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자동차점검'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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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단풍놀이 철을 맞아 고속도로 운행 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 방향), 남해고속도로함안휴게소(순천 방향) 등 총 2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전문 인력과 2.5t,3.5t 모바일 점검 차량을 활용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등을 확인하고, 워셔액 보충, 차량 실내 소독 등의 서비스를무상으로 제공한다.

장착된 타이어 제조업체와 관계없이 타이어 관리 전문가로부터 모든 타이어의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에게는소정의 기념품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물론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 제품인 ‘엔페라 AU7’과 ‘AU5’, ‘RU5’에대한 제품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안전을 위해 매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이 올해 8회차 마지막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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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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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수명이나 상태는 얼마나 겨울을 잘 지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겨울을 나는 동안 자동차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자동차의 기계상의 고장, 파손은 겨울철엔 치명적일 수 있다. 예방정비는 필수적이고, 게다가 잘 정비된 차는 운전시 기분이 더욱 유쾌하게 오래 지속되고 높은 중고차 가격을 요구할 수 있다. 다음의 몇몇 비결들은 자가 운전자들이 점검할 수 있고, 나머지들은 숙련공이나 자동차전문기술자를 필요로 한다. 차의 상태가 완벽하더라도 눈길의 위험은 누구나 알고 있으므로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운전은 물론 필수.


엔진 성능

엔진주행성능의 문제점들(급출발, 거친 공회전, 엔진의 정지, 감소된 동력 등)은 좋은 정비소에서 고치도록 한다. 추운 날씨는 기존의 문제점들을 더욱 악화 시킨다. 오염된 에어 크리너는 엔진 오일 교환시 교환하고, 연료호스는 잘 살펴봐야 한다.
디젤엔진과 lpg엔진 차량은 겨울철 시동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디젤엔진은 시동걸기전에 예열을 하고 시동을 걸어야하므로 특히 예열 장치에 문제가 없는 지를 점검한다. 그리고 lpg엔진은 시동후 예열이 필요한다. 예열 없이 운행하면 가속을 하여도 엔진이 힘이없고 심한 경우 정지할 수도 있다. 또한, 운행후 시동키 대신 먼저 lpg스위치를 눌러 시동을 끄는 것도 잊지말자.


연료

연료line의 수분이 얼어붙지 않도록 하여야 하는데 가득 채워진 연료탱크는 수분이 형성되지 못하도록 한다. 또한 디젤 차량의 경우 연료 필터 내의 수분이 얼어 붙어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연료필터 패킹이 불량해 그사이로 물이 들어 갈 수도 있지만 사용하는 연료 자체의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엔진 오일

10,000km 마다 오일, 오일필터와 에어 크리너를 갈아 주어야 하고 만일 많은 짐을 싣고 다니거나 혹은 빈번하고 짧은 운전을 자주 할 경우엔 더욱 자주(5,000km마다) 교환해 주어야 한다.
엔진 주행능력에 관한 문제점들(급출발, 거친 공회전, 엔진의 정지, 감소된 동력 등)은 정비공장에서 고치도록 한다.


냉각장치

지난 여름에 엔진이 많이 과열되어 냉각수로 물을 많이 보충했다면 반드시 농도 점검을 해야한다. 만약 부동액 비율이 너무 낮아 영하 날씨에서 냉각수가 얼어 붙는다면 엔진과 라디에이터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냉각장치는 24개월마다 완전히 물을 빼고 다시 채워야 한다. 냉각수의 높이, 상태, 농도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대개 부동액과 물을50:50으로 섞는 것을 권하고 있다.) 자기 점검자들은, 엔진이 완전히 냉각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냉각장치 뚜껑을 열어 서는 안 된다. 뜨거운 냉각수에 손을 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벨트, 호스의 죄임 상태 등도 점검 해야 한다.


