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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과 함께라면 일상이 누아르가 된다
 | 안진욱  사진 | 최재혁

드디어 만났다기자 생활을 하면서 수백 대의 차를 타봤지만 유독 메르세데스-AMG G63을 타볼 기회가 없었다마침 풀체인지가 되었고 지금 눈 앞에 있다이전 세대와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조금 더 넓어져 안정적으로 보인다차고가 1.9m를 넘어 키 180cm의 성인이 점프를 해야 루프를 볼 수 있다그만큼 덩치가 장난 아니다모든 패널의 각은 서 있고 바퀴와 눈동자만이 동글동글하다헤드램프 테두리에 반지처럼 주간주행등을 담아뒀는데 사진 속에서는 귀여운 느낌이라 반감이 조금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전혀 어색하지 않고 최신의 G바겐 향을 풍긴다

 

 

40년 동안 이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단순한 실루엣이지만 이 만의 멋이 있다분명 오래 봐도 질리지도 않을 거다시승차는 진한 그린 색상이라 고급스러움이 배가되었다보통 도로 위에서 보는 G바겐의 대부분은 블랙 혹은 화이트인데 이 컬러가 참 매력적이다이전 세대와 차이점을 찾아 보면 우선 그릴이 있다최신 메르세데스에서 밀고 있는 세로줄이 그어져 있는 프런트 그릴이다그 외에는 크게 바뀐 점이 없다옆에서 바라 보면 A필러가 조금 더 누워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아무래도 고속안정감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더 눕히고 싶었겠지만 G바겐의 아이덴티티를 위해서는 이 각도가 마지노선이었을 것이다

 

 

프런트 오버행이 짧아 옆에서 바라보면 흐뭇하다각진 휠하우스는 AMG 모델이라 밖으로 더 뻗었다덕분에 더욱 다부져 보인다휠은 22인치로 차체 크기와 디자인에 잘 어우러진다림 안은 거대한 브레이크 캘리퍼와 디스크 로터가 담겨 있다휠이 워낙 커서 디스크 로터가 작아 보인다자리를 옮겨 뒷모습을 감상한다탱크가 따로 없다타이어는 어마어마하게 굵고 차체 색상 마저 국방색이니 초호화 군용차다해치에 노골적으로 달아놓은 스페어 타이어가 이 차의 장르를 말해주고 있다테일램프는 작지만 면발광 LED를 심어 시인성이 우수하다

 

 

이제 묵직한 도어를 열고 실내로 들어간다입장에 앞서 도어를 열고 닫는 소리를 한 번 더 감상하자기가 막히다도어 힌지만 보더라도 투박하게 생겼는데 이 거친 소리를 위해 이 파츠는 이전 세대의 것을 고스란히 가져왔다고 한다인테리어는 ‘역시 메르세데스라는 감탄사가 터질 수밖에 없다.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두 개를 이어놓고 그 아래로 송풍구와 각종 버튼들을 정갈하게 배치했다스티어링 휠은 3스포크 타입인데 직경은 적당하고 굵다시승차는 손을 파지하는 부분이 알칸타라로 되어 있었는데 일반 가죽이면 훨씬 잡는 맛이 있을 것이다또 다른 아쉬운 점은 ICW 시계가 하단에 있다는 것너무 밑에 붙어 있어 시간을 확인하기 어렵다이것을 메르세데스도 실수로 인정하는지 메인 디스플레이 좌측에 시계를 띄워 놓는다.

 

 

나파 가죽으로 감싼 시트는 쿠션감이 좋고 사이드 볼스터도 적극적이어서 운전자를 잘 지지해 준다. 2열 공간은 어떨까이전 모델을 타는 오너들이 하나 같이 불만이었던 게 2열 시트의 레그룸이었다신형으로 오면서 완벽하게 해결했다건장한 성인 남성이 타더라도 레그룸이 넉넉하다당연히 헤드룸은 광활하다등받이 각도도 적당히 누워 있어 장거리를 이동해도 몸이 쑤시지 않는다트렁크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아니 크지만 훨하우스 커버 때문에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없다골프백을 어떻게 실어야 할지 모르겠다오너들은 대각선으로 세워 놓는다고 한다이렇게 하면 두 개 넣을 수 있다고 한다괜찮다. G바겐은 멋있으니까.      

