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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가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회생기간 동안 신규 투자자가 나타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쌍용차는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빌린 600억 원을 연체한 데 이어 지난 달 21일 만기가 돌아온 산업은행 900억원과 우리은행 75억원의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법원은 쌍용차 법인회생 신청서와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과 ARS 프로그램 신청서를 받아들였으며 2월 28일까지 쌍용차의 회생 개시 결정을 보류키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쌍용차는 정상영업을 하면서 주요 채권자들과 자율적으로 구조조정 문제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쌍용차 지분 74.65%를 보유하고 마힌드라앤마힌드라는 1일 쌍용차 지분을 매각할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힌드라의 고엔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쌍용차 지분 매각을 위해 투자자와 진지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다음 주까지 결론이 내려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래가 성사되면 마힌드라는 쌍용차 지분 30% 이하의 소액주주로 전환된다. 마힌드라는 RBI(인도중앙은행) 규정에 따라 허용된 25%의 감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힌드라그룹의 아니시 샤(Anish Shah) 부사장은 “현 시점에서 우리는 신규 구매자가 들어와서 쌍용차를 계속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면서 “만약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회사는 재활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고, 그 외에도 다른 방법들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시나리오든 마힌드라앤마힌드라는 이번 회계연도가 끝날 때까지 대주주 지위를 포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힌드라와 쌍용차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와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수 개월 째 진전된 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고엔카사장인 내주 중 결론을 기대하는 협상 대상자가 어떤 업체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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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을 필두로 최근 트로트에 대한 인기가 크게 치솟았다. 우리 인생에서 트로트가 빠진 적은 없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인기몰이를 할 줄은 몰랐다.

쌍용차도 그 반사이익을 제대로 누리고 있다. 미스터 트롯 우승자 임영웅에게 G4 렉스턴을 상품으로 제공한 영상은 브랜드 채널 내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호의적인 반응과 댓글이 주를 이뤘다. 그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건 신의 한 수가 됐다.

쌍용차는 기세를 몰아 올 뉴 렉스턴에서도 임영웅을 내세웠다. 신차의 외관은 한층 존재감 있게 바뀌었고, 투박한 실내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곧잘 다듬었다. 여기에 엔진 성능을 높이고 변속기까지 새로워졌다. 무엇보다 그 유래와 의미를 단박에 알 수 없었던 ‘G4’란 차명을 버리고, 한층 현실적인 이름을 달고 나온 사실이 반갑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가격은 인상됐지만, 여전히 라이벌 대비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또한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본형인 럭셔리 트림부터 여러 옵션이 추가됐다. 러기지 보드 및 트레이, 에어매트, 에어펌프 등으로 구성된 차박 패키지(5인승 사양)부터 험로 주파 성능을 강화한 차동기어 고정장치(LD), 그리고 고정식 사이드 스텝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 초면 같지 않은 익숙한 디테일…그래서 더 끌린다

우선 외관의 변화는 전면부에 집중되어 있다. ‘ㄷ’자형 풀 LED 헤드램프와 2배 가깝게 면적을 키운 웅장한 라디에이터 그릴, 각을 살리고 볼륨감을 더한 앞 범퍼 등을 적용했다. 개인적으로 첫인상은 1세대 아우디 Q7이 떠올랐는데, LED 그래픽과 싱글 프레임 그릴에 버금갈 정도로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영향을 미쳤다. 올 뉴 렉스턴의 성공적인 변화로 G4 렉스턴이 가벼워 보이는 기현상까지 발생한다.

후면부도 어느 정도 변화를 더했다. LED 리어램프는 심플하게 형상을 다듬고, 간접 조명 형태로 새롭게 그래픽을 적용했다. G4 렉스턴에 비해 한층 더 힘있게 느껴진다. LED 그래픽은 개인적으로 포르쉐 2세대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보는 것 같았다. 이어 후방 반사판 면적을 대폭 줄이고, 그 자리에 LED 방향지시등을 적용했다. 무엇보다 G4 명칭이 삭제되며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평안을 가져왔다.

# 혁신과 고급감 두루 더한 ‘기함’

실내는 필요한 부분과 투박한 부분을 센스있게 손봤다. 픽업트럭과 같던 기존 스티어링 휠을 대신해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12.3인치 풀 LCD 계기판이 장착됐다. 계기판은 여러 테마가 있고, 각종 기능과 정보를 정밀한 그래픽으로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기존 9.2인치에서 0.2인치 줄었지만, 인포콘 텔레매틱스 기능 추가로 모바일 원격제어와 홈 IOT 기능 등이 추가됐다.

