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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2위에 오른 아우디 Q7. 유럽 시장에서 6월에 부분변경 모델이 나왔지만 국내에선 구형 모델을 판매 중이다. [사진 아우디코리아]

“아우디가 온다.”

지난 7월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가 한 말이다. 2015년 배출가스 조작사건인 ‘디젤 게이트’로 4년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였던 아우디가 한국시장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면서다.

아우디는 원래 한국에서 인기 있는 수입차 브랜드였다. 하지만 디젤 게이트 이후 판매를 중단하고 신차 인증이 늦어지면서 수입차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9월 수입차 판매량 순위.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9월 수입차 등록 대수를 집계한 결과 아우디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7은 1513대가 팔려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1883대)에 이어 차종별 판매량 2위에 올랐다. 지난 7월 국내 출시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베스트셀링카 선두권에 진입한 것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Q7의 구동계는 배기량 2L의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 하나뿐이다. 2016년 출시돼 유럽에선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지만, 국내엔 구형 모델을 들여왔다. 지난달 출시한 A5 스포트백 TFSI 콰트로도 차종별 판매량 7위(460대)에 올랐는데 조만간 부분변경을 앞두고 있어 사실상 구형 모델에 속한다.

 

아우디 도약을 이끌고 있는 A5 스포트백. '디젤 게이트' 이후 4년 만에 본격 마케팅에 나선 아우디코리아는 디젤 모델 대신 가솔린 모델을 들여왔다. [연합뉴스]

아우디가 선전하는 건 여러 전략이 맞물린 결과다. 모(母)기업 폴크스바겐이 ‘디젤 명가’로 불렸지만 디젤 게이트 이후 선호도가 떨어진 디젤엔진 대신 가솔린 엔진 모델을 들여오면서 이미지를 바꿨다. 여기에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구형 모델을 판매하면서 동급 경쟁 차종에 비해 저렴하다는 인식도 높아졌다.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23일 ‘더 뉴 아우디 A6 45 TFSI’를 출시하며 수입차 시장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8년 만의 완전변경(풀 체인지) 모델로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A6는 2015년 한국 수입차 시장 차종별 판매 2위에 올랐던 베스트셀러다. 구형 모델인 Q7·A5와 달리 신차란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역시 디젤 모델 대신 가솔린 모델로 출시한다.

이달 출시하는 아우디 신형 A6. 8년만의 완전 변경(풀 체인지) 모델이다. [사진 아우디]

신형 아우디 A6의 후측면.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사진 아우디]

신형 아우디 A6의 버추얼 콕핏. 더 커진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최신 사용자 경험을 담았다. [사진 아우디]

아우디가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가면서 한국 수입차 시장이 ‘독일 3사’ 체제로 재편될지도 관심사다. 일본과의 무역 분쟁 이후 일본산 수입차가 고전하는 데다 경기 불황으로 수입차 시장 자체가 축소된 상황이어서 고급 독일차 쏠림 현상이 가속화할 공산이 크다. 9월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산 자동차 점유율은 70%로 지난해 같은 기간(50%) 대비 크게 늘었다.

9월 누적 브랜드별 판매량을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32.9%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BMW그룹(22.6%)이며 한국토요타(11.1%), 볼보자동차코리아(4.8%) 등이 뒤를 잇는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A6가 출시되고 폴크스바겐의 신형 티구안·투아렉, 티록 등 SUV 라인업이 줄줄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내년 상반기쯤엔 아우디를 포함한 폴크스바겐그룹의 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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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같다고 다 같은 차가 아니다. 국가별 규정이나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제원, 옵션, 디자인 등이 다를 수 있다. 반대로 같은 차라고 해서 모두 동일한 이름을 쓰는 것도 아니다. 특히 차명은 각 지역에 맞춰 다른 이름을 쓰는 경우가 흔하다. 소비자가 발음하기 쉽고 친근감을 느끼는 단어를 선호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에 쌓아둔 이미지를 계승하는 경우도 있다.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인데?

