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폭스바겐/포르쉐' 카테고리의 글 목록 (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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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일부 모델이 배기가스 배출 관련 문제에 부딪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2012~2016년형 박스터, 케이맨, 911, 파나메라, 카이엔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

모두 구형 모델이긴 하지만 포르쉐는 이 차량들에 판매중지 명령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포르쉐 대변인은 “테스트한 모든 모델 라인이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해당 모델들은 모두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Sport Chrono Package)가 장착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포르쉐는 “상황이 보이는 것만큼 나쁘지는 않다”라면서 “딜러를 통해 구입한 중고차는 운전해도 된다”라고 밝혔다. 다만 딜러들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설치해 문제가 되는 특정 차량을 판매 금지했다.

 

포르쉐는 “소프트웨어 수정안을 개발 중에 있으며 허용치보다 더 높은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모든 차량에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포르쉐는 “테스트 결과 일반 및 스포츠 모드에서 배기가스 배출량이 법적 제한 범위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운전자가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켤 때만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포르쉐는 현재 생산되는 차량은 어떤 모델도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과거 파나메라, 마칸과 카이엔에 장착된 3.0리터 V6 엔진과 관련해 배기가스 배출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아우디가 개발해 폭스바겐 그룹의 고급 모델에 적용된 이 TDI로 인해 폭스바겐 그룹은 어마어마한 벌금을 지불하기도 했다.  

2018년 9월 포르쉐는 하이브리드와 EV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디젤 엔진을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포르쉐 회장은 “디젤게이트가 회사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박도훈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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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최근 한국시장에서 판매량을 급격하게 늘리고 있다.

포르쉐는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아우디와 같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지만 럭셔리 스포츠 브랜드란 점에서 이들 독일 3사와도 구분된다.

성능이나 가격대가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수퍼카와 벤츠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간 정도로, 이탈리아 마세라티와 엇비슷하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르쉐 모델은 스포츠카 911과 718, 스포츠세단 파나메라, SUV 카이엔과 마칸, 전기차 타이칸 등 6개 차종으로 평균 시판가격이 1억5천만 원을 넘는다.

포르쉐는 2015년 이전까지만 해도 연간 판매량이 2-3천대 수준에 불과했으나 2018년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포르쉐 판매량은 전년대비 무려 85.0%가 늘어난 7,779대. 그동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을 제외하면 22개 수입브랜드 중 증가율 1위다.

하지만 이마저도 공급부족 속에 이뤄진 결과로, 만약 수요에 맞춰 충분히 공급이 이뤄졌다면 1만대를 쉽게 넘어섰을 것이란 분석이다.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는 올 2분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이 진행중이지만 지금 계약을 해도 족히 5개월은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카 911과 718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개월 이상 출고적체가 이어지고 있고, 인기 SUV 카이엔은 지금 계약을 하면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엔트리 SUV 마칸 부분변경모델도 지금 사전계약이 진행 중인데, 신차를 인도 받으려면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포르쉐의 첫 전동화모델인 타이칸은 작년 12월부터 출고 시작했지만 6개월에서 많게는 8개월을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하다.

포르쉐 전 차종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공급물량을 얼마만큼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하지만 포르쉐는 일반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1만대를 넘지 않는 선에서 공급량을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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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쿠페와 함께라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위기를 벗어난다

 

본 게시물은 BBC <탑기어> 매거진에 게재된 '픽션'임을 안내 드립니다. 에디터 한 명 한 명이 '재난 상황'이라는 가상의 설정 하에 적합한 생존용 자동차를 선정하고 대피하는 다섯 가지 스토리 중 일부입니다.

전국에 대피령을 내린다는 재난 문자가 날아들었다. 살아남으려면 정부가 지정한 생존자 마을이 있는 무주 구천동으로 향하는 방법뿐이었다. 대한민국에 갈 곳이 거기뿐이라는 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정부는 도시를 신속하게 비우고 앞으로 8시간 이내에 생존자 마을로 도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곳에서 배수진을 치고 빗장을 굳게 걸어 잠글 계획인 듯했다. 영화에서는 대피 장소까지 셔틀도 태워주던데 현실은 달랐다. 그럴 여유조차 없는 모양이었다. 시간이 없었다. 한 시도 지체할 수 없었다.