앞유리 윈드실드 와이퍼

낡은 와이퍼는 교체하고, 앞유리 와셔액를 비축해 두어야 한다. 자신이 얼마나 많이 그것을 사용하게 되는지에 놀랄 것이다. 얼음 긁는 도구도 휴대한다. 또한 눈이 오고난후 추운날 아침에는 와이퍼 블레이드가 앞 유리 표면에 얼어붙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때에는 무리하게 와이퍼를 작동해서는 안된다. 와이퍼 블레이드 뿐만 아니라 와이퍼 모터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히터/서리제거장치

추운 겨울날 히터가 고장나면 정말 난처하게 된다. 히터는 라디에이터 팬센서가 온도를 감지해 팬을 돌려 작동하는데, 팬센서나 릴레이가 불량하면 히터가 고장난다. 히터바람이 따뜻하지 않거나 엔진 예열시간이 너무 길다면 정비소에 가서 서머스텟을 점검해 달라고 한다. 히터와 서리제거장치는 탑승객의 안락과 운전자의 시야를 위해 좋은 작동상태를 유지해야만 한다. 뒷유리 열선도 미리 점검을 해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혹시 열선 중간부분이 손상되 작동이 안된다면 간단하게 수리할 수 있는 제품이 있으므로 손쉽게 수리할 수가 있다.


배터리

추운날 시동이 금방 걸리지 않는다면 우선 배터리의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차량구입 3년후 라면 교체를 생각하는 것도 좋다. 배터리 몸체의 단자와 케이블 연결선으로부터 녹을 긁어내고, 모든 표면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모든 연결선들을 다시 조여 주어야 하며 만일 배터리 뚜껑을 제거할 수 없다면, 매달 배터리액 높이를 점검 해야 한다. 녹 침전물과 산에 접촉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배터리 점검시에는 눈보호경과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배기장치

눈이 오면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칼슘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지만 이 염화칼슘이 자동차의 차체를 부식 시킨다. 차체와 함께 부식이 심한 부분이 바로 배기장치 부분이다. 겨울을 몇번 지내고 나면 배기관이 부식되어 배기가스가 새는 일이 발생한다. 그 결과는 환경오염 뿐아니라 엄청난 소음도 유발한다. 겨울이 오기전에 차체 언더바디 코팅을 한 번 고려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차를 리프트 위에 놓고, 배기장치를 검사한다. 트렁크의 바닥판은 작은 구멍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타이어

낡은 타이어는 겨울철엔 거의 쓸모가 없다. 안전을 위해서도 꼭 눈이 오기전에 교환을 해야한다. 요즘은 보통 4계절용 전천후 타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스노우 타이어로 바꿀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일부 눈이 많이 내리는 강원도나 산악 지대 운전자들은 고려해볼 만하다. 체인도 미리 준비해 둔다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타이어의 트레드 수명, 마모를 검사해 보아야 한다. 옆면의 상처와 흠도 점검해 보아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을 한 달에 한 번 체크하고, 권해진 대로 교환해 주어야 한다. 스페어 타이어를 잊지 말고, 잭(jack)이 잘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하며, 울퉁불퉁하게 마모된 트레드가 있거나, 한쪽 방향으로 편마모가 있다면 얼라이먼트를 잡아주어야 한다.


기타 겨울철 관리 요령

차 유리에 붙어 있는 서리나 성에 또는 눈을 급하게 긁어내리면 차가 상하기 쉽다. 이때는 차 내부의 히터를 이용해 송풍구를 차창쪽으로 향하게 하고 어느정도 녹인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성에 제거제를 미리 구입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차후에 신문지 같은 것으로 차 유리를 덮어 놓으면 이런 불편을 덜 수 있다. 그리고 주차시에 해가 잘드는 동쪽으로 차를 향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니면 아파트 같은 경우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추운날 브레이크 라이닝과 슈 사이에 물기가 남아있다 얼게되면 다음날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아 애를 먹을 수 있다. 따라서 주차 브레이크를 이용하는 대신에 기어를 1단에 넣어 두고 돌이나 나무토막 등으로 타이어를 받쳐두면 된다. 눈 녹은 후 스며든 물기로 차키가 돌아가지 않아 차 문을 열수 없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라이터로 차키를 가열한 후 반복해서 키홀에 삽입하면 손쉽게 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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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자동차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바쁜 일상생활에 치여 살다 보니 자신의 몸 조차 제대로 돌볼 시간이 없는 현대인에게 정기적으로 차를 점검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아픈 몸으로 계속 일을 하게 되면 결국 과로로 쓰러지기 마련,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소모품을 제때 갈아주지 않으면 차는 결국 제 수명을 다할 것이다. 내 차량의 문제는 곧 주행을 하는 운전자에게도 직결되는 위험이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정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 소모품 TOP 7에 대해 알아보자.