 

 

멋진 G바겐 보닛 아래에는 V8 4.0ℓ 트윈터보 엔진이 숨어있다이 파워 유닛은 최고출력 585마력최대토크 86.6kg∙m의 괴력을 생산하고 9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네 바퀴를 굴린다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4.5초다참고로 G바겐은 2.5t이 넘는다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300마력 스포츠카 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직접 밟아보자가속 페달을 밟으면 앞머리를 치켜들어 올린다괴력과 댐퍼 스트로크가 길고 스프링이 강하지 않은 서스펜션 세팅이 만났을 때 벌어지는 현상이다그렇다고 불안하진 않다영화 속에서 본 아메리칸 머슬카를 탄 기분이다힘은 남아 돈다공차중량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힘이 장사다생각해보면 8기통이지만 배기량이 그리 크지 않은데 실로 대단하다여기에 중저음의 배기사운드가 더해져 박진감이 터져버린다변속기는 듀얼 클러치 수준의 변속 속도를 보여주진 못하지만 답답하지 않다다운시프트도 적극적이며 견인을 할 경우를 대비한 로직이기에 변속기에 불만은 없다.

고속에서도 시원하게 잘도 달린다차고가 높고 저항이 심한 디자인이라 불안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차체가 노면에 깔리는 느낌은 없지만 붕 뜨지 않아 다행이다또한 윈드 실드가 바짝 서 있어 풍절음이 심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용하다사이드미러 형상도 매끈하게 빚어 놓은 노력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G바겐의 코너링 성능도 궁금했다이 녀석으로 와인딩을 탈 오너는 없겠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G바겐으로 산을 타 보겠는가예상과 달리 코너링 퍼포먼스가 준수하다스포츠카처럼 타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코너링 실력이 나쁘지 않다물렁한 줄만 알았던 서스펜션은 급격한 움직임에는 거동을 흩트리지 않을 만큼 단단해지는 기특함을 갖고 있었다언더스티어 성향이지만 라인을 벗어나는 범위도 크지 않다신기하다오프로드를 베이스로 하는 하드웨어에 튜닝으로 이러한 주행을 보이는 것은 메르세데스가 F1을 꽉 잡고 있는 것의 연장선이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섀시와 출력을 다루기에 살짝 부족하다일상 생활에서는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조금 달릴 때는 차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다간단하게 패드만 더 공격적인 것으로 교체해도 이 문제는 해결될 것 같다여하튼 브레이크스티어는 잘 억제했고 노즈다이브 현상은 심하지 않다코너를 돌면서 제동을 걸어도 차체가 안으로 말리지 않는다.  

 

 

오프로드는 뛰지 않았다오프로드를 위해 탄생한 모델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차로 오프로드를 가는 오너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나 역시 온로드 성능만이 궁금했다여하튼 시승은 끝났다오랜만에 반납하고 싶지 않은 메르세데스였다촬영 내내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하나의 디자인이 숙성에 숙성을 거쳐 세련되게 현대화시킨 결정체다. 2억을 넘는 가격표를 가지고 있지만 디자인만으로도 충분히 타당한 가격이다거기에 덤으로 AMG 특유의 사운드와 메르세데스의 최고급 인테리어가 따라온다.  

SPECIFICATION
MERCEDES-AMG G63
길이×너비×높이  4880×1985×1975mm  |  휠베이스 2720mm
엔진형식  V8 터보가솔린  |  배기량 3982cc  |  최고출력  585ps
최대토크  86.6kg·m  |  변속기  9단 자동  |  구동방식  AWD
복합연비  5.9km/ℓ  |  가격  21480만원

자동차 전문 잡지 <모터매거진>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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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2017년 첫 등장 이후 여러차례 출시 시기를 미뤄온 AMG의 하이퍼카 ‘One’이 2021년 도로 위로 나올 준비를 끝마쳤다. 실제 포뮬러 원(F1)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이식한 One은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최종 개발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단 275대만 생산될 메르세데스-AMG의 하이퍼카 One은 실제 2015년 벤츠 F1팀이 경주차에 탑재했던 V6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사양을 그대로 옮겨담은 모델이다. 당시에도 막강한 파워트레인을 무기로 시즌을 제패했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11,000rpm에서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쏟아냈다.

