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폭스바겐' 태그의 글 목록 (2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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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8세대 골프 공개가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폭스바겐 골프는 글로벌 무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는 해치백 돌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때문에 마니아들의 관심도 한껏 고조된 상태. 신형 골프의 공개 행사는 독일 볼프스부르크(Wolfsburg) 공장 근처에 위치한 아우토슈타트(Autostadt)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우리 시간으로는 25일 새벽 1시 30분이다.

 

먼저 겉모습부터 살펴보면 전형적인 해치백을 유지하면서도 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디테일을 모두 다시 손봤다. 전보다 날렵해진 헤드램프는 공격적이며 미래 지향적이다. 그러나 외관 변화의 비중은 뒷모습에 무게감이 실린다.

 

특히 리어램프는 가운데로 향할수록 날렵해지는 디자인이 예상된다. 범퍼 하단에는 일직선으로 뻗은 크롬 장식을 더했고, 머플러 팁도 같은 컬러로 통일했다. 번호판 양쪽으로는 리플렉터도 발견할 수 있다. 차체 길이는 4,280mm이며, 휠베이스는 2,840mm로 이전보다 약 190mm 늘어났다.

 

이미지로 공개된 차세대 골프의 실내에는 풀디지털 클러스터와 함께 나란히 위치한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눈에 띈다. 엔트리 등급에도 풀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될 것으로 보여 더는 골프에서 계기 바늘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공조 장치를 포함한 대다수의 콘트롤 스위치도 터치 형태로 대체됐다.

 

엔진은 3기통 1L, 4기통 1.5L, 2L 가솔린 심장이 필두로 선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GTE와 성능을 높인 GTI도 추가된다. 이외에도 디젤 버전에는 앞서 파사트 2.0 TDI Evo에서 선보인 트윈 도징 SCR 시스템도 탑재된다.

 

트윈 도징 SCR시스템의 핵심 매개는 차량 하부에 위치한 제2 SCR 촉매 컨버터다. 이 컨버터의 위치가 엔진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컨버터 상부의 배기가스 온도를 100°C 이하로 낮출 수 있으며, 덕분에 배기가스의 후처리 능력이 향상된다. 물론, 엔진 인근의 배기가스 온도가 500°C 가 넘는 경우에도 여전히 높은 변환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SCR 시스템 하부의 차단 촉매 컨버터는 암모니아가 과하게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아준다.

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배출 가스 기준인 유로 6d를 이미 충족시켰으며, 실도로주행(RDE: Real Driving Emissions) 테스트 결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이전 세대 대비 약 80% 가량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시간 공개 행사는 우리 시간으로 25일 새벽 1시 30분부터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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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면 기사가 되는 새로운 즐거움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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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ㆍ과장 광고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게 부과된 370억원대 과징금이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은 24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등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원심을 확정했다.

공정위는 지난 2016년 12월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조작된 사실을 숨긴 채 마치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차량인 것처럼 광고한 아우디 및 폭스바겐을 적발했다. 공정위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에 시정 명령과 공표 명령을 부과하고, 표시광고법상 역대 최고 금액인 총 373억26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또한, 해당 회사의 전ㆍ현직 고위 임원 5명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높은 연비와 성능을 유지하면서 배출가스의 양을 줄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는데도 마치 성능과 친환경성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처럼 광고해 거짓ㆍ과장성, 기만성이 인정된다”며 공정위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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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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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가 대세로 굳어가는 분위기 속에서 내연기관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줄어 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소비자의 입장에서이고 자동차회사들은 여전히 내연기관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전체적인 흐름은 라이트 사이징이다. 하이퍼카를 제외한 대부분 양산 업체들의 대 배기량 엔진은 점차 자취를 감추어 가고 있다. 21세기 들어 시작됐던 다운사이징도 이제는 라이트 사이징과 업 사이징으로 전환됐다. 큰 틀에서는 2리터와 3리터 엔진으로 수렴되는 양상이다. 무엇보다 주목을 끄는 것은 2리터 엔진으로 300~400마력 전후의 성능을 발휘하면서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고성능 2리터 엔진들의 면면을 살펴 본다.

