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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이하 AMG GT R)을 출시한다.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스포츠카인 AMG GT 2도어 쿠페의 최고 성능 모델로, 다양한 모터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역동적인 실내‧외 디자인

AMG GT R은 새로운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와 ‘AMG 파나메리카나(AMG panamericana)’ 그릴로 강력한 성능을 외모에 담았다.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은 AMG GT의 레이싱카 버전인 GT3의 DNA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은 정차해 있어도 역동적인 매력을 뽐낸다.

공기 역학을 고려한 프론트 스플리터는 앞‧뒤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고 고정식 리어 스포일러로 접지력을 높였다. 기본사양인 ‘AMG 카본 패키지 Ⅰ,Ⅱ’는 앞서 말한 스플리터나 스포일러 등 다양한 파츠를 경량 소재인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로 바꿔준다.

메르세데스-AMG는 AMG GT R에서만 고를 수 있는 ‘AMG 그린 헬 마그노 (AMG Green Hell Magno)’컬러를 특별히 마련했다. 이 색상은 독일 서킷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Nürburgring Nordschleife)’의 별칭인 ‘그린 헬(Green Hell)’을 연상케 하는 동시에,  AMG GT R의 모터레이싱 DNA를 강조한다.

실내에도 퍼포먼스 머신의 특징을 보여주는 요소들이 가득하다. 운전대 너머로 보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운전자가 원하는 정보를 선택해서 띄울 수 있다. 또한 스티어링 휠 12시 방향에 두른 띠와 시트 스티칭 등 곳곳에 노란색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모터스포츠에 근간을 둔 주행 기술

AMG GT R은 레이싱 카에서 전수받은 기술로 달리기 성능에 집중했다. 메르세데스-AMG는 ‘원 맨-원 엔진(One Man-One Engin)’의 철학을 바탕으로 하나의 엔진을 한 사람이 담당해 수작업으로 완성한다. 이렇게 완성한 V8 4.0L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차를 이끈다. 최고 출력은 585마력, 최대 토크는 71.4㎏‧m로 0→시속 100㎞까지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3.6초다.

모터스포츠에 근간을 둔 기술도 담았다. AMG GT R은 레이싱카 AMG GT3의 노하우를 그대로 이어받은 ‘AMG 트랙션 컨트롤(AMG Traction Control)’을 양산차 최초로 적용했다. 센터 디스플레이 아래의 AMG 트랙션 컨트롤 버튼을 통해 9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리어 휠의 최대 슬립을 계산해 이에 따라 엔진 출력을 분산한다. 운전자가 원하면 전자장비의 개입 없이도 주행 가능하다.

 

이와 함께, ‘AMG 전자식 리어 액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AMG electronically controlled rear-axle limited-slip differential)’은 곡선 구간에서 안쪽 바퀴의 미끄러짐을 신속하게 제어한다.

운전자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 프로그램을 통해 6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레이스(Race)’,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선택한 모드에 맞춰 엔진 및 변속기 반응, 스티어링 특성, 서스펜션 댐핑 및 사운드와 같은 요소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AMG 트랙 페이스(AMG TRACK PACE)’는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종‧횡 방향 가속, 가속‧제동 페달, 스티어링, 드리프트 각도 등 다양한 주행 데이터 기록을 분석해 운전자의 드라이빙 스타일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상 주행을 돕는 안전 및 편의 사양

앞차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Traffic Sign Assist)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Lane Keeping Assist)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Lane Tracking Package) 등 다양한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를 기본으로 담아 일상 주행 안전성도 높였다.

AMG GT R의 가격은 2억5,360만 원이다. 정확한 국내 판매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글 로드테스트 편집부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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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차세대 파워트레인은 4기통 및 8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와 전기모터 전용 2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8기통 모델의 최대토크는 102.1kgm다. 신형 AMG GT 4도어와 C63에 적용된다.

신형 AMG GT 4도어에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후륜 전기모터, 전기모터 전용 2단 변속기가 탑재된다. 시스템 총 출력은 804마력, 최대토크는 102.1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 이내에 가속한다. 신형 C63에는 4기통 엔진이 얹어진다.

