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중국자동차'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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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 EC6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30일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는 세번째 양산 모델을 공개해 주목된다.

NIO EC6이라 명명된 이 차는 소형 순수 전기 쿠페형 SUV이다. 이 차량은 출시 후 테슬라 모델 Y, 현대 코나 일렉트릭, MG ZS EV와 같은 차량과 시장 경쟁을 할 것이라고 외신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는 예상했다.

니오, EC6

니오의 나머지 양산 모델과 동일하게 EC6는 각 차축에 하나씩 장착된 두 개의 전기 모터에 의해 구동된다. 니오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 트림, 즉 스포티(Sporty)라 불리는 엔트리 레벨 모델과 퍼포먼스(Performance)라고 불리는 고성능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본 모델인 EC6 스포티에는 160kW의 자석형 전기모터(PMM)가 적용됐으며, 총 시스템 출력은 400마력이다. 차량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주파하는데 5.6초가 걸린다. 더불어 1회 충전으로 최장 425km의 주행이 가능한 70kWh의 리튬이온 배터리 팩이 표준으로 적용된다.

니오, EC6

레인지 탑 EC6 차량에는 전면에 160kW PMM이 적용됐으며, 리어 액슬에는 240kW를 생산하는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총 500마력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주파하는데 4.7초가 걸린다. EC6 스포티와 동일한 사양의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이 표준으로 제공되며, 최장 주행거리는 435km이다.

니오는 두 모델 모두에 100kWh 배터리 팩을 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100kWh 배터리 팩을 적용할 경우 엔트리 모델인 EC6 스포티는 최장 605km 주행이 가능하며, 주력 모델인 EC6 퍼포먼스는 최장 61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니오, EC6

EC6의 출시 행사 동안 윌리엄 리(William Li) 니오의 CEO는 EC6의 추가적인 성능에 대해 밝혔다. 그는 EC6의 공기저항계수 수치가 0.27으로 비슷한 크기 및 높이를 가진 다른 차량에 비해 낮다고 말했다. 더불어, 차량에 열효율 2.1m2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적용돼 85퍼센트의 태양열과 99.5퍼센트의 자외선을 차단해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가격 정보를 비롯한 자세한 차량의 사양은 2020년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차량은 현재 중국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계약금은 2000위안(한화 약 34만원)이다. 차량은 향후 몇 개월 내에 전세계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9월에 고객에게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니오, E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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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중형급 SUV가 기아차 경차인 모닝 기본형 보다 저렴한 900만원대에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웨이자동차(영문명 SWM) 대표 SUV SWM X3

전기차 및 엔진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신생 자동차회사인 중국 스웨이자동차(斯威汽车, 영문명 SWM)는 12월 중국 배기가스 최저기준(유로6와 비슷) 중국6를 만족하는 6,7인승 중형 SUV '올 뉴 SWM(스웨이) X3'를 출시했다. 중형으로는 역대 최저가 SUV다. 

SWM X3는 1.5L 자연흡기식 엔진에 5단 수동변속기 단일 모델이다. 3열 시트를 단 6,7인승에 트림은 총 3가지다. 가격은 5.50만~6.69만 위안(한화 약 913만원~1110만원)이다. 전장 4615m, 전폭 1790mm, 전고 1790mm에, 휠베이스는 2725mm다. 중형 크기의 SUV 가격대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다. 

SWM X3 7인승 내부

새롭게 출시된 SWM X3는 기존 5, 7인승 모델과 달리 6인승 모델을 추가하면서 5인승 모델을 단종시켰다. 모두 3열 시트를 장착한 6/7인승으로 구성했다. 

SWM X3 정면부

외관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전면부 큰 가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크롬 도금으로 장식했다. 가운데에 회사의 영문 로고를 새겨 넣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독특한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에 LED램프를 달아 점등시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다. 범퍼부에는 안개등을 달았다.

SWM X3 측면부

측면부는 큰 짐을 싣거나 고정하기 위한 루프랙과 투톤 색상이 눈길을 끈다. 알루미늄 합금 휠은 스포티하다. 여기에 측면 캐릭터라인을 헤드램프부터 테일램프까지 직선으로 길게 이어 육중한 차체에 날렵함을 더했다.

