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전기차관련'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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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카로체리아,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Automobili Pininfarina, 이하 피닌파리나)가 자사의 순수 전기 하이퍼카, '바티스타(Battista)'의 맞춤형 개인화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연중 기흥인터내셔널을 통해 국내에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이 하이퍼카는 1,900마력이라는 무시무시한 위력과 더불어 2백만 유로(한화 약 27억원)에 달하는 몸값을 자랑하며, 그 몸값에 걸맞게 실로 다양한 개인화 사양을 제공한다.

그 예시로서, 피닌파리나는 뉴욕에서 영감을 받은 NYC-인스파이어드 비스포크 바티스타 하이퍼 GT 1(NYC-Inspired Bespoke Battista Hyper GT 1)을 공개했다. 이 차는 바티스타의 맞춤형 프로그램의 1호차로서, 뉴욕에서 영감을 얻은 세련된 붉은색, 흰색 및 파란색으로 구성된 색상 테마를 제시한다. 여기에 바티스타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노출형 시그니처 탄소섬유 차체가 어우러져 독특한 시각효과를 전달한다.

피닌파리나는 "올 하반기 캄비아노(Cambiano)에 위치한 신규 공장이 문을 열게 될 것"이라며, "신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면 더욱 다양한 개인화 프로그램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한다. 신공장은 토리노에 위치한 공장 대비 규모가 더욱 크며, 이에 따라 더욱 다양한 소재를 취급할 수 있는 덕분이다.

피닌파리나의 색상 및 소재 디자인(Colour and Materials Design) 책임자 사라 캄파뇰로(Sara Campagnolo)는 "피닌파리나라는 이름에는 개인 맞춤형 자동차의 유산이 깃들어 있다"며 "모든 차량을 100% 맞춤 제작 가능한 바티스타를 통해 이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고객은 피닌파리나의 파밀리아(Famillia, 가족)가 될 독특한 기회를 얻고, 차량을 구성하는 디자인 과정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된다"면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우리의 장인들 덕분에 차량에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확실하게 반영할 수 있으며, 고객은 소유할 가치가 있는 유니크한 차량을 만들 수 있으면서도 지속가능한 럭셔리카의 개발을 추진할 기회도 함께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바티스타는 외관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정교한 맞춤제작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의 색상부터 콘트라스트 스티칭, 로커패널과 헤드라이닝 소재, 차내에 자신의 서명을 새길 수도 있으며, 심지어 차내에 전용의 주얼리 패키지까지 마련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조합의 가짓 수는 무려 1억 2천 8백만 종에 달한다. 아울러 차내에 적용되는 소재들의 상당수에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공법들이 적용되어 피닌파리나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럭셔리'의 단면을 볼 수 있다.

피닌파리나의 초고성능 전기차 프로젝트의 첫 번째 타자로 등장한 바티스타 하이퍼카는 총 4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최고 출력 1,900마력, 최대토크 2,300Nm(약 234.5kg.m)의 막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여기에 카본 모노코크로 설계된 바디와 섀시로 구성되어 중량증가를 최대한으로 억제함으로써 정지 샅애서부터 100km/h까지 단 2초도 걸리지 않고, 300km/h까지 12초 이내에 도달하는 초월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1,900마력의 막강한 파워와 더불어, 누구보다도 유니크하면서도 독특한 감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럭셔리라는 가치를 모두 품고 있는 피닌파리나의 순수 전기 하이퍼카 바티스타는 차세대 순수 전기차 제작에 영감을 불어넣을 정교한 최고급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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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5월 테슬라 모델Y에 패배했던 현대차 아이오닉5가 지난달에 설욕했다.

자동차통계연구소 카이즈유의 신차등록자료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Y의 지난달 판매량은 1,972대로 3,328대를 기록했던 5월보다 40.7% 줄었다. 이는 2분기 도입물량 중 대부분이 5월에 소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모델Y는 2개월 동안 무려 5,316대를 기록하며 테슬라코리아의 판매를 이끌었다. 모델Y 활약에 힘입어 테슬라코리아는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64.3% 증가한 1만1,629대를 기록, 한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의 지난달 판매량은 3,667대로 1,919대를 기록했던 5월보다 2배가량 늘었다. 이를 포함해 아이오닉5의 상반기 판매량은 5,700대로 집계됐다. 이는 모델Y보다 400대 가량 많은 것이다. 아이오닉5의 생산량이 서서히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구동모터 공급 차질과 반도체 수급 문제로 생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아이오닉5는 출고가 개시된 4월에 114대, 5월에 1,91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올해 판매목표대수인 2만6천대를 달성하기가 어렵다고 판단, 지난달부터 아이오닉5의 월 생산량을 3,500대 이상 늘리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아이오닉5 등 전용 전기차를 배터리 공급 우선순위에 두고 코나 일렉트릭의 내수용 생산을 중단했다.

이러한 노력에 아이오닉5는 지난달 현대차가 목표했던 월 생산량 3,500대를 초과한 3,667대를 기록하며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가 코나EV 내수용 생산을 중단하면서까지 아이오닉5 생산량 늘리고 있으나 반도체 수급난이 이르면 4분기에나 해소될 것으로 예측돼 상황은 여의치 않다.

여기에 경쟁모델인 기아 EV6와 메르세데스 벤츠 EQA가 이달에 출고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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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vs 차갤러리 이동

전기자동차에 대한 가장 큰 비판은 아무래도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부분이다. 자동차 회사는 물론 각 나라들은 폐기된 배터리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이에 관련해 미국과 영국이 서로 다른 처리 방향을 보여주며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양국 기술 모두 재활용 가능한 배터리 부품을 회수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광물 채굴과 관련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쓰고 있다. 그러나 배터리를 일반적인 금속의 재활용처럼 높은 열로 파괴하는 것은 귀중한 재료를 부수는 행위가 되며, 이로 인해 배터리 재활용은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영국은 초음파를 사용해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을 큰 손상 없이 재활용하는 ‘직접 재활용’이라 불리는 방법을 채용했다. 양극은 코발트, 니켈, 망간으로 만들어졌으며, 모두 알루미늄 시트에 접착되는 반면, 음극은 일반적으로 흑연으로 구성되고 구리 시트에 접착된다. 

