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메르세데스-벤츠' 태그의 글 목록 (22 Page)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국내 출시

지난 2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1979년에 처음 출시된 G클래스는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 라인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이다. 벤츠가 생산하는 정통 오프로더인 G클래스는 작년 3세대 코드네임 W464 모델로 진화하였다.

3세대 G클래스는 오랫동안 유지해온 G클래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많은 기술적인 변화를 거치며 온로드와 오프로드 어디에서든 완벽한 주행을 할 수 있는 최고의 SUV로 재탄생하였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G클래스는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AMG G63' 모델로 일반 모델이 먼저 출시되고 난 뒤 고성능 모델이 출시되던 기존 선례와는 다르게 AMG 모델이 먼저 출시되었다. 


 

전통성을 그대로 유지한 디자인

3세대 G바겐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기존 모델의 각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간직하여 정체성을 유지하였다. 보닛 모서리에 자리 잡은 특유의 방향지시등은 3세대 모델에도 고스란히 남아있는 모습이다. 전면 부를 살펴보면 대형 AMG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측면은 AMG 특유의 배기구가 적용된 모습이 눈에 띄는 요소 중 하나다.

강력한 심장을 상징하는 ‘V8 BITURBO’ 레터링과 22인치 휠은 압도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유지한 모습이며 꾸준히 G바겐에서 볼 수 있었던 스페어타이어 역시 그 자리 그대로에 보존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585마력, 86.6kg· m V8 4.0 바이터보 엔진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은 AMG 모델인 만큼 강력한 심장을 가지고 있다. G 63에 적용된 엔진은 V8 4.0 바이터보 엔진으로 최대출력 585마력과 최대토크 86.6kg.m을 발휘한다. 이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언제나 화끈한 퍼포먼스를 자랑하게 해줄 수 있는 원동력이다. 덩치가 큰 SUV임에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는 단 4.5초면 충분하다.

강력한 엔진은 빠른 변속을 자랑하는 AMG 스피드 시프터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루었으며 언제 어디서나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연료 효율성 역시 개선을 위해 AMG 실린더 매니지먼트 비활성화 시스템(AMG Cylinder Management cylinder deactivation system)을 적용했다. 이는 주행조건에 따라 작동하게 되며 8개의 실린더 중 절반만 사용하여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게 해주는 똑똑한 시스템이다. 

 

AMG 퍼포먼스 4MATIC 4륜 구동 시스템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4:6비율로 구동력을 배분하는 AMG 퍼포먼스 4MATIC 고성능 4륜 구동 시스템 역시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었다.

평상시엔 후륜구동 기반으로 작동하다 험지 탈출이나 필요한 상황이 되면 언제든 구동력 배분을 통해 어떤 길에서든 안전한 탈출이 가능하도록 작동하게 된다. 별도로 마련된 오프로드 감속기어를 누르게 되면 순간적으로 바퀴에 걸리는 토크를 증대시켜 원활한 험지 탈출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지면에 접지된 바퀴가 하나뿐일 때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퍼렌셜 락 (Differential Lock) 버튼이 마련되어 있으며 험난한 오프로드의 내리막길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로우-레인지 오프로드(LOW-RANGE Off-road) 감속 기어 역시 마련되어 있다. 순정 상태로도 언제나 오프로드에 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성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다.

 

어떤 주행 환경도 두렵지 않다. 다이내믹 셀렉트

새로운 4세대 G63엔 G 클래스 역사상 최초로 다이나믹 셀렉트가 적용되었다.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온로드 5가지, 오프로드 3가지 모드를 선택하여 달릴 수 있으며 온로드에선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평소 도심 속 여유로운 주행을 즐긴다면 컴포트, 화끈한 달리기를 즐기고 싶다면 스포츠 또는 스포츠 플러스로 모드를 바꾸고 질주하면 된다. 운전자가 원하는 세팅을 만들고 싶다면 인디비주얼을 활용할 수 있다.

오프로드에선 ‘샌드(Sand)’, ‘트레일(Trail)’, ‘락(Rock)’ 세 가지 모드를 고를 수 있다. 샌드 모드에선 일반적인 비포장도로나 접지력이 떨어지는 모래언덕에서 최대한의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들어주며 트레일 모드는 조금 더 질퍽한 노면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락 모드는 울퉁불퉁한 암석을 지나갈 때 접지력을 최대한 살려야 하는 상황에 적합한 모드다.

