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차보험료 인하 '생색내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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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삼성화재 등 대형 보험사들에 이어 이달에는 중소형 보험사들이 잇따라 보험료 인하에 나설 예정이지만 인하율은 '생색 내기'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매일경제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에 의뢰해 지난달 15일에서 이달 8일 사이 오프라인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와 인하율을 비교해 본 결과, 인하율이 3%가 되지 않은 사례가 절반 가까이 됐다고 전했다.

아반테(소형), 소나타(중형), 그랜저(대형)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반테의 경우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대형사들의 보험료 인하율이 3% 안팎으로, 보험료 인하폭은 채 2만원이 되지 않았으며, 소나타의 경우 삼성화재(1.98%) 현대해상(2.61%) 동부화재(1.99%) LIG손해보험(2.05%) 메리츠화재(1.95%) 등 5개사의 인하율이 1~2%대에 그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랜저의 경우 인하율이 삼성화재 4.50%, 메리츠화재 4.09% 등 중ㆍ소형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조연행 보험소비자연맹 사무국장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동차보험의 6월 손해율이 종합보험은 69.7%, 책임보험은 64.8%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보험사들이 주장하는 적정손해율이 70%대 초반임을 감안하면 더 큰 폭의 인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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