AMG는 당초 F1의 엔진을 양산차에 이식하기 위해 기본 설계 단계부터 차체, 연료, 엔진오일, 냉각 시스템, 공기역학 등을 모두 F1 팩토리와 함께 개발에 나섰지만 엔진의 내구성, 연료 및 엔진오일 이슈 등이 불거지면서 계획했던 양산 일정을 2년 이상 미뤄왔다.

 

결국 엔진의 회전수를 줄여 내구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AMG는 높은 옥탄가의 연료 문제 등을 해결하면서 2021년 양산 일정을 확정짓게 됐다. 특히 F1 7회 챔피언에 빛나는 루이스 해밀턴이 One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AMG는 당초 계획했던 것과 달리 낮아진 회전수에도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One은 강력한 엔진과 함께 전, 후륜에 탑재된 전기모터로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을 구현하며, 100km/h까지 도달 시간 3초 미만, 200km/h까지 6초, 최고속도는 350km/h를 낼 수 있다.

One은 파워트레인 외 서스펜션, 차체, 공기역학 등에서도 F1의 노하우를 듬뿍 담고 있다. 차체를 노면에 붙들 서스펜션은 푸시로드 방식의 더블 위시본 구조가 적용되며, 차체 중앙에 위치하는 엔진 냉각을 위해 공기흡입구 및 인터쿨러 설계를 F1 경주차와 유사한 방식으로 채택했다.

 

개발에 참가한 루이스 해밀턴은 “F1 엔진을 탑재한 양산차 출시가 믿기지 않는다. 2015년 동일한 엔진으로 F1에서 우승을 했고 시즌 챔피언까지 이룰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AMG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발에 성공한 하이퍼카 One을 오는 2021년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단 275대만 생산될 One의 판매가격은 약 300만 유로(약 39억 8,33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모든 물량에 대한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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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가 전기차 상표 특허를 출원, 전기차 EQ시리즈에 본격 동참하려는 모습이다.

해외자동차매체 카버즈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금주 ‘EQE 43’ ‘EQE 53’ ‘EQE 63’ 모델명에 대한 상표를 유럽연합 특허청(EUIPO)에 제출했으며 ‘EQS 43’ ‘EQS 53’ ‘EQS 63’에 대한 추가 상표 제출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는 최근 EQE와 EQS 등 모두 6가지의 EQ 라인업 추가를 발표했으며 두 모델은 세단과 SUV 부문에서 메르세데스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신규 전기차의 구체적인 생산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새로운 상표 제출은 메르세데스가 경쟁사인 BMW 고성능 전기차 M과 싸우기 위해 여러 종류의 전기 AMG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해당 상표명을 살펴보면 전기차 AMG 역시 연소형 엔진 모델과 동일한 명칭법을 사용할 것임을 알 수 있다.

기술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비전 EQS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77.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5초 이내다.

따라서 EQS 최상위 버전인 AMG EQS 63은 표준 EQS 보다 더 큰 전력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르세데스 AMG는 고성능 EQE와 EQS 외에도 3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1006마력 최대토크 137kg.m 성능을 발휘하는 슈퍼 전기 SUV ‘EQR’를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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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35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The new Mercedes-AMG A 35 4MATIC Sedan)'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올해 2월 국내 공식 출시 이후 지난 10월까지 4,409대*의 판매고를 올린 A-클래스 최초의 세단, '더 뉴 A-클래스 세단(The new A-Class Sedan)'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모델이자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35 모델로 국내 고성능 AMG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더 뉴 A-클래스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등을 공유한다. 여기에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더해져 일상과 트랙을 넘나드는 최상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와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짜릿한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트렌디한 감성과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동시에 원하는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의 외관 디자인은 2,730mm 길이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파워풀한 비율과 앞뒤의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성을 강조했고 다양한 AMG 요소가 적용돼 스타일리시함과 파워풀한 역동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트윈 루브르가 장착된 전면부의 AMG 라디에이터 그릴과 AMG 라인 프론트 에이프런, 프론트 스플리터 및 실버 크롬 트림 요소가 AM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다.