미니밴 같은 SWM X3 후면부

후면부는 예전 쌍용차 미니밴 로디우스 느낌이 난다. LED 테일램프 가운데 새긴 ‘SWM motors’ 영문 로고와 아랫부분을 크롬도금으로 장식하면서 양측 테일램프를 연결했다. 하단부에 양측에 배치한 내장형 배기구도 크롬도금으로 장식, 럭셔리한 느낌을 준다.

SMW 패밀리룩 기반한 X3 내부

내부 인테리어는 SWM 만의 패밀리룩을 살렸다. 아이언맨 헬맷 모양으로 독특하게 디자인한 센터페시아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최신식 D컷 스포츠 스티어링휠과 다변형 풀액정 계기판, 8인치 고화질 LCD 센터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900만원대 이상의 하이테크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2,3열 시트를 눕혀 트렁크를 확장한 모습

이 차는 디자인보다 실용성이 큰 장점이다. 트렁크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높이가 900mm, 가로폭이 1330mm이며, 2,3열을 눕히면 저장 공간이 1800mm까지 늘어난다. 성인 남성 두 명이 누워서 잘 수 있을 정도다.

엔트리 트림 모델 옵션에서 제외된 전동식 선루프

SWM X3의 기본 옵션은 잠김 방지 브레이크시스템, 전자식 제동력 분배 장치,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 운전석 및 보조석 에어백 등이 있다. 엔트리 트림 모델을 제외하고는 전동식 선루프와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옵션을 추가했다. 최상위 트림은 차체자세제어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스마트폰 미러링, 캠핑 카라반 등을 끌 수 있는 트레일러링 시스템, GPS 네비게이션, 스마트 보이스, 스마트폰 원격 조종 등의 옵션을 더했다. 차체 안정성과 더불어 풍부한 옵션으로 인해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로 중국서 호평을 받고 있다.

외관 컬러는 레드와 화이트 단 두 가지다.

SWM X3 엔진룸

동력장치는 기존 1.5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에서 중국 배기가스 최저기준을 만족하는 1.5L 4기통 자연흡기식 엔진으로 교체했다. 최대출력은 112마력이며, 최대토크는 15.5kgf.m이다. 

조정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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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싱자동차 대표 픽업트럭 '링주'

중국 픽업트럭 전문업체가 쉐보레 콜로라도보다 더 큰 대형 픽업트럭을 1600만원대에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최대 픽업트럭 업체인 중싱자동차(中兴汽车)는 지난 4일 픽업트럭 링주(领主, 영문명 Terralord)를 출시했다. 중국 배기가스 최저기준(유로6와 비슷한 중국6)을 만족하는 2.5L 디젤 터보엔진을 새롭게 장착했다. 가격은 9.78만~11.29만 위안(한화 약 1653만~1907만원)으로 책정됐다. 링주는 중싱자동차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유럽 NCAP(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별 4개(별 5개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중국 픽업트럭 시장 규모 및 성장률

중국은 지난해 픽업트럭 판매량이 44만7985대로 미국에 이은 세계 두 번째 규모의 픽업트럭 시장으로 발돋움 했다.

올해 중국 정부는 디젤 배기가스 인증 기준을 높이는 정책을 시행했다. 기존 모델 가운데 일부 차량이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지 못해 판매가 중단되는 등 판매량에 일부 손실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픽업트럭의 성장세는 여전해 상반기에만 약 23만대가 판매되면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링주의 광활한 트렁크

새롭게 출시된 링주는 중형 및 대형 모델 두 종류다. 중형은 전장 5341mm, 전폭 1885mm, 전고 1815mm에 휠베이스가 3230mm로 국내 모델 쌍용 렉스턴 스포츠(전장 5095mm, 전폭 1950mm, 전고 1840mm, 휠베이스 3100mm)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훨씬 크다. 트렁크는 높이 515mm, 가로 폭이 1530mm다. 적재함 입구에서 안쪽 끝까지 길이가 1620mm에 달한다. 대형 모델은 전장 5624mm, 전폭 1885mm, 전고 1815mm에 휠베이스가 무려 3513mm로 렉스턴 스포츠 칸(전장 5405mm, 전폭 1950mm, 전고 1885mm, 휠베이스 3210mm)보다 더 길다. 적재공간은 높이 515mm, 적재함 입구에서 안쪽 끝까지 길이가 1620mm로 중형 모델과 같지만, 가로 폭이 1810mm로 더 커졌다. 사무용 책상 정도는 가볍게 실을 수 있을 정도다.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링주

