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지프' 태그의 글 목록 (11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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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1만대 판매 돌파를 성공한 지프가 자사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체로키'의 2020년식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지프는 총 1만251대를 판매해 국내 진출 처음으로 연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FCA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1992년 이후 27년 만이다.

SUV급 차량인 '레니게이드', '랭글러' 등이 고른 인기를 보인 덕분이었다. 2018년부터 지프는 SUV 브랜드에 집중하는 '지프 포커스 전략'을 전개했다.

지프는 올해에도 기존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레니게이드 1.6 터보 디젤 국내 최초 출시되는 트레일호크를 포함한 체로키 뉴 라인업 랭글러 뉴 라인업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등의 출시를 예고했다.

이날은 중형 SUV인 체로키의 2020년식 새 라인업이 출시됐다. 리미티드 2.4 AWD 오버랜드 3.2 AWD 리미티드 2.4 FWD 트레일호크 3.2 4WD 등 총 4종의 가솔린 모델이다.

이 중에서 '트레일호크'는 국내에 최초로 출시되는 체로키 라인업 모델이다. 3.2ℓ(리터)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2.1㎏ㆍm의 힘을 발휘한다. 제동을 걸지 않아도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꾸준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와 차체 하부를 보호해주는 장치가 장착됐다.

또 다른 체로키 모델보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시스템도 포함돼 로우레인지 및 중립 모드가 추가됐다. 이 밖에도 트레일호크 모델에 맞춘 휠, 지붕 디자인이 적용됐고, 2톤의 무게까지 견인할 수 있는 빨간색 견인 고리가 포함됐다.

각 모델의 판매 가격은 리미티드 2.4 FWD 4640만원 리미티드 2.4 AWD 4940만원 트레일호크 3.2 4WD 5190만원 오버랜드 3.2 AWD 529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오래 목표한 연간 1만대 판매 달성이 실현된 건 매우 중요한 성과"라며 "올해도 다양한 신차 출시와 고객 행사 개최로 메이저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FC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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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신형 레니게이드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지프(Jeep®)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 FWD(Longitude 1.6TD FWD)과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 FWD(Limited 1.6TD FWD) 등 2개 차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프 브랜드가 수입 소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이게이드의 라인업 중 디젤 모델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디젤차는 최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작년 4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이후 작년 11월까지 총 2313대 판매되는 등 수입 소형 SUV 부문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과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파워를 지닌다. 6단 DDCT 변속기가 탑재된다.

지프, 레니게이드

레니게이드 1.6 터보 디젤 모델은 론지튜드 1.6TD FWD, 리미티드 1.6TD FWD 두 가지 모델로 3.5인치 EVIC 디스플레이, Uconnect 7.0인치 터치스크린, 직물 로우백 버킷 시트가 적용된다.

또, 리미티드에는 헤드램프, 테일램프, 코너링 프론트 포그 램프, 데이타임 러닝 램프가 LED로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 사각지대/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Uconnect 8.4인치 터치스크린과 내비게이션이 장착된다.

FCA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소형 SUV이지만 트렌디한 디자인과 다양한 사양이 적용된 레니게이드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레니게이드 1.6TD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수입 소형 SUV 부문 1위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내 판매 가겨은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1.6TD FWD가 3510만원, 리미티드 1.6TD FWD는 38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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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2019 LA 오토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12주년을 맞이한 LA 오토쇼는 역대 가장 많은 숫자의 신차가 공개되고 1000여대의 차량이 전시되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연평균 1700만 여대의 차량이 판매되는 미국 시장에서 유독 꾸준한 인기를 발휘하는 픽업 트럭은 올해 모터쇼에서도 중요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차종을 통틀러 미국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은 포드의 F시리즈로 총 95만 여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픽업 트럭을 제외한 승용 라인업 중에는 토요타 라브4가 42만7000여대 이어 닛산 로그, 혼다 CR-V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LA 오토쇼에 등장한 각양각색 픽업 트러을 모아 봤다.

