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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최근 두바이 포시즌 호텔에서 브랜드 이벤트를 열고, 원오브원 시리즈를 선보였다.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되는 비스포크 모델이다.

제네시스 원오브원

제네시스가 이날 선보인 모델은 2종류다. G90 롱휠베이스 기반의 원오브원 쇼카가 공개됐으며, 트와일라잇으로 명명된 두 종류의 GV80도 함께 공개됐다. 두 차량의 세부 제원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외관 디자인만으로도 제네시스가 선보일 주문제작 분야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두 차량의 외관은 모두 투톤 컬러로 처리됐다.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에서 볼 수 있던 형태로, 보닛의 굴곡과 측면 파라볼릭 라인을 따라 각기 다른 색으로 구분됐다. 색 간의 경계에는 롤스로이스의 코치 라인을 연상시키는 얇은 줄이 통과하는 모습이다.

제네시스 원오브원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지뇨, BMW의 인디비주얼 처럼 기본 제공 옵션과는 차별화된 요소들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내외장 색상과 휠 디자인을 비롯해, 내장재 소재까지 개인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원오브원
제네시스 원오브원

원오브원 프로젝트는 제네시스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는 안드레아 옌센 상무가 주도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에서 2021년 2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그는 최근까지 제네시스의 색, 소재, 마감 분야를 이끄는 CMF 팀장으로 근무해왔다.

업계는 내년 중 제네시스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원오브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급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신생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포인트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인 만큼, 내부적으로도 론칭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앞서 G90 스페셜 에디션, G90 스타더스트 등의 모델들을 선보이고, 모든 옵션을 원하는대로 설계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등, 이전부터 맞춤형 전략을 꾸준히 시도해왔다. 현대차 시절에는 제네시스(BH) 프라다, 에쿠스 에르메스 등으로 특별함을 강조한 모델을 등장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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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준대형 SUV 이자 크로스오버, GV80 쿠페가 출시했다. 제네시스가 GV80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하며 '스타일링'의 가치를 강화한 파생형 차종을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쿠페는 루프라인, 대개 C필러 라인이 날렵하고 매끄럽게 뻗어있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세련된 디자인이 강조되는 반면 실용성과 생산성은 불리해진다.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쿠페 스타일 SUV라는 개념이 확장될 수 있었고, 제네시스는 GV80을 통해 첫걸음을 내딛는다. 특히 제네시스의 역동적인 디자인 감각과 쿠페의 수려한 스타일링은 이상적인 조화였음이 분명하다.

제네시스는 2023년 상반기 'GV80 쿠페' '컨셉트 카를 공개한 바 있다. 프로젝트 코드는 'JX1 PE'로 2020년부터 시판되었던 제네시스의 GV80 모델과 동일하다. 앞서 언급한 내용처럼 GV80의 페이스리프트 시기에 GV80 쿠페가 새롭게 출시되었다. 섀시 플랫폼과 일부 외장 부품들을 공유하는 듯 보이고,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AWD 기본화나 일렉트릭 슈퍼차저 등 옵션 구성의 차별화가 있었다. 디자인 자체는 컨셉트카와 일부 변경점이 있었지만, 베이스 모델과의 성격차이가 확실하여 쿠페의 존재감은 강렬하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은 '역동적인 우아함'이다. 제네시스의 엠블럼을 형상화한 크레스트 그릴과 투-라인 헤드 램프를 얼굴로 하며, 에어 인테이크를 과시한 범퍼 디자인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측면 디자인은 차체 후방으로 갈수록 하강하는 캐릭터 라인이 우아함을 느끼게 하며, 더욱 극적으로 가라앉는 루프라인이 GV80 쿠페만의 차별점이 된다. 반대로 벨트라인은 완만히 상승하면서 더욱 날렵한 실루엣을 연출하기도 한다. 두 줄 DLO 라인과 테일램프 그래픽, 오각형의 머플러 팁 등 제네시스의 상징성이 다분하며, 루프 끝에는 더블버블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스포일러로 과감함을 더했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부터가 '쿠페'에 가장 적합한 감성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곡선형의 D필러라인은 그 자체로 우아하며, 쿠페라는 명목하에 스포티한 디테일을 가감 없이 표현할 수 있다. 첫 번째 파생형 쿠페지만 완성도는 수준급이다. 리어펜더의 볼륨을 살린 리어엔드는 대형 럭셔리 쿠페의 '보트테일' 실루엣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덕테일 디자인으로 솟아오른 테일게이트가 상당한 매력이다. 온갖 디테일로 꾸며낸 전면과 다르게 간결함을 추구하는 후면 디자인이라 더욱 클래시컬한 쿠페의 감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실내 디자인은 GV80 페이스리프트와 거의 동일하다. 27인치 크기의 일체형 OLED 디스플레이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바 있다. 베젤이 하나로 통합된다. 덕분에 실내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다. 에어벤트 라인도 최대한 스며들게 디자인했고, 공조장치와 센터 콘솔도 모서리 마감이 정교하다. 전기형과 큰 차이점이라면 룸미러가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이다. GV80 쿠페만의 차이점으로는 각종 패널에 카본 패턴 트림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립감을 강조한 D 컷 스티어링 휠이 기본 적용이다.