트림은 총 4가지다. 중형 후륜구동 기본(수동변속기) 모델이 9.78만 위안(한화 약 1653만원)이다. 여기에 사륜구동을 추가하면 11.09만 위안(한화 약 1874만원)으로 상승한다. 대형 후륜구동 방식은 9.99만위안(한화 약1689만원)이다. 사륜구동은 11.29만 위안(한화 약 1907만원)이다. 국산인 쌍용차 픽업트럭 가격과 비교해보면 최소 30% 이상 저렴하다. 

중싱자동차 링주 정면부

외관은 이전 모델의 패밀리 룩을 이어받았다. 우람하고 듬직한 분위기다. 라디에이터 그릴 중간에 로고를 새겨 넣고 그 주변부를 크롬도금 장식해 파워풀한 느낌을 더했다. 전조등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헤드램프와 범퍼부에 안개등을 달았다.

5인승 중싱자동차 링주 측면부

측면은 픽업트럭 디자인 기본기 그대로다. 5인승 4도어에 실용성을 더했다. 넓고 두툼하면서 라인이 꼿꼿하고 단정하다. 살짝 돌출된 사이드스텝을 달아 승하차가 편리하다.

단출한 링주 내부

내장 역시 호화롭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다. T자형으로 가로세로 대칭된 센터페시아에 조작 버튼을 각 기능별로 정리해 배치했다. 4 스포크 스티어링휠에는 스피커와 블루투스 컨트롤러를 부착, 실용성을 높였다. 터치식 센터 디스플레이가 없는 것은 아쉬움이다.

기본 옵션으로는 잠금방지 제동장치+전자제어제동력 배분장치, 자세 제어장치, 후방주차 보조센서, 속도제한 알림, 운전석 에어백, 어린이 보호용 리어도어 잠금장치(Child Lock), 하만카돈 라디오+USB 등을 달았다. 4륜구동 모델의 경우 험로에서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도록 뒷차축 자동 차동제한장치도 갖췄다.

외관 컬러는 화이트, 오렌지, 블루, 퍼플, 다크 5가지다.

동력은 2.5L 디젤 터보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 단일 사양이다. 최대출력은 15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36.7kgf.m이다.

조정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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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투X95 정측면

중국 거대 자동차기업인 체리(CHERY)자동차그룹 산하 SUV 전문 브랜드 지에투(捷途, 영문명 JETOUR)는 지난 1일 막을 내린 ‘2019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모델 지에투(JETOUR)X95을 공개했다. 총 6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9.99만~15.09만위안(한화 약 1674만~2531만원)이다. 전장 4875mm, 전폭 1925mm, 전고 1780mm이며, 휠베이스는 2855mm로 준대형급 크기의 SUV 가격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다. 

지에투X95 기본형은 1.5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한다. 1.6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린 고급 모델까지 두 종류다. 기아차 준대형 SUV 모하비처럼 5인승, 6인승, 7인승으로 시트를 배열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1만명에게 평생 품질 보증 및 관리 서비스, 3년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을 준다. 신차 교환 고객에게는 최대 2만위안(한화 약 335만원)의 보조금도 지급한다.

외관을 보면, 지에투X95는 이전 모델인 지에투X90의 패밀리룩을 기반으로 디자인했다. 전체적으로 듬직하고 단단한 느낌이다. 육각형 바탕에 디지털화된 빗방울무늬 라디에이터 그릴 주위를 크롬도금으로 장식했다. 그릴 내부에 영문 로고를 새겼다. 새롭게 단장한 헤드라이트는 독특한 다변형 형태로, 내부에 특이한 구조로 디자인한 LED램프를 배치해 개성감을 더했다. 동시에, 범퍼 부분에 포르쉐의 헤드램프를 떠올리게 하는 4점식 주간주행등을 장착했다. 입체적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밤길을 주행할 때 더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지에투X90(위)과 지에투X95(아래) 측면부

측면부 역시 지에투X90과 비슷하게 전체적으로 라인을 많이 넣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큰 차체에 날렵한 느낌을 가미했다. 차이점 또한 존재한다. 지에투X95는 B필러와 C필러뿐만 아니라 D필러까지 검은색으로 도색했다. 크롬도금을 후면부까지 이어 마치 지붕이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휠은 멀티스포크 디자인이다.

