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자동차점검' 카테고리의 글 목록 (1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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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타이어가 고생하는 계절이다. 아스팔트 도로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 장마철 빗길, 휴가철 비포장 도로 등 이 모든 것이 타이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타이어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즐겁게 준비한 바캉스가 자칫 악몽으로 변할 수 있다.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떠나기 전 잠시 타이어 점검을 받아보자.

■ 장마철,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하고 공기압 10% 높여야
장마철에는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잘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가 많이 닳아 있으면 빗길에서 운전할 때 잘 미끄러지고 제동 거리가 길어져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마모상태는 타이어의 옆 부분에 있는 삼각형('▲') 표시로 확인한다. '▲'이 표시된 위쪽을 살펴보면 홈 속에 돌출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마모한계 표시다. 승용차용 타이어의 경우는 마모한계 표시 높이가 1.6mm로 타이어가 마모되어 홈 속에 돌출된 부위가 밖으로 나타날 경우, 그 타이어는 마모가 다 되어 수명이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표시이므로 새 타이어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또한 장마철에는 공기압을 평상시보다 10%정도 높게 해주는 것이 좋다. 타이어 표면의 배수 성능이 좋아져 미끄러짐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 비포장 도로 운행 휠얼라인먼트 신경 써야
장시간 비포장 길을 주행하면 휠얼라인먼트나 밸런스가 틀어지기 쉽다. 비포장 도로를 주행한 뒤 차량이 쏠리거나 조향장치에 이상을 느꼈을 경우 가까운 정비소에 들러 휠얼라인먼트를 점검해봐야 한다. 또 비포장 길을 주행하고 난 뒤에는 타이어와 휠 사이, 또는 타이어 표면의 홈 사이에 작은 못이나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박혀 있을 수도 있다. 당장은 괜찮아도 어느 순간부터 공기가 빠지기 시작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레저용 차량의 타이어는 타이어 표면의 홈이 넓기 때문에 자갈이 끼기 쉽다. 이 상태로 달리면 소음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펑크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비포장 도로 운행 뒤에는 타이어에 이물질이 박혀 있지 않은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 뜨거운 여름, 이상 발열은 타이어의 적
주행 중에는 타이어에 열이 발생한다. 특히 과적이나 공기압 부족, 과속의 경우에는 더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되고 이 열은 타이어 내부에 축적된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타이어 내부의 열이 크게 올라간다. 타이어 내부의 한계 온도는 약 125℃. 이 온도 이상으로 열이 올라가면 타이어를 구성하는 고무, 타이어 코드 등의 접착력이 떨어져 결국 펑크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타이어 발열로 인한 사고를 막으려면 타이어제조회사에서 지정한 공기압과 하중을 지키고 고속도로 주행 2~3시간에 한번씩 휴식해줄 필요가 있다. 타이어는 10분 휴식으로 내부 온도가 약 20℃ 정도 떨어진다.

한국타이어 문정수 홍보팀장은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떠나기 전에 잠시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안전 운행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새 타이어를 구입할 경우 휠얼라인먼트 점검을 함께 받는 것이 타이어 편마모 발생을 줄여 타이어를 오래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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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에코 드라이브(Eco Drive)해요.'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기름 소모를 최대한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방법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기름값은 외생변수로 운전자가 어떻게 할 수 없다. 그러나 연비를 높이는 운전습관을 들여 똑같은 양의 기름으로 더 많이 달릴 수 있다면 운전자 스스로 기름값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급출발ㆍ급제동 삼가, 정속 주행 등 경제적인 운전습관을 통해 연비를 최적으로 끌어올리고 환경까지 보호하는 운전법 '에코 드라이브'가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기아자동차는 이달 초 출시하는 로체 이노베이션에 국내 최초로 운전자가 경제 운전을 하도록 유도하는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을 장착해 연료를 20~30% 이상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은 차량 RPM과 주행속도를 계산해 경제적으로 '착한 운전'을 하면 녹색등이 들어오고 급제동ㆍ급출발 등 '난폭 운전'을 하면 적색등을 띄워 운전자가 알아서 연비가 좋아지게 운전을 하도록 유도한다. 기아차는 로체 이노베이션에 장착한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을 활용해 연간 2만㎞를 주행하면 2000㏄ 로체를 기준으로 매년 유류비 98만5000원(29일 전국 평균 휘발유값 1888원 기준)을 절약할 수 있다.

