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현대차' 태그의 글 목록 (63 Page)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신차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i30 N 프로젝트 C’와 더불어 최근 발견된 i30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모델 등과 유사한 디자인 특징을 가졌다.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프런트 범퍼 하단에는 한층 커진 공기 흡입구가 장착됐다. 헤드램프는 위장 래핑으로 꼼꼼하게 가려져 자세히 확인할 수는 없지만, 현행 모델 대비 한층 얇고 날렵한 모양이다.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그릴 디자인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된 i30 N 프로젝트 C와 같다.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측면은 현행 모델과 큰 차이점을 찾을 수 없다. 휠 디자인도 전작과 동일하다.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19인치 피렐리 P 제로 타이어가 탑재됐다.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후면도 전체를 위장막으로 덮고 있어 자세한 디자인은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위장막 사이로 비치는 리어 램프는 하단에 후진 및 방향지시등이 위치하는 등 전작과 동일한 레이아웃을 갖췄다.

이외 범퍼 하단에 거대한 머플러 팁이 탑재됐다. 전작과 같이 양쪽에 한 개씩 장착됐지만, 거대한 크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만, 상당히 어색해 보이는 만큼 양산시에는 디자인이 변경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신형 i30 패스트백 N의 파워트레인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최대 275마력(ps)을 발휘하는 2.0L T-GDi 엔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i30 패스트백 N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지는 않지만, 특유의 유려한 후면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 성능으로 국내 출시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해외 생산 차량 국내 판매 관련 노조 합의 및 낮은 수요로 인한 국내 생산 불가능 등 여러 사정상 국내 판매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신형 i30 패스트백 N은 이르면 내년 중순경 공개될 전망이다.

관련 태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만화 원작 영화 <아이언맨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천부적으로 혹은 어떤 사고로 인해 초능력을 얻은 인물이 아니다평범한 인간의 몸이지만 남다른 재력과 첨단기술로 자신을 슈퍼히어로로 만들었다(천둥신 토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건물주님이다). 현대자동차 코나도 태생은 대중차 브랜드 소형 SUV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슈퍼히어로 마스크와 슈트를 빌려 입고 세계최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아이언맨헐크캡틴 아메리카스파이더맨엑스맨 등 수많은 캐릭터를 탄생시킨 제작사 마블의 캐릭터를 접목한 최초 양산차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2017 6월 코나 신차 공개 당시 쇼카로 함께 선보였다차체 폭이 일반 모델보다 40mm 넓고 19인치 휠에 28인치 오프로드 타이어를 끼우는 등 과격한 모습을 과시했다마블과 현대차가 2년간 공동 개발해 올해 1월 출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휠과 타이어사이드미러와 플러시 도어핸들아크 원자로(아이언맨 힘의 원천)가 그려진 헤드램프 등 쇼카의 과장된 요소를 현실화했다나머지 특징적인 부분들을 상당수 이어받고 놓쳤던 여러 디테일을 꼼꼼히 보강해 공들인 스페셜 에디션으로 거듭났다그저 색상이나 데칼장비 조합만으로 생색낸 이전 스페셜 에디션들과는 다르다

▲ 일반 코나에서 볼 수 없는 무광 메탈릭 그레이와 레드를 조합한 투톤 색상이다. 무광 회색은 1963년 마블코믹스(만화책) 시리즈에 처음 등장한 아이언맨 오리지널 슈트에서 따왔다. 빨강은 영화 시리즈를 통해 친숙해진 슈트의 레드 색상이다. 이 조합은 아이언맨이나 마블의 팬이 아니더라도 관심이 갈 만큼 근사하다.

▲ 주간주행등을 테일램프처럼 굴곡진 선 형태로 바꿔 측면부까지 연결했다. 점등 시 아이언맨의 눈매를 연상시킨다. 바깥쪽에 있는 전구 타입 턴시그널은 안쪽 아래 LED 램프로 대체했다.

▲ 전조등의 아크 원자로 문양은 사라졌다. 대신 빨강 테두리를 두르고 안쪽에는 IRON MAN 글자를 새겼다. 전조등은 LED 방식.