 

글/채영석(글로벌오토뉴스 국장)

오랫동안 자동차를 시승해 오고 있는 입장에서도 대 배기량 엔진에 대한 선입견은 다르다. 또한 출력수치만으로 그 차의 성능을 지레 짐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출력 대비 중량을 계산해야 하고 실린더 형상에 따른 차이도 봐야 하며 차체의 중량 배분이나 변속기의 조합 등 다양한 조건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지만 절대 수치에 좌우되는 경우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직렬 4기통보다 V형 6기통이 훨씬 매끄럽고 회전감도 좋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상적인 사용에서 그런 느낌의 차이로 인해 얼마나 혜택을 보거나 반대로 손해를 보는지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은 어렵다.

사실 오늘날 엔진에서 배기량만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엔진의 출력은 실린더 안으로 주입되는 산소의 양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자연흡기 엔진에서는 실린더 내의 총 용적이 출력을 좌우한다.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내연기관 엔진들은 엔진 헤드부에 다양한 부가 기술들을 채용해 성능을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이고 있다. 가변 밸브 리프트와 가변 밸브타이밍, 그리고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가변 밸브 듀레이션은 물론이고 터보차저가 당연한 시대에 성능의 지표는 실린더 내의 총 용적이 아니라 실시간 흡기량이다.

한편 다기통 엔진은 중량과 탑재성 때문에 불리하다. 같은 플랫폼에 탑재될 경우 6기통 엔진이 4기통 엔진보다 조종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같은 모듈러 엔진이라고 해도 6기통 엔진은 4기통 엔진보다 적어도 20kg 정도 무겁다. 중량이 더 나가는 것은 단순한 수치로 계산할 수 없는 부분까지 주행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때문에 패밀리카 등급이라고 한다면 4기통이 스포츠 세단을 구현하는데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런 점에 착안한 때문인지 최근 등장하는 엔진들은 2리터 직렬 4기통 사양의 출력 성능이 크게 높아지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메르세데스 AMG의 M139형 엔진이다. 2019년 6월, 메르세데스 AMG가 새로 개발한 코드네임 M139형으로 불리우는 신형 엔진은 1,991cc 직렬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로 낮은 회전역에서의 응답성과 고회전에서의 높은 파워를 추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 버전은 최고출력 387hp/6500rpm, 최대토크 48.9kgm/4750~5000rpm, S모델은 각각 421hp/6750rpm, 51kgm/ 5000~5250rpm 을 발휘한다. 현재 양산형 2.0리터 4기통 엔진 중 세계 최강 파워다.

볼보의 B4204T27형 엔진도 최고출력 334마력/6,500rpm, 최대토크 440Nm(44.8kgm)/2,500~4,500rpm을 발휘한다. 잘 알려져 있듯이 볼보는 엔진 라인업을 가솔린과 디젤 공히 2리터 직렬 4기통으로 통일하고 있다. 이는 다운사이징과 라이트사이징을 조합한 것이다. 가솔린 엔진의 경우 보어Ⅹ스트로크가 82.0Ⅹ93.2mm의 롱 스트로크 타입 한 가지다. 이 엔진에 터보차저 및 수퍼차저, 전기 모터 등을 조합하고 제어를 바꿈으로써 다양한 베리에이션의 파워트레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종에 따라서는 ROM튜닝이라고 하는 폴스타 퍼포먼스 소프트웨어를 설정하고 있다.

 

 

2014년에 등장한 폭스바겐의 골프R에 탑재된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은 2017년 업그레이드 되어 최고출력 310ps/ 5,600 ~ 6,500rpm, 최대토크 400Nm(40.8kgm)/2,000~5,400rpm을 발휘한다. 기존 엔진과 근본적인 차이는 없지만 피스톤과 인젝터 등의 튜닝에 의해 파워를 높인 것이다. 이처럼 출력이 증강되면서 DCT는 습식 다판 클러치의 7단으로 바뀌었고 4WD시스템 4모션의 제어도 변경됐다. 이 엔진은 그룹 내 아우디 S3에도 탑재되어 있다. 같은 엔진은 폭스바겐 아테온에서는 280ps/35.7kgm다.