지에투X95 후측면

후면부는 비교적 단조롭다. LED등을 장착한 테일램프 가운데 박혀있는 JETOUR 영문 로고가 먼저 눈에 띈다. 로고 아래 쪽 라인과 양쪽 패널 각 라인, 측면부의 크롬도금 장식이 차 폭을 크게 보이게 해준다. 하단부에 양측에 배치한 배기구도 크롬도금으로 장식, 럭셔리한 느낌을 더했다.

지에투X95 내부

내부 인테리어는 다크 컬러가 기본이다. 정갈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풍긴다. 센터페시아에 고급스러운 블랙컬러와 대비되는 디테일한 크롬도금으로 포인트를 줘 세련미를 더했다. 여기에 12.3인치 풀 액정 계기판과 센터디스플레이, 전자식 기어레버, 최신식 D컷 스포츠 스티어링휠을 배치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풍긴다.

운전석과 보조석에 여러가지 기능을 장착한 지에투X95

운전석 및 보조석에 3단 조절이 가능한 열선 전동시트를 배치했다. 고급버전에는 운전석 통풍기능과 시트 포지션 자동 조절기능도 장착했다.

시트는 전체적으로 안락한 편이다. 어깨부분의 지지성이 좋고, 레그룸 또한 공간이 여유롭다. 6/7인승의 경우 2열 오른쪽 좌석에 원활한 탑승을 위해 의자를 원터치로 손쉽게 접을 수 있는 폴딩 기능을 추가했다. 하지만 공간이 다소 제한적이라 3열에 탑승할 때 일부 불편함이 있다. 3열 좌석의 안락함은 8시간 이상 장거리에도 버틸 수 있을 정도다. 발 아래 부분이 평평하다. 

공간 활용이 뛰어난 지에투X95 2열

공간의 활용이 뛰어난 게 지에투X95 인기의 이유다. 7인승 모델에 180cm의 건장한 남성이 탑승한 결과, 1열 시트에 앉을 경우, 머리부분에 주먹 하나에 손가락 세 개가 더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 2열은 시트를 가장 앞쪽으로 탑승 공간을 조절해도 레그룸에 주먹 두 개가 들어간다. 3열쪽으로 최대한 밀면 주먹을 세 개나 넣을 수 있다. 머리 공간도 주먹 하나를 올려도 될 정도로 넉넉하다. 3열은 2열 좌석을 가장 앞쪽으로 조절하면 레그룸에 주먹 두 개가 들어가 쾌적하다. 

원상태와 3열을 누였을 때 모습

2, 3열 시트를 눕혀 트렁크를 확장한 모습

트렁크 크기는 가로 폭이 1880mm에 달한다. 높이가 800mm나 되지만 6/7인승 모델의 경우 트렁크 입구에서 안쪽까지 길이가 짧다. 보통 크기의 가방 3개 정도만 넣을 수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3열 좌석을 눕힐 경우 유모차 두 대를 실을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5인승 모델 2열과 6/7인승 모델 2, 3열 좌석을 모두 눕히면 트렁크 입구에서 안쪽까지 길이를 2080mm까지 확장할 수 있다. 성인 두 사람이 차박을 할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를 배치한 지에투X95

지에투X95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시스템을 기반으로 바이두띠투(카카오맵 같은 것), 바이두 CarLife(안드로이드 오토와 비슷), 스마트 보이스 등의 기능을 갖췄다. 안전을 위해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를 배치해 전방위적으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외관 컬러는 브라운, 바이올렛, 블루, 다크, 화이트 등 5가지다. 

지에투X95 엔진룸

동력은 1.5L 터보차저 가솔린엔진+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다. 최대출력 156마력에, 최대토크 23.4kgf.m이다. 1.6L 터보차저+7단 듀얼클러치를 배합한 모델은 최대출력 197마력에, 최대토크는 29.5kgf.m에 달한다.