시선을 사로잡는 AMG 라인의 측면 실 패널, 'TURBO'와 '4MATIC' 레터링과 그 아래로 이어지는 정밀한 캐릭터 라인이 그리는 근육질 숄더 라인으로 볼륨감이 한층 강조되며, 사이드미러는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벨트 라인에 위치하고 있다. 아울러 측면부에서는 5트윈 스포크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18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AMG 외관을 강화하는 19인치 경량 알로이 휠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리어 헤드룸 높이를 A-클래스 모델 중 가장 높은 944mm까지 확보해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트렁크는 너비 950mm, 대각선 462mm로 최대 420리터까지 적재 가능하며 넓은 입구로 큰 짐도 편안하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설계되었다.

이와 함께 한층 더 넓어진 공간을 바탕으로 실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AMG만의 특징적인 요소가 돋보인다. 시트커버는 레드 스티칭이 더해진 다이나미카(DINAMICA) 극세섬유로 만든 블랙 컬러의 아티코(ARTICO) 인조가죽과 빨간색 안전벨트, 혹은 블랙과 네바 그레이(neva grey) 컬러 등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는 직관적인 작동 구조와 스포티한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MBUX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MBUX 시스템은 차량과 운전자, 탑승자 사이에 훨씬 더 가까운 커넥션을 형성하며 명확한 제어 구조와 뛰어난 3D 그래픽을 잘 보여준다. 각각 10.25인치 크기의 풀 디지털 계기반과 미디어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실내 디스플레이는 인테리어 디자인의 수평적 방향을 강조한다. 또한, 디지털 계기판은 세 가지의 AMG 디스플레이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나아가,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는 운전자와 차량을 완벽하게 연결해 주는 차세대 AMG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었다. 디컷(D-Cut) 형태의 AMG 스티어링 휠은 그립 부분의 타공된 나파 가죽과 레드 스티칭 장식으로 마감되었으며,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기어 변속 패들은 수동 기어 변속을 통해 더욱더 스포티한 주행 스타일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일체형 터치 컨트롤 버튼을 사용해 운전자가 계기판과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디스플레이를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4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변속기를 기반으로 일상과 트랙을 넘나드는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낮은 엔진 속도에서는 최적의 반응성을, 동시에 고속에서는 강력한 출력 증가를 보여주는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즉각적인 응답성과 높은 견인력, 생동감 있는 AMG 특유의 엔진 사운드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캠트로닉(CAMTRONIC) 가변 밸브 제어, 엔진 및 오일의 지능형 열 관리, 고정밀 피에조 인젝터(piezo injector)와 멀티 스파크 점화 시스템, 내부 엔진 마찰 감소와 효율 향상을 위한 특허 기술인 코닉셰이프®(CONICSHAPE®) 실린더 내경 등 정교한 기술들이 적용되어 엔진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AMG SPEEDSHIFT DCT 7G) 변속기의 기어비는 운전자가 모든 속도 범위에서 자연스러운 가속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정되었으며, 빠른 변속과 최적화된 조합으로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의 더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에 일조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최대 가속을 보장하는 레이스-스타트(RACE-START) 기능은 더 빠르고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나아가, 기본으로 적용되는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안전성과 민첩성을 극대화한다. 이 시스템은 주행 속도뿐만 아니라 횡방향 및 종방향 가속도, 각 휠의 회전 속도, 선택된 기어 및 액셀러레이터 페달 위치를 모두 고려해 토크 배분을 완전 전륜구동에서 50:50까지 자동 조절할 수 있어 운전의 재미와 탁월한 접지력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본 탑재된 AMG 라이드 컨트롤(AMG RIDE CONTROL) 서스펜션의 어댑티브 조정식 댐핑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안락함에 초점을 맞춘 설정부터 스포티한 세팅까지 세 가지 서스펜션 구성 사이에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주행 상황 및 도로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고 각 휠에 대한 댐핑력이 이에 상응하게 조정되어 승차감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는 고성능 AMG 모델에 걸맞은 'AMG 다이내믹 셀렉트', 'AMG다이내믹스'를 포함한 다양한 드라이빙 기술이 적용되었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는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엔진, 변속기, 핸들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할 수 있어 안락한 주행부터 스포티한 주행까지 다양한 드라이빙 스타일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슬리퍼리' 주행 프로그램은 빙판길처럼 접지력이 낮은 도로 주행에 최적화된 모드로 바퀴에 전달하는 출력을 낮추고 토크 변화를 최소화하며 부드러운 기어 변속과 에코 스타트/스탑 시스템(ECO start/stop system)으로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나아가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AMG 다이내믹 셀렉트의 새로운 특징인 AMG 다이내믹스(AMG DYNAMICS)를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통합적인 핸들링 제어 시스템으로 운전자 요구에 따라 ESP® 안정화 기능을 활성화해 코너링 도중 긴밀한 제동 개입을 통해 매우 자연스럽고 정밀한 조향을 가능하게 한다. 이 뿐만 아니라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는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기능과 같은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돼 높은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장한다.