포르쉐 718복스터와 카이맨에 탑재되어 있는 수평 대향 4기통 엔진도 같은 개념이다. 보어Ⅹ스트로크 91.0Ⅹ76.4mm의 숏 스트로크 타입으로 최고출력 300ps/6,500rpm, 최대토크 380Nm(38.7kgm)/1,950~4,500rpm을 발휘한다. 718시리즈 기본형은 이 300마력 버전을 기본으로 S는 350마력, GTS는 365마력이다. 2016년 부분 변경시 엔진은 박스터 S의 3.4리터가 2.5리터로, 박스터의 2.7리터가 2리터로 바뀌었다. 다운사이징이 아니라 고효율과 고성능을 양립한 라이트사이징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718 박스터의 4기통 엔진은 911 카레라 시리즈와 커넥팅 로드와 크랭크샤프트의 베어링, 직분 인젝터, 흡기 밸브, 타이밍 벨트, 가변 밸브 리프트기구 등은 기본적으로 공통 부품을 사용한다. 터보 등의 크기는 다르지만 기술적인 설계 개념은 같다.

이는 2리터만으로도 차체 중량 2,000kg까지는 모든 영역을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독일 프리미엄 3사 중 BMW는 M 디비전의 모델들을 3.0리터 직렬 6기통을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에 메르세데스 AMG과 비교할 수는 없다. BMW 브랜드에는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의 최고출력이 258ps다.

 

 

BMW는 최근 2.0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에 보그워너제 2스테이지 터보차저를 채용해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고 있다. RS2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저압 가변 터빈 지오메트리(VTG) 터보차저와 고압 웨이스트 게이트 터보차저를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RS2 는 고압 단계에서 VTG를 사용한다. 그로 인해 성능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 연비성능 향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BMW 320d 등에 탑재되는 이 엔진은 최고출력 190hp/4,000rpm, 최대토크 40.8kgm/1,750~2,500 rpm을 발휘한다.

VTG터보와 웨이스트 게이트 터보는 직렬로 배치되어 컴팩트한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다. 최적의 연소를 위해 필요한 부스트를 항상 공급함으로써 가장 낮은 배기가스와 고효율의 연비성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엔진 맵 전체에 최적화된 공기 공급을 촉진한다. 전동 액츄에이터는 터보차저의 가이드 베인을 정밀하게 조정함으로써 터빈 휠 입구에서 유입 각도와 속도를 제어한다. 이런 방식으로 VTG 터보차저는 높은 응답성과 가속성능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처럼 2리터 엔진으로도 고성능을 추출할 수 있게 된 배경은 다운사이징이다. 엔진의 효율에 관한 요인을 근본부터 다시 검토한다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는 것이다. 효율 향상을 위해 연소를 개선하고 손실을 줄이며 저항을 낮추는 연구가 시도되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연소를 개선하기 위해 다단 분사를 비롯해 치밀한 분사량과 점화 시기, 그리고 과급량의 제어 등이 이루어졌다.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부분 정밀도를 높이고 각종 코팅 기술이 도입됐다. 저항을 낮추기 위해서는 실린더수를 줄이는 것 등이 이루어졌다.

물론 직렬 4기통이라는 점에서는 배기량을 2.5리터까지 높이는 것도 가능하지만 배기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국가도 있어 또 다른 이야기가 된다. 특히 유럽에서는 출력과 배출가스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나라가 많은데 그 때 500cc의 배기량은 적지 않은 차이이다. 그래서 1.8리터 엔진도 유럽시장에는 존재한다.