아무리 바빠도 점검해야 하는 자동차 소모품 TOP 7

 

엔진오일이 엔진에 미치는 영향력

자동차에게 있어서 엔진은 심장과도 같은 것이다. 차의 심장(엔진)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윤활제의 역할과 엔진의 마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엔진오일이다. 

엔진오일은 통상 7,000~10,000km마다 교체해주거나 1년에 2번 이상 교환해야 한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장거리 운행을 주로 하거나 시내 운전을 많이 한다면, 위의 교체주기 보다 짧은 텀을 두고 교환하는 것이 좋다.

 

더위에 약한 당신이 알아 두면 좋을 에어컨 필터 교체주기

에어컨은 여름철에는 내내 켜고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더운 날씨는 물론 장마철에는 습한 실내를 위해 제습기의 역할마저 해주는 고마운 부품이다. 그런데 에어컨이 작동이 안 되거나, 고약한 악취가 날 때 우리는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필터는 통상 10,000km 혹은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줘야 하는데, 아무리 바쁘더라도 당신의 기관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부품이니 신경 써서 관리하자.

 

아무리 바빠도 꼭 확인하자 브레이크 패드

운전 중에 가장 안전과 직결되는 기능은 무엇일까? 아마도 브레이크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브레이크 패드는 우리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점검/교체해주어야 하는 소모품이다. 패드의 수명은 당신이 운전을 할 때 브레이크를 얼마나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통상적으로 브레이크 사용량이 적은 차량의 경우는 80,000km까지 수명이 늘어나지만, 도심지역과 같이 제동할 일이 많은 상황에는 20,000km 도 채 못 넘기는 경우가 생긴다. 일반적으로 10,000~20,000km마다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여 교체해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만약 당신의 차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때 끼익 소리가 들린다면 즉시 정비소로 향해야 한다.

 

장마철 당신의 시야 확보를 위한 와이퍼 교체

많은 사람들이 와이퍼 교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와이퍼의 사용량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특히 와이퍼는 당신의 시야를 보호하고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사고로 직결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와이퍼는 8,000km마다 교환해주는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와이퍼의 경우 다른 소모품보다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쉬운 편이니, 직접 와이퍼를 확인했을 때 유리와 마찰이 있거나 블레이드가 마모되었을 때 바꿔주면 된다.

 

자동차의 신발 타이어 교체주기

당신은 주로 언제 새로운 신발을 구매하는가? 아마도 현재 자신의 신발에 싫증이 나거나, 기존에 운동화 밑창이 닳았을 때 새 상품을 구매할 것이다. 타이어도 마찬가지로 마모가 진행되면,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해주어야 한다, 만약 타이어의 마모가 심하면 제동력이 떨어지는 등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다.

특히나 빗길 등에서 타이어가 접지력을 잃고 미끄러지게 된다면 당신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타이어는 통상 30,000km~40,000km마다 한 번씩 교체해주는 것을 권장하는데 자신이 육안으로 식별했을 때 마모가 심하다고 생각이 들면 정비소에 반드시 방문해라.

