이 때문에 중국 최초로 유로 NCAP 별 네 개를 달성한 자동차로 기록됐다.

2020년형 디하오

입소문으로 관심 받고 소비자 지갑을 열기까지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가성비 등 제품력은 물론 판매 후 서비스와 평판 같은 '소프트파워'가 중요한 요소다. 디하오는 강한 내구성, 안전, 믿을 수 있는 품질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다. 지리차 관계자는 "디하오 시리즈는 오너가 소개해 구해하는 비율이 30% 이상으로 차주들의 입소문을 많이 탔다"고 전했다. 2009년 첫 출시된 디하오를 구매한 한 차주는 총 14종의 디하오를 추가로 구매했다. 두 차종은 지금까지 여전히 운행 중이다. 누적 주행거리는 이미 30만 km를 넘었지만 차 상태는 여전히 양호하다. 이처럼 차주의 신뢰를 받는 품질 덕분에 디하오 시리즈 이용자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지리차 디하오GL

토종 브랜드와 합작 브랜드 사이의 경쟁

디하오는 세단을 앞세워 300만 대를 돌파한 유일한 중국차다. 상하이GM의 중저가 모델인 우링홍광(五菱宏光)은 MPV로 300만대, 하발 H6는 SUV로 300만대를 돌파한 대표 차량이다. 디하오는 SUV 붐 속에 세단으로 300만 대를 넘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

중국 토종 브랜드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SUV 시장에서는 선전했지만 세단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2020년 세단 판매 10위 안에 토종 브랜드는 지리 디하오만이 버티고 있을 뿐이다. 디하오가 월 판매 2만 대의 강세를 이어오며, 지난 9월까지 10만 대를 돌파,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2만6365대를 기록했다. 이 중 디하오 시리즈는 9월에만 2만 8936대를 팔아 지리차 전체 판매량의 23%를 차지했다. 디하오 시리즈의 성공은 지리차는 물론 중국 브랜드가 세단 시장에서 합작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카가이 자율주행 연구소 이동의 즐거움 <카가이> www.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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