이처럼 운전자 스스로 ℓ당 기름값을 500~600원씩 인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제적 운전법에 대해 관심을 두고 실천해보자. 다음은 운전자가 조금만 신경 쓰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경제적 운전법 10계명이다.

1. 급가속ㆍ급정거 등 난폭운전을 하지 말라

잘못된 운전습관 때문에 급가속을 하거나 급가속 후 급정거를 하는 것은 길거리에 기름을 버리는 것과 같다. 차량엔진 컴퓨터는 차량 각 부위에 장착된 센서들이 전해오는 정보를 취합해 적정한 양의 연료를 정확히 분사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가속페달을 급격하게 조작해 급가속을 하면 빨리 가라는 지시로 알아듣고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연료를 엔진에 분사하도록 한다. 이 때문에 급가속이 많아지면 정속주행 때보다 엄청난 연료를 추가로 소모할 수밖에 없다.

또 앞 차량에 바짝 붙어 가면서 앞차가 속도를 줄일 때 수시로 급정거를 하면 차량 연비도 나빠질 수밖에 없다. 분사한 연료만큼 힘을 주행에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고 급정거한 뒤 또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아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급정거를 하지 않으려면 교통 흐름을 주시하며 주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멀리서 정체구간이 나타날 때도 서서히 속도를 줄이고 언덕이 보이면 멀리서부터 서서히 속도를 올려야만 좋은 연비를 얻을 수 있다.

2. 정속주행을 생활화하고 가속페달을 너무 자주 밟지 말라

차량별로 어느 정도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60~80㎞/h를 경제속도라고 한다. 이 정도 속도로 차량을 정속주행하면 가장 좋은 연비를 낼 수 있다는 의미다.

가속페달을 고정하듯 경제 속도로 정속 주행하면 같은 거리를 들쭉날쭉 속도를 바꿔가며 운행하는 것보다 연료 소모가 훨씬 적다는 것을 나중에 주유를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경제속도는 아니더라도 고속도로에서 95㎞/h나 110㎞/h 속도에 가속페달을 고정한다고 생각하고 정속주행하면 가속페달을 밟으며 속도에 변화를 주는 것보다 연비가 훨씬 좋아진다. 내리막길에서는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관성을 이용한 정속주행을 해야 한다.

3.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 말라

공회전은 설령 혹한기라고 해도 2~3분 이내면 된다. 쓸데없이 오랫동안 공회전을 하는 것은 불필요하게 연료를 낭비할 뿐이다. 또 짧은 시간이라도 차를 세워놓을 때는 시동을 꺼놓는 것도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막는 길이다.

4. 신호등 대기 때는 기어를 중립으로 놔라

도로가 꽉 막혀 차가 움직일 수 없거나 신호등에 대기할 때는 기어를 중립으로 놓는 것도 조금이라도 연비를 줄이는 방법이다. 귀찮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작은 실천이 모여 경제적인 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5. 풀(Full) 주유를 하지 말라

쓸데없는 짐은 연료를 추가적으로 소모하게 하는 주범이다. 한달 뒤에나 사용할 골프백을 트렁크에서 꺼내 집 안으로 옮기고, 자동차 실내에 있는 작은 짐도 다 치워 차량 무게를 가볍게 하는 것이 연비를 개선하는 요령이다. 또 연료를 주유할 때 풀(Full) 주유를 하지 않는 것도 차량 무게를 줄이는 방법이다.

6. 타이어 압력을 적정하게 유지하라

타이어 압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행하면 노면과 타이어가 접하는 부분에 부하가 크게 걸려 연료 소모가 훨씬 많아진다. 수시로 타이어 압력을 점검하고 보충하는 것이 연료를 아끼는 비결이다. 타이어 공기압은 일반 정비업소에서 무료로 점검하고 보충할 수 있다.

7. 소모품 관리를 철저히 하라

공기청정기는 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연료 소모를 극소화하고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다. 공기청정기는 엔진오일 교환 전 가급적 1회 이상 압축공기를 이용해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점화 플러그나 고압 케이블 등도 2만㎞에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교환해야 한다.

8. 기어 변속을 적절하게 하라

수동변속기 차량은 변속 시점이 너무 늦어도 안 되고 너무 빨라도 차량에 무리를 준다. 가장 좋은 변속 방법은 RPM이 2000~3000일 때다. 자동변속기도 가속페달을 이용해 변속할 수 있다. 주행 중 엔진 회전수가 높다 싶을 때 가속페달을 살짝 놨다가 다시 가볍게 밟아주면 일정 구간에서 수동으로 변속된다.

