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애스턴 마틴 DBS GT 자가토, 760마력의 10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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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은 2020년형 DBS GT 자가토(DBS GT Zagato)를 미국 오드레인 뉴포트 콘커스 & 모터 위크(Audrain’s Newport Concours & Motor Week)에서 공개했다. 이 차량은 5.2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0마력을 발휘하는 가장 강력한 버전이다. DBS 슈퍼레게라(DBS Superleggera)보다 45마력 높다.

신형 자카토의 외관 디자인은 이전 모델인 뱅퀴쉬 자카토(Vanquish Zagato)와 흡사하다. 펄럭이는 듯한 형상의 멀티-피스 그릴은 탄소 섬유 108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동을 걸면 닫혀 있던 그릴이 모두 열려 공기가 통과하도록 움직인다. 안개등은 탑재되지 않았다.

측면은 뱅퀴시 자가토보다 낮고 길어 보인다. 지붕은 앞 유리에서부터 트렁크 리드의 가장자리까지 단 한 조각의 탄소 섬유로 뻗어 있다. 지붕은 검정색, 차체는 Supernova red로 투톤을 강조했고, 지붕에는 이중 버블 디자인을 강조했다.

후면의 테일 램프는 더 작으며 패널을 검정색으로 마감 처리했다. 후면의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리어 뷰 카메라를 추가해 룸 미러에 투사한다. 전후면에 부착된 엠블럼은 18캐럿의 금으로 제작됐다.

 

실내는 새로운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이 특징인 자가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콘솔에 표시된 기하학적인 부품은 3D 프린팅으로 탄소 섬유, 알루미늄 등으로 제작됐으며, 100주년 기념 모델의 경우 실제 금 코팅이 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좌석은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자가토의 ‘Z’ 모양으로 퀼팅되어 있다. 여기에 여러 소재 및 마감재 등의 부품을 주문 제작해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애스턴 마틴의 부사장 겸 제작 책임자인 마렉 라히만(Marek Reichman)은 ” DBS GT 자가토는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의 현대적 표현”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애스턴 마틴 DBS GT 자가토는 19대만 제작되며, 반드시 DB4 자가토 컨티뉴에이션(DB4 Zagato Continuation)과 함께 구매해야 한다. 각 한 쌍의 차량 가격은 790만 달러(약 94억 원)부터 시작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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