 

서둘러 서울을 빠져나가야 했다. 그야말로 대탈출이 예상됐으니까. 백신을 맞기도 전에 도망자 신세라니. 사실 정확히 무엇으로부터 도망가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무엇으로부터 도망쳐야 한다면 차가 필요했고, 그 차는 무조건 빨라야 했다. 목적지가 첩첩산중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장소인 만큼 어느 정도 오프로드도 예상됐다.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인데 누구 눈치 볼 것도 없었다. 시승차 열쇠 꾸러미에서 포르쉐 카이엔 쿠페 터보 키를 꺼내 들었다. 반납을 차일피일 미룬 게 이렇게 다행일 수가 없었다. 이미 가까운 주유소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일 터. 다행히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목적지인 무주까지 갈 기름은 충분해 보였다.

 

곧장 고속도로로 향했다. V8 4.0L 트윈터보 엔진이 내뿜는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78.6kg·m의 괴력을 앞세워 도로의 모든 차를 따돌릴 기세로 내달렸다. 어찌나 빠른지 다른 차는 정지한 듯 보였다. 2t이 넘는 차체를 끌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차니까 이렇게 빠른 것도 당연했다. 신들린 핸들링 때문에 SUV라는 사실도 까맣게 잊었다. 마치 911을 모는 프로 드라이버가 된 느낌이었다.

 

차가 아까보다 월등히 많아졌다. 요리조리 앞차를 따라잡으며 빠른 속도를 유지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막히는 도로에선 아무리 차가 우사인 볼트라도 소용없었다. 이내 정체가 시작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속도로가 주차장처럼 변했다. 누군가 무모하게 갓길에서 속도를 내다가 끼어드는 차와 큰 사고가 나 2개 차로를 막아섰다. 그 전에 램프까지 있어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와 사고 차로를 벗어나려는 차가 복잡하게 뒤엉켜 옴짝달싹 못 했다. 죽고 사는 문제 앞에선 양보도 없었다.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무질서 때문에 다 죽게 생겼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이제 10km 달려왔는데 벌써 2시간을 도로 위에서 버렸다. 남은 시간은 6시간이었다. 고속도로에 마냥 갇혀있을 수만은 없었다. 차 사이를 비집고 고속도로를 빠져나왔다. 하지만 일반도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골목으로 우회해서 가까스로 정체를 뚫었다. 운이 좋았다.

 

눈앞에서 생존자 마을의 철문이 닫히는 상상을 하니 아찔했다. 마음이 더 급해졌다. 쭉 뻗은 직선주로에선 가속 페달을 부서져라 짓이겼다. 가진 힘을 모두 쏟아부어서 단 1초라도 일찍 도착하고 싶었다. 어느새 시속 250km를 넘어섰다. 배기파이프는 울부짖는데 차는 거짓말처럼 안정적이었다. 아직 더 빠르게 달릴 여력이 있다는 게 놀라웠다(최고시속 289km이다). 하지만 속도를 더 냈다가는 심장이 못 버틸 듯싶었다.

 

마침내 무주 구천동 이정표가 보였다. 안도하긴 일렀다. 생존자 마을 주소 뒷부분이 잘려서 위치를 정확하게 알기 힘들었다. 이곳을 이 잡듯이 뒤지려면 우선 연료를 보충할 필요가 있었다. 정신없이 달려오느라 생각보다 금방 주유등이 들어오기도 했다. 무주에는 이미 여기저기 약탈이 자행된 흔적이 남아 있었다. 불이 나 완전히 타버린 곳도 있었다. 찾아다닌 끝에 발견한 주유소도 상태는 비슷했다. 주유기가 파괴되어 정상적인 방법으로 주유할 수 없었다. 약탈당했다면 아직 기름이 남아있는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다행히 카이엔 쿠페 터보를 먹일 만한 양은 남아있었다. 건물 뒤에서 찾아낸 기름통으로 배부르게 먹였다.

 

얼마쯤 지났을까? 도로가 끊겼다. 정확히는 더는 아스팔트가 아니었다. 올것이 왔다. 예상했던 오프로드가 나타났다. 하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시간이 너무 지체될 게 뻔했다. 명색이 SUV인데 괜찮을 거라 확신했다. 그리고 살려면 그래야만 했다. 신경을 곤두세우며 부드럽게 다시 출발했다. 이내 ‘쿵’하는 소리와 함께 뭔가 차체를 세게 쳤다. ‘아차’ 싶었다. 어디 한 부분은 상처가 났을 법한 충격이었다. 반사적으로 포르쉐 관계자의 얼굴이 순간 떠올랐다. 하지만 애써 머릿속에서 그들을 지웠다. 이들에게 마음 쓸 겨를 따위는 없지 않은가.