9. 최적 코스로 주행하라

목적지까지 아무런 준비 없이 무조건 출발하는 것도 연료 낭비를 가져온다. 때문에 미리 인터넷 길 찾기 등을 활용해 최적 경로를 숙지하고 운행하는 습관을 갖춰야 한다.

10. 가급적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라

에어컨을 작동하려면 엔진동력을 많이 사용해야 한다. 이것이 차량에 무리를 줘 20% 이상 연료가 더 들어간다. 때문에 조금 불편하더라도 에어컨 사용을 적절히 하고 가급적 주행할 때 들어오는 신선한 외부 바람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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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충격으로부터 운전자와
동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작동되는 에어백의 연속사진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
에어백은 자동차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탑승자의 신체부상, 나아가 생명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장치다. 특히 에어백이 숨어있는 곳은 충돌시 인체와 가장 밀접한 스티어링 휠, 인스투르먼트 패널, 도어, 필러 등과 같은 부분이다. 지난 70년대부터 장착하기 시작은 에어백은 이제 국산 중형차에는 기본 사양이 될 만큼 보편적인 안전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나날이 진보한 기술로 인해 다양한 에어백이 선보이고 있는데, 그 종류와 차량이 충돌시 어떻게 탑승자를 보호하는지 알아보자.

요즘 웬만한 고급차들은 차안에 풍선 몇 개씩은 갖고 다닌다. 바로 승객의 생명을 보호하는 에어백이다. 70년대 처음 소개된 에어백은 미국에서는 모든 자동차에 의무화되어 있을 정도로 자동차 안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장치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더욱이 최근에는 운전자의 체형과 자세를 감지하고 충돌상황에서 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능적인 에어백까지 등장하고 있다.

1950년대 중반에 시트벨트(Safety Belt, Seat Belt)가 차량에 장착되면서 자동차 충돌사고로부터 많은 생명을 구하고 상해를 경감시키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초기의 2점식 시트벨트를 착용한 운전자가 충돌시 머리와 가슴이 스티어링 휠에 부딪혀 사망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트벨트는 3점식으로 바뀌면서 이를 보조하는 수단으로 등장한 것이 정면충돌용 SRS(Supplemental Restraint System) 에어백이다. 실제로 시트벨트와 에어백이 부담하는 충격량은 거의 반반이라고 한다.

지난 70년대부터 자동차에 탑재되기 시작한 에어백은 처음에는 장착률이 저조하다가 80년대에 들어서면서 메르세데스 벤츠, BMW, 볼보 등이 경쟁적으로 채택하면서 활성화되었다. 미국에서는 94년부터 30마일의 고정벽 정면충돌에서 시트벨트를 장착하지 않은 경우에도 요구되는 상해치를 만족하도록 에어백의 의무장착을 법규로 제정했다.

참고로 에어백은 시트벨트의 장착하지 않는 탑승자를 고려한 대형 에어백과 3점식 벨트의 장착을 전제로 한 SRS 에어백 시스템의 2종류로 나눌 수 있다. 또 에어백을 부풀게하는 방식에는 충돌시 센서가 전기적으로 감지해 인플레이터에 통전·착화하는 전기식과 감지장치가 충돌을 검지하고 격침이 점화제를 발화시키는 기계식이 있다.

최근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 판매하는 모든 승용차 및 다목적차의 운전석에는 기본으로 에어백이 들어가며, 조수석에도 에어백을 장착하는 추세다. 측면 충돌시 승객의 상해를 줄이기 위한 측면충돌용 에어백은 90년대 초반 가슴을 보호하는 가슴 에어백(Thorax Airbag)부터 시작하여 머리와 가슴 에어백(Head and Thorax Airbag)으로 발전했고, 측면충돌 및 전복사고에서 머리를 보호하는 튜브형 에어백과 커튼형 에어백까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충돌사고시 시트벨트와 에어백의 역할에 대해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으며, 상해를 경감시키는 역할에 대해서 많은 홍보도 이루어져 에어백 장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에어백의 의무 장착을 법제화하면서 시트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를 기준으로 에어백은 승객보호성능을 평가하도록 하여 상대적으로 압력이 높은 에어백이 차량에 장착되는 시행착오를 거친 바 있다.