기본적인 체급이 있다 보니 2열 공간도 여유롭다. 선루프 크기가 줄고 1열 시트가 두꺼워 상대적으로는 답답함이 있지만, 예상보다 헤드룸은 넉넉히 확보되어 있다. 2열 컴포트 패키지의 적용으로 독립 공조와 열선시트는 기본, 통풍시트와 전동 리클라이닝까지 지원한다. 수동식 햇빛가리개도 있다. 시트에는 1열과 동일한 과감한 퀼팅 패턴이 적용되어 있다. 리어 시트는 3분할 폴딩을 지원하며., 트렁크 공간은 2단 접이식 러기지 스크린으로 분리할 수 있다. 트렁크 면적은 여전히 넓지만 기본 모델에 비해 좁게 느껴지는 건 맞다.

GV80 쿠페 기본 모델에는 3.5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넉넉한 출력과 함께 8단 토크컨버터가 맞물리며 자연스러운 가속감을 제공할 것이다. 또 쿠페는 상시 사륜구동이 기본 사양이며, 여기에는 전자식 후륜 LSD가 포함되어 있다. 차량 움직임에 맞는 최적의 토크를 배분해 주고, 승차감과 코너링 성능을 개선한다. 약 2.2톤의 고성능 SUV에는 제동성능도 중요하다. 4P 모 블록 브레이크가 기본이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탑재되어 충격 감쇠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기능으로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GV80 쿠페의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우아함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지 않다. 실제 제품성도 그렇다. 제네시스가 제시할 수 있는 최선의 고성능 감성과 편리성을 모두 가산했다. 어차피 다수 소비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가 있고, 그런 상한선 아래에서는 최고의 멋과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쿠페라는 장르의 후발주자라도, 어중간한 벤치마킹보다는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매력적으로 녹아낸 점이 인상적이다. 브랜드 가치를 더할 핵심 차종으로써, GV80 쿠페의 역할은 무궁무진해 보인다.

색상정보: 마우나 레드 /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컬러

글 / 사진: 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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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힐러TV>

희소식이다.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이 기다리던 대로 GV70 후면 방향지시등 배치가 바뀐다는 소식이다.

자동차 유튜버 힐러TV는 26일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F/L) 주행 모습을 포착했다. 이 영상에서 전면부를 촬영한 모습을 보면 일단 이중 크레스트 그릴과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타입 헤드램프가 눈에 들어온다.

GV70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힐러TV>
GV70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힐러TV>

측면부를 주행 중인 모습에서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휠의 모습이 보인다. GV80 쿠페 휠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후면부다. 유튜버는 위장막을 장착한 차량을 발견하자 뒤따라가면서 뒷모습을 집중적으로 촬영했다.

GV70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힐러TV>
GV70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힐러TV>

이에 따르면 뒷모습 디자인의 달라진 모습이 확인된다. 가장 눈에 들오는 건 후면 방향지시등의 위치다. 

현재 판매 중인 GV70은 방향지시등이 다소 중하단에 깔려있었는데, GV70 F/L은 이 위치가 차량 중상부 위치로 올라온 것이다.