 

84개의 LED가 탑재된 멀티빔 헤드램프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에 적용된 84개의 LED는 운전자의 시야를 밝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마주 오는 운전자의 눈이 부시지 않도록 자동적으로 광량을 조절하며 어두운 야간 주행시 운전자의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항상 도로 표면을 정확하게 밝혀준다. 새로운 G63은 외관 스타일과 성능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럭셔리' 오프로더의 품격을 그대로 간직한 인테리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의 인테리어는 럭셔리한 외관을 그대로 이어가는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계기판부터 센터패시아까지 쭉 이어진 대형 디스플레이 역시 눈에 띄는 변경사항이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상 계기반을 보여주는 와이드 스크린 콕핏을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와이드 스크린 콕핏 옵션을 선택 시 ‘클래식(Classic)’, ‘스포티(Sporty)’,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 세 가지 계기판 모드를 지원하게 된다. 스티어링 휠은 AMG 퍼포먼스 휠이 적용되어 스포티한 3스포크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실내 공간 역시 기존 모델과 비교해보면 개선이 이루어져 탑승객들은 더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적용되는 옵션들도 매우 화려하다. 귀를 즐겁게 해주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편리한 주차를 도와주는 파킹 어시스턴스 360도 카메라, 3존 오토매틱 공조장치 컨트롤, 64컬러 앰비언트 인테리어 라이팅, 멀티빔 LED 헤드 램프, 어댑티브 하이 빔 어시스트 플러스등 안전 편의 사양이 모두 적용되어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테인리스 도어 실 패널, AMG 플로어 매트, 이중 접합 차음 유리, AMG 전용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와 계기판, IWC 아날로그시계, 가죽 대시보드, 앞 좌석 난방 시트, 메모리 시트, 키리스-고 기능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출시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의 가격은 2억 1,190만 원이다. 기본 모델과 함께 출시 기념으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에디션' 한정판 모델을 같이 선보였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한정판 모델의 가격은 2억 3,960만 원이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자동차 디자인 요소 중 중요한 부분 중 하나, 헤드램프

자동차에서 가장 여기는 부분 중 하나가 디자인일 것이다. 외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며, 이는 곧 판매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른 부분이 마음에 들어도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주저 없이 구매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항상 기술력에서 앞서간다. 은은한 앰비언트 라이트는 다른 차에는 느낄 수 없는 메르세데스 벤츠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헤드 램프는 멀티빔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다른 차들보다 훨씬 밝게 더 멀리, 더 똑똑하게 앞을 비춰줌과 동시에 벤츠만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헤드램프 변천사에 대해 알아보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헤드라이트 역사

최초의 휘발유 차에는 헤드램프가 없었다

다임러에서 최초로 판매한 Mercedes 35 hp

S클래스 전신이였던 W180, 1962년까지 생산되었다

 

둥근 헤드 램프가 대부분이었던 초창기 시절

세계 최초의 휘발유 자동차라고 불렸던 Benz Patent-Motorwagen에는 헤드 램프가 없었다. 당시에는 에디슨이 전구를 막 개발해 보급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차에 헤드 램프를 달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이후 1898년 최초의 전기식 헤드 램프가 등장했고, 1901년 다임러 자동차에서 처음으로 판매한 Mercedes 35 hp에는 둥근 원형 헤드 램프가 적용되었다. 이후 1959년 W111이 등장할 때까지 꽤 오랫동안 둥근 헤드 램프를 적용했다.

W111은 헤드램프 형상이 두개로 나뉘었다.

E클래스 W115

 

원형 헤드램프에서 둥근 사각형 모양으로

1959년 출시한 W111은 원형 헤드램프에서 탈피해 둥근 사각형 모양으로 변화했다. 원형 헤드램프 두 개를 수직으로 배치한 일부 모델도 존재했다. 당시 미국에서 유행한 '핀 테일'디자인이 유행했는데 대서양 건너 있는 독일에도 전파되어 전체적인 디자인이 미국을 따라가게 되었다.

반면 1961년 출시된 E클래스 W110은 원형 헤드 램프를 계속 유지했다. 방향 지시등은 헤드램프 아래에 위치해 있었다. 1968년 출시된 E클래스 W115가 출시되면서 원형 헤드 램프를 버리고 둥근 사각형 헤드 램프를 적용했다.