신형 C63에는 AMG A45 및 CLA 45와 같은 2.0리터 4기통 M139 가솔린 터보 엔진이 세로로 배치된다. 시스템 총 출력은 442마력 이상이다. 메르세데스 AMG는 신형 C63의 2.0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기존 V8 가솔린 터보 엔진의 성능을 능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AMG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AMG 패트로나스 F1팀과 공동으로 개발됐다. 전기모터는 오버부스트 사용시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상시 발휘되는 최고출력은 94마력이다.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탑재됐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조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6.1kWh다. 고온으로 인한 성능 저하 방지를 위해 액체 냉각 시스템이 포함됐다. 전기모터에는 포르쉐 타이칸과 유사한 2단 변속기가 적용됐다. 1단은 발진 가속, 2단은 초고속 주행에 힘을 보탠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는 7개의 주행모드와 4개의 회생 제동모드가 제공된다. 후륜에는 차동 제한 잠금 장치가 탑재됐다. 뒷바퀴 접지력을 잃으면 전기모터가 구동 토크를 좌우 바퀴로 배분해 접지력을 확보한다. EV모드의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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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가 새로운 전동화 전략인 E 퍼포먼스(E Performance)를 발표했다. 모터스포츠와 양산차 사이의 기술 공유를 통해 미래 전동화 전략의 시발점이 될 E 퍼포먼스는 포뮬러 원(F1) 경주차와 올해 인도를 시작하는 하이퍼카 ‘원(One)’, AMG-GT 4도어 등에 적용된다.

AMG는 이전까지 EQ Power +로 불리던 전동화 전략을 E-퍼포먼스로 통합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된 2021 시즌 F1 경주차를 통해 E-퍼포먼스의 시작을 알린 AMG는 향후 출시될 양산차에 해당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내 고객 인도를 앞둔 하이퍼카 One과 하반기 공개를 앞둔 AMG 73e 4도어 등 양산차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하는 AMG는 향후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까지 범위를 넓혀 순수 전기차에도 E 퍼포먼스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2017년 첫 등장 이후 여러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고 양산차 개발에 성공한 하이퍼카 One은 지난 2015년 벤츠 F1 경주차에 탑재됐던 V6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을 그대로 이어받은 모델이다.

F1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도입된 이후 지난 시즌까지 우승을 휩쓸던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1,00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도로 위로 쏟아낸다. AMG는 이를 위해 양산차에 적합한 냉각 시스템, 엔진 내구성, 배터리 관리 등 다양한 시뮬레이터와 테스트를 통해 One을 완성시켰다.

또 다른 E 퍼포먼스 모델인 GT 73e 4도어는 기존 63S를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로 V8 4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고성능 전기모터가 결합된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약 805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를 정조준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만큼 완충 시 전기로만 가능한 주행거리는 약 30km이며, 0-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을 3초 이내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AMG는 GT 73e 4도어를 통해 73e 파워트레인을 AMG 내 다른 모델들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만 GT 4도어를 포함, 약 10년 만에 모델 체인지를 앞둔 SL과 플래그십 세단 S 클래스 등이 예고된 상태다.

또한 중형세단 E클래스와 대형 SUV GLS, 오프로더 G바겐 등도 AMG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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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다재다능한 스포츠 퍼포먼스 패밀리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The new Mercedes-AMG GLB 35 4MATIC)'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은 지난해 9월 공식 출시 이후 약 3천 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더 뉴 GLB의 첫 번째 고성능 모델이다. 더 뉴 AMG GLB 35 4MATIC은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성능을 나타내는 외관에 다양한 AMG 요소가 적용돼 고성능 브랜드 AMG의 강력한 성능을 한층 부각하며, 넉넉한 공간을 기반으로 뛰어난 실용성을 제공한다.