포드 F시리즈와 함께 북미 시장 베스트셀링 목록을 차지하는 쉐보레 실버라도는 1998년 1세대 등장 이후 현행 3세대까지 이어오며 꾸준한 입지를 발휘 중이다. 지난해 58만 여대가 판매된 실버라도는 2020년형 실버라도 1500의 경우 3.0리터 듀라맥스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7마력, 최대토크 63.5kg.m을 발휘한다. 견인력은 최대 4200kg에 이르고 최대 탑재 하중은 850kg이다. 미국시장에서 실버라도는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춰 6가지 파워트레인에 8가지 트림을 제공한다.

제네럴 모터스의 SUV 및 픽업트럭 전문 브랜드 GMC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데날리 HD를 선보였다. 거대한 차체와 곳곳에 두른 크롬 엑센트는 한 눈에도 대형 픽업 트럭의 압도적인 위압감을 전달한다. 특히 테일게이트는 전체를 여닫는 일반적 개폐방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일부를 부분적으로 계폐하거나 계단식으로 구성해 쉽게 오르내릴 수 있게 제작된 부분이 눈에 띈다.

지난해 LA 오토쇼를 통해 첫 공개된 지프의 중형 픽업 트럭 글래디에이터는 올해 모터쇼에서 보다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며 다시 한 번 언론의 집중을 받았다. 글래디에이터는 지프의 정통 오프로드용 SUV, 랭글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픽업 트럭이다.

5명이 탈 수 있는 실내공간과 700kg 이상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적재함을 갖췄다. 전 모델 3.6리터 펜타스타 엔진이 기본 탑재돼 285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6단 수동변속기 또는 8단 자동변속기 중 선택할 수 있다. 랭글러의 형제 모델답게 저속기어를 포함한 파트타임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밖에도 이번 LA 오토쇼에는 램과 토요타, 혼다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목적에 적합하게 제작된 특수 픽업 트럭이 전시됐다.

한편 이번 '2019 LA 오토쇼는' 다음달 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일반 관람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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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록 매력적인 성격을 발산하는 오프로더, JEEP WRANGLER

(사진/더아이오토) JEEP 브랜드는 그 동안 어드벤처의 대표주자로 오프로드를 주행하기 위해 오너들이 가장 먼저 찾는 모델로 자리잡아 왔다. 이중 랭글러 라인업은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 유일무이한 선택을 받아왔으며, 모델들을 다양하게 출시하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전달해 왔다.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지프 랭글러 는 강인한 남성미와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다듬어지면서 색다른 맛을 느끼려던 오너들의 눈길을 잡기에 충분해 보였다.

JEEP은 4륜구동으로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는 모델의 대명사가 된 지 오래다. 기대를 갖고 있든 아니든 JEEP는 그 자체만으로도 마니아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모델이다. 그만큼 오프로드 라인업에서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짚이지만 시대의 흐름 속에서 편안하고 안락함을 원하는 유저들과 타협이 이루어졌고, 온로드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짚 라인업이 탄생했다.

하지만 랭글러는 예나 지금이나 험로를 달리고 삶의 새로운 부분을 만들어 가는 정통 오프로드 자동차로 자리잡고 있다. 악조건 속에서도 험로를 달리는 4륜 구동 모델들을 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름이 JEEP브랜드이며, 랭글러는 이런 오프로더의 최상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JEEP 브랜드 모델들의 특징은 어드벤처라는 의미를 갖고 있을 정도로 험로와 악조건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그 동안 지프 브랜드는 시대의 변화에 어울리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델들의 탄생도 가져왔지만 정통 오프로더로 남아 있는 모델이 랭글러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모델 중 랭글러의 시초인 윌리스 MB 디자인을 계승한 랭글러 2도어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극단적인 모험과 자유를 추구하는 오프로드 드리머들을 자극한다. 때문에 변화는 일어나도 짚 브랜드의 성격은 유저들의 마음 속에 그대로 남아있게 만드는 모델이기도 하다.

랭글러가 올 뉴 라인업으로 모든 버전을 지난 봄에 새롭게 출시하고 국내 시장에서 미국 오프로더의 매서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듯 시즌 초반부터 대대적인 공략을 하고 있다. 국내 고객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상응하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총 6개 버전으로 구성되면서 폭넓은 고객층 확대에 들어갔다. 시승을 진행한 랭글러 오버랜드는 부드러워진 성격에 터프한 오프로더의 매력을 충분히 제시해 주었다.