기어노브도 전자식으로 바뀌었다. 전자식 기어노브를 적용하며 센터터널 형상도 달라졌다. 기어노브 아래 버튼과 다이얼이 위치해 조작하기도 한층 쉬워졌다. 남은 공간에는 슬라이딩 커버를 갖춘 수납함과 컵 홀더를 통해 실용성도 좋아졌다. 사양에 따라 앞쪽 수납함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이 적용된다.

그 외 대시보드 하단에 적용된 가죽과 시트에 적용된 퀼팅 패턴이 한층 촘촘한 형태로 바뀌었다.

출시 당시 ‘누네띠네’로 불리던 가죽 마감 패턴이 한층 짜임새 있게 개선됐다.

# 성능ㆍ구성 모두 손색없게 바뀐 신규 파워트레인

신차는 파워트레인을 대대적으로 다듬었다. 직렬 4기통 2.2리터 파워업 LE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으로 향상됐다. 구형 대비 최고출력은 15마력, 최대토크는 2.2kg.m씩 상승해 이제서야 동급 평균 수준의 성능을 갖추게 됐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발생 시점은 기존 엔진과 동일하다. 변속기는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7단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바뀌었다. 현대트랜시스 제품으로 현대기아차 후륜 모델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제품이다. 제품 품번은 A8R40-GEN2.

공차중량은 이전과 같지만, 파워트레인이 바뀌면서 공인연비는 더욱 좋아졌다. 2WD 모델은 11.6km/L로, 1.1km/L가 향상됐고, 4WD 모델은 11.1km/L로 1km/L가 올랐다.

# 트림별 가격ㆍ사양ㆍ추천 옵션은?

올 뉴 렉스턴은 3개 트림으로 출시됐다. 기존 5개에서 간소화됐지만, 각 트림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의 폭이 더 넓어졌다.

기본형 럭셔리 트림은 3695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상당히 실한 구성을 갖췄다. ISG 시스템, R-EPS,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듀얼 풀 오토 에어컨, 스마트키, 터치 센싱 도어 핸들, 1열 열선ㆍ통풍 시트 및 2열 열선 시트,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앞차 출발 알림, 부주의 운전 경고, 안전거리 경고, 스마트 하이빔, 8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이다.

18인치 휠을 20인치 휠로만 바꿔도 만족하고 탈 수 있다. 물론, 옵션 선택 품목도 상당히 많다. 주목할 점은 트림에 따라 일부 사양을 의도적으로 빼 무조건 상위 트림을 고집하지 않게 만들었다. G4 렉스턴 대비 256만원이 올랐지만, 듀얼 존 오토 에어컨과 각종 능동형 안전사양을 더한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수준이다.

럭셔리 트림에서 옵션을 골라봤다. 우선 4WD(193만원)보다 차동제한 LD 시스템(30만원)을 추천한다. 차선 변경ㆍ후측방 접근 경고 기능을 갖춘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40만원)는 필수다. 차박 패키지(25만원)도 살 만한 값이다. 조수석 전동시트, 워크인 디바이스, 스마트 테일게이트, 천연 가죽시트 등이 적용되는 컨비니언스 패키지(130만원)는 살짝 고민되지만, 어쩔 수 없이 골랐다. 총합 3920만원이다.

다음은 럭셔리에서 껑충 가격이 뛴 프레스티지 트림(4175만원)이다. 올 뉴 렉스턴의 새로운 변화를 온전히 느끼려면 이 트림을 사야만 한다.

LD 시스템과 20인치 휠, 12.3인치 풀 LCD 계기판, 천연 가죽 퀼팅 시트, 2열 롤 블라인드, 조수석 전동시트, 스마트 테일게이트, 전 좌석 원터치 파워 윈도우, 후측방ㆍ차선 변경ㆍ안전 하차 경고, 후측방 충돌 보조,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등이 모두 기본이다. 럭셔리에 옵션으로 제공되던 고정식 사이드 스텝도 장착됐다.

여기서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60만원)과 컴포트 패키지(50만원)를 추천한다. 스피커가 4개 더 들어가는 오디오는 다다익선이고, 운전석 메모리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이 포함된 컴포트 패키지는 안 넣을 이유가 없다. 총합은 4285만원.

남다른 2열 활용성은 올 뉴 렉스턴의 장기다. 상당한 각도의 리클라이닝과 세상 겸손한 시트 폴딩 기능을 갖췄다.

마지막은 특별함을 강조한 최상위 더 블랙 트림이다. 전용 스페이스 블랙 컬러로 실내외 곳곳을 마감했다. 여기에 3D 어라운드 뷰, 2열 터치 센싱 도어 핸들,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전용 소모품 교환 패키지인 프리미엄 기프트 팩 등이 적용된다. 값은 4975만원이며, 세이프티 선루프(51만원)나 3열 시트(41만원)를 선택하면 5000만원을 살짝 넘긴다.