미국의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료에 의하면 98년부터 2001년 사이에 에어백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사람이 6,856명 이나 되고, 저속충돌의 경우 급제동에 의해 승객이나 운전자가 에어백에 가까이 위치한 뒤에 에어백의 급팽창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람도 175명이나 되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에어백 법규가 수정 보완되어 압력 저감형 에어백(Depowered Airbag)이 한시적으로 97년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에어백에 의한 사망자 수는 급속히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압력 저감형 에어백은 시트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효과가 충분하지 못하여 장기적으로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필요하고 미국에서는 올해 9월부터 의무장착 하도록 법제화했다.

어드밴스드 에어백 신법규에서는 승객의 상해 평가를 50% 성인 더미 뿐 아니라 5% 여성 및 유아 더미에서도 실시하여야 하고 기존의 머리, 가슴, 무릎상해에 더하여 목상해도 평가하도록 했다. 충돌조건도 고정벽에 수직이거나 30도 좌 우사면 충돌에 변형이 되는 알루미늄 허니컴으로 만들어진 벽(Deformable Barrier)에 40% 옵셋되어 충돌하는 조건이 추가됐다. 충돌속도도 20, 25, 30mph 등으로 다양한 동적 조건이 적용된다. 정적인 조건은 5% 여성 더미, 3세, 6세의 어린이 더미와 후향 유아용 보조시트 1세 더미(Rear Facing Child Safety Seat)에 대해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거나 전개될 경우에는 요구되는 상해치를 만족해야 한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충돌의 세기 정도, 탑승자의 몸무게, 시트벨트의 착용 여부, 시트의 위치 등에 따라 에어백의 전개여부와 팽창압력을 결정하여 승객의 상해를 최소화하도록 전개된다. 이를 위하여 기존 부품의 성능이 향상되거나 여러 가지 새로운 부품들이 추가됐다.

정면충돌센서(FIS, Frontal Impact Sensor)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에서는 고정벽에 전면충돌하는 충돌모드 뿐 아니라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변형벽에 옵셋충돌하는 경우에도 충돌을 조기에 감지하여 에어백이 조기에 전개될 수 있도록 센서를 감지해 ACU(Airbag Control Uint)에 신호를 전달한다.

승원감지센서(Occupant Classification Sensor)
조수석의 시트에 장착하여 승객의 탑승 유무와 승객에 체중을 감지한다. 광학적인 방법으로 승원을 감지하는 방법과 시트의 쿠션에 장착되어 체중을 감지하는 방법이 있다. 체중감지 방법을 채택하는 경우에는 유아용 보조시트의 구별이 중요하다.

시트위치센서(Seat Track Position Sensor)
승객이 에어백과 가까이 있는지를 감지하여 급접하여 있는 경우에는 에어백의 작동 압력을 낮게 조절하여 상해를 줄인다.

시트벨트 버클 센서(Seat Belt Buckle Sensor)
시트벨트의 착용 여부를 감지하여 에어백의 압력을 조절하게 한다.

ACU(Airbag Control Unit)
여러 가지 센서로부터 들어오는 신호를 분석하여 충돌 세기의 정도, 시트벨트의 착용 여부, 시트의 위치, 승원의 크기(무게)에 따라 최적의 승원구속장치를 판단하는 프로그램(Algorithm)이 내장되어 있고, 여러개의 에어백과 시트벨트를 작동시킬 수 있는 점화회로를 갖고 있다.

프리텐셔너(Pre-tensioner)
충돌시 조기에 시트벨트를 되감아 승원의 구속력을 증대시켜 주는 장치로, 벨트에 작용하는 하중이 어느 수준을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로드 리미터(Load Limiter)와 한 조를 이루는 구조가 보통이다.

운전석 및 조수석의 2중 인플레이터(Dual Staged Inflator)
에어백 모듈(Module)의 가스발생기(Inflator)가 2중으로 되어 있어, 충돌 세기의 정도, 시트벨트의 착용여부, 시트의 위치, 승원의 크기(무게) 등에 맞춰 점화가 조절된다. 두 인플레이터의 압력 배분과 점화시간의 설정 등이 중요한 설계인자이다.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에서는 프리텐셔너가 작동하거나 작동하지 않는 속도의 설정, 에어백이 전개되는 충돌모드와 충돌속도 및 전개되는 경우에도 두 개의 인플레이터의 점화시간을 결정하는 것은 중요하면서도 매우 복잡한 작업이다. 이것들을 결정하기 위하여 충돌모드 및 충돌모드를 다르게 하여 많은 실험을 실시해야 하고 인플레이터 및 구속장치에 따른 상해치의 변화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상해치가 규정치를 넘지 않도록 설계인자를 결정해야 하는데, 설계인자가 다양하고 이에 따른 경우의 수도 많아서, 기본적인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CAE를 이용한 충돌실험 횟수를 줄이는 노력이 요구된다.