올 뉴 랭글러는 지난 2018년 미국에서만 24만32 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2017년 19만522대에서 26% 상승한 숫자이고 2019년에도 두 자리수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랭글러는 자연과 함께 교류하는 오프로딩 문화를 선도해온 SUV 리더로서 2018년 1,768대(2017년 1,425대 대비 24.1% 상승) 판매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STYLE/자신만의 매력적인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다

정통 오프로드 짚 랭글러는 말 그대로 과거에서 현재까지 시대를 이어주는 오프로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시대에 따라서 안전과 편의 장치들이 추가되고 있지만 오프로드에 대한 정통성은 잊지 않고 있다. 올 뉴 랭글러는 시대에 맞게 첨단 시스템은 탑재하고 있지만 그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았고 SUV 카테고리와 오프로드 컨셉에 시티 라이프까지 포함하며 새로운 랭글러를 완성해 가고 있다.

이전 모델 대비 더욱 높아진 램프각으로 장애물을 쉽게 주파하는 등 오프로드 주행에서 유리한 기동력을 발휘하도록 다듬어진 오버랜드 4도어의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885X1,985X1,940, 휠베이스 3,010mm로 큰 차체 속 긴 휠베이스는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지상고가 이전 모델에 비해 좀더 높게 조율되면서 개성을 강하게 가져가도록 했다.

랭글러의 라인업 중 가장 도심형 버전으로 자리잡은 랭글러 오버랜드 4도어는 사하라 모델을 베이스한 뱃지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프런트는 CJ 모델의 전통성을 그대로 계승해 전설적인 세븐-슬롯 그릴은 물론, 키스톤 모양의 그릴 윗부분, 아이코닉한 원형 헤드램프, 사각 테일램프의 고유 디자인 요소를 유지함과 동시에 위풍 당당하고 모던한 모습의 아이콘 모델로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했다.

사이드는 단단한 차체의 이미지를 전달하듯 굵은 직선으로 이어진 벨트라인과 양 옆으로 뻗어 나온 휠 하우스, 사이드 스텝 등이 차체를 한층 강인하게 만든다. 여기에 오프로더 스타일의 랭글러를 제시하고 있는 도어 손잡이와 고리, 보닛의 라인, 그리고 지프 랭글러의 뱃지와 오버랜드 앰블럼 등은 차량의 성격을 제시하고 있다. 리어는 사각형의 램프와 타이어 커버 등으로 남성적인 강인한 성격이 갖춰진 모델임을 전달해 온다.

세련된 디자인 터치로 먼저 눈길을 사로잡고, 한층 정숙해진 실내 공간은 강화된 주행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도심에서의 데일리카로서 활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오프로더답게 화려함보다는 간결하면서도 모던함이 곳곳에 추가되면서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에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을 얻고 있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윈도우 스위치와 각종 컨트롤러는 물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편리함, 주행 및 조작 편의성을 확보했다.

구성된 하드탑은 루프를 쉽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오프로드, 또는 온로드 주행 시 완벽한 개방감을 제공해 즐거움을 배가할 수 있도록 했다. 시트에도 짚의 이미지를 담아 놓았고, 송풍구는 물론 내비게이션, DMB, MP3 및 DVD 플레이어를 비롯한 음성인식 블루투스 지원, 40GB 내장 하드디스크 등이 들어 있는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기어 레어버에는 4륜 구동 방식을 조작할 수 있는 트랜스퍼 변속기를 적용해 다른 차량들과 달리 오프로더의 성격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넓은 트렁크 공간은 시티는 물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충분해 보인다.

DRIVING/오프로더, 이제는 시티 라이프도 함께 할 시간

시승차인 랭글러 오버랜드의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GME-T4 DOHC)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제원상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지프 브랜드의 특성인 셀렉-트랙 풀타임 4x4 시스템이 적용되고 트루-락 전자식 프런트 리어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로 더욱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시승을 위해 실내공간에 들어서면 한결 넓어진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큰 몸집을 갖춘 모델에 어울리지 않는 조용한 엔진음이 들려오고, D레인지로 변속을 한 후 가속페달을 밟으면 조금 전 사운드는 잊어 달라는 듯이 경쾌한 엔진음을 내 뿜으면서 출발을 알린다.