사실 5000만원 이상은 부담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에 비해 더 많은 사양이 적용된 것은 맞지만, 현대차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보다 비싸다.

# 쌍용차가 세상에 날리는 강력한 한방

올 뉴 렉스턴은 정말 신경 써서 만들었고, 곳곳에서 그 노력이 느껴진다. 쌍용차는 아주 가끔씩 확실한 한방을 날릴 줄 안다. 구원투수가 필요한 쌍용차 입장에서 필요한 시점에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를 선보였다. 소비자들은 상품성에 가성비까지 갖춘 올 뉴 렉스턴을 반기는 모양새다. 물론, 임영웅에 대한 일부 팬심도 차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실제로 올 뉴 렉스턴은 5500대가 넘는 계약을 달성했으며, 물 들어올 때 노 저을 줄 아는 쌍용차는 출고까지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영업망을 통해 확인한 계약 후 차량 출고 시점은 한 달. 최근 2개월에서 반년 가까이 출고를 기다려야 하는 현대기아차와 비교된다. 기다림이 싫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나 출고 시점에 있어 좋은 선택지가 되겠다.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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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12월 차종에 따라 최대 10% 할인(일부 모델)하는 'Merry Ssangyong 세일페스타(이하 세일페스타)'를 시행한다. 세일페스타 미해당 모델에도 개별소비세 전액에 해당하는 최대 5% 할인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칸 세일페스타 해당 모델 구매 시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코란도와 티볼리는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프로그램이 시행되며, 최대 30만원의 재구매 할인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일찍 구매할수록 이득이 되는 '크리스마스 기프트 나눔 이벤트'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티볼리(에어 포함),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고객은 구매일에 따라 △21일까지 20만원 △월말까지 1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코란도, 티볼리 대상으로 최장 60개월 무이자할부를 시행하고, 올 뉴 렉스턴 1.9~3.9%, 티볼리 에어와 렉스턴 스포츠&칸은 0.9~3.9%(36~72개월 공통)의 저리/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 뉴 렉스턴 3.9% 할부 이용 시 프리미엄 커넥티드 블랙박스+프리미엄 틴팅(100만원 상당)으로 구성된 '기프트 패키지'가 무상 제공된다.

코란도, 티볼리&에어를 일시불 구매 시 3.5%를, 최장 72개월 가능한 3.9% 할부를 이용하면 5%가 할인된다. 렉스턴 스포츠&칸 고객이 같은 할부 이용 시에도 3% 할인 받는다. 전 모델 대상으로 △선수금 없이 최대 120개월(10년) 분할납부 가능한 5.9% 장기할부 △첫 12개월 동안 월 1만원만 무이자 납입하는 최대 60개월 3.9% 거치할부 △선수율 0~10%로 최대 80%까지 유예 가능한 3.9% 유예할부 등 맞춤형 할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30만원,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해 주고, 모델 별로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쌍용자동차의 12월 판매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영업소 및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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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의 정통 SUV '올뉴 렉스턴'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을 거치면서 동급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동력계통) 변화를 주면서 기아차 '모하비',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과 정면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지난 4일 모습을 드러낸 올뉴 렉스턴은 'Y45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기존 G4 렉스턴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사실상 신차에 가까운 변화를 가져왔다.

모델로 낙점된 가수 임영웅과 ‘올뉴 렉스턴’은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강한 메세지도 갖고 있다. 쌍용차를 위한 음원도 마련했는데 가사처럼 “세상이란 장애물이 너의 앞길을 가로막을 때 날 봐, 언제나 너의 곁엔 내가 있어”라며 “내가 너를 지켜줄게 나를 믿고 가 오, 거친 세상이지만 나를 믿고 가자"는 희망이 담겨있다.

엔진은 기존 LET 2.2 디젤 엔진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세팅이 완전히 달라졌다. 최고출력이 기존 대비 15마력 증가한 202마력이고, 최대토크 역시 2㎏.m 증가한 45㎏.m이다. 이는 경쟁사인 현대차그룹의 R2.2 엔진과 동일한 스펙이다. 엔진 성능이 부족하다는 악평은 이제 듣지 않을 전망이다.

변속기도 바뀌었다. 기존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지만, 이번에는 현대트랜시스의 8단 자동변속기다. 이는 제네시스 G70, G80, G90 뿐만아니라 모하비, 스팅어 등에도 장착된다. 최대토크 60㎏.m 이상을 견딜 수 있는 변속기다. 기어봉 대신 '시프트 바이 와이어(SBW)' 방식으로 바뀐 것도 큰 변화다. 덕분에 세련된 느낌과 함께 실내 공간 활용도까지 높아졌다.

