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카테고리의 글 목록 (29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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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 W』에 탑재된 2종의 엔진 라인업 중 국내 최대 배기량 벤츠 V8 ‘XGi5000엔진’ 은 가솔린 엔진에서 볼 수 없는 플랫(Flat) 토크와 306마력의 파워를 갖추고 있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여유로운 주행성능을 보여주며 In-Line 6기통 'XGi3600 엔진’은 V6 엔진과는 달리 동력 전달방향과 일치하는 수직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기 때 문에 동력 전달 효율 극대화는 물론 엔진 진동의 상쇄율도 매우 뛰어나며 250마력으로 탁월한 엔진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국내최초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상의 승차감 구현은 물론 저속 및 고속에서의 구동 소음을 최소화 하였으며, 국내 유일의 전진 7단, 후진 2단 변속이 가능해 특히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에서 부드러운 후진 2단 출발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체어맨 W에는 기존 대형 차급에서 옵션으로 선택되던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의 사양들이 대거 기본 사양화 되어 있으며 안전을 위한 차량자세제어 시스템(ESP) 듀얼 무릎 보호 에어백(Knee-Airbag)을 포함한 10-Airbag System이 적용되어 사고시 운전자 및 승객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하며 최첨단 장치인 3세대 와이드 스캐닝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ACC)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EAS)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전자동 파킹브레이크(EPB) 메모리기능 리모콘키 터치센싱 스마트키 시스템 을 적용하였다. 아울러 『체어맨 W』는 전∙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무단 전자제어 서스펜션(IECS) 등을 적용하여 최상의 승차감 제공은 물론 국내최초 승용형 All Wheel Drive시스템인 4-Tronic을 적용해 다양한 노면에서 최상의 주행성능을 구현하며 차량 통합 안전시스템(Integrated Safety System) 등을 적용해 최상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그밖에도 고급 편의사양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7.1채널 17개 스피커의세계 최신버젼 하만카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8”DVD & DMB & DIS: 운전자통합정보시스템)을 적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음질 구현 및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음성인식 시스템(SDS) 을 적용해 라디오, 블루투스 폰, DMB 및 내비게이션을 간단한 음성명령어로 조작할 수 있다. 체어맨 W의 'W'는 World Class를 총칭하는 말로 세계 유수의 명차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갖춘 대한민국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을 상징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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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형 액티언 스포츠

▲  2008년형 액티언

▲  2008년형 카이런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 형탁)가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뉴카이런 등 3개 차종에 대한 2008년형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12월 17일(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쌍용자동차는 이번에 개발된 세 차종에 공통적으로 EURO IV 규제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디젤엔진을 탑재해 소음, 진동, 매연을 현저히 감소시켰고, 이와 더불어 내·외관 변경과 품질 개선을 도모해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 및 친환경 이미지 부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차종별로 주요 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액티언스포츠의 경우 E-Tronic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초기 가속성능 향상 및 연비 / 정숙성 등을 월등히 향상시켰고, 수동 모드를 추가해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했다.

외관 측면에서 봤을 때는 매쉬 타입 실버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하였고, 신형 번호판 장착이 가능하게끔 후면부를 개선했다. 또한 내관 측면에서는 중앙 에어컨 송풍구 개폐장치 추가, 에어컨 송풍구 실버 색상 적용, 안전벨트 숨김 장치 적용, USB MP3 Audio & 핸드폰 충전기능 적용으로 고객 편의성 및 심미적 만족감을 향상시켰다.

액티언은 기존 2WD CX5 고급형(A/T) 사양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세이프티 선루프, 패션 루프랙, EBD ABS 등의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본 적용하는 'CLUB' 버전을 선보여, 개성과 가격 합리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 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외관 측면에서는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 패션 루프랙을 적용하였고, 후면에 신형 번호판 장착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내관 측면에서는 액티언 스포츠와 같은 사양이 추가되었다.