S클래스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붙여진 W116

E클래스 W123

 

세로로 긴 헤드램프에서 가로로 긴 헤드램프로

1972년 출시한 S클래스 W116은 그동안 세로로 길었던 헤드램프에서 가로로 긴 헤드램프로 변화했다. 여기다가 그동안 부속품 느낌이 강했던 방향지시등을 헤드램프와 동일한 높이로 키워 주요 부품으로 자리 잡았다. 가로로 길어짐과 동시에 헤드램프 크기가 커져 중후함을 강조했다.

반면 E클래스는 1976년 W123가 출시되면서 헤드 램프가 가로로 길어졌다. S클래스와 동일하게 가로로 긴 사각형 형태를 하고 있으며 방향지시등 크기를 키웠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밀착시켜 꽉 찬 느낌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헤드 램프는 1990년대까지 이어졌다.

위 : E클래스 W210, 아래 : S클래스 W220

 

사각형 헤드램프에서 유선형 헤드램프로

1995년 출시된 E클래스 W210은 중후했던 사각형 헤드램프에서 원형 헤드램프로 변화했다. E클래스만의 아이덴티티인 트윈 헤드 램프는 이 모델부터 시작되었다. 둥근 헤드램프로 인해 중후했던 이미지에서 세련되고 젊어 보이는 이미지로 변신했다. 후속모델인 E클래스 W211 또한 동일한 헤드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에 영향을 받아 1998년 출시한 S클래스 W220 또한 사각형 헤드램프에서 유선형 헤드램프로 변화했다. 세련되면서 카리스마 있는 헤드 램프는 W220만의 트레이드마크였다.

위 : S클래스 W221, 아래 : E클래스 W212

 

유선형 헤드램프에서 다시 각진 헤드램프로

2005년 출시된 S클래스 W221은 유선형이었던 헤드 램프에서 살짝 각을 줬다. 그 덕분에 묵직함을 살릴 수 있었다.

반면 2009년 출시한 E클래스 E212는 완전히 각진 헤드램프로 변경되었다. 평행사변형 형태를 가졌으며 트윈 헤드 램프는 유지했다. 이 모델부터 안개등이 LED DRL로 변화했다.

위 : E클래스 W212 페이스리프트, 아래 : S클래스 W222

 

현재는 휀더를 따라 대각선으로 올라가는 디자인

2013년 중순, E클래스 W212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두개로 나뉘었던 헤드 램프를 하나로 합쳤다. 다만 E클래스만의 아이덴티티인 헤드 램프는 포기하지 않고 헤드램프 내에서 DRL을 이용해 둘로 나눈 형태를 가지고 있다. 디자인 또한 휀더를 따라 대각선으로 올라가는 디자인을 적용해 날렵함을 살렸다.

비슷한 시기, S클래스 W222 모델이 출시되었다. 이 모델은 양산차 최초로 전구를 사용하지 않은 모델로 기록되었다. 헤드램프 겉면을 따라 나있는 DRL은 S클래스의 날렵함을 완성하며 평소에는 DRL 기능을 수행한다. 방향 지시등을 켜면 DRL이 꺼지고 방향지시등이 점등된다. 2017년 출시된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한 단계 더 진화했다. 현재 벤츠에서 적용하고 있는 헤드램프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더 설명하겠다.


멀티빔 헤드라이트에 대해 알아보자

메르세데스 벤츠 모델에 탑재하고 있는 멀티빔 헤드라이트는 84개 LED가 개별적으로 작동하며, 이를 제어하는 4개의 컨트롤 유닛이 주행 상황에 맞게 빛을 조정한다.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와 결합되어 주행 상황에 따라 전방 자동차의 눈부심 없이 상향등이 작동되어 야간 운전 간에 긴 시야를 확보해준다. 마주 오는 차를 감지하면 라이트 콘을 즉시 가려서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절한다. 차 문을 해제하면 웰컴 라이트가 특별한 조명으로 운전자를 맞이해준다.

헤드램프에는 5가지 주요 기능이 있다. 먼저 국도에서는 기존 하향등보다 자동차 쪽 도로 가장자리를 더 밝고 넓게 비춰 준다. 고속도로 모드는 고속도로 주행 상황에서 더 멀리, 더 밝게 비춰준다. 코너링 램프는 스티어링 휠을 돌릴 때 해당 방향의 도로를 더 비춰준다.

