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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하면 기블리, 콰트로포르테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손흥민이 타는 SUV 르반떼 정도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라인업이 다른 슈퍼카 브랜드에 비해 다양하지 못하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반대로 생각하면 한 대를 내놓을때 차량 형태나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한대를 선보인다고 볼 수도 있다.

이번엔 아름답기 그지없는 MC20이다. 외형을 보면 아름답고 유려한 선율이 떠오른다.

 

이탈리아 태생의 마세라티가 최근 그레칼리와 함께 낮은 차체와 유려한 디자인의 끝판왕인 MC20을 국내에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무려 630마력 V6 3000cc 터보 엔진에다 안밖으로 탄소섬유 재질로 휘감아 정통 유럽의 명품을 표현한 '작품'이다. 탄소섬유 모노코크 섀시부터 인테리어 곳곳이 만져보기 멈칫거릴 만큼 고급스럽다.

슈퍼카 MC20으로 부자들의 마음을 흔들더니 곧 전기차 버전도 내놓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제네시스가 최근 제네시스 X 공개로 주목받은 이유도 이와같은 맥락이다. 가장 사치스런 슈퍼카로 전기차까지 뛰어들어야 유럽 명차들과 승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가졌던 드라이빙 감성은 잊을 수가 없다. 다른 서킷에 비해 높낮이의 고저차가 워낙 큰 인제서킷과 MC20은 아주 잘 어울렸다.

뻥 트인 이탈리아 시골마을 국도를 달리듯 MC20은 유려하게 굽이치며 가속하는 매력을 전달했다. 워낙 낮은 차고 덕분에 아무리 위아래로 요동치는 코스에서도 트랙을 움켜쥐고 달렸다.

굽이치는 고저차 때문에 붕 뜨는 느낌의 구간에서도 바닥을 밀착하듯 누르며 달리는 고성능의 감성은 유려한 디자인과 정반대의 강인함을 전달하기 충분했다. 특히 굽이치는 고저차의 트랙 구간에서도 급코너를 제대로 받아주는 서스펜션 덕분에 레이싱카 보다 오히려 더 경주차스러운 감을 전달한다.

 

비결은 역시 차량 전반에서 경량화를 시도한 덕분으로 보여진다. 섀시와 프레임이 가벼우면서도 강철처럼 단단한 탄소섬유로 구성함은 물론이고 공기역학적으로도 유려한 디자인이 한몫을 했다.

특히 보닛의 에어벤트와 측면 에어 인테이크는 자연스럽게 바람을 자신의 일부로 만들어 버리는 재능을 갖고 있었다. 차체를 감싸고 흐르는 바람을 리어 부분까지 부드럽게 끌어 당겨 재빠른 몸놀림에도 효과적인 듯하다.

실내는 사치스러움이 느껴질 정도로 곳곳의 디자인 포인트가 혀를 내두른다. 10.25인치 스크린 2개로 주행정보를 시원스레 보여주고, 운전석으로 기울어진 센터 디스플레이는 안정감을 준다.

 

 

센터 콘솔에는 주행 모드 셀렉터와 2개의 기어 버튼, 파워 윈도우 컨트롤, 인포테인먼트 볼륨 콘트롤, 무선 충전 기능까지 심플하면서도 빠짐없는 옵션을 적용했다. 엔진 스타트 버튼과 런치 컨트롤 버튼은 스티어링휠 안쪽으로 양 측면에 위치시켜 조작감을 높인다.

주행모드는 센터 콘솔에 위치한 셀렉터를 통해 선택할 수 있고, WET, GT, 스포츠, 코르사 등으로 구성됐다. 코르사 모드로 돌리면 그 아름다운 차체가 맹수로 돌변한다.

