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IS 500 런치 에디션을 19일(미국시간) 공개했다. IS 500 런치 에디션은 F스포츠 퍼포먼스 패키지를 기반으로 19인치 무광 BBS 휠, 토센 차동 제한장치, 실내 스웨이드 소재 등이 기본 적용됐다. 8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472마력을 발휘한다. 500대 한정 판매된다.
IS 500 런치 에디션에는 5.0리터 V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얹어졌다. 최고출력 472마력, 최대토크는 54.6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만에 도달한다. 어댑티브 가변 서스펜션, 토센 차동 제한장치, 2P 알루미늄 로터로 강화된 제동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엔진과 변속기, 스티어링 휠 반응 속도를 극단적으로 높인 스포츠S 및 스포츠S+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보조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는 레이더와 카메라를 사용해 인식 범위를 넓혔다.
IS 500 런치 에디션에는 19인치 무광 검정색 BBS 휠이 적용됐다. 각 휠의 무게는 IS F 스포츠의 휠보다 1.8kg 가볍다. 전면부 범퍼는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보닛에 굵은 캐릭터라인을 더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쿼드 머플러와 블랙 리어 스포일러도 탑재됐다.
IS 500 런치 에디션의 실내 시트와 도어트림, 센터콘솔 등에는 검은색과 회색으로 구성된 투톤 울트라 스웨이드 마감 소재가 사용됐다. 스티어링 휠은 실버 애쉬 우드 트림과 가죽으로 마감됐다. 한정판 엠블럼과 런치 에디션 전용 디지털 계기판 그래픽이 제공된다.
렉서스가 미국 시장에서 자사의 스포츠 세단 IS의 '끝판왕' 격에 해당하는 모델을 공개했다. 이 차의 이름은 IS 500 F 스포트 퍼포먼스(IS 500 Sport Performance)로, 현행 렉서스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은 물론, 동급의 스포츠 세단과는 전혀 다른 주행질감을 선사한다.
외관은 현행 IS의 F 스포트 버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다 보게 되면, 여러모로 다른 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차이점들에서는 렉서스 F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IS F'를 계승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중앙부가 불룩하게 솟아 오른 전용 보닛이 그 예다. 보닛 디자인이 이렇게 변화한 까닭은 바로, 이 차에 탑재된 5.0리터 V8 엔진을 위한 것이다. 2세대 IS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초대 IS F 역시 V8 엔진을 탑재하기 위해 중앙부를 불룩하게 돌출시킨 바 있다.
측면에서는 전용으로 디자인된 19인치 알로이 휠이 눈에 띈다. 그리고 한층 낮아진 최저지상고 역시 눈에 띈다. 이 덕분에 더욱 안정감 있으면서도 스포티한 모습이 더욱 부각된다. 이 휠은 경량 알로이휠로 유명한 엔케이(Enkei)에서 공급한다. 또한, 휀더에 붙은 전용 블랙 배지를 통해, 이 차가 통상의 F 스포트 모델뿐만 아니라, 정통의 'F' 라인업과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한다.
뒷모습에서도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V8 엔진 전용으로 설계한 쿼드 테일 파이프다. 통상 수평쌍대식으로 배치되는 것과는 달리, 대각선으로 배치한 것을 볼 수 있다. 이 역시 초대 IS F에서 모티브를 얻었음이 틀림없다. 물론, 초대 IS F의 테일 파이프는 장식에 불과했지만 말이다. 이러한 배기구는 단순히 멋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배기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한다.
인테리어는 현행 IS F 스포트 모델의 것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다. 하지만 최상위에 위치하는 특별한 모델인 만큼, 고급 소재를 더욱 많이 사용하여 질감 면에서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현행 IS의 최신 기술들을 모두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더욱 확대된 크기에 터치식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신규 디스플레이는 물론, 새로워진 렉서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동력을 생성하는 방법론에 있어서도 초대 IS F와 같다. 바로 5.0리터에 이르는 대배기량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엔진은 GS F, RC F 등에 탑재된 것과 같은 유닛으로, 472마력/7,100rpm의 최고출력과 54.6kg.m/4,8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고회전의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은 과급 엔진 대비 월등한 응답성을 선사하여 주행을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준다. 이 파워트레인을 품은 IS 500 F 스포트 퍼포먼스 모델은 단 4.6초 만에 0-60mph(약 96km/h) 가속을 끝낼 수 있다. 변속기는 현행의 IS 300과 IS 350에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아이신(AISIN)의 8단 SDS(Sport Direct Shift)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IS 500 F 스포트 퍼포먼스의 주행성능은 현행의 IS와 마찬가지로, 지난 2019년 새롭게 건립한 '토요타 테크니컬 센터 시노야마(Toyota Technical Center Shimoyama)'에서 성능을 갈고 닦았다. 이 곳에서는 오랫동안 독일 뉘르부르크링을 달려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설계한 전용 코스가 존재하는데, 이곳은 최대 75m의 고저차와 다수의 코너, 그리고 다양한 조건의 노면을 구현한 총연장 5.3km의 코스로, 마치 뉘르부르크링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IS 500 F 스포트 퍼포먼스에는 대대적인 변화를 거친 현행 IS의 개선사항과 더불어 전용의 다이나믹 핸들링 패키지(Dynamic Handling Package, DHP)가 적용된다. 본 패키지에는 적응형 가변식 스티어링 시스템과 더불어, 토르센(Torsen)의 차동제한장치(Limited Slip Differential)가 포함되며, 야마하(Yamaha)가 개발한 퍼포먼스 댐퍼까지 추가된다. 이를 통해, 렉서스가 추구하고자 하는 리니어한 스티어링 응답성과 제동 응답성을 더욱 강화하여, 더욱 정교하고 유기적으로 제어되는 환경을 구축한다.