액티브 코너링 라이트는 전조등을 커브 방향으로 움직여 도로를 더 밝게 비춰 준다. 마지막으로 확장형 안개등은 바깥쪽 도로 절반의 조명을 더 밝게 해준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가 1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개최된다. 올해 68회째를 맞은 IAA는 유럽을 물론,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다양한 신차들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하드코어 오프로더의 부활’ 랜드로버 디펜더

랜드로버가 신형 디펜더를 공개한다. 지난 2015년 말 단종됐던 디펜더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67년 역사를 자랑하는 디펜더는 다목적성과 우수한 험로 주파 능력을 자랑하며, 정통 오프로더 이미지를 구축했다. 과거 곧은 직선과 날카롭고 각진 형태가 특징이었다면, 신차의 외관은 좀 더 둥글게 다듬어진 모양새다.

신형 디펜더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이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실내 또한 6인승, 7인승, 8인승으로 나뉜다. 여기에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신차는 사막과 북극, 그리고 뉘르부르크링 서킷 등 다양한 온·오프로드 테스트를 거치며, 뛰어난 주행 성능을 예고했다.

‘오리지널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3세대 BMW X6

BMW는 11월 글로벌 론칭을 앞둔 3세대 X6를 선보인다.

2008년 처음 출시된 1세대 X6는 쿠페형 SUV의 원조라 불리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신형 X6는 xdrive40i, xdrive30d, M50i, M50d 등 네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최상위 모델인 M50i에는 523마력의 4.4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신차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약 4.1초만에 도착할 수 있다.

‘작지만 넓다’ 메르세데스-벤츠 GLB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라인업 ‘더 뉴 GLB’를 공개한다. 지난 4월 상하이모터쇼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양산 모델이 출품됐다. 

GLB는 A클래스, B클래스, CLA 등과 같은 MFA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더불어 고성능의 메르세데스-AMG GLB35도 함께 선보인다.

외관은 다소 각진 형태로, 여타 벤츠 SUV 라인업과 차별화를 이룬다. 실내는 최신 MBUX를 탑재한 10.25인치 와이드 스크린과 3단 송풍기 등이 탑재됐다. 전륜구동 기반에 사륜구동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60마력부터 224마력까지 총 3가지 종류가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B는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고됐다.

‘SUV도 이제 오픈탑’ 폭스바겐 티록 카브리올레

폭스바겐은 소형 컨버터블 SUV ‘티록 카브리올레’를 공개한다.

지난달 이미지가 공개된 티록 카브리올레는 9초 만에 여닫을 수 있는 소프트탑과 2개의 문이 특징이다. 지붕은 30km/h 이내 개폐가 가능하다. 또한 안전장치 ‘리어 헤드레스트 롤바’를 적용해 전복사고에도 탑승자 머리를 단단히 보호할 수 있다.

엔진은 1.0리터와 1.5리터, 2개의 라인업이 제공된다. 1.0리터 3기통 엔진은 114마력이며, 1.5리터 4기통 엔진은 148마력이다.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7단 DSG는 4기통 엔진에만 옵션으로 제공된다.

‘강렬한 아름다움’ 아우디 RS7 스포트백

아우디는 신형 RS7 스포트백을 공개한다. 지난 4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 모습이 포착된 후 5개월 만이다.

RS7 스포트백은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에서도 사용하는 4.0리터 V8 엔진이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약 3.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km/h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추가 옵션을 통해 최고속도를 305km/h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브랜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적용되며, 전기모터가 추가되는 하이브리드 사양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형 RS7의 가격은 기존 RS7보다 인상된 약 12만 유로(한화 약 1억5400만원)로 책정될 예정이다.

관련 태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메르세데스 벤츠는 언제나 자동차 시장에서 다른 브랜드를 앞서가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플래그십 시장에선 'S클래스'가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다른 세그먼트 차량들 역시 뛰어난 품질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아내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벤츠는 이제 자동차를 넘어 주행, 그 이상을 실현하는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나날이 새로워지는 혁신 기술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그 변화 중 첫 번째는 바로 내연기관의 진화다. 벤츠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그 혁신의 첫 번째는 바로 몇 년 전 등장한 '컨셉트 EQ'였다.


EQ 브랜드의 첫 컨셉트카 “컨셉트 EQ”

 

벤츠는 '2016 파리 오토살롱' 월드 프리미어에서 스포티한 SUV 쿠페 디자인을 가진 EQ 콘셉트카를 발표했다. 새로운 전기차 시스템을 접목시킨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파워풀한 전기 모터를 달아 출력도 놓치지 않은 친환경 전기 콘셉트카인 EQ는 메르세데스가 제시한 전기차였다.