 

자동차 배터리의 교체주기

자동차 배터리는 사용 환경이나 운전 스타일에 따라 교체주기가 상이하기 때문에 명확한 교환시기를 정의하기는 어렵다. 다만 통상적으로 10,000km마다 배터리 방전 여부를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차량 내부에 배터리를 이용하는 전자부품이 늘어나다 보니 정기적으로 점검 및 교체를 하고, 중요한 순간에 방전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냉각수 교체주기

냉각수는 이름 그대로 무언가를 냉각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자동차의 심장, 엔진의 열이다. 엔진의 열을 식혀주지 않으면, 엔진 과열 및 기타 부품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냉각수를 제때 교체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냉각수는 대략 2년 정도의 교환 주기를 갖는다고는 하지만, 차량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통상 50,000km에 한 번씩 점검을 받고 상태가 좋지 않으면 교체해주어야 한다.


이상으로 아무리 바쁘더라도 꼭 점검/교체해야 하는 자동차의 소모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너무 바쁜 일상 속에 치여 살다 보니 자동차를 제때 점검해주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하지만 차의 소모품들을 제때 점검하고 교체해주지 않으면 큰 사고로 직결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안전이다. 그러니 앞으로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차량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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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이해하기 힘든 자동차 하체

제조사에서는 하체에 대한 내용을 거의 다루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제조사 대신 자동차 하체 리뷰를 하는 매체가 많아졌다. 글 혹은 영상으로 많이 접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평소 자주 볼 수 없던 하체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막상 글이나 영상을 보면 뭐가 뭔지 잘 모를 때가 많다. 엔진룸 같은 경우에는 평상시에도 스스로 열어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 많지만, 자동차 하체는 정비소에서 리프트를 이용해서 띄우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자동차 하체를 볼 때 유용한 상식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동차 하체를 볼 때 유용한 상식 총정리

 

엔진 오일 팬

엔진오일은 생각보다 많은 역할을 한다. 기본적으로 윤활 작용을 통해 마찰에 의한 엔진 부품 손상을 억제해준다. 그 외에 유막이 부품 사이에 충돌 시 부품을 보호하는 완충 작용, 엔진 내부 이물질이나 오염물을 오일 필터나 오일 스트레이너에서 걸러주는 세정 작용, 엔진 내부의 피스톤과 실린더 사이 유막을 형성해 엔진 내부를 밀봉하는 기밀 작용, 엔진 표면으로 열을 전달해 방출하는 냉각 작용을 한다.

엔진오일은 보통 1~1.5리터 정도만이 오일필터를 거쳐 엔진을 순환하게 되고 나머지 2~3리터 정도는 오일 팬에 저장되어 있다. 엔진오일 팬은 과속방지턱이나 울퉁불퉁한 길에서 큰 충격을 받으면 파손되기 쉬운 부품이다. 만약 엔진오일이 새고 있는 것이 보이거나 오일 팬이 흥건하게 젖어있다면 엔진 오일 팬이 파손된 것이니 즉시 교체하자. 오일이 담겨 있는 통이니 먼저 오일을 빼고 작업하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

브레이크의 역할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속도를 감속하고 정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브레이크는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캘리퍼,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액으로 구성되어 있다. 드럼 방식 브레이크라면 브레이크 캘리퍼 대신 브레이크 라이닝이 있다.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부분은 브레이크 패드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지속적으로 닳기 때문이다. 패드가 3mm 이하로 남은 경우 교체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마찰열이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마모 속도가 빠르니 유의해야 한다.

패드를 점검했다면 그다음으로 디스크를 확인해보자. 스크래치나 균열, 녹, 변형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하자.

또한 주기적으로 브레이크액도 점검해야 한다. 하부가 아닌 엔진룸에서 점검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생명과 직결된 제동장치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브레이크액의 수분도가 3% 이상이거나 액이 많이 줄어들 경우 제동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교체가 필요하다.

쇼크 업 쇼버

운전자에게 있어 차량 운행 중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차량 승차감이다. 승차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자동차 부품이 쇼크 업 쇼버다. 감쇠시킨다는 의미를 가진 댐퍼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쇼크 업 소버의 종류로는 크게 유압식, 가스식, 가변식이 있으며 최근에는 가변식을 많이 사용한다.