MC20에는 네튜노라 불리는 630마력 최고 출력, 74.4kg.m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3.0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되는데, 전량 모데나에서 생산된다. 습식 DCT 8단 변속기와 맞물려 제로백 가속력은 2.9초, 최고속도는 325km/h에 이른다. 아름다운과 파워를 공존시킨 이탈리아 풍의 예술작품인 셈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3억 90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마세라티,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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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마세라티의 새 슈퍼카 MC20에 카브리오(Cabrio)가 추가된다. 그란투리스모 단종과 함께 명맥이 끊긴 오픈톱 역사를 이어갈 MC20 카브리오는 이르면 상반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티저 이미지를 통해 MC20 카브리오 출시를 예고한 마세라티가 공개를 앞두고 막판 담금질에 한창이다.

자체 개발한 V6 네튜노 엔진을 앞세워 슈퍼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만큼 쿠페와 카브리오 두 가지 버전을 통해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의 쟁쟁한 상대들과 본격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달리 지붕 위로 두 개의 구조물이 추가된 MC20 카브리오는 무게증가를 최소화한 접이식 루프 시스템을 적용한다. 쿠페의 유려한 실루엣을 해치지 않기 위해 디자인 부분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마세라티, MC20 카브리오 (사진 AMS)

마세라티, MC20 카브리오 (사진 AMS)

속이 훤히 보였던 미드십 엔진은 카브리오 버전에서 자취를 감추지만 600마력 넘는 엔진 힘은 쿠페와 동일하다. 페라리 손을 떠나 자체 개발한 V6 3.0ℓ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f·m의 힘을 뒷바퀴로만 쏟아낸다.

변속기는 눈깜짝할 새 동작을 마치는 8단 듀얼 클러치(DCT)다. 강력한 엔진과 빠른 변속기의 조합은 단 2.9초 만에 MC20을 100㎞/h까지 옮겨놓는다. 최고속도는 325㎞.

630마력의 마세라티 심장을 뒷받침 하는 골격은 탄소섬유로 제작된 CFRP 모노코크가 맡는다. 덕분에 루프를 삭제한 MC20 카브리오에서도 끄덕없는 탄탄한 강성을 자랑한다.

마세라티는 상반기 MC20 카브리오 공개 이후 전기차 버전의 MC20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첫 번째 전기차는 차세대 그란투리스모로 이후 MC20, 신형 콰트로포르테, 기블리, 르반떼 등이 순차적으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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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MC20 </figcation>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마세라티가 2020년 공개한 고성능 스포츠카 MC20이 11월 말 한국땅을 밟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는 최근 MC20의 인증 및 물량 확보 등 국내 반입 절차 마무리 단계를 진행, 11월 말 첫 출고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현재까지 사전계약자는 20여 명으로, 올 겨울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될 전망이다.

MC20은 마세라티가 브랜드 기술력을 집약한 고성능차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f·m, 0→100㎞/h 도달시간 2.9초 등 현존하는 V6 가솔린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네튜노 엔진이다. MC20은 네튜노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드십 구조를 채택했다.

마세라티, MC20 </figcation>

네튜노 엔진은 마세라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F1에서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프리체임버 구조를 통해 효과적으로 혼합기 연소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최적의 효율과 성능을 이끌어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매끈한 디자인은 심미성과 함께 주행성능까지 고려한 선택이다. MC20의 공기역학 계수는 0.38Cd다. 여기에 탄소섬유 소재를 적극 활용, 공차중량이 1500㎏에 불과하다. MC20의 마력당 무게비는 2.33㎏/마력이다.

여기에 MC20은 연초 프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Most beautiful supercar of the year 2021)’로 선정되는 등 달리기 실력만큼 디자인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차 문이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 등 독특한 요소들도 볼거리다.