국내에서는 현대차 아반떼가 출시되며 엘란트라가 사라졌지만, 북미를 포함한 일부 시장에서는 여전히 그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엘란트라는 격정을 뜻하는 프랑스어 ‘엘란(Elan)’과 이동 및 운송을 의미하는 영어 ‘트랜스포트(Transport)’의 합성어다.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다소 낮은 i30는 엘란트라 GT로 판매되고 있다.

엘란트라 외에도 기아차 K3와 K5는 각각 포르테, 옵티마 등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이름을 여전히 달고 있다.

토요타 아쿠아는 일본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 프리우스C로 판매된다. 토요타 관계자는 “아쿠아란 생소한 이름 대신 프리우스 라인업으로 판매하는 것이 브랜드 전략에서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티볼리는 중국 시장에서 티볼란으로 차명이 바뀌었는데, 이는 중국에서 GM이 티볼리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다 쉽고 친근한 단어 차용

현대차 그랜저는 2017년까지 북미 시장 등에서 아제라로 판매됐다. 푸른 색을 뜻하는 ‘애저(Azure)’와 ‘시대(Era)’의 합성어로, 푸른 시대를 뜻한다. 그랜저는 장엄하다는 뜻으로, 미국 실생활에서는 사실 잘 쓰이지 않는 고풍스런 표현이다.

기아차 모닝은 유럽에서 피칸토로 개명됐다. ‘즐겁다(pican)’와 ‘노래(canto)’를 합친 단어다. K7은 카덴자가 됐는데, 쏘나타와 포르테에 맞춰 음악 용어를 채택했다. 협주곡에서 화려한 독주를 나타낸다.

르노삼성의 차명 족보는 복잡하다. 르노삼성 2세대 SM7는 르노의 1세대 탈리스만과 같은 차량이다. 이후 2세대 탈리스만은 르노삼성 SM6가 됐다. 이와 비슷하게 르노 1세대 콜레오스는 국내에서 QM5로 판매됐지만, 2세대 콜레오스는 QM6로 진화했다.

#발음과 뜻 때문에...

1955년 국내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자동차의 이름은 ‘시발(始發)’이다. ‘첫 출발’이라는 뜻 깊은 의미를 담았지만, 다소 난감한 발음이 아닐 수 없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다른 문화권에도 종종 있다.

기아차 카니발은 북미 시장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휴양지의 이름을 딴 ‘세도나’란 이름을 달았다. 식인 풍습을 뜻하는 ‘Cannibal’을 연상한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플래그십 세단 K9의 수출명은 K900인데, 이는 K9이 개를 뜻하는 형용사 ‘Canine’과 발음이 같아서다.

기아차 현지전략모델 K4는 중국에서 2017년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중국명 카이션이 추가됐다. K4 발음이 ‘죽을 수도 있다(可以死)’와 발음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코나는 커피와 서핑보드로 유명한 하와이의 지명을 땄지만, 이는 포르투갈어로 여성의 성기를 뜻하는 속어와 발음이 같다. 이 때문에 포르투갈에서는 하와이의 이웃섬 카우아이로 개명됐다.

쌍용차 무쏘도 비슷한 사례를 겪었다. 무쏘는 코뿔소를 뜻하는 무소를 경음화한 한국식 이름이지만, 스페인에서는 이 발음이 여성의 음부를 의미해 코란도 패밀리로 변경된 바 있다. 현재 무쏘는 영국 등에서 렉스턴 스포츠의 수출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인은 ‘큰 것’과 ‘8’을 좋아해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판매 1위인 중국 시장을 위해 많은 업체들이 공을 들이고 있다. BMW나 메르세데스-벤츠는 다른 국가에서 보기 힘든 롱휠베이스 모델(LWB)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벤츠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을 중국에 출시할 때 숫자 ‘8’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으로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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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vs 차 갤러리 이동

아우디, A6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이달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신형 아우디 A6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과 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국내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선 딜러사들을 중심으로 사전계약이 시작된 아우디 A6 45 TFSI는 모델에 따라 6679만~7072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됐다는 점에선 벤츠 E300 4MATIC, BMW 530i xDrive와 유사한 포지션을 지닌다.