▲ 앞범퍼 측면 반사판은 비행하는 아이언맨의 흡기구 또는 배기구를 연상케 하는 장식으로 대체했다.

▲ 안개등을 삭제한 자리를 통풍구 장식으로 막았다. 메탈릭 그레이 색상 그릴에 다크 크롬 베젤을 둘렀고 흡기구 주변은 빨강으로 장식했다.

▲ 쇼카에는 없던 디테일. 너무 작아서 눈에 띄지는 않는다.

▲ 차체 전체 디자인과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각진 전용 후드 장식(V형 후드 베벨). 운전 중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정보를 가릴 정도로 잘 보이기 때문에 특별한 차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된다.

▲ 빨강 처리한 A필러와 지붕에 맞춰 루프랙도 칠했다. 도색이 까질까 겁나서 실제 사용할 엄두는 나지 않겠는걸? 지붕에는 아이언맨 마스크를 그린 루프 스킨을 추가할 수 있다.

▲ 빨강 사이드미러. 별 것 아닌 듯 보이지만 많은 디테일 중에서도 특히 아이언맨을 연상케 한다. 누군가는 비전을 떠올리겠지만

▲ 일명 ‘아이언 그립’ 디자인 18인치 휠이다. 전체 형상은 일반 모델의 5스포크 휠과 비슷하지만 홈이 파인 빨강 장식 덕분에 견고하고 강력해 보인다. 검은 때에 찌든 아이언맨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면 휠을 자주 세척해야 할 듯.

▲ 도어 하단부에도 고급스럽고 풍성해 보이는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뒷문에는 토니 스타크가 경영하는 회사인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를 추가할 수 있다.

▲ 스페셜 에디션도 틈 벌어진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 “아이언맨? 철인 3종경기 나가시나 봐요?” 

▲ 코나 일렉트릭의 테일램프는 일반 코나보다 나아졌다. 아이언맨 에디션은 최고다. 

▲ 일반 코나와 코나 일렉트릭에서 어색했던 뒤범퍼가 비로소 멋진 형태를 찾았다.

▲ 얼핏 보기에는 스티어링휠 스티치, 송풍구, 안전벨트 등을 빨강으로 강조한 점 외외는 일반 모델과 별 차이가 없다. 밋밋한 송풍구 테두리에 톱니바퀴 모양 같은 부속을 둘렀다면 어땠을까?

▲ 실망하긴 이르다. 속도계와 회전계 바탕의 아크 원자로 문양은 아이언맨 심장을 이식한 차 분위기를 낸다. 다행히 이 차는 원자로가 아닌 1.6 터보 엔진으로 움직인다. 차에 올라 도어를 닫으면 액정에 아이언맨 마스크가 스쳐 지나간다. 시동버튼을 누르면 상태 점검 메시지와 함께 아이언맨 눈빛이 다시 번뜩인다. 아무 반응이 없다고? 그러면 시동버튼이 아니라 드라이브 모드 버튼을 누른 거다.

▲ 계기판 쳐다보다 놓치기 쉬운 디테일. 시동 때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 집사인 자비스나 프라이데이를 연상케 하는 웰컴 애니메이션이 펼쳐진다. 컴바이너가 일어서고 쓰러지는 소리마저 특별하다는 착각이 든다.

▲ 미디어 재생 기능을 이용하면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도 아이언맨을 만날 수 있다. 내비게이션에서 자비스나 프라이데이 목소리가 나오지는 않는다.

▲ 조수석 쪽 대시보드(크래시패드)에서 토니 스타크의 사인을 발견할 수 있다. 빨간색 엔진 커버와 토니 스타크 사인을 넣었다면 어땠을까? 금세 더러워진다고?

▲ 모르는 사람 눈에는 비상등 표시나 주술 문양처럼 보이는 이것은 아이언맨 가슴팍에 있는 아크 원자로를 표현했다. 누른다고 코나의 터보 엔진이 폭발적인 파워를 내지는 않는다.

▲ 시트 등받이의 스타크 로고는 단순히 볼록 튀어나오게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스웨이드 소재로 구분했다. 오래오래 타다 보면 엠보 처리한 아이언맨 얼굴이 늘어나거나 주름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지도….