뉴카이런의 경우 기존 LV5 고급형(2.0 리터, 151 마력, 5 단 A/T)에 5 인승 사양이 새롭게 추가되어 공간 활용성을 강조하였다. 기존 7인승 시트 배열에서 3열 시트가 삭제되고 러기지 트레이가 설치되어 넉넉하고 깔끔한 저장 공간을 제공하고, LV5 고급형 대비 60만원 저렴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였다.

쌍용자동차 글로벌 마케팅 담당 김근탁 상무는, "쌍용자동차의 상품들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 사양 및 디자인 추구를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소비자의 심미적 가치를 충족시켜 주는 방향으로 변화가 지속될 것" 이라고 밝히며, "SUV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 자리를 지켜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8년형 액티언스포츠는 AX5(2WD)급 18,830천원~23,830천원, AX7(4WD)급 20,350천원~25,040천원이며, 2008년형 액티언의 CLUB 버전은 21,510천원, 2008년형 뉴카이런 5인승은 24,390천원에 판매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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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WD의 대명사로 불러도 좋을 코란도. 1974년 지프 CJ-7을 바탕으로 만든 신진지프에서 출발해 83년 거화, 86년 동아와 88년 쌍용자동차를 거치면서 착실하게 WD 시장을 일구어 왔다. 거화 시절, 이스즈의 디젤 엔진과 승용차보다 두꺼운 강판·프레임을 써서 안전한 차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96년 모델 체인지를 거치면서도 코란도라는 이름은 그대로 이어졌다. 10월 은퇴를 앞둔 코란도의 30여 년 일생은 국내 4WD 역사와도 같다

1955 시발, 최초의 국산차
코란도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시발은 최초의 국산차이고 박스형 SUV의 원조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1955년 10월, 해방 10주년을 기념해 경복궁에서 열린 산업박람회를 통해 ‘국제차량제작주식회사’가 선보인 최초의 국산차다. 국제차량제작주식회사는 서울 가회동 부잣집 3형제 최무성·혜성·순성이 1954년 세웠다. 이들은 1946년부터 미군 트럭을 재조립하던 기술을 바탕으로 고유모델을 만들어 국내 자동차공업의 시발점을 마련했다. 폐차된 미군 지프나 트럭 부품을 가져다 조립하고, 차체는 드럼통을 망치로 펴서 만들었다. 하지만 엔진만큼은 숱한 실패 끝에 직접 제작해 얹었다. 2도어 보디에 직렬 4기통 휘발유 엔진과 전진 3단, 후진 1단 트랜스미션을 얹고, 2개의 앞좌석과 벤치형태의 뒷좌석을 달았다.
이 차는 1956년 2월부터 58년 5월까지 522대가 만들어져 택시 등 영업용으로 주로 쓰였다. 5·16 쿠데타로 권좌에 오른 박정희가 1962년 닛산 블루버드 400대를 들여와 ‘새나라’ 택시로 푸는 바람에 시발 제작사는 2년 뒤 문을 닫고 말았다.

1974신진지프, 국내 4WD 역사의 태동
국산 4WD의 본격적인 태동은 1970년대에 이루어진다. 1974년 4월 미국 AMC(America Motor Company) 그룹의 지프 디비전과 신진자동차가 반씩 투자해 세운 신진지프가 주역이다. 신진지프는 1974년 9월 부산 주례공장에서 국내 최초의 4WD ‘신진지프’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았다. 지프 CJ-7을 국내에서 조립하는 방식이었다. 직렬 6기통 3.8X 100마력 휘발유 엔진을 얹은 신진지프는 하드톱과 밴, 픽업 등으로 선보여 관공서 및 산업현장, 민간시장에서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3.8X 엔진의 신진지프의 인기는 1973년 시작된 석유파동으로 인해 오래가지 못했다.
좀더 경제적인 엔진이 필요했다. 78년 8월, 신진지프는 직렬 4기통 2.8X 85마력 디젤 엔진(4B A1) 개발에 성공한다. 승용 겸 화물차로 분류된 SR-7·SR-9 훼미리를 비롯해 4인승 하드톱·소프트톱 수퍼스타, 6인승 패트롤·밴 등이 4B A1 디젤 엔진을 얹고 나왔다. 당시 ‘수퍼스타’라고 하면 디젤 엔진을 얹은 지프로 통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4WD SUV=디젤’이라는 국내 시장의 등식도 수퍼스타에서 시작된 것이다.
신진지프는 78년, 1천 대의 지프를 아프리카 리비아에 수출한다. 냉전체제에서 ‘공산권 국가와 거래하는 나라와는 손잡지 않겠다’는 방침을 갖고 있던 AMC는 일방적인 계약파기를 선언한다. ‘지프’(Jeep) 상호도 5년 뒤인 83년까지만 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신진지프는 1979년 3월 신진자동차(주)로 이름을 고치고 독자 메이커로 전환한다.