아우디, 2018년형 A6

차체 크기에선 A6가 우위에 있지만, 휠베이스는 동급에서 가장 짧았다. 휠베이스는 실내 공간 창출에 직결되는 만큼, A6가 5시리즈와 E클래스 대비 좁은 실내를 지녔을 가능성도 크다.

A6의 전장은 4950mm로 E클래스보다는 25mm, 5시리즈보다는 11mm 길게 세팅됐으며, 휠베이스는 2924mm로 E클래스 대비 16mm, 5시리즈보다는 무려 51mm 적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그럼에도 A6의 경쟁력이 돋보이는 점은 가격이다. 같은 선상에 위치한 E클래스와 5시리즈를 비교했을 때, A6가 최대 1000만원 이상 저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E클래스나 5시리즈엔 없는 옵션을 기본 탑재하는 등 상품성도 높다는 평가다.

A6는 45 TFSI 콰트로 모델을 기반으로, 컴포트와 프리미엄 등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인데,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 알루미늄 S링크 서스펜션,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엠비언트 라이트, 전동 트렁크,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주행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등을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이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 구성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E클래스와 5시리즈의 경우, 해당 사양들은 상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거나, 선택할 수 없는 구성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E클래스의 경우, 9000만원대의 E400 4MATIC에서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는데다, E300 라인업에선 300여만원의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차이를 지닌다. 전동 트렁크와 열선 스티어링 휠 또한 E300 라인업 내에선 선택할 수 없다.

BMW 5시리즈 럭셔리 플러스

5시리즈의 사양 구성은 E클래스 보다는 우위에 있는 편이다. 530i xDrive 럭셔리 플러스 트림 기준의 사양 구성은 사실상 A6 45 TFSI 프리미엄 트림과 동일한 수준.

5시리즈의 가격이 7350만원,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7072만원임을 감안할 때, 약 300만원의 가격 격차가 발생한다. 다만 BMW가 530i xDrive에 대해 약 500만원 가량의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선 5시리즈가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BMW 뉴 5시리즈

세 모델은 모두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는 공통점도 지닌다. 다만 A6는 7단 변속기를 적용한데다, 전륜구동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차이를 지닌다. E클래스는 9단 변속기를, 5시리즈는 8단 변속기를 적용하고 있으며, 두 모델 모두 후륜구동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A6 45 TFSI의 최고출력은 252마력, 37.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11.4km/l의 복합연비를 발휘한다. E300 4MATIC의 출력은 245마력, 540i xDrive는 252마력을 내며, 토크는 각각 37.7kg.m, 35.7kg.m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E클래스가 10.3km/l, 5시리즈가 10.4km/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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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

고배기량 엔진이 사라지고 2.0L 급으로 다운사이징 추세가 확연한 요즘, 6기통 엔진은 생존에 성공했다. 여유로운 출력과 편안한 주행을 위해 주로 사용되면서 때로는 고성능을 뽑아내는 용도로도 쓰인다. 전형적인 정숙한 엔진의 대명사인 V6 뿐 아니라 직렬(I형) 엔진 레이아웃도 종종 등장한다.

그 중 직렬 6기통은 V6보다 경험하기 어렵다. 직렬 6기통은 엔진 길이가 V6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어 후륜구동 차량에 적합하다. 전륜구동에서는 쉽지 않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가 대우자동차 매그너스에 직렬 6기통을 횡치한 바 있다. 

길어진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는 종종 ‘실키식스’라는 별칭이 따라 붙는다.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비단처럼 부드러운 엔진 질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키식스라는 칭호를 얻은 엔진은 대표적으로 BMW 직렬 6기통이 있다. 진동이 적을 뿐 아니라 엑셀을 밟은 만큼 출력을 뽑아주는 반응력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BMW는 직렬 6기통, 메르세데스-벤츠는 V6라는 공식이 통했다. 

