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애스턴마틴이 7일(현지시각) 새로운 밴티지 로드스터의 첫 공식 이미지를 공개해 주목된다. 이 신형 오픈톱 스포츠카는 포르쉐 911 카브리오레 및 아우디 R8 스파이더와 마찬가지로 2020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차량 외관은 상당히 인상적으로 바꿨다. 쿠페의 금속 지붕이 탈락되고, 패브릭 접이식 지붕 및 덕테일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따라서 차량은 새로운 루프라인 및 후방 디자인을 갖게 됐다.
접이식 지붕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토너 커버를 조작할 필요없이 지붕은 좌석 바로 뒤쪽으로 접혀 보관된다. 덕분에, 쿠페에 비해 무게나 실용성이 향상됐다. 남은 것은 지붕이 접히는 속도인데, 애스턴마틴은 아직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더불어 애스턴마틴은 상세 제원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외신 오토익스프레스는 밴티지 로드스터는 쿠페와 유사한 엔진이 장착돼 비슷한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량에는 메르세데스-AMG에서 공급한 4.0리터 트윈 터보차치 V8이 변형돼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엔진은 쿠페에서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69.8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더불어 외신은 접이식 지붕이 추가되고, 섀시도 강화돼 차량의 무게가 쿠페보다 더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제로백 및 최고 속도 등 성능은 조금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차량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만에 주파할 수 있었으며, 최고 속도는 약 313km/h이다.
동력은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리어 휠로 전달되며, 쿠페에 옵션으로 적용됐던 7단 수동 변속기가 제공되는지 여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 또한 차량에는 일렉트릭 디퍼렌셜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스틸 디스크 브레이크가 표준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카본 세라믹 요소는 옵션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변화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쿠페와 동일하게 로드스터는 2인승 좌석만 제공되며, 동일한 계기판이 적용될 것이다.
판매가격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12만 900파운드(한화 약 1억 7800만원)에서 판매가 시작되는 쿠페보다 판매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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