1983 거화 코란도의 탄생
신진자동차는 1981년 다시 (주)거화(巨和)라는 이름으로 거듭난다. 거화는 AMC의 직렬 6기통 3.8X 휘발유 엔진과 신진지프 시절 만든 4B A1 디젤 엔진을 얹은 9가지 모델을 앞세워 크게 성장한다. 83년에는 훼미리를 고급스럽게 꾸민 훼미리 디럭스를 선보였다. 이때부터 ‘Jeep’ 로고 대신 ‘KORANDO’라는 이름표가 붙는다. AMC와의 계약기간이 끝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 코란도는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 ‘Korean Do It’, ‘Korean Land Over’, ‘Korean Land Dominator’ 등의 뜻도 담겨 있다. 한국형 네바퀴굴림차 또는 한국 지형에 가장 잘 맞는 4WD라는 의미다.

1985 국산 4WD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
거화는 85년 3월, 새롭게 다듬은 코란도 여섯 모델을 선보인다. 이때까지 나온 코란도 가운데 가장 고급스런 모델이었다. 주력은 여섯 명이 탈 수 있는 3도어 하드톱과 4인승 소프트톱. 이밖에 3인승 3도어 밴과 관공서 납품용으로 만든 5인승 2도어, 9인승 3도어 그리고 앰뷸런스 등이다.
당시 거화는 투박한 지프형이 아닌 승용차 타입을 특히 강조했다. 광고문구에도 승용차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4WD’임을 내세웠다. 선택장비로 파워 스티어링도 마련했다. 필요에 따라 뒷바퀴굴림으로 탈 수 있도록 앞바퀴에 원(WARN)사의 허브록 장치를 달고, 빠른 시동을 위해 순간자동점화장치도 마련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엔진이었다. 일본 이스즈제 직렬 4기통 1천949cc 105마력 휘발유 엔진(G200Z)과 직렬 4기통 2천238cc 디젤(C223) 두 가지를 얹었다.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한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73마력/4천300rpm, 최대토크 14.2kg·m/2천400rpm, 압축비 21.0, 시속 60km 정속주행 연비 11.81km/X를 자랑했다. 최고시속은 110km.
이스즈 디젤 엔진은 신진지프 시절 개발한 4B A1보다 가벼워 차무게를 100kg이나 줄였다. 이 때문에 스티어링 휠의 감각도 한층 부드러워졌다. 또 ㅁ자형 2.5mm 특수강 프레임을 바탕으로 루프와 보닛 1.2mm, 사이드 패널·도어·대시보드 및 플로어 패널은 1.6mm 강판을 써서 강성을 높였다. 당시 승용차의 강판은 0.8mm 안팎이어서 안전성이 큰 이슈로 떠오른 시기였다. 베이지, 파랑, 진초록, 연한 갈색, 회색 등 갖가지 컬러를 쓴 것도 새차의 특징이었다. 이를 계기로 코란도의 인기가 수직 상승하면서 4WD의 대명사로 자리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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