먼저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은 차선 변경 시 운전자가 인식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위치한 장애물을 센서를 통해 미리 파악하고 사이드미러 경고등과 경보음을 작동시켜 교차로 등 복잡한 도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 기능은 트렁크 리드에 장착된 후방 카메라를 통해 후방 장애물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시각적, 청각적 경고를 보내며, 식별된 주차 공간을 계기반에 화살표로 표시해 평행 주차 및 직각 주차 상황에서 운전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은 주행 중 차간 거리가 충분히 유지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충돌이 임박했음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경고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제동을 시도할 때 추가적인 제동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선루프, 키레스-고®(KEYLESS-GO®),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앞 좌석에는 열선 시트와 무선 충전 패드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200,000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Mark Raine)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은 고성능 AMG 브랜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35 엔진 모델로, 다이내믹한 AMG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경험하고자 모터스포츠의 본고장인 AMG에 입문하려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역동적인 스타일로 잊을 수 없는 AMG 드라이빙 재미를 선사하는 35모델부터 V8 엔진이 제공하는 짜릿한 주행 퍼포먼스와 극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63모델 그리고 정통 스포츠카 GT까지 다채로운 고성능 라인업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로 확장하며 앞으로도 고성능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잊지 못할 AMG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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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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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북쪽 서킷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다. 앞서 포르쉐 파나메라가 작성한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테스트 모델은 AMG GT 63 S 4MATIC+. 2021년형으로 변경되면서 섀시를 비롯한 기타 세부적인 항목에서 부분적인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옵션 사양인 에어로 패키지와 미쉐린의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가 장착됐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버킷 시트와 4점식 하네스 등이 추가됐다.

주행 환경이 최상은 아니었다. 일부 노면이 젖어있었기 때문. 하지만 기온은 7도 정도의 서늘한 수준으로 고성능 터보차에게는 유리했다.

AMG GT 4도어가 작성한 기록은 7분 27초 80. 이 기록은 2020년 7월 포르쉐가 파나메라 터보 S가 기록한 7분 29초 81 대비 약 2초 앞선 것이다. 

포르쉐는 파나메라를 통해 4도어 모델의 신기록을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었다. 2009년에는 7분 56초를 기록해 4도어 모델로는 처음으로 뉘르부르크링 8분대 벽을 깼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기록을 단축시켜왔다.

 

여기에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한 것이 AMG GT 4도어다. 2017년만 해도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는 7분 38초의 기록으로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4도어 모델로 통했다. 하지만 2018년 메르세데스-AMG가 GT 63 S 4MATIC+ 4도어 모델을 통해 7분 30초 109를 기록해 파나메라의 기록을 크게 단축시켰다.

이후 2020년 포르쉐가 파나메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이 기록을 더 단축시키고, 이에 메르세데스-AMG가 한 번 더 단축시킨 것.

AMG GT 63 S 4MATIC+ 모델은 2021년형이라 해도 엔진이나 변속기 사양은 동일하다.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639마력과 91.7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하지만 AMG GT 4도어는 앞으로 더 기록을 단축시킬 여력이 남은 상태. 향후 V8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약 80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진 AMG GT 73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와 경쟁할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모델은 약 69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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