글.그림 : 모터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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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탄생과 함께 발전해온 엔진(Engine). 엔진은 좁은 의미로 석탄·석유 등의 열에너지를 사용해서 계속적으로 기계적 일을 하는 장치, 즉 내연기관을 말한다. 자동차의 성능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요소인 자동차엔진. 다양한 자동차엔진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1.다 밸브화(Multi-Valve Engine)

  4밸브 엔진은 일본에서 처음 선을 보였으며, 일본의 자동차 세율(Tax Bracket)이 엔진 배기량 기준으로 되어 있어 일본 자국내 고객의 유지비 절감을 위해 저배기량, 고출력 엔진을 개발하게 되었다. 4 밸브 엔진의 목적은 엔진의 흡입효율을 증대 시킴으로써 출력 증대가 주이며 현재 양산되고 있는 자동차용 가솔린엔진에는 거의 모두 이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 실린더 당 흡,배기 밸브가 각각 2개씩 구성됨
  • 최근에는 흡기3개, 배기2개인 5 valve 엔진도 개발
  • 동일출력을 낼 수있는 2 valve 엔진에 비해 가벼워 연비향상
  • 고출력으로 인한 집중하중으로 소음, 진동이 심하며 수명이 짧음.
  • 구조가 복잡하고 제조원가가 비쌈

2. 가변 흡기 시스템(Variable InductionSystem-VIS)

  엔진 회전영역에 따라 공기의 흡입저항이 달라지며 이는 엔진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저속에서는 흡기관내의 흡기 유속을 빠르게 하기 위하여 흡기관의 직경은 작고 길이는 길게하는 것이 유리하며, 고속에서는 흡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흡기관의 직경을 크게, 길이는 짧게하는것이 유리하다. 따라서, 각 회전영역에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흡기 다기관의 길이나 단면적을 저속과 고속에 각각 유리한 치수로 변경시키는 방법으로 가변 흡기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3. 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Variable Valve Timing System-VVT)

  엔진의 회전영역에 따라 밸브의 개폐시기 및 개폐량에 대한 최적조건이 달라진다. 따라서, 엔진 회전수에 따라 밸브의 개폐시기 및 개폐량을 변경시켜 주는 기술로 일본의 혼다, 도요타 등이 현재 양산 적용하고 있다.

4. 과급기(Charger System)

  엔진의 출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 자연 흡기식(Natural Aspirated)엔진에 공기를 압축하여 공급함으로써 흡기효율을 강제적으로 좋게 하여 엔진의 출력향상을 도모하고자 도입되었다. 과급기는 엔진의 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흡기다기관에 설치한 공기펌프. 과급기가 설치되지 않은 엔진은 피스톤의 하강 행정에서 발생되는 진공으로 혼합기를 흡입하여 출력향상을 얻을 수 없다.때문에 과급기라는 공기 펌프를 설치하여 강제적으로 많은 공기량을 실린더에 공급시켜 엔진의 출력 및 회전력의 증대, 연료 소비율을 향상시킨다. 과급기는 배기가스에 의해 작동되는 배기 터빈식과 엔진의 동력을 이용하는 루트식이 있다.

슈퍼 차저(super charger) : 엔진에서 기계적인 방식으로 동력을 인출하여 압축기 구동.
컴프레서를 사용하여 엔진에 흡입되는 혼합기의 압력을 높이는 장치의 총칭. 컴프레서를 회전시키는데 엔진의 축출력을 이용하는 매커니컬 슈퍼 차저와 배기가스의 압력을 이용하는 터보 차저가 있으며 구조에 따라서 원심형, 축류형, 용적형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메커니컬 슈퍼 차저를 단순히 슈퍼 차저라고 하며, 맨처음 레이싱카나 항공기 엔진용으로 개발되어 지금은 일반 자동차에도 사용되게 되었다. 과대한 공기를 공급하는 기계라고 하는데서 과급기라고 불리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기계구동 과급기라고 부른다.
 