조정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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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모터쇼인 '광저우모터쇼'가 22일 개막한다. 12월 1일까지 계속되면서 수 많은 신차가 선보인다. 가장 많은 신차는 전기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 자동차다. 중국 시장에서 가장 사랑 받는 SUV모델이 대부분이다. 광저우모터쇼에서 선보일 친환경 SUV 중 독특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모델을 분석해봤다.

티엔지 ME7 정측면

티엔지(天际) ME7

친환경자동차를 주력으로 연구 개발하는 티엔지자동차(天际,영문명 NOVAT)는 전기차 ME7을 지난 4월에 개막한 상하이모터쇼에서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보조금 적용되기 전 판매가는 36.68만~38.18만 위안(한화 약 6080만~6329만원)으로 광저우모터쇼에서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티엔지 ME7 후측면

선진적이면서 미래형 디자인’이란 이념을 채용해 전체적인 라인이 반듯하고 깔끔하다. 모서리 부분이 뚜렷해 하이테크한 느낌도 물씬 풍긴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회사 로고를 전면부에 새겨 넣었다. 분리형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아래쪽에 양측으로 나뉜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롭다. 

티엔지 ME7 내부

ME7 내부 인테리어는 블루 컬러와 화이트 컬러를 배합한 투톤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배치해 상쾌한 분위기를 풍긴다. 계기판에 서로 다른 크기의 풀 액정 스크린 3개를 장착, 하이테크한 느낌을 끌어 올렸다. 앞좌석 뒤쪽에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추가했다. 앞뒤로 총 5개의 12.8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서로 연동이 가능하다. 

앞뒤로 총 5개의 12.8인치 디스플레이를 배치한 ME7

차체의 크기는 전장 4655mm, 전폭 1963mm, 전고 1640mm이며, 휠베이스는 2825mm에 달한다. 국내 기준 준중형 SUV 크기다.

동력부분은 보쉬 PMSM(영구자석 동기전동기)을 장착했다. 최대출력이 227마력에 최대토크는 33.6kgf.m이다. 제로백은 불과 4.9초 걸린다. 유럽전기차측정방식(NEDC)기준 주행거리는 500km이다.

롱웨이RX5 eMAX 정측면

상하이차 롱웨이(영문명 Roewe,로위) RX5 eMAX

롱웨이(영문명 로위)는 상하이자동차가 영국 MG로버를 인수하면서 만든 브랜드다. 여기에 다임러 AG의 기술력을 결합했다.  롱웨이에서 새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롱웨이RX5 Emax가 22일에 개막하는 광저우모터쇼에서 출시된다.

롱웨이 패밀리룩을 채택해 웅장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준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하나로 연결하는 동시에 주변을 크롬 도금 재질로 치장해 품격을 높였다.

롱웨이RX5 eMAX 후측면

측면부는 강인한 긴 직선이 도드라진다. 풍부한 허리라인과 크롬으로 멋을 낸 윈도 라인이 멋스러움을 더 했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LED조명 주변을 검은색 라인으로 치장해 헤드램프 디자인과 조화를 이뤄냈다. 

롱웨이RX5 eMAX 후면부

내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크기는 전장 4647mm, 전폭 1891mm, 전고 1725mm이며, 휠베이스는 2760mm로 준중형 SUV 크기에 부합한다.

동력장치는 1.5L 터보차저 가솔린엔진에 12kw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시스템 총 출력이 169마력, 최대토크는 23.4kgf.m에 달한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공인 연비가 71.4km/L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은 20만 위안(한화 약 3320만원) 내외일 것으로 예상한다.

WEY VV7 GT PHEV 정측면

WEY VV7 GT PHEV

중국 SUV부문 독보적 1위인 장성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SUV 웨이(WEY)는 VV7 GT PHEV를 광저우모터쇼에서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WEY VV7 GT PHEV 측면부

VV7 GT PHEV는 웨이의 패밀리 룩 디자인을 채용, 강렬한 라인을 바탕으로 쇠사슬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납작하면서도 날카로운 헤드라이트를 배치했다. 전체적으로 강인한 인상이다. 차체 측면부는 뒤쪽으로 경사가 올라가는 캐릭터라인을 넣어 스포티함을 한껏 높였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74mm, 전폭 1931mm, 전고 1672mm이며, 휠베이스가 2950mm에 달하는 중형 SUV이다.