쇼크 업 쇼버가 불량일 경우 차가 코너를 돌때 한쪽이 쏠리거나 노면이 불량한 도로에서는 바퀴 충격이 그대로 올라온다. 그리고 주행 시 스티어링의 떨림이 유난히 심해진다. 차체를 흔들었을 때 차가 흔들리는 정도가 심하다면 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만약 하부를 들여다봤을 때 오일 누유가 발생한다면 오일 실이 손상된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로어 암&어퍼 암

로어 암 혹은 어퍼 암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휠의 수직 중심선이 정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돕고, 휠의 상하 움직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서스펜션의 구성 부품을 컨트롤 암이라고 한다. 컨트롤 암이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로어 암과 어퍼 암으로 구분된다.

로어 암과 어퍼 암은 차량 하체에 설치되어 앞바퀴 조작을 담당하는 부품인 너클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너클과 연결부에는 고무 재질의 부싱, 볼 조인트가 있어 차체의 충격을 감소시키고 하체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받쳐준다.

로어 암에 불량이 발생하면 주행 중 요철 통과 시 찌그럭거리는 소음 발생과 주행 중 차량 롤링 및 쏠림으로 불안정한 증상, 타이어에 불규칙한 마모가 발생한다. 어퍼 암에 불량이 발생하면 주행 중 요철 통과 시 "따각따각"하는 소음이 발생하고 간접 롤링이 발생한다. 주행 중 핸들이 흔들리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발생한다면 차를 리프트로 올려 로어 암과 어퍼 암에 있는 부싱의 균열 및 파손 등이 없는지 살펴보면 된다. 만약 심하게 손상되었다면 로어 암이 앞뒤로 진동하면서 소음과 주행 방향을 틀어지게 만들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교환해야 한다. 교환 후에는 조향이 틀어질 수 있으니 휠얼라인먼트 작업을 필수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등속 조인트

등속 조인트는 엔진에서 발생된 힘을 변속기와 디퍼렌셜 기구와 차축을 거쳐 바퀴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사람 전체에 비유하자면 관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등속 조인트는 차축의 양 끝에서 어떠한 환경에서 회전과 조향이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조인트와 윤활을 위한 그리스, 고무 부츠가 조인트가 그리스를 보호하고 있다.

이 중 가장 파손되기 쉬운 부분이 고무 부츠다. 스티어링 휠을 돌리면 고무 부츠의 한쪽은 펴지고 한쪽은 접히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고 노후되면 찢어진다. 고무 부츠가 찢어지면 그리스가 새어 나와 윤활에 문제가 생기고 찢어진 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 조인트를 손상시킨다.

조향에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고무 부츠 손상을 발견한다면 고무 부츠만 별도로 교체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소음이나 진동이 느껴진다면 내부 부품까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이때에는 부품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 가격도 비싸지만 교환하는 과정이 복잡한 편이다.

 

배기 시스템

배기 시스템에는 배기 매니폴드, 소음기, 촉매 변환기로 구성되어 있다. 배기 매니폴드는 엔진과 연결된 배기관을 말하며, 촉매 변환기는 배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을 물과 이산화탄소, 산소, 질소로 환원시켜준다. 소음기와 머플러는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중 하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소음기와 촉매 변환기 2가지다. 소음기와 촉매 변환기는 다른 부품보다도 더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바닥의 돌출부에 의해 파손되거나 눈, 비가 올 때 수분이나 염화칼슘에 묻어 부식되기 쉬운 편이다.