터보차져 (Turbo charged engine) : 배기가스의 힘으로 압축기 구동.
배기터빈 과급기. 배기가스의 에너지로 배기 터빈을 돌리고 이것에 직결된 컴프레서로 엔진에 공기를 강제로 밀어넣어 엔진 출력을 향상시키는 장치.
 
인터 쿨러(inter cooler)  
과급된 공기의 온도는 상승하고 공기밀도의 증대 비율이 감소하여 충전 효율이 저하하거나 노킹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과급된 공기의 온도를 낮추려고 한 것이 인터룰러이다. 인터쿨러는 구조적으로 방열기와 비슷한 것으로 공랭식과 수냉식이 있다.

5. 린 번(lean burn)

   희박 연소. 이론공연비보다 엷은 혼합기를 연소시키는 것. 안정된 희박 연소가 실현되면 배기가스의 정화와 저연비가 동시에 달성되지만 엷은 혼합기는 착화성이 나쁘고, 연소 속도도 느리므로 연소가스가 불안정하여 실화되기 쉽고 출력도 나오지 않는다. 희박 혼합기를 단시간에 안정한 상태로 연소시키기 위하여 흡기계통의 기구나 연소실의 형상을 연구하여 적합한 와류를 발생시켜 연료 분사시기가 가장 적합한 층상 흡기, 강력 점화등에 따라 확실한 착화를 실시하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해결에 어려운 문제점은 Nox로서 이것은 가장 많은 이론 공연비보다 조금 큰쪽에 있고, 토크가 필요한 가속시나 고속 주행시 Nox가 많게 배출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린번 엔진 개발상에서 애로로 되어 있다.(엔진 Site의 린번엔진 페이지 참조)

6. 가솔린직접분사엔진(GDI Gasoline Direct Injection)

   가솔린직접분사엔진. 가솔린을 디젤 엔진과 같이 가솔린 기관에서 연소실에 연료를 직접 분사시킴과 동시에 전기점화를 일으키는 장치.

7. 전자제어식디젤엔진(ECD electronic controlled diesel)

   전자 제어식 디젤 엔진. 차속, 엔진회전, 액셀 위치, 흡기압, 흡기온, 수온 등을 각종 센서로 감지하여 연료 분사 시기와 분사량을 컴퓨터로 제어한다. 흡기매니폴드의 공기 통로를 대소로 2분할하고, 엔진회전이 낮을 때는 흡입 공기량을 적게 하고 연소실 내의 연소 압력을 낮추어 진동이나 소음을 낮게 하는 것이 특징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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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신기술, 전자제어 제동력배분 시스템(EBD.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을 소개한다.

브레이크의 안정성 기술의 발달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근래에는 대부분의 차종에 중요기술의 하나로 ABS가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그 ABS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제어 로직(Logic)을 추가하여 새로운 브레이크 기술인 EBD의 실용화가 달성되었다. 이 새로운 EBD는 종래보다 경적재에서 중적재까지 모든 차량의 중량 변화에 있어서,전후의 제동력 배분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브레이크의 효과를 높이고,특히 많은 하중이 실린 중적재시의 제동성능을 향상 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EBD는 특히 적재 하중 변화가 큰 RV차, 미니밴 차, 승합차 등에 있어서,중적재시에 후륜의 브레이크 힘을 충분하게 활용하기 위해 전후의 차륜 속도의 미묘한 차이를 검출하는 것으로 이상적제동력배분(理想的制動力配分)에서의 차이를 추정하여 ABS의 액추레이터 (Actuator)로 하여금 후륜의 브레이크 힘을 최적으로 자동 배분하는 것이다.

EBD의 작동

적재 하중이 커지면, 특히 후륜측의 하중이 크게 증가하지만 보통차에 있어서는 배분이 고정되기 때문에 후륜의 브레이크 힘을 하중 증가에 비례하여 증대시키는 것이 어렵다. EBD는 하중에 변화가 큰 후륜에 브레이크력 배분을 증대시키기 때문에 브레이크 효력이 좋아지도록 개선한다.

EBD의 구성

EBD의 구성은 종래의 ABS에서 사용되는 엑츄에이터(Actuator), 센서(Sensor)를 그대로 사용하며 새로운 제어 로직(Logic)을 추가하고 ECU를 변경하여 대응하고 있다.

배분제어에 의한 브레이크 성능의 향상

최적의 브레이크력을 얻을 수 있도록 적재하중에 따라 후륜의 브레이크력을 변화시켜 이상 제동력 배분에 가까운 브레이크 성능이 나온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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