WEY VV7 GT PHEV 실내

VV7 GT PHEV의 내부 인테리어는 센터페시아가 운전석 쪽으로 기울여 운전할 때 인터페이스 조작을 더 용이하게 한다. 인테리어 느낌이 벤츠와 포르쉐 분위기가 난다. 소재는 고급스러운 가죽뿐 아니라 크롬 장식을 배합해 세련미를 더했다. 풀 액정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최신식 다기능 D컷 스포츠 스티어링휠을 배치했다. 정교하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풍겨 젊은 고객의 관심을 끈다.  

안전 및 편의장치로 AI 스마트 얼굴 인식 시동장치와 클라우드 음성 인식 기능, 전면 카메라, 친환경시트 청결 유지시스템, 차선 유지시스템, 후방 충돌 경고, 후진시 주변 장애물 감지 및 경고와 자동 브레이킹 시스템,긴급상황 충돌방지 시스템 등이 달렸다.

동력은 2.0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에 17.7kw 전기모터를 결합한다. 종합 출력은 227마력에 최대토크는 39.4kgf.m이다. 7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배합해 사막이나 진흙탕 같은 환경에서도 AWD(ALL Wheel Drive)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제로백은 불과 5.9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전기모터로만 주행 시 NEDC(유럽주행거리측정방식)으로 7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덴자X 정측면

덴자(중국명 텅스, 腾势)X

메르세데스 벤츠로 유명한 다임러 그룹과 중국 전기차 1위 BYD가 합작한 덴자(DENZA, 중국명 텅스)는 광저우모터쇼에서 새로운 7인승 SUV 덴자(DENZA)X를 출시한다.

이 차의 디자인은 메르세데스 벤츠 중국 어드밴스드 디자인센터가 주도했다. 크로스오버 SUV 느낌에 강렬한 직선을 사용했다. 전기차답게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막음 처리했다. 중앙에 DENZA라는 영문 로고를 부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양쪽의 가늘고 긴 헤드램프와 아래단 독특한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눈길을 끈다. 

덴자X 후측면

측면부는 벤츠 기존 SUV 디자인을 따왔다. 여기에 차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도어 핸들이 나오는 히든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했다. 차체 라인이 전체적으로 매끄럽다. 콜라병을 연상시키 허리 부분은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최신식 관통형 테일램프에 선명한 LED조명과 크롬 장식으로 치장, 입체적인 느낌이 든다. 테일램프 아래부분에 대문자 ‘X’를 새겨 넣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또한, 헤드라이트와 대치되는 안개등은 독특한 다각형 모양으로 미래지향적 느낌을 준다. 반듯한 꽃잎 모양의 22인치 휠을 적용했다.

덴자X 내부
90도 회전이 가능한 플로팅 타입 센터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덴자X

내부 인테리어는 다크 컬러에 화이트를 배합했다. 최신식 D컷 스포츠 핸들과 풀액정 계기판, 90도 회전이 가능한 플로팅 타입 센터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여기에 파노라마 선루프와 전후방카메라, 카메라가 장착된 사이드미러를 배치했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4890mm, 전폭 1950mm, 전고 1725mm이며 휠베이스는 2820mm로 준대형 SUV이다. 

동력부분은 풀 전기차(모델명 Concept X)와 하이브리드(모델명 PHEV X) 두 가지를 선택 할 수 있다. 전기차 모델은 BYD가 개발한 BYD-2018TZ-XS-A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대 출력이 245마력, 최대토크는 33.6kgf.m이다. NECD(유럽주행거리측정방식)기준 5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BYD가 개발한 BYD487ZQB 전기구동 모터 2개와 2.0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전기모터를 합한 종합 최대출력이 245마력에 달한다. 2.0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의 최대 출력은 150마력이다. 두 모델 모두 제로백이 불과 5초도 걸리지 않는다.

예상 가격은 27만위안(한화 약 4479만원) 정도다.

조정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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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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