쌍용차 연구소 파워트레인담당 김성훈 상무는 “엔진은 출력을 키웠고, 변속기는 8단을 넣었다. 엔진과 변속기 매칭의 최적화를 통해 배기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했고, 모하비 3.0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SUV의 주행성능을 평가하는 기준 중 하나인 견인 능력은 동급 최고다. 올뉴 렉스턴은 4WD 적용 시 동급 최고 3톤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와 트레일러 등과 결합, 무한한 레저 활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으로 어떤 상황에도 안전하게 운행한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차로 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공고해 주는 후측방경고(BSW)는 물론 원래 차선으로 유지시킴으로써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까지 적용되어 있다.

쌍용차 연구소 차량시험개발담당 배복수 수석연구원은 “디젤 차량에서는 보통 ISG(Idle Stop&Go)를 잘 안 하는데, 올뉴 렉스턴에서 솔루션을 찾았다. 제네시스 GV80 가솔린에 버금가는 ISG 시스템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쌍용차 올뉴 렉스턴 개발 주역들. 왼쪽부터 차량시험개발담당 배복수 수석연구원, 차체/의장개발담당 오문석 수석연구원,
파워트레인담당 김성훈 상무, 전장/새시 개발 담당 정재욱 수석연구원

쌍용차 연구서 선행디자인팀 문일한 팀장.디자인은 G4 렉스턴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 웅장한 사이즈와 견고한 이미지의 다이아몬드 셰이프 라디에이터 그릴은 쌍용차의 미래형 디자인을 가늠하게 했다. T 형상의 LED 리어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가 세련된 멋을 더하는 후면부까지 일체감 있는 디자인 테마를 완성했다. 측면 디자인에는 ‘더 블랙’ 모델을 위한 전용 휠아치&도어 가니시와 20인치 스퍼터링 블랙휠이 준비된다.

쌍용차 연구소 선행디자인팀의 문일한 팀장은 “플래그십을 플래그십답게 만들어 보고자 했다. 고객의 소리를 청취했고, 제품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그들도 한결같이 플래그십의 격조를 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성진 상품/마케팅본부장(상무)은 “좀더 쌍용차다운 차를 필요로 했다. 지금은 페이스리프트이지만 쌍용차다운 차로 가는 중간단계로 ‘올뉴 렉스턴’ 개발에 접근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선보일 쌍용차들은 더욱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갖추고 출시될 것이라는 의미다.

실내는 퀼팅 패턴 시트와 도어트림을 적용해 고급스럽게 변했다. 정통 SUV의 멋을 살린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은 더블다이아몬드 스티치와 D컷으로 스포티 엣지를 부여했다. 오버헤드콘솔에 하이글로시 소재 신규 디자인과 터치식 스위치로 스타일과 편의성을 더했다.

2열 시트는 베이스와 볼스터(어깨를 감싸는 측면부) 사이즈를 증대하고 높이를 조절해 착좌감을 개선했으며, 등받이가 139도까지 리클라이닝(국내 SUV 최대)돼 최고 수준의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기본 784ℓ(VDA 기준) 적재공간은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고, 2열 폴딩 시 1,977ℓ로 확장돼 독보적인 수준의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차체/의장개발담당 오문석 수석연구원은 “거주 편의성을 위해 시트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시트 아래로는 전륜 서스펜션도 더블 위시본을 채택해 근본부터 다른 느낌을 주도록 했다.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을 채택한 경쟁차종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줄 것이다”고 자신했다.

올뉴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정규트림의 경우 중형 SUV 수준의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 스페셜 모델 더 블랙 4975만원이다. 가성비 마저 뛰어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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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차명이 ‘올 뉴 렉스턴‘으로 확정됐다. 쌍용차는 15일 렉스턴 브랜드 신모델의 차명을 공개하고, 티저 이미지를 배포했다.

티저 이미지 속 신형 렉스턴의 외관은 견고하고 담대한 이미지가 더해졌다. 특히, ‘ㄷ’자형 주간주행등과 풀 LED 헤드램프, 한결 커지고 화려한 그릴 디자인 등을 적용해 한층 당당한 인상으로 거듭났다. 전면 엠블럼은 기존 날개형 엠블럼 대신 내수형 쓰리 써클 엠블럼이 적용됐다. 후면에는 좌우로 길게 늘어진 T자형 브레이크등과 렉스턴 레터링이 강인한 인상을 더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명에 ‘G4’와 날개형 엠블럼이 제거된 이유에 대해 “초심을 되찾기 위함”이라며 “기존 쌍용차 소비자들이 렉스턴에 가지고 있는 신뢰도와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날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렉스턴이 있습니다’를 메인 카피로 한 임영웅의 TV 광고를 공개했다. 차는 오는 11월 4일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신곡 쇼케이스와 함께 출시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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