▲ 이것 의외로 감동이다. 지금까지 보아온 도어 스팟 램프 중 최고라 할 만한 그래픽이다. 도어를 열 때마다 감동이 밀려온다. 물론 어두울 때만. 

"자네, 영웅이 되어 보지 않겠나?"

현대차는 “아이언맨이 첨단기술을 적용한 튼튼한 슈트를 입고 초인적인 힘과 민첩성을 발휘하듯, 우수한 주행성과 최신 안전·편의장비로 무장한 코나가 운전자에게 첨단 슈트를 입은 듯한 자신감을 준다는 점을 전달하고자” 마블과 협력에 나섰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양산된 아이언맨 에디션은 일반 코나 1.6 터보 최상위 트림에 최첨단 안전장비 등 대부분 선택 사양을 추가한 수준(2759만원)의 장비를 갖췄다. 최고출력은 177마력으로 변함없고 가격은 2945만원. 북미·유럽·중국 등 전 세계 7000대 한정판이고, 국내에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높은 인기와 고객 요청을 반영해” 1700대를 배정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현대차 그랜저·제네시스 GV80·기아차 K5 신형모델 출격
BMW 8시리즈 국내 첫 선..폭스바겐은 2020년형 투아렉

제네세스 GV80 콘셉트카(사진=제네시스)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올해가 두달여 남짓 남은 가운데 자동차 업계가 막바지 총공세에 들어간다. 특히 11월에는 현대기아차가 그랜저, K5 등 주력차종의 신형 모델을 쏟아내며 '신차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현대차는 그랜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기아차는 K5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한다. 제네시스도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GV80'을 선보이며 메르세데스-벤츠 GLE, BMW X5 등과 정면대결에 나선다.

먼저 현대차는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그랜저를 내놓는다. 6세대 그랜저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국내 승용차 시장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현대차의 효자모델이다. 올 들어서는 신차효과가 빠지며 판매가 다소 주춤했으나, 남은 기간 신형 모델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

현대차는 이번 부분변경에서 신차급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외관은 휠베이스를 늘려 차체 크기를 키웠다. 앞서 K7 프리미어와 쏘나타를 통해 선보인 후측방모니터, 원격 주차보조시스템 등 신기술도 적용되며,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엔진 2.5ℓ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제네시스 GV80도 다음달 베일을 벗는다. GV80은 국산 최초의 프리미엄 SUV이라는 수식어를 앞세워 굵직한 수입 모델들과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브랜드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SUV 라인업 부족' 문제를 보완한 만큼 제네시스의 고급차 시장 입지 강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GV80은 현재 현대차 울산2공장에 생산설비 구축이 완료돼 다음달 초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0년형 K5(사진=기아차)

기아차에서는 중형 세단 K5의 3세대 모델이 출격한다. 지난해 부분변경 이후 1년여 만의 완전변경이다. 통상 완전변경 주기가 6~7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한 발 빠른 조치다. 신형 K5는 쏘나타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2.0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 등이 탑재된다.

11월 국내 자동차 업계의 신차의 키워드는 대형화와 고급화로 요약된다. 연말 법인차 교체 수요에 대응해 대형 프리미엄 라인업을 중심으로 발빠르게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있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수익성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중형급 이상 차종들을 중심으로 신형 모델을 서둘러 내놓고 있다는 점도 한 몫했다.

BMW 8시리즈(사진=BMW코리아)

수입차 업계도 프리미엄ㆍ대형차 중심의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BMW가 1억3000만원대 럭셔리 클라스 최상위 모델인 8시리즈를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가솔린 모델인 뉴 840i xDrive 쿠페와 그란 쿠페, 디젤 모델 뉴 840d xDrive 그란 쿠페 등 3개 트림에 더해, M 시리즈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뉴 M8 쿠페 컴페티션도 출시한다.

