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기아차 쏘렌토 미국형 모델의 가격이 공개됐다. 2020년형 모델보다 가격은 높아졌다.
우선 기본형 LX 트림 쏘렌토는 3만 560달러(3381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지난 모델 기본 트림인 L 모델보다 2450달러(271만 원) 높은 수준이다. 기아차는 2021년형 모델에서 L 트림을 없앴으며, 2020년형 LX 트림과 비교하면 1350달러(149만 원) 더 가격이 올랐다.
기본으로 전륜 구동이 제공되며 사륜구동을 원할 경우 1800달러(199만 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 LX와 S 모델 모두 자연흡기 2.5L 4기통 엔진을 장착한다.
0~96km/h까지 9초대에 가속이 가능하다. 또 다른 엔진으론 2.5리터 터보차저 4기통 유닛이 제공되며, 이 엔진은 EX 트림 이상부터 기본 장착된다.
터보 엔진의 경우 0~96km/h까지 7초대에 도달 가능하며, EX 트림 이하에선 옵션으로도 추가할 수 없다. 2.5리터 터보엔진 탑재 모델은 3만 6160달러(4001만 원)부터 구입 가능하다.
여기에 사륜구동 장치를 추가하면 기본 엔진과 동일하게 1800달러(199만 원)의 추가 요금이 붙는다.
한편 상위 트림 레벨엔 SX와 SX 프레스티지가 제공된다. 표준 SX 가격은 3만 9160달러(4333만 원), 프레스티지 가격은 4만 1760달러(4620만 원)다.
SX 프레스티지 트림은 유일하게 오프로드를 위한 ‘X라인 패키지’가 제공된다. 패키지 적용 시 가격은 4만 3760달러(4842만 원)로, 가장 비싼 버전의 쏘렌토가 된다. 이 패키지는 지상고가 1인치 더 추가되고 센터 디퍼렌셜 잠금 및 지붕 랙을 추가한다.
최신 하이브리드 버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텔루라이드와 같은 다른 3열 기아 모델과 비교하면 쏘렌토는 2600달러(287만 원) 정도 가격이 더 저렴하다.
김다영 기자
@thedriv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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