 

전, 후 액슬에 위치한 두 개의 전기모터는 최대 300kW까지 출력 전달이 가능하며 주행 가능 거리는 500km를 목표로 개발되었다. 또한 메르세데스의 CCS(Combined Charging System)를 이용한 급속 충전 기술의 도입으로 충전 소요 시간을 현저히 감소시킨 것 역시 눈여겨볼 점 중 하나였다.

미래 지향적인 “컨셉트 EQ” 인테리어

 

우아한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이어지는 아름다움은 전기차의 혁신적인 새로운 개성을 잘 담아내고 있다.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는 운전자 편의 중심의 대시보드 구성을 갖추고 있다.

 

단순한 터치 방식으로 조작이 가능하게 설계되었으며, 외부 디자인이 인테리어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EQ 콘셉트카는 오늘날의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기존 조작 방식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혁신적인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었다. 

양산형 모델로 공개된 EQC

 

그러고 2년이 지난 2018년 9월, EQ의 양산형 모델인 'EQC'가 세상에 공개되었다.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EQC는 크로스오버 쿠페형 SUV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가 제시하는 첫 EQ 브랜드의 순수 전기 차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겠다.

 

EQC의 외관을 보면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우람하면서 날쌘 야생마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차체는 당당한 벤츠의 이미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이다.

'2020 벤츠 EQC'는 순수 전기차로 리튬 이온 80kWh 배터리를 완충 시 약 45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모터 최대출력은 408마력, 최대토크는 78.0kg.m으로 가속성능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단 5.1초면 충분하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화석연료는 사용하지 않으며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도 갖추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강력한 토크로 어느 구간에서든 시원시원한 가속력을 즐길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 EQC의 배터리 충전은 고속 충전 시 1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하는데 약 40분이 소요된다.

벤츠 고유의 감성을

잃지 않은 SUV

 

EQC의 내부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벤츠 고유의 감성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잘 살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운전석 중앙부터 계기판까지 이어지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MBUX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른 내비게이션 안내가 가능해졌다.

 

또한 차량 연결 기능, 전기 충전소 검색,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가능하며 사용자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자동차는 시대가 변할수록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으며 운전자와 탑승객이 조금 더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자동차가 많은 것을 스스로 제어하는 시대가 되었다.

 

다기능 터치패드가 장착된 스티어링 휠로 운전자는 여러 가지 컨트롤을 실행할 수 있으며 전기 차임에도 컴포트, 에코, 최대 주행 가능 모드, 스포트 4가지로 선택할 수 있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역시 가능하다. 또한 전기 차인 만큼 회생제동 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이는 운전자의 기호에 따라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내연기관의 진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lug-in hybrid)

 

연료 효율이 중요시되는 현시점에선 무엇보다 적은 연료로 얼마나 먼 거리를 운행할 수 있는지에 주목하게 될 수밖에 없다. 다른 라이벌들 보다 긴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적은 배기가스 방출을 할 수 있다면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서는 전기 모터 및 엔진이 동력을 같이 만들어 낸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차량 내에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하이브리드 보다 더 먼 거리를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소에서 언제든지 충전을 진행할 수도 있다. 

전기차처럼

충전 가능한 시스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엔진과 전기 배터리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차처럼 충전소에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들에 적용된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는 차량 외부의 후방 범퍼 오른쪽에 있는 충전 소켓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충전이 완료된 배터리를 사용하면 일정 거리를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배출가스가 아예 없는 주행도 가능하게 된다.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엔 총 '4가지 주행모드'가 제공된다. Hybrid 모드는 모든 구동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주행모드이다. 운행 상황 및 경로에 따라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자동 설정되는 모드다.

 

E 모드는 전기 모드로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되어있을 때 사용 가능한 순수 전기 주행 모드다. E-save 모드는 전기로만 주행이 가능하도록 리튬이온배터리의 충전 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모드이며 Charge 모드는 말 그대로 배터리를 충전시키기 위한 모드로 내연기관을 사용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전기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동안 벤츠는 고성능 브랜드에 AMG, 프리미엄 브랜드는 마이바흐를 론칭하여 세 브랜드로 운영 중이었다. EQ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로, 단순한 차량의 전기구동화를 넘어 자동차 업계의 리더로서 총체적인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Three Lane Strategy로 다양한 파워트레인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