전면부의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은 더 뉴 AMG GLB 35 4MATIC이 AMG 패밀리임을 강조하며, AMG 전용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 및 에어 인테이크도 AMG만의 차별화된 요소다. 측면은 실버 크롬 웨이스트 라인 밑으로 'TURBO 4MATIC' 레터링과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후면에는 AMG 리어 디퓨저 및 라운드 테일파이프 트림과 AMG 전용 유광 블랙 루프 스포일러가 외관을 강조한다. 또한, 더 뉴 AMG GLB 35 4MATIC는 2,830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1,035mm의 헤드룸을 바탕으로 넉넉한 공간을 선사하며, 2열 좌석은 967mm의 레그룸을 확보해 뒷좌석에도 편안한 탑승 환경을 제공하고, 최대 1,805L에 달하는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AMG 전용의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이어졌다. D컷의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과 빨간색 더블 탑 스티칭이 된 스포츠 시트는 스포티한 개성을 드러낸다. 계기반 하단에 위치한 알루미늄 느낌의 원형 통풍구는 오프로더로서의 감성을 강화한다. 더 뉴 AMG GLB 35 4MATIC에 탑재된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즉각적인 응답성을 보여주며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SUV임에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5.2초다. 엔진의 크랭크 케이스는 고강도 경량 다이캐스트로 제작돼 차체의 무게를 줄여 다이내믹스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AMG SPEEDSHIFT DCT 8G dual clutch transmission)는 빠른 변속과 스포티한 주행 스타일뿐 아니라 장거리 주행 시에도 적합한 기어 변속을 제공한다. 강력한 사운드와 저단 변속 시 더블-클러치로 기어 변속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최대 가속을 보장하는 레이스 스타트(RACE START) 기능은 더 빠르고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기본으로 탑재된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은 탁월한 성능을 보장한다. 어댑티브 조정식 댐핑 시스템은 안락함에서 스포티함까지 광범위한 세팅 범위를 제공한다. 주행 스타일, 노면 및 선택한 서스펜션 설정에 따라 각 휠에 대한 댐핑력이 상응하게 조정돼 승차감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역동성과 트랙션, 효율성을 완벽한 비율로 보장한다. AMG 전용의 전자식 멀티-디스크 클러치는 주행 설정에 따라 토크를 가변적으로 배분한다. 전륜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황에 맞춰 토크를 50:50까지 자동 조절할 수 있어 최적의 트랙션과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토크 배분은 주행 속도, 횡방향 및 종방향 가속도, 조향 각도뿐 아니라 각 휠과 선택된 기어 사이의 회전 속도를 고려하여 이루어진다. 또한, 더 뉴 AMG GLB 35 4MATIC에는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포함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가 탑재돼,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할 수 있어 안락한 주행과 스포티한 주행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AMG 다이내믹스(AMG DYNAMICS)와 연계돼 다양한 주행 조건에 적합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더 뉴 AMG GLB 35 4MATIC는 스포츠 퍼포먼스 패밀리 SUV에 걸맞게 다양한 주행 보조 및 편의 기능들을 탑재해 뛰어난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기능을 포함한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자동 재출발 시간을 최대 30초까지 지원해준다. 나아가,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Traffic Sign Assist),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Active Steering Assist)가 포함돼 안전성 및 운전자 편의를 한층 강화한다. 이밖에도 손을 대지 않고 간편하게 트렁크를 열고 닫을 수 있는 핸즈 프리 엑세스(HANDS-FREE ACCESS)가 포함된 키레스 고(KEYLESS-GO) 패키지,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 등도 기본으로 적용되어 패밀리 SUV 로서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Mark Raine)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AMG GLB 35 4MATIC은 역동적인 모험을 즐기는 국내 고객들에게 완벽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결합한 다양한 고성능 SUV 모델을 출시해 국내 스포츠 퍼포먼스 애호가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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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메르세데스 벤츠 AMG 소유주들이 라디에이터 가드에 문제가 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소유주들에 따르면 도로 위 돌과 같은 이물질로부터 알루미늄 라디에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가드 없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라디에이터가 돌 등에 바로 부딪히면 냉각수 누출, 냉각수 시스템 압력 부족, 헤드 뒤틀림, 엔진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해당 차량 소유주 하곱 해지안(Hagop Hadjian)은 “2016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AMG C63S를 구입했지만, 1년 만에 액체가 샜고 냉각수가 부족하다는 경고가 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2017년 3월 27일 자신의 차량을 메르세데스 벤츠 수리점에 가져가 냉각수 누출 및 냉각수 부족 경고에 대해 접수했다. 점검 결과 저회로 터보 시스템용 인터쿨러에 도로 이물질이 튀어 작은 구멍이 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차량을 구입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고, 1.4만km 정도만 주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벤츠 딜러점이 보증 수리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벤츠 수리점에서 라디에이터 교체에 따른 인건비는 부담할 수 있지만, 수리비 1050달러(약 117만 원)를 청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수리를 하더라도 가드나 덮개가 없기 때문에 라디에이터가 여전히 도로 이물질에 부딪힐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9년 5월 메르세데스 벤츠는 라디에이터 보호를 위해 E클래스 및 GLC클래스에 대해 무상 수리를 진행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당시 “2018~2019년형 E클래스, GLC클래스 등에 설치된 스톤칩 가드가 현재 생산 사양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라고 했다. 즉 이로 인해 도로 위의 이물질이 라디에이터에 닿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던 것이다. 

이번 소송의 원고 측은 냉각수 누수에 따른 과열로 고장 난 엔진을 교체하기 위해선 소유주가 최대 8만 달러(8940만 원)를 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손상된 라디에이터와 관련 부품 교체까지 고려하면 비용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이번 집단소송은 미국 조지아주 북부지방법원에 제기됐다. 아래는 해당 모델들이다.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GT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C43

● 2016t 메르세데스 벤츠- AMG C63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CLS63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E43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E63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S63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S65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SL63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SL65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SLC43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SLC63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G63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G65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GLC43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GLC63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GLE43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GLE63

●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GLS63

박도훈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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