 

힐러TV는 “GV70 F/L 후면부가 깔끔하게 달라졌다”면서 “많은 사람이 원하던 소소하지만 확실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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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을 질주하는 GV80 쿠페 테스트카 (출처: Car Spy Media)

제네시스 GV80 쿠페 테스트카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됐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최종 시험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지난 4월, GV80 쿠페의 콘셉트카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에게 “국산 SUV 중 역대 최고의 디자인”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를 표방하는 제네시스인 만큼 쿠페형 SUV 라인업이 필요했다. 쿠페형 SUV는 일반적인 SUV보다 더 날렵해 보여 국내외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린다. 여타 프리미엄 브랜드는 이미 쿠페형 SUV 라인업을 갖춰놓은 상황이다.

GV80 쿠페가 시장에 나온다면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BMW X6, 아우디 Q8 스포트백 등의 쟁쟁한 프리미엄 쿠페 SUV와 맞대결을 펼친다. 각각 GLE, X5, Q7의 쿠페형 모델이다.

출처: Car Spy Media

GV80 쿠페가 현행 GV80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바로 측면이다. C필러부터 루프라인을 매끈하게 다듬었다. 그 결과 후면 후면 유리가 대각선으로 누웠고 크기도 대폭 작아졌다.

GV80에는 달려있던 후방 와이퍼도 삭제됐다. 대신 트렁크 리드 끝단에 별도의 스포일러를 마련했다. 와류를 발생시켜 후면 유리에 빗물 등 오염물이 붙는 걸 방지한다.

후면 쿼드 머플러도 특징이다. GV80을 비롯한 상당수의 제네시스 모델은 전면 크레스트 그릴 형상을 한 듀얼 머플러를 채택해왔다.

출처: Car Spy Media

전면에서 가장 큰 차이는 범퍼의 형상이다. 범퍼 형상이 공격적으로 변화하면서 에어덕트의 크기를 과감하게 키운 게 특징이다. 헤드램프는 GV80 부분변경 모델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MLA(Micro Lens Array) 타입을 달았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LG가 공급하는 OLED 디스플레이다. 기존 센터 디스플레이는 미적으론 훌륭하지만 운전석에서 터치로 조작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GV80 쿠페 콘셉트

다만 GV80 쿠페 콘셉트카에서 선보였던 4개의 카본 레이싱 시트와 차체 강성 보강을 위한 내부 스트럿바는 양산차에서 만나기 힘들 것으로 점쳐진다.

파워트레인은 G90에 탑재한 3.5L V6 트윈터보 엔진과 여기에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를 더한 엔진까지 2종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각각 최고출력 375마력, 415마력을 발휘한다.

스포티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를 염두에 두는 만큼 2.5L 터보 엔진은 선택지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제네시스는 GV80 부분변경 모델을 이르면 올 연말께 선보인다. GV80 쿠페는 내년 공개할 예정이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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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가 연식변경을 거친다. 업계에 따르면 GV70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 연식변경을 통해 차체 측면 강성이 강화되며, 개선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신규 외장 컬러 스토르 그린, 전륜 및 후륜 화이트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추가된다. 3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GV70는 제네시스 콤팩트 SUV로 지난해 2022년형으로 연식변경이 진행됐다. 당시 NVH 성능 강화, 인조 가죽 헤드레스트 커버,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래픽 및 스포츠 스티어링 휠 버튼 개선,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 추가 등 상품성이 개선됐다. 2024년형은 안전성이 향상된다.

2024년형으로 출시되는 GV70는 새롭게 개발된 차체 부품을 적용하고 일부 차체 두께를 키워 측면 안전성이 강화된다. 일부 연결 부품 소재는 크기와 소재가 개선된다. 루프 테스트를 통해 전복 사고시 안전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된다.

실내에 배치된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버튼 등은 기존과 다르게 조명이 상시 점등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진다. 이전 카디프 그린 컬러를 대체하는 스토르 그린 외관 컬러(유광/무광)를 제공한다. 20인치 휠 옵션에는 전륜 및 후륜 화이트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가 추가된다.

GV70 2024년형 변경 사항은 내연기관과 전기차에 모두 반영된다. 2024년형 GV70 전기차는 최단 거리 전기차 충전소 안내, 내비게이션 경로 탐색 후 목적지 도착시 예상 배터리 잔량 안내 등이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2024년형 GV70 가격은 소폭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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