SUV 강화 전략을 발표한 폭스바겐도 대형SUV '투아렉'의 풀체인지 모델을 다음달 출시한다. 이번 3세대 모델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는 최신 기술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반자율주행 기술을 추가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으며, 커넥티비티 기능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린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막판까지 굵직한 신차 출시가 계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연말ㆍ연초 법인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프리미엄 차량 출시가 줄을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관련 태그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메르세데스-벤츠, BMW의 대형 프리미엄 SUV 승승장구를 지켜만 보고 있을 순 없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가 준대형 프리미엄급 SUV 'GV80'을 다음달 내놓는다. GV80은 제네시스의 첫 SUV인 만큼 디자인과 품질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다.

GV 시리즈의 첫 모델인 만큼 기대 역시 크다. 회장님용 차량은 반드시 G90같은 세단일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가 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네시스는 GV80 핵심을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나눠보면 심플함과 완벽한 옵션이라고 강조한다. 한눈에 봐도 단일 컬러로 완벽에 가까운 심플함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테두리가 필요한 부분은 크롬으로 얇게 처리했다.

차체 크기는 팰리세이드 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준대형 SUV를 유지한다. 내년에 선보일 GV70이 좀 더 작은 차체이니 사실상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는 GV80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주행에 있어서는 렉서스급에 다가갈 전망이다. 흡음진동 차단제를 아낌없이 투입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아늑함을 준다는 계획이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엔진, 2.5리터 가솔린 터보, 3.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라인업은 내년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와 내구성 테스트로 가장 혹독하다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택해 주행성능 막바지 점검을 끝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본부 임원 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파워트레인에 신경을 쓴 것.

지난 2017년 뉴욕오토쇼 컨셉카로 미뤄볼때 실내는 굵은 선과 질좋은 가죽 등 인테리어 소재를 다량 적용해 선보일 전망이다. 국내 출시 차량 중 가장 큰 14.5인치 와이드형 터치스크린도 처음 선보이는 부분이 될 전망이다. 반자율주행기능은 자동 차선변경 등 한발 더 나간 첨단 옵션이 적용된다. 시트형태도 미래형 디자인을 택해 팰리세이드를 통해 한단계 끌어올린 내장 인테리어 수준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보인다.

GV80의 판매 가격은 6000만원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쟁모델은 벤츠 GLE(9000만원~1억1000만원), BMW X5(9790만~1억3890만원), 렉서스 RX(8210만원), 아우디 Q7(7000만원 내외) 정도로 볼 수 있다. (사진=kolesa)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팰리세이드는 아우디 A8,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BMW 3시리즈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모델과 함께 워즈오토 2019 10대 베스트 UX에 선정됐다

지난 10월 1일, 워즈오토가 미국 미시간 주에서 개최한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이하 UX) 컨퍼런스에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2019 10대 베스트 UX'에 선정됐다. 미국 출시 약 3개월만에 거둔 성과다. 이번 수상은 아우디 A8,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BMW 3시리즈, 렉서스 RX,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1924년 출간한 워즈오토는 예리한 분석력을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기술을 다루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다. 1994년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매년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을 발표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워즈오토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2016년부터 '워즈오토 10대 베스트 UX'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년간 워즈오토 10대 베스트 UX에 총 4종의 모델이 선정됐다

워즈오토가 10대 베스트 UX를 선정하는 이유는 자동차에서 실내 공간의 중요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소비자들은 신차를 구매할 때 파워트레인과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쓰기 쉬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기능, 첨단 운전자 지원 장비 등도 중요하게 따진다. 워즈오토 10대 베스트 UX는 소비자들에게 주요한 구매 가이드로 활용되고 있다.