렉서스 IS 500 F 스포트 퍼포먼스는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새로운 LSS+(Lexus Safety System Plus)를 적용했다. LSS+는 더욱 개선된 밀리미터파 레이더와 단안 카메라 등으로 더욱 정교해진 FCW(전방 충돌경고)를 비롯하여 AEB(자동 긴급제동), 보행자 및 자전거까지 감지 가능한 PCS(프리 크래시 세이프티)가 적용된다. 여기에 회피기동을 보조하는 ESA(Emergency Steering Assist)까지 지원하며,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방지 기능 등을 모두 제공한다.
IS 500 F 스포트 퍼포먼스는 2022년형 모델로 출시되며, 북미 시장에만 출시될 예정이다.
렉서스가 새로운 F스포츠 퍼포먼스의 첫 모델인 2022 렉서스 IS 500을 마침내 공개했다.
렉서스는 새로운 IS 500에 대해 “기본 F스포츠 모델보다 더 높은 수준의 고성능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F스포츠 퍼포먼스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렉서스 수석 분석가인 리안 마쓰모토(Ryan Matsumoto)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부문의 시장 수요를 신중하게 고려한 결과 F스포츠와 고성능 F 모델 사이에 간격이 있음을 깨달았다”라면서 “이 사이의 영역은 점점 성장하는 분야이고, IS 500 F스포츠 퍼포먼스는 이 영역을 위해 새롭게 출시하는 첫 번째 차량”이라고 말했다.
리안은 F스포츠 퍼포먼스를 다른 경쟁 모델들과도 비교했다.
그는 경쟁 모델로 아우디 S4, BMW M340i, 메르세데스-AMG C43을 지목했는데, 해당 모델들은 모두 349~385마력의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새로운 IS 500은 472마력 5.0리터 V8 엔진으로 이들보다 출력에서 앞선다.
또한 IS 500은 4.5초 만에 100km/h로 가속할 수 있고,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스포츠 S, 스포츠 S플러스 등 변형 모델도 있다.
더 큰 엔진을 탑재했음에도 IS 500은 기존 IS 350 F스포츠보다 64kg 더 무거워진 1765kg에 불과하다. 후드는 5cm 더 높아졌고 갈라진 센터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며, 프런트 범퍼와 펜더는 더 커진 엔진을 위해 약간 더 길어졌다.
IS 500은 렉서스 안전 시스템인 플러스 2.5를 적용했다. 여기에는 자동비상제동,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기능이 포함된 전방충돌감지기능, 비상스티어링보조시스템, 추월 기능이 있는 고속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차선유지보조시스템, 자동 하이빔, 교통표지인식기능 등이 포함된다.
2022 IS500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의 경우 약 7300만 원부터 시작하는 RC F와 4800만 원의 IS350 F스포츠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유의 F스포츠 퍼포먼스 배지를 처음으로 장착하게 된 IS 500은 올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뉴 LS’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렉서스 ‘뉴 LS’는 LS의 DNA인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동화 기술인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과 뛰어난 정숙성을 실현했다.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전 모델에는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렉서스 플래그십만의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블레이드 스캔 기술이 적용된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으로 야간 주행 안전성을 보다 강화했다.
다음달 16일 공식 출시되는 렉서스 뉴 LS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가솔린 모델인 LS 500 AWD는 △수프림 1억 274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기준) △럭셔리 1억 3730만원 △플래티넘 1억 520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LS 500h AWD의 경우 △럭셔리 1억 4750만원 △플래티넘 1억 6750만원이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뉴 LS는 렉서스의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세단으로 정숙성과 승차감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했다" 며 "렉서스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이번 ‘뉴 LS’ 출시와 더불어 법인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프리미엄 차량 관리 패키지 및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법인 고객 대상 ‘LS 오토 케어 리스’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뉴 LS’ 출시를 기념해 특별 혜택으로서 3월 15일까지 사전 계약한 고객에게는 최대 5년 또는 10만km의 보증과 함께, 겨울용 타이어 4본과 4년 동안 타이어를 무상으로 보관해 주는 ‘타이어 호텔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