배기 시스템이 파손되면 소음이 커지거나 유해 물질을 정화하지 못한다. 만약 탄화수소가 촉매 변환기에 계속 쌓여서 막히게 되면 배기가 원활하지 않아 출력이 낮아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평소보다 배기음이 크거나 출력이 낮아지는 현상을 보인다면 배기 라인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연료 탱크

자동차 하부 뒤쪽에는 연료를 저장하기 위한 연료 탱크가 존재한다. 단순히 연료만을 담는 통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연료와 연료 증발 기체의 누수를 억제해야 한다. 두 번째, 전류 스파크 등의 발화로부터 안전해야 한다. 세 번째, 연료 잔량을 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네 번째, 탱크 내 압력이 고압일 경우 연료 증기를 배출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 번째, 엔진으로 연료 주입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한다. 여섯째, 차량의 충돌이나 사고로 인해 발생되는 대미지에 견딜 수 있는 충분한 강도를 가져야 한다.

요즘 나오는 연료 탱크는 플라스틱으로 대부분 만들어진다. 따라서 무게가 가볍고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강한 연료탱크라도 시간이 지나면 점차 약해지기 마련인데 이때 균열이 발생하게 되면 누유가 발생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연료 탱크에서 누유가 발생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다.


하체에 대해 알았으니 내 차도 확인해 보자

이상으로 자동차 하부에 있는 부품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 포스트를 보고 난 후 다시 하체 리뷰를 보게 된다면 전부는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감은 올 것이다. 이제 영상에서 여기를 가리키면 이 부품이 무엇인지 바로 이름이 나올 것이다.

이제 하체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았으니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하체를 점검해 보자. 물론 자가 점검을 할 수 없으니 정비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겠지만 방치해서 나중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는 낫다. 꾸준한 하체 정비를 통해 좀 더 내 차를 오래 사용해 보자.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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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온이 떨어지는 동절기가 되면 일반 주택에서도 동절기 동파 방지를 위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자동차의 경우에도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사전 점검이 필요합니다. 특히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질 경우 고무류의 수축이나 냉각수의 동파 등과 같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 점검 사항인 부동액 점검 방법과 타이어 상태 점검 및 관리 요령, 그리고 히터(송풍) 장치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액 점검 관리

부동액은 우리가 흔히 냉각수라고 합니다. 즉 부동액은 자동차 냉각 라인 계통을 지속적으로 순환하면서 고열의 엔진룸을 냉간시켜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빙점을 점검하여 조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차량이 출고될 경우 냉각수는 맑게 정화된 증류수와 부동액 빙점을 낮게 설정하여 주입한 후 출고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제조사 매뉴얼에는 출고된지 3년 정도까지는 냉각수를 교체하지 않아도 무방하다라고 애기합니다. 

다만,  냉각수 누수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 할 경우에는 기본적인 냉각수 부족으로 보충하거나 교환하게 됩니다.  실제적으로 냉각수는 냉각 순환을 거치면서 미세한 자연 증발 현상을 제외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냉각수를 교체한 경우에는 2년 정도로 교환주기가 짧아지게 되는데 이는 출고 당시의 혼합비 또는 부동액과 혼합하는 물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냉각수(부동액)를 사용할 경우 냉각 계통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기위한 냉각수 사용에 대해서는 항상 주의하여야 합니다.   냉각수에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물을 보충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철분 성분이 냉각계통을 흐르면서 산화반응을 촉진하여 내부를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이 되기전 냉각수(부동액) 점검시에는 반드시 아래와 같은 사항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① 냉각수 보조 탱크의 냉각수 양 확인하기 

 

기본 표기된 Min 또는 Low 이하일 경우 반드시 보충하여야 하며  누수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냉각수 누수는 라디에이터 손상, 라디에이터 호스 손상, 워터펌프 파손, 실린더 헤드 개스킷 노후 등의 원인으로 누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배기구의 백화현상(흰 연기)이 있는지도 중요한 점검 포인트입니다. 만일 머플러에서 흰 연기가 나는 경우 부동액이 연소실로 유입되어 연소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② 냉각수 교체 주기 확인 및 부동액 비중하기 

 