팰리세이드의 넉넉한 실내 공간은 아늑한 분위기와 편안함을 선사한다

워즈오토는 지난 7~8월, 미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중 올해 출시된 신모델 또는 최근 UX를 완전히 다시 설계한 23대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면밀한 평가를 시작했다. 워즈오토의 10대 베스트 UX가 유명한 건, 소비자의 관점에서 자동차의 각종 기능이 얼마나 쓰기 편하고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평가하기 때문이다. 워즈오토의 평가 항목에는 내비게이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접근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편의성, 스마트폰 연결성, 음성인식 기능과 충돌 회피 보조 장비의 완성도 등 사용자 환경과 관련된 편의·안전 장비들이 포함된다. 참고로 워즈오토 10대 베스트 UX에는 과거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싼타페, 기아차 스팅어도 선정된 바 있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이자 워즈오토 수석 콘텐츠 디렉터인 드류 윈터(Drew Winter)는 팰리세이드의 선정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팰리세이드는 스마트하게 디자인된 사용자 친화적인 디스플레이와 실용성이 뛰어난 3열 시트에서 최고의 가치를 보여준다. 다양한 운전자 지원 장비, 각 좌석의 충전 포트, 3열 승객과의 대화를 돕는 후석 대화 모드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은 언제든 가족과 장거리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팰리세이드는 사용자 친화적인 공간과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워즈오토의 더그 뉴컴(Doug Newcomb) 에디터는 “팰리세이드는 혁신적인 편의 장비가 풍성하며, 다양한 운전자 지원 장비를 갖춘 덕분에 올해의 10대 베스트 UX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그가 꼽은 팰리세이드의 장점은 열거하기 힘들 만큼 방대하다. 그는 10.25인치 터치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덕분에 조작이 쉽고 정보 파악이 쉬우며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현대 블루링크 등 연결성도 뛰어나다고 평했다.

사각지대를 영상으로 보여줘 안전성을 높여주는 팰리세이드의 후측방 모니터

또한, 그는 방향지시등을 켜면 계기반에 진행 방향의 상황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후측방 모니터, 아이나 반려동물을 뒷좌석에 방치하고 내리지 않도록 알려주는 후석 승객 알림 기능도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원터치 슬라이딩 2열 시트 덕분에 성인도 3열에 쉽게 드나들 수 있으며, 센터 콘솔의 접이식 컵홀더가 공간을 절약해준다는 말도 덧붙였다. 더그 뉴컴 에디터는 “손쉬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실용적인 연결성을 갖춘 팰리세이드는 SUV 시장의 만만치 않은 강자”라는 말로 평가를 마무리했다.

팰리세이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팰리세이드의 UX는 미국 언론 매체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팰리세이드의 쓰기 편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장치, 7개의 USB 포트와 블루투스 장치 2개 동시 연결 등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3열 접근성도 장점으로 꼽았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도 팰리세이드의 넓은 실내 공간과 이를 잘 활용한 영리한 설계를 칭찬했다.아울러 후석 대화 및 취침 모드, 후측방 모니터 등 편리한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혼다 파일럿과 포드 익스플로러와 같은 경쟁 모델보다 낫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실제 구매 고객들의 평가도 굉장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팰리세이드를 구매한 미국 고객들의 평가도 굉장히 긍정적이다. 현대차 미국 홈페이지에서 팰리세이드의 상세 페이지로 들어가면 실구매 고객들의 리뷰를 볼 수 있는데, 10월 7일 기준 총 208개의 리뷰가 등록돼 있다. 이들은 가치, 품질, 디자인, 기능, 성능 등 10개 항목을 평가하며 소유 후기를 남겼다.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팰리세이드는 5점 만점에 4.9점을 받아 대부분 고객이 굉장히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팰리세이드는 미국에서 최상위 트림의 판매 비중이 가장 높다. 풍부한 편의 장비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는 의미다

팰리세이드를 선택한 미국 고객들의 구매 비중이 최상위 리미티드(Limited) 트림에 편중돼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6월부터 8월 중순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팰리세이드의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모든 편의·안전 장비를 갖춘 4만4,700달러짜리 리미티드 트림의 비중이 55%에 달한다. 반면 기본 모델인 SE 트림은 7%에 불과하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측방 모니터, 나파 가죽 시트 등 팰리세이드의 풍족한 고급 사양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다.

미국에서 치열한 7~8인승 SUV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치열한 미국 SUV 시장에서 고급스러운 품질과 풍족한 편의·안전 장비 등에 힘입어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19 워즈오토 10대 베스트 UX에 선정된 결과는 팰리세이드가 내실까지 알차게 갖췄을 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자동차라는 걸 입증한다. UX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터라, 이번 수상의 의미는 더욱 뜻 깊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