전동화가 피할 수 없는 대세이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이행되는 데는 앞으로도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자동차회사들은 연비규제와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시켜야 한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다. 그리고 그 기본이 되는 내연기관 엔진의 효율을 높이는데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오늘날 개발되고 있는 대부분의 내연기관 엔진들은 전동화를 전제로 하고 있다.  그 중심에 2리터 터보 엔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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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차 개발을 위해 슈퍼카 제조사인 람보르기니 매각 가능성을 내비췄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폭스바겐그룹이 람보르기니의 매각 또는 기업공개(IPO)를 고려하고 있다 보도했다.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대폭 높이려는 미래차 전략의 일환으로 불필요한 브랜드와 판매량이 저조한 차종들을 정리해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독일의 수덴도이치 자이퉁(Sueddeutsche Zeitung) 역시 폭스바겐의 CEO인 허버트 디스(Herbert Diess)가 아우디와 포르쉐 ,폭스바겐 등 그룹의 핵심 제조사에 집중하고 이 세곳의 제조사와 중복되는 브랜드를 줄이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전했다.

람보르기니, 시안 (출처 람보르기니)

 

매각명단에 오른 람보르기니는 지난 2017년 출시한 SUV 우루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임에 따라 수익성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폭스바겐그룹이 람보르기니 매각에 우선순위를 기업공개 쪽으로 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2015년 수많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페라리를 공개상장한 예시를 들여다보며 람보르기니 매각절차에 대한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기업공개 결정이 이뤄진 페라리는 이후 현재까지 3배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가됐다. 또, 폭스바겐그룹은 람보르기니 외에도 럭셔리 브랜드인 벤틀리의 매각까지 염두고 두고 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이미 프리미엄 시장은 아우디 중심으로 개편하며, 스포츠카 브랜드는 포르쉐를 중심으로 꾸릴 수 있다는 전략아래 나온 결정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로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세아트와 스코다까지 새로운 브랜드 전략으로 가세할 계획까지 밝혀 폭스바겐그룹의 미래 전략에 큰 변화의 움직임이 불어오고 있다.

한편, 규모를 줄이고 불필요한 모델을 정리해 미래차 개발과 수익성 개선에 앞장서려는 폭스바겐그룹의 이 같은 결정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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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8세대 골프(출처:폭스바겐 커뮤니티)

폭스바겐이 이달 선보일 8세대 골프의 실내가 먼저 공개됐다. 폭스바겐 커뮤니티에 게재된 신형 골프 양산차의 실내는 렌더링을 통해 알려진 것과 동일한 것으로, 전자식 계기판과 동일한 높이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수평형 대시보드와 슬림한 에어벤트가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골프의 실내는 수동변속기 모델로 자동변속기 모델의 경우 전자식 기어버튼이 적용된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수평형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상단에 디스플레이와 조작버튼을 집중시켰다. 특히 계기판을 중심으로 좌우로 패널이 이어진 디자인이다.

에어벤트를 하나의 디자인으로 이어가는 최근 폭스바겐의 디테일은 신형 골프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 여기에 에어벤트의 상하 폭을 크게 줄여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2단 레이어로 구성된 대시보드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굴곡을 이루고 있는 등 변화가 확인된다.

또한 오디오, 공조장치 조작부 등 물리적 버튼을 완전히 제거해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로 통합했다. 중앙 에어벤트 사이와 모니터 하단에는 터치형 스위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스티어링 휠 좌우에는 다기능 스위치를 집중시켜 오디오 및 운전보조장치 작동을 지원한다.

지난 8월 광고촬영 중 노출된 외관 디자인은 골프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낮고 와이드한 차체 비율과 굴곡이 가미된 형태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전면 그릴이 삭제된 마스크, 크롬으로 연출된 페이크 머플러팁,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가 특징이다.

한편, 폭스바겐 골프는 콤팩트 클래스를 대표하는 모델로 8세대 모델에서는 편안함과 연결성, 효율성에서 큰 변화를 예고했다. 8세대 골프 역시 해치백 스타일로 기존 골프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게 된다. 신형 골프는 오는 24일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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