복잡한 시내 공간도 편안한 드라이빙이 이어진다. 길은 복잡하지만 파워트레인과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차체의 특징으로 안락함을 전달해 온다. 둔탁할 것 같은 차체로 생각을 했지만 시내 주행에서 보여주는 능력을 보면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자신의 능력이 오프로드 드라이빙에만 맞춰진 것이 아님을 알려 준다.

이어진 전용도로에서도 시승차는 부드러운 스타일로 주행을 하면서 안정된 움직임을 주지만 가속 페달을 건드릴 때마다 나타나는 빠른 응답력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좀더 가속을 하면 숨겨진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앞으로 달려 나가기 시작했고, 오프로더의 강렬한 성격도 종종 내 보이기 시작한다. 가속 페달을 더 밟으니 밀어 부치는 힘이 이전의 디젤을 적용한 모델과는 또 다른 시원스러움을 전달해 오면서 다부진 성격을 그대로 나타내 보인다.

국도로 들어서면 제법 오프로더의 향기가 묻어 나오지만 시승차가 원하는 돌과 자갈들이 있는 산악도로의 오프로드가 아니라는 부분이 아쉬움을 준다. 그 만큼 시승자뿐아니라 오너들이 랭글러에 바라고 있는 드라이빙 능력은 어떤 길이라도 쉽게 갈 수 있는 능력자를 생각나도록 한다는데 있다.

조금은 오프로드 주행을 할 수 있는 공간에 다가서면서 4L로 트랜스퍼를 바꾸면서 조심스럽게 주행을 진행했다. 한 바퀴만으로도 동력전달이 가능한 시승차의 특성이 많은 통행이 없어 다듬어지지 않은 길도 막힘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든다.

역시, 시승차는 오프로드에 적합한 등판각으로 정통 오프로드의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짜릿한 묘미를 전달해 온다. 한마디로 오버랜드는 랭글러 라인업 중 더 고급스럽고 터프해진 멋을 갖춘 모델이라고 하겠다.

[지프 랭글러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한번쯤 자신의 자유로움을 찾는다면 선택할 모델

[제원표]
JEEP 랭글러 오버랜드

전장×전폭×전고(mm)    4,885X1,895X1,840
휠베이스(mm)               3,010
트레드 전/후(mm)         1,600/1,600
형식/배기량(cc)           2.0리터 가솔린 터보 / 1,995
최고출력(ps/rpm)         272/5,250
최대토크(kg·m/rpm)      40.8/3,0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9.0(도심/8.3, 고속/10.0)
CO2배출량(g/km)        193
형식/변속기                풀타임 4WD / 8단 자동변속기 
서스펜션 전/후            5링크 / 5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 디스크
타이어 전/후               255/70R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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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적인 합병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순위가 4위로 급상승한 PSA-FCA가 현재 양사가 거느리고 있는 계열 브랜드를 폐기하거나 조정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PSA 그룹 CEO는 최근 "브랜드를 적절하게 관리하느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라고 말하면서도 "각 브랜드마다 고유의 역사가 있고 미래가 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PSA-FCA의 합병으로 엄청난 수의 브랜드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도 "브랜드마다 지리적 장점이 있고 기술을 공유하고 보완하는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특정 브랜드를 폐기하거나 조정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를 주축으로 한 FCA 그룹은 닷지와 지프, 란치아, 마세라티, 램, 알파 로메오(사진) 등을 푸조 시트로엥을 중심으로 한 PSA는 오펠과 복스홀, DS 등을 거느리고 있다.

한편 PSA와 FCA는 합병으로 연간 생산 능력의 700만대 수준의 거대 제조사로 부상했다. 그러나 공급 과잉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공장을 폐쇄하거나 가동 중단 등 대규모 구조 조정에 나서고 있고 브랜드간 겹치는 모델이 많아 합병에 따른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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