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온라인 비교견적으로 보험료와 수수료 줄인다 - 자동차보험료 낮추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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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은 보험사에 따라 보험료가 많이 달라진다. 온라인으로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을 신청하면 좀 더 싼 보험을 찾을 수 있고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설계사 수수료까지 줄일 수 있다

기름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자동차세금과 보험료도 시나브로 높아지면서 운전자들의 자동차 유지비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많은 운전자들이 연비를 높이거나 값싼 기름을 넣는 방법으로 유지비를 줄이고 있는데 자동차보험료도 조금만 신경 쓰면 크게 줄일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이 있다. 책임보험에서 규정하는 담보는 대인배상1(1억 원)과 대물배상(1,000만 원)으로 국내에서 차를 굴리기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종합보험은 책임보험을 제외한 담보사항으로 대인배상2와 대물배상 임의초과,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차에 의한 상해, 자기차손해 등이 있다.
책임보험만 들어도 자동차보험료를 많이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사고가 났을 때 책임보험의 보상 범위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고, 내 차의 파손에 대해서는 전혀 보상을 받을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운전자는 종합보험도 같이 가입하는데, 그 금액이 만만치 않으므로 여러 보험사의 보험료를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좋다.
각 보험사의 보험료는 온라인 비교견적 사이트를 이용하면 알아보기 쉽다. 온라인 비교견적 서비스 업체는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굉장히 많은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인슈넷(www.insunet.co.kr), 웰컴인슈(welcomeinsu.co.kr), 팍스인슈(www.paxinsu.com) 등이 있다. 이 서비스 업체들 중 한 곳에 접속해 내 차에 대한 정보(연식, 배기량 등)와 보험가입조건(대인, 대물 보상한도 등)을 입력하면 1~2일 후에 이메일과 전화로 각 보험사들의 보험료 산출액을 통보해 준다. 산출된 보험료를 비교해 보면 많게는 10만 원이 넘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싼 보험사에 바로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약관과 주유할인 등의 부가 서비스를 잘 살펴보고, 적당한 보험료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가입으로 설계자 수수료 없이 더 싸게
보험에 가입할 때에도 보험설계사를 통하면 보험료에 설계수수료가 포함되기 때문에 온라인 자동차보험에 직접 가입하는 것이 싸다.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가 온라인으로 보험을 팔고 있고,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설계사를 통했을 때보다 평균 15% 정도 보험료가 싸다. 온라인으로 직접 자동차보험에 가입했을 때 설계 수수료가 제외된 보험료를 비교해주는 곳은 보험시장(www.ins2060.com), 다이렉트 허브(www.directhub.co.kr)가 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은 싼 만큼 서비스가 떨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소비자들도 있다. 하지만 보험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따로 둘 경우 두 배의 돈이 들기 때문에 서비스 정책을 공유한다. 결과적으로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규모가 작은 온라인 전용 보험사일 경우 전국적인 보상네트워크를 잘 갖추고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보험료가 싼 보험사를 고른 후에도 보험 설정에 따라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가입 시 ‘자기차손해담보’를 높게 설정하면 보험료가 낮아진다. ‘자기차손해담보’란 자동차가 사고로 파손됐을 때 수리비 일부를 보험가입자가 부담한다는 설정으로 보험료를 줄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5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에서 설정할 수 있다. 물론 보험료를 낮춘다고 자기부담금을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면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늘어나므로 신중해야 한다.
또 운전자 범위를 축소해도 보험료가 낮아진다. 운전하는 사람이 가족 중 한 명뿐이라면 피보험자 1인 운전으로 설정한다. ‘부부한정특약’이나 ‘가족한정특약’보다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운전자 나이는 높을수록 보험료가 싸다. 따라서 운전자 범위에 포함된 사람 중 나이가 많은 사람이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보험 가입기간 중에도 운전자가 제외되면 운전자 관련 특별약관을 변경하여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각종 특약도 잘 살펴야 한다. 보험사는 에어백이 들어간 차의 경우 보험료를 깎아준다. 에어백이 운전석에만 있으면 없는 차에 비해 보험료를 10% 할인받고, 동승석에도 에어백이 있으면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옵션으로 에어백을 넣었다면 반드시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 에어백 외에도 GPS, 도난방지장치, 자동변속기 등의 유무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위처럼 조금만 신경 쓰면 자동차보험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보험사가 제공하는 주유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도 꼼꼼히 챙겨야 한 푼이라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절약은 평소 안전운전을 생활화해 사고를 내지 않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자동차보험료 줄이는 10가지 팁
1. 운전용도 제한-출퇴근 및 가정용도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보험료가 개인 사업용 및 기타 용도보다 싸다.
2. 운전자 범위 제한-운전자가 적을수록 보험료가 싸다.
3. 운전자 최저나이 확인-운전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는 올라간다.
4. 운전경력 확인-외국이나 군대에서 운전병으로 근무를 한 적이 있다면, 가입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5. 에어백 확인-에어백이 많을수록 보험료가 싸다.
6. 교통법규 잘 지키기-법규위반 사실이 없으면 보험료에서 일정부분 할인혜택이 있다.
7. 사고가 없었다면 보험료는 내려간다-무사고로 운전을 하면 매년 10%가 할인된다.
8. 차가 2대 이상이면 보험을 하나로 통합한다-가장 낮은 할인할증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9. 보험료는 일시납이 더 싸다-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자.
10.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마다 매년 비교한다-2001년 8월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자유화된 이후, 자동차보험사들의 보험료가 천차만별이다. 온라인 비교견적을 이용하자.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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