영국 레스터대학 물리화학과 교수 앤디 애보트(Andy Abbott)는 “지금 당장은 이런 물질들을 분리하기 위해 배터리를 분해해야 하지만, 음파를 사용하면 실제 비용을 60% 절감할 뿐만 아니라 100배 더 많은 배터리 물질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의 과학자들은 ‘ReCell’이라 불리는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그들은 자체적으로 양극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양극을 재활용해 사용한다. 따라서 미국은 재활용된 양극 분말과 신소재를 혼합해 재료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를 전 세계로 운송하는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Cell’ 프로젝트의 주된 목표는 배터리 제조 및 재활용과 관련된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있다. 

황수아 기자 

@thedriv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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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시장이 하반기에도 뜨거울 전망이다. 상반기엔 현대차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Y'의 양강체제였다면, 하반기에는 다양한 수입 전기차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BMW의 신차들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올 하반기 G80 전기차, GV60(프로젝트명 JW) 등 두 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G80 전동화 모델에는 87.2㎾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427㎞(현대차 연구소 자체 산출)를 주행할 수 있다. 초급속 충전 시 22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이 적용됐고, 태양광을 이용해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도 탑재된다.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중준형 SUV인 'GV60도 기대된다. JW는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만큼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 이상 주행할 수 있고, 5분 충전만으로도 100㎞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예상된다. 고성능 모델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 미만이며, 최고 속도도 시속 260㎞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은 볼트EV 부분 변경 모델과 볼트 파생 크로스오버차량(CUV) 모델인 '볼트 EUV'를 하반기에 출시한다. 볼트 EVㆍ볼트 EUV SSV는 기존과 같은 204마력의 150kW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1회 충전 시 416km와 402km의 주행 거리를 확보, 도심 속 우수한 기동성을 보장한다. 또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차는 브랜드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10월 유럽에 출시하는 데 이어 국내 출시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다양한 전기차 출시에 나선다. EQS는 벤츠에서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ME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첫 번째 차량이다. 107.8㎾h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시 최대 770㎞(유럽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은 385㎾(약 524마력)로, 내연기관에선 스포츠카 수준이다. 실내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이 장착됐다. 세계 최초로 ‘레벨3 자율주행’을 구현했다.

상반기 출시한 EQA도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EQA는 66.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1회 완충 시 환경부 기준 306㎞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효율적이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앞 차축에는 최고 출력 140kW와 최대 토크 375Nm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탑재했고, 실내엔 2개의 10.25인치(26cm)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BMW코리아는 4분기 중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iX, X3 기반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iX3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iX는 BMW의 최신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돼 5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과 WLTP 기준 600㎞ 이상의 주행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최근 선보인 순수 전기차 'i4'도 국내 출시슬 검토 중이다. i4는 BMW M 퍼포먼스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는데, 가장 고성능 모델은 53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4초만에 가속한다. 주행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90km(유럽 WLTP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는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 RS e-트론 GT 등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1회 충전시 WLTP 기준 e-트론 GT는 최대 488㎞, RS e-트론 GT는 472㎞를 주행할 수 있다. 두 차종 모두 1억원대 중반∼2억원대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브랜드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를 하반기에 선보인다. 글로벌 베스트셀링인 XC40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로, 한 번의 충전으로 400km(WTLP)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 역시 첫 번째 전기차인 '폴스타2'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폴스타2는 모델3, BMW i4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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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구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직문직답으로 알아보는 전기차 구매 5문5답 코너를 마련했다.

●전기차 보조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보조금은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 두가지를 받게 된다. 이를 합하면 1200만원 가량 된다. 5900만원 짜리 전기차를 구매하면 4700만원에 구매하게 되는 셈이다. 지자체에 따라 보조금은 100만원 여 차이가 있다.

●관할 지자체 소유자만 가능한가요.

-그렇다. 구매시 보조금을 받은 지자체 관할로 2년간 등록돼 있어야 한다. 따라서 2년이 지난후 다른 지자체 구매자에게 중고로 판매할 수 있다. 이미 지자체 보조금이 바닥난 경우도 있으니 알아 볼 필요가 있다. 홈페이지 `e-SeSang`에서 보조금 현황을 알아볼 수 있다.

●지금 계약하면 아이오닉5 언제쯤 받을 수 있을까요.

-지난 2월 후반기 계약한 고객들이 6월 30일 현재 아이오닉5를 인도받고 있다. 약 4개월 가량 소요된 건데 7월 계약하면 올해 말까지 인도를 목표로 하면 된다. EV6의 경우 올해 내로 인도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차 충전기를 회사나 아파트에 설치할 수 있나요.

-대영채비 파워큐브 등 사업자를 통해 개별적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면 된다. 약 200만원 안밖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가보조금 잔여분이 남았는지 확인이 먼저 필요하다. 개인적인 충전기 설치시 전기료는 공용보단 비싸지만 일반 전기료 보단 저렴하다.

● 벤츠 EQA 1회충전 주행거리 너무 짧은데 보조금 영향은.

-벤츠가 EQA의 보조금을 받기 위해 6천만원 이하로 가격을 책정하면서 주행거리가 306km로 다소 줄었다. 그러면서 서울 평균 12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이 약 100만원 여 깎일 것으로 보인다. 계약자들의 불만이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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