마세라티, MC20 네튜노 엔진 </figcation>

실내는 단순하지만 세련된 구성으로 운전자가 오롯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헸다. 10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탄소섬유로 마감한 센터콘솔, 무선 충전 패드 등은 최신기술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FMK 관계자는 “오랜 시간 MC20을 기다려주신 소비자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출고 준비 및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 급성장 중인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MC20이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에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성능차 시장의 성장세는 꺾일 줄 모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신규등록된 수입차 중 1억원 이상 고가 차량은 4만3158대로 전년 대비 48% 급증했다.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경우 이 기간 303대 등록돼 75.1% 성장세를 기록했다. 페라리와 맥라렌 등 KAIDA 회원사가 아닌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도 가파르느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마세라티, MC20 </fig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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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공간에 대담한 열정이 들어찼다.
반만년 세월을 고스란히 머금은 한국의 얼과
한 세기 이상 활활 타오른 이탈리아 열정의 만남.
서로 다른 세계가 하나의 장면 속에 가만히 스며들었다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열흘 붉을 꽃은 없다. 한번 성하면 반드시 쇠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그러나 우주의 섭리에도 예외가 있다. 1914년 12월 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탄생한 이래, 110년 가까운 시간을 맹렬하게 달려온 마세라티가 열정 가득한 최신작을 내놨다. 유구한 레이싱 역사와 명성을 쌓아 올린 마세라티의 신비로운 역사의 페이지를 앞으로 넘기면 밤을 새워도 모자를 에피소드로 가득하다. 이제 마세라티가 다시 한번 모델 라인업에 슈퍼카를 추가했다. MC12의 위대한 계보를 이어갈 MC20(Maserati Corse 2020) 이다. 들끓는 본능과 숭고한 기품, 불꽃 같은 열정과 날카로운 이성, 무거운 압박과 숨죽인 기대가 길이4.6m 차체 안에 살포시 포개졌다.

 

 

 

 

미학과 공학, 헤리티지와 첨단 기술, 예술혼과 장인정신

MC20에는 다양한 요소가 깃들었다. 미래를 앞당긴 첨단 기술을 녹였고, 스파이더와 전기차 버전을 염두에 둔설계를 마쳤다. 강인한 뼈대와 강력한 심장, 모든 것을 감싼 유려한 선을 헤아리면 영락없는 미드십 슈퍼카다. 시선을 사로잡는 리어 스포일러는 없다. 날것 그대로의 무자비한 공격성 따윈 느껴지지 않는다. 디자이너는 과시적으로 차를 복잡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다. 트라이던트 엠블럼을 단 슈퍼카를 만드는 이상 그럴 필요조차 없었다.

 

 

 

마세라티가 20년 만에 자체 개발한 엔진을 MC20에 담았다.

에어로 다이내믹의 진가는 섀시 중앙 매우 낮은 곳에 둥지를 튼 V6 3.0L 트윈터보 유닛이 용트림할 때 드러난다. 포세이돈(넵튠)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엔진에는 ‘네튜노’라는 이름을 붙였다. MTC로 불리는 특허 기술과 F1 레이싱 기술을 녹인 엔진은 그야말로 엄청난 힘을 내뿜는다. 7500rpm에서 최고출력 630마력을 토해내고, 최고 8000rpm까지 회전할 수 있다. 터빈 두 발이 돌기 시작하면 토크는 최대 74.4kg·m까지 올라간다. L당 200마력이 넘는 힘을 내뿜는 이 괴물 V6 엔진은 긴 시간 슈퍼카 세계를 지배해온 V8 엔진에 대한 도전과도 같다.

 

 

 

MC20은 마세라티의 슈퍼카 무대 입성을 의미하는 모델이 아니다.

어느 때보다 세련된 슈퍼카 세계가 열릴 것이라는 암시다. 베일 듯이 뾰족한 실루엣 따위는 없다. 한구석도 허투루 멋을 내지 않았다. 그저 장식으로 뚫어놓은 공기 구멍은 한 개도 없다. 공기를 찢기보다는 부드럽게 가르기 위해 곳곳에 정교한 공기역학 요소를 심었다. 풍동 실험실 바람으로 2000시간 이상 조각해 완성한 디자인이다. 바람이 매끈한 표면 위로 흐르면 시속240km에서 100kg에 달하는 다운포스를 만들어낸다. 바닥은 경주차처럼 완전히 평평하게 밀폐했다. 앞바퀴 뒤에는 브레이크 열을 빼는 구멍을 냈다. 제법 큰 리어 디퓨저와 보일 듯 말 듯 한 리어 스포일러도 유기적으로 공력 성능을 높인다. 디자인 요소 하나하나에 담긴 섬세한 목적의식이 역사상 가장 기품 넘치는 슈퍼카 세계의 문을 열었다.