출고된지 오래된 차량의 경우 이전 냉각수 교체시기를 확인한 후 냉각수 비중 측정기를 통하여 부동액 비중을 측정하여 교체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평균 기온을 감안할 경우 냉각수의 비중과 어는점은 -20도 수준을 유지하면 무난합니다.  출고 당시에는 부동액과 물의 혼합비를 45:55 정도 맞추어 약 -25~ -30도의 빙점으로 설정해 놓고 있습니다.  만일 부동액 빙점 측정을 통하여 -20도 이상일 경우 부동액을 보충하여 빙점 조정을 해 주면 됩니다

타이어 점검 관리

겨울철 도로 교통 사고 또는 사고 위험율은 약 40%에 달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가 빙판 도로에서의 미끄러짐이나 타이어 손상으로 인한 사고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타이어가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는 타이어가 자체가 고무 재질로 되어있고 공기의 성질이 기온에 따라 수축 팽창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온도차가 심한 겨울철에는 항시 타이어와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일정 기간 주행을 함에 따라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하여 수축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이로 인하여  타이어 공기압이 더욱 빨리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게 되면 기본 도로와의 접지력은 높아지지만 제동력, 조향력이 떨어져 빙판길에서 미끄러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공기압이 낮은 경우 타이어 트래드 월이 노면과 마찰이 일어나 타이어 편마모  또는 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게 됩니다. 

사진과 같이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경우 타이어 숄더 부분의 마모 현상이 일어나 심한 편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승용차의 경우 타이어 적정 공기압 36psi 수준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전석 도어 내측에 해당 차량의 규정 타이어 공기압 수치가 표기되어  부착되어있으니 참조하셔서 공기압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는 자동차의 승차감에도 영향을 주게 되지만 운전자의 조향력과 제동력등의 안전 사항과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마모 한계인 트래드 깊이가 1.3mm 이하일 경우 반드시 교체를 하여야 합니다. 운전자가 쉽게 파악하기 어려울 경우 가까운 정비소에서 마모 상태를 측정기를 통하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의 편마모가 발생한 경우 타이어 전문가와 상의하여 타이어 위치 교환이나 타이어 교환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의 타이어 교환 시에는 겨울용 타이어 교체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겨울용 타이어의 경우 사계절 타이어에 비하여 약 10% 정도의 제동력이 좋다고 합니다.  겨울용 타이어의 경우 배수 성능이 좋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빙판이 녹아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형성되는 수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어 접지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바퀴쪽의 두개만 교체할 경우 앞, 뒤 바퀴의 접지력이달라지게 됨에 따라 급격한 회전 주행시 원심력에 의해 차선 이탈의 위험이 있어 가급적 교체 할 경우 4바퀴를 함께 교체 해주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히터 작동 점검

 

자동차 송풍장치의  경우 4계절 항시 작동하는 것이 아닌 여름철 에어컨과 겨울철 히터 작동과 같이 부분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의 에어컨 작동후 관리가 되지 않았거나 다른 문제로 인하여 히터 작동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히터의 송풍 방식은 냉각수를 라디에이터로 공급하고 히터파이프를 통하여 히터코어에 공급하여 송풍 장치를 통하여   뜨거워진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히터 작동이 뜨거운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1차적으로 냉각수의 문제를 점검하여야 합니다.  라디에이터를 통과하는 냉각수의 양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히팅의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냉각수(부동액) 보조 탱크의 냉각수 양을 확인하여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만일 냉각수를 충분하게 보충한 후에도 찬바람이 계속 나온다면 냉각수 누수를 의심 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의 누수원인으로는 히터 작동과 관계하는 히터 코어 또는 히터 파이프의 손상을 점검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라디에이터로 냉각수를 공급해 주는 히터파이프가 부식이나 손상을 입었을 경우 냉각수가 누수되어 충분한 양을 히터코어로 공급해 주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는 동절기에는 시동불량 문제, 주행중 제동불량 등과 같이 평소에 나타나지 않던 크고 작은 차량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배터리 전압 및 제동장치 점검 등의 사전 예방관리 및 점검을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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