어인 일인지 메르세데스-벤츠는 2016년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개발을 공언한 이후 V6 엔진을 직렬 6기통이 대체하고 있다. 이는 1990년대 높은 토크 대응과 제작비용 절감, 실내 공간 확보 등의 이유로 직렬 6기통 대신 V6로 교체한 이후 20년 만의 큰 변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왜 다시 직렬 6기통으로 돌아왔을까? 단순히 좀 더 부드러운 엔진 질감을 위해서가 아니다. V6 엔진은 직렬 6기통 이상으로 부드러운 회전 질감을 가졌다. 가장 큰 이유는 개발비 절감과 친환경을 위한 하이브리드 탑재를 위해서다.

​E 53 4MATIC+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EQ 부스트라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가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직렬 6기통 엔진으로 회귀한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강화된 환경 규제에 따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장착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직렬 6기통 엔진에는 48V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된다. 발진 시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완전 정지 이전에 시동을 꺼 연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덕분에 기존 V6 엔진에 비해 10~15% 효율 상승을 이뤄냈다. 최근 강화된 환경규제에 보다 손쉽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고성능 차량의 출력을 보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최근 출시된 메르세데스-AMG E53 4MATIC+의 경우 직렬6기통 3.0L 가솔린 엔진에 EQ부스트 스타터 제너레이터라는 이름을 붙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발진시 22마력, 25.5kg.m의 토크가 힘을 보탠다.

강화된 환경 규제 외에 또 다른 이유는 개발비를 줄이는 모듈화에 있다. 실린더 용량을 통일해 4개를 이어 붙이면 직렬 4기통이 되고 여기에 실린더 2개를 더 붙이면 직렬 6기통이 되는 모듈화 방식이다.

이렇게 될 경우 비용 절감의 경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령 직렬 6기통 2개를 V형으로 구성해 V12기통 엔진으로 만들 수도 있다. 벤츠 관계자는 “직렬 6기통은 V6 엔진에 비해 많은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적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d에 장착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메르세데스-벤츠의 직렬 6기통 회귀는 성공적으로 보인다. 적극적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강화된 환경규제를 맞추는 것은 물론 고성능 모델의 출력 강화에도 기여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직렬 6기통도 BMW와 같이 ‘실키식스’라는 칭호를 얻게 될지, 앞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직렬 6기통 진화가 기대된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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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리콜 현실화된 벤츠..끝나지 않은 배출가스 ‘악몽’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대규모 리콜 사태 우려가 드디어 현실화됐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는 11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수십만 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규모는 최소한 수십만대 이상이 될 전망이다. 다임러는 "우리는 리콜이 6자리 숫자(six figure, 수십만 대를 의미한다)의 차량과 관련돼 있다고 추정한다"고 밝혔다.


The new generation Mercedes-AMG A 45 4MATIC 



지난 4월 독일 현지 매체는 메르세데스-벤츠 대규모 리콜 사태를 보도한 바 있다.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이 다임러의 QM651 디젤 엔진을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대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같은 우려는 청문회로 이어졌다. 독일 연방자동차청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이 있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해 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가 끝나자 독일 연방자동차청은 결국 QM651 디젤 엔진을 장착한 벤츠 차량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



벤츠, 뉴 스프린터  



 이번 리콜 명령 조치에 해당하는 차량은 아직 모두 알려지지는 않았다. 다만 2016년에 생산을 중단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밴 스프린터 모델이 이번 조치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체 리콜 규모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임러는 이번 리콜 조치에 포함되는 차량을 약 26만대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독일 연방자동차청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엔진 제어 기능을 조사중이기 때문에 추가 조치가 나온다면 리콜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임러는 "리콜 대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지문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향후 조치를 설명했다.

kspark@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출처 : http://www.dailycar.co.kr/content/news.html?type=view&autoId=3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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