 김성래

사진 이영석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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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차세대 슈퍼카 'MC20'의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신형 엔진과 유려한 디자인을 앞세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FMK는 오는 20일까지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사전 공개 행사인 ‘MC20 로드쇼’를 진행한다.

지난 9월 글로벌 공개된 MC20은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 이번 로드쇼는 내년 국내 공식 출시 전 고객들에게 먼저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MC20는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서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우수한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준다. 설계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에서 파워트레인, 실내외 디자인 등 분야별 최고의 장인과 전문가가 참여해 개발됐다.

특히 마세라티가 설계하고 생산한 V6 3.0리터 신형 '네튜노(Nettuno)' 엔진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Kg.m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325km다. 특히 지난 20년 이상의 공백 끝에 자체 파워트레인을 다시 보유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신형 네튜노 엔진은 리터당 210마력을 발휘하며, 특정 출력에 있어서 현재 동급 최고의 V6 엔진이다. 각각의 실린더에 듀얼 연소실을 가지고 있고, 주 점화 플러그가 설치된 프리챔버는 설계에 포함돼 있다. 공기와 연료의 혼합기는 피스톤의 압축행정 시 프리챔버에 주입된다. 이는 엔진의 전반적인 효율을 개선하고 연료 소모량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출력을 끌어올린다.

MC20의 무게는 1,500kg 이하이며, 630마력이라는 높은 출력 덕분에 마력당 무게비가 2.33kg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1500kg 이하의 경량의 무게를 달성하면서도 안락함 또한 희생하지 않았다. 달라라사의 풍동실험실에서는 2000시간이 넘는 테스트와 1000번이 넘는 유체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기저항 계수 0.38을 달성했다.

MC20는 성능과 더불어 편안함과 럭셔리를 기대하는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늘날 슈퍼카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모든 항목을 겸비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소재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체 섀시는 무게는 더 가볍고, 외관 디자인 시 더 자유로운 스타일을 선사하는 탄소섬유와 복합소재이다. 탄소섬유는 프레스 성형 금속으로는 불가능한 모양을 만들 수 있게 해주며, 그 단적인 예시가 버터플라이 도어이다.

외관 디자인은 마세라티가 지향하는 정체성인 우아함, 성능, 편안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유려한 라인을 지녔다. 특히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를 적용해 탑승자가 승하차 시 편리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해 실용성과 심미적 요소를 동시에 갖췄다.

반면 하부는 기술적 요소들이 지배한다. 프런트 에어 덕트는 라디에이터, 자동차의 바닥 및 상부로 공기가 효율적으로 분배되도록 최적화했으며, 또한 올바른 열 흐름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자동차의 바닥은 커버로 완벽하게 덮여 있으며 차량의 공기역학 효율 극대화를 위한 복잡한 설계분석이 진행됐다.

인테리어는 각진 모서리 등을 없앤 단순한 디자인으로 운전자가 온전히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개의 10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각각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되고, 고급스러운 탄소섬유로 마감된 센터콘솔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4가지 주행 모드 셀렉터가 자리잡았다.

MC20에는 5가지의 주행 모드가 있으며 센터 콘솔에 마련된 셀렉터를 통해 WET, GT, SPORT, CORSA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모드는 초록색 (WET), 파란색(GT), 빨간색(SPORT), 노란색(CORSA), 그리고 주황색 (ESC OFF)으로 직관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

MC20는 마세라티의 차세대 멀티미디어 시스템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를 완성한다. MIA의 핵심은 강력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로, 운전자의 사용 기호에 따른 완벽한 맞춤화를 통해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이며,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MC20의 생산 역시 역사적 의미를 담았다. 마세라티 차량이 80년 이상 제작되어온 이탈리아 모데나 비알레 치로 메노티 공장에 마련된 새로운 라인에서 100% 생산되며, 이날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해 올해 말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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