 

산을 몇 개나 넘었는지 모른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던가. 오프로드 끝에 다시 웅장한 다리 하나가 보였다. 어쩌면 지금까지 잘못된 길을 따라 온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리는 호수에 떠 있는 섬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생존자 마을이었다. 이런 곳에 꼭꼭 숨겨놨을 줄이야. 다리 하나로만 육지와 연결된 천혜의 요새 같은 곳이었다. 결국 도착했다. 마지막으로 주위를 둘러봤다. 어쩌면 당분간, 아니 영영 문명과는 안녕일지도 모르니까.

*이런 선택지도 있다

 

람보르기니 우르스

이런 재난 상황에서는 속도가 생명. 더 빠른 SUV를 찾는다면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제격이다. 같은 계열 V8 엔진으로 무려 110마력이나 더 뽑아낸다(최대토크는 8.1kg·m 더 많다).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강력한 성능으로 생존 본능을 지켜낸다.

 

마세라티 르반떼 트로페오

종합적인 운동 성능은 카이엔 쿠페 터보에 미치지 못할지라도 최고시속은 우루스와 맞먹는다(시속 304km). 가장 매력적인 점은 몸은 마세라티고 심장은 페라리라는 사실이다. 곧 죽어도 이탈리아 감성만 고집하는 사람한테 어울린다.

 박지웅 

사진 이영석, 김성욱, SUGAR PILL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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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SNS 계정을 통해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포르쉐는 18일(현시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제로인 ‘타이칸 터보와 4S, 터보S’ 등의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하며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다양한 신규 버전을 예고했다.

이미지를 살펴보면 가장 왼쪽의 타이칸은 포르쉐가 “프로즌 베리”라고 명명한 로즈골드 색상과 거의 동일한 컬러가 적용됐는데, 해당 컬러는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되는 후륜구동 모델의 대표 색상과 동일하다.

외신들은 포르쉐가 각 모델을 선보일 때 특정 색상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해당 모델은 싱글 모터 타이칸 확대 가능성을 높인다는 추측이다.

포르쉐는 중국에서 79.2kWh 배터리로 256마일(411km) 주행이 가능한 '퍼포먼스 배터리' 및 93.4kWh 배터리로 303마일(487km) 주행 가능한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타이칸 후륜구동 모델은 최고출력 469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5.4초, 최고속도는 230km/h다.

북미에서 타이칸 4S는 10만3800달러(1억1400만원)에 판매되나 중국에서 판매 중인 후륜구동 타이칸은 이보다 약 23%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포르쉐는 해당 모델의 출시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으며 “새로운 가족 추가를 환영한다. 채널 고정(Welcoming a new addition to the family. Stay tuned)”고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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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르쉐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27만2,162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3% 감소한 수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이뤄낸 기록이다.

포르쉐는 지난해 인도를 시작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타이칸이 총 2만15대 인도되며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총 6주간의 생산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다.

중심 모델 카이엔은 전년 대비 1퍼센트 증가한 9만2,860대가 판매되며 포르쉐의 실적을 견인했다. 스포츠카 라인업의 수요도 탄탄했다. 718 라인은 전년 대비 6퍼센트 증가한 2만1,784대, 911은 3만4,328대가 인도됐다.

글로벌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최대 시장인 중국과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띈다. 중국은 전년 대비 3퍼센트 증가한 8만8,968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개별 국가 중 가장 강력한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포르쉐 타이칸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시장은 전년 대비 4퍼센트 증가한 12만1,64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안방 시장인 유럽에서는 8만892대, 미국은 6만9,629대로 각각 집계됐다.

2020년 한 해 동안 안정적인 실적을 거둔 포르쉐는 2021년도 실적 역시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로 상당히 도전적인 시기를 보낸 것이 사실이지만, 포르쉐는 2020년 한 해 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성공적인 론칭을 비롯한 새롭고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그리고 포르쉐 브랜드 고유의 카리스마를 통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실적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는 포르쉐 타이칸과 911의 파생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신차 출시와 함께 포르쉐 브랜드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경